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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영 시의 화자 연구 = A Study of the Speaker in Kim Su-young's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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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Exposing the speaker 'I' to the front in Kim Su-young's poetry resulted the tendency that people think his poems and himself as same. It is of course ultimately right to say that the speaker and poet himself are identical. However, this might lead people to interpret his poems very simply. Kim, Su-young's poetical reform exists not only in aesthetical message. He also created new tradition in the method of delivering the message.
    Characteristics of drama or theatrical speaker in his poems are important in relation to the theme 'reflection.' Reflection means one's looking back oneself and premises one's experiencing the outside of oneself. Experiencing one's outside indicates that one faces with another stances, or crashes with the other. This paper sees the frequent use of the first person pronoun 'I' by Kim, Su-young was an apparatus that made the speaker himself as a character in his poems, that is, characteristics of drama he did seek for. And it intended to reveal that his poetical methodology of pursuing political and aesthetical freedom simultaneously through poems was the politics of disclosure and ethics of masochism. Self-mockery and self-torment, dysphemism and self-disclosure often found in Kim, Su-young's poems were another ways of expressing poetical purity of the po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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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posing the speaker 'I' to the front in Kim Su-young's poetry resulted the tendency that people think his poems and himself as same. It is of course ultimately right to say that the speaker and poet himself are identical. However, this might lead peo...

    Exposing the speaker 'I' to the front in Kim Su-young's poetry resulted the tendency that people think his poems and himself as same. It is of course ultimately right to say that the speaker and poet himself are identical. However, this might lead people to interpret his poems very simply. Kim, Su-young's poetical reform exists not only in aesthetical message. He also created new tradition in the method of delivering the message.
    Characteristics of drama or theatrical speaker in his poems are important in relation to the theme 'reflection.' Reflection means one's looking back oneself and premises one's experiencing the outside of oneself. Experiencing one's outside indicates that one faces with another stances, or crashes with the other. This paper sees the frequent use of the first person pronoun 'I' by Kim, Su-young was an apparatus that made the speaker himself as a character in his poems, that is, characteristics of drama he did seek for. And it intended to reveal that his poetical methodology of pursuing political and aesthetical freedom simultaneously through poems was the politics of disclosure and ethics of masochism. Self-mockery and self-torment, dysphemism and self-disclosure often found in Kim, Su-young's poems were another ways of expressing poetical purity of the po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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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김수영의 시에서 ‘나’의 전면의 노출은, 일반적으로 김수영의 시에서 시와 시인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결과를 가져 왔다. 물론 김수영의 시에서 시인과 화자의 일치는 궁극적으로는 옳은 말일 수 있다. 그러나 김수영의 시에서 시인과 화자의 일치는 시를 단순하게 독해하게 만들어버릴 위험이 크다. 김수영의 시적 혁신은 미학적 전언에만 있지 않다. 오히려 그 전언을 전달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새로운 전통을 이루어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김수영의 연극성, 혹은 연극적 화자의 특성은 반성이라는 주제와 관련해서 매우 중요하다. 반성이라는 것은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돌아본다는 것으로, 자기의 바깥을 경험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자기의 바깥을 경험한다는 것은 자기와 다른 입장과의 만남, 혹은 타자와의 부딪힘을 말한다. 이 논문은 김수영이 빈번하게 사용했던 일인칭 대명사 ‘나’의 사용이 김수영이 추구했던 연극성, 말하자면 화자 자신을 일종의 배역으로 만드는 하나의 장치였다고 보았다. 나아가 시를 통해서 정치적 자유와 미학적 자유를 동시에 밀고 나갔던 그의 시적 방법론은 바로 이런 폭로의 정치이자 마조히즘의 윤리학이었다는 것을 밝히고자 하였다. 김수영의 시에서 발견되는 자조와 자학, 위악과 자기폭로는 바로 그러한 시인의 시적 순수의 다른 표현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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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영의 시에서 ‘나’의 전면의 노출은, 일반적으로 김수영의 시에서 시와 시인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결과를 가져 왔다. 물론 김수영의 시에서 시인과 화자의 일치는 궁극적...

    김수영의 시에서 ‘나’의 전면의 노출은, 일반적으로 김수영의 시에서 시와 시인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결과를 가져 왔다. 물론 김수영의 시에서 시인과 화자의 일치는 궁극적으로는 옳은 말일 수 있다. 그러나 김수영의 시에서 시인과 화자의 일치는 시를 단순하게 독해하게 만들어버릴 위험이 크다. 김수영의 시적 혁신은 미학적 전언에만 있지 않다. 오히려 그 전언을 전달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새로운 전통을 이루어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김수영의 연극성, 혹은 연극적 화자의 특성은 반성이라는 주제와 관련해서 매우 중요하다. 반성이라는 것은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돌아본다는 것으로, 자기의 바깥을 경험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자기의 바깥을 경험한다는 것은 자기와 다른 입장과의 만남, 혹은 타자와의 부딪힘을 말한다. 이 논문은 김수영이 빈번하게 사용했던 일인칭 대명사 ‘나’의 사용이 김수영이 추구했던 연극성, 말하자면 화자 자신을 일종의 배역으로 만드는 하나의 장치였다고 보았다. 나아가 시를 통해서 정치적 자유와 미학적 자유를 동시에 밀고 나갔던 그의 시적 방법론은 바로 이런 폭로의 정치이자 마조히즘의 윤리학이었다는 것을 밝히고자 하였다. 김수영의 시에서 발견되는 자조와 자학, 위악과 자기폭로는 바로 그러한 시인의 시적 순수의 다른 표현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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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인환, "현대시란 무엇인가" 현대문학 2010

    2 최동호, "한국 현대시의 자유에 관한 시적 상상" 한국시학회 (17) : 145-167, 2006

    3 강웅식, "자기 촉발의 힘에 이르는 길" (여름) : 2004

    4 볼프강 카이저, "언어예술작품론" 예림기획 1999

    5 김현, "시인을 찾아서" 민음사 1975

    6 강웅식, "시, 위대한 거절" 청동거울 1998

    7 최하림, "김수영평전" 실천문학사 2001

    8 조강석, "김수영의 시의식 변모 과정 연구 -‘시적 연극성’과 ‘자코메티적 전환’을 중심으로" 한국시학회 (28) : 361-387, 2010

    9 황동규, "김수영의 문학-전집 별권" 민음사 1989

    10 이미순, "김수영의 고백체 시 연구" 한국현대문학회 (29) : 441-479, 2009

    1 김인환, "현대시란 무엇인가" 현대문학 2010

    2 최동호, "한국 현대시의 자유에 관한 시적 상상" 한국시학회 (17) : 145-167, 2006

    3 강웅식, "자기 촉발의 힘에 이르는 길" (여름) : 2004

    4 볼프강 카이저, "언어예술작품론" 예림기획 1999

    5 김현, "시인을 찾아서" 민음사 1975

    6 강웅식, "시, 위대한 거절" 청동거울 1998

    7 최하림, "김수영평전" 실천문학사 2001

    8 조강석, "김수영의 시의식 변모 과정 연구 -‘시적 연극성’과 ‘자코메티적 전환’을 중심으로" 한국시학회 (28) : 361-387, 2010

    9 황동규, "김수영의 문학-전집 별권" 민음사 1989

    10 이미순, "김수영의 고백체 시 연구" 한국현대문학회 (29) : 441-479, 2009

    11 정명교, "김수영과 프랑스 문학의 관련양상" 한국시학회 (22) : 343-372, 2008

    12 김수영, "김수영 전집 2 산문" 민음사 1989

    13 김수영, "김수영 전집 1 시" 민음사 2003

    14 장석원, "김수영 시의 인칭대명사 연구" 한국시학회 (15) : 207-237, 2006

    15 권오만, "김수영 시의 고백시적 경향" 11 : 1999

    16 한명희, "김수영 시에서의 고백시의 영향" 9 : 1997

    17 강호정, "김수영 시에 나타난 연극성" 23 : 2004

    18 이찬, "김수영 시에 나타난 ‘진리의 윤리학’과‘현대성’ 인식 양상" 우리어문학회 (36) : 357-389, 2010

    19 김준오, "가면의 해석학" 이우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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