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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숙종 7년 중국선박의 표착과 백암성총의 불서간행 = The Drifting Ashore of a Chinese Ship in the 7th Year of King Sukjong's Era and the Publication of Buddhist Books by Baegamseongc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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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Baegamseongchong played the most important role in the
    publication of Buddhist books in the late Joseon Dynasty. In
    1681, a Chinese ship shored up on the coast of Imja Island
    in South Jeolla Province, and some Buddhist books from
    the wrecked ship were gathered by Baegamseongchong. He
    published 197 volumes, composing of 5000 printing blocks,
    of Buddhist books at Jinggwangsa Temple and Ssanggyesa
    Temple. Many scholars have focused on Baegamseongchong’
    s publication; however the source of its rediscovery – the
    shipwrecked Chinese boat – has remained unexamined.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identity of the ship and
    the books it was carrying, and to elucidate the purpose of
    Baegamseongchong’s publication.
    When one considers the fact that the Jeong family, who, at
    the time occupied Taiwan and was active in resisting the Qing Dynasty, had command of the East Asian sea, it is possible to
    regard the ship as a Chinese merchant ship which had trade
    relations with Japan under the patronage of the Jeong family.
    Baegamseongchong gathered the remaining books from
    the ship and published them. Among those published was
    the Commentary and Subcommentary on the Avatamsaka
    Sūtra (華嚴疏鈔) by Chengguan(澄觀), which was published by
    Seop Gi-yun(葉祺胤) in the 1620s. This book belonged to the
    second edition of the Tripitaka Jia Xing. It is now possible
    to apprehend that the books from the wrecked ship were the
    Tripitaka Jia Xing. It was also discovered that some of the
    books from Baegamseongchong’s publication did not belong to
    the Tripitaka Jia Xing. These books were textbooks for the
    Sajipgwa lesson(四集科), a Buddhist education course which
    was coming into existence at the time. Furthermore, the
    books from the Tripitaka Jia Xing were also a reference book
    for the education course. This fact shows that the purpose of
    Baegamseongchong’s publication was to use the books for the
    Buddhist education 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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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egamseongchong played the most important role in the publication of Buddhist books in the late Joseon Dynasty. In 1681, a Chinese ship shored up on the coast of Imja Island in South Jeolla Province, and some Buddhist books from the wrecked ship were...

    Baegamseongchong played the most important role in the
    publication of Buddhist books in the late Joseon Dynasty. In
    1681, a Chinese ship shored up on the coast of Imja Island
    in South Jeolla Province, and some Buddhist books from
    the wrecked ship were gathered by Baegamseongchong. He
    published 197 volumes, composing of 5000 printing blocks,
    of Buddhist books at Jinggwangsa Temple and Ssanggyesa
    Temple. Many scholars have focused on Baegamseongchong’
    s publication; however the source of its rediscovery – the
    shipwrecked Chinese boat – has remained unexamined.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identity of the ship and
    the books it was carrying, and to elucidate the purpose of
    Baegamseongchong’s publication.
    When one considers the fact that the Jeong family, who, at
    the time occupied Taiwan and was active in resisting the Qing Dynasty, had command of the East Asian sea, it is possible to
    regard the ship as a Chinese merchant ship which had trade
    relations with Japan under the patronage of the Jeong family.
    Baegamseongchong gathered the remaining books from
    the ship and published them. Among those published was
    the Commentary and Subcommentary on the Avatamsaka
    Sūtra (華嚴疏鈔) by Chengguan(澄觀), which was published by
    Seop Gi-yun(葉祺胤) in the 1620s. This book belonged to the
    second edition of the Tripitaka Jia Xing. It is now possible
    to apprehend that the books from the wrecked ship were the
    Tripitaka Jia Xing. It was also discovered that some of the
    books from Baegamseongchong’s publication did not belong to
    the Tripitaka Jia Xing. These books were textbooks for the
    Sajipgwa lesson(四集科), a Buddhist education course which
    was coming into existence at the time. Furthermore, the
    books from the Tripitaka Jia Xing were also a reference book
    for the education course. This fact shows that the purpose of
    Baegamseongchong’s publication was to use the books for the
    Buddhist education 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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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조선후기 佛書刊行에 있어서 가장 공이 큰 사람은 栢庵性聰이다. 그는 1681년에 전남 임자도에 표류해온 중국 선박에 실려 있던 불서들을 수집하였다. 그리고 징광사와 쌍계사를 중심으로 197권 5000여판의 책들을 간행하였다. 그런데 지금까지 연구자들은 성총의 불서간행에 대해 언급하면서도 중국 표류선의 실체와 그 불서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본고는 이런 점에 주목하여 표류선의 실체와 그 불서의 종류를 살펴보고, 성총의 불서간행에 있어서 어떤 의도가 있었는지에 대해 밝히고자 하였다.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에 의하면, ‘1681년의 표류선은 일본으로 가던 중국 상선이었다. 나주 관아에서는 표류선의 불서들을 수습하여 조정에 올려 보냈다. 숙종은 틈틈이 불서들을 열람하였으나 배불적인 유학자들 때문에 왕실에 보관하지 못하고 남한산성의 사찰에 나누어 주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런데 당시 동아시아 해상은 대만을 점거하여 청나라에 대항하고 있던 鄭氏一家에 의해 장악되어 있었다. 그러므로 그 표류선은 정씨일가의 비호 아래에 무역을 하던 중국 상선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표류선에 있던 불서로서 관아에서 미처 수습하지 못한 것을 성총이 수집하여 간행하였는데 그 서적 중에는 1620년대에 葉祺胤이 간행한 『華嚴經疏演義鈔』가 있었다. 이 책은 중국 嘉興大藏經의 續藏에만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표류선의 불서가 가흥대장경일 가능성이 있었다. 그래서 성총이 간행한 서적들과 가흥대장경의 목록을 비교해보았다. 그 결과 성총이 간행한 불서의 대부분이 가흥대장경에 있는 책들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표류선의 불서는 가흥대장경의 불서일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런데 성총이 간행한 서적 중에는 가흥대장경에 포함되지 않은 것도 있었다. 그 서적들은 당시 불교계에서 성립되고 있던 履歷過程 중에서 四集科의 교재였다. 그리고 성총이 간행한 가흥대장경의 불서들도 대부분 이력과정의 교재들에 대한 참고서에 해당하는 책들이었다. 그러므로 성총은 당시에 성립되고 있던 승려의 이력과정을 고려하여 불서를 간행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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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후기 佛書刊行에 있어서 가장 공이 큰 사람은 栢庵性聰이다. 그는 1681년에 전남 임자도에 표류해온 중국 선박에 실려 있던 불서들을 수집하였다. 그리고 징광사와 쌍계사를 중심으로 197...

    조선후기 佛書刊行에 있어서 가장 공이 큰 사람은 栢庵性聰이다. 그는 1681년에 전남 임자도에 표류해온 중국 선박에 실려 있던 불서들을 수집하였다. 그리고 징광사와 쌍계사를 중심으로 197권 5000여판의 책들을 간행하였다. 그런데 지금까지 연구자들은 성총의 불서간행에 대해 언급하면서도 중국 표류선의 실체와 그 불서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본고는 이런 점에 주목하여 표류선의 실체와 그 불서의 종류를 살펴보고, 성총의 불서간행에 있어서 어떤 의도가 있었는지에 대해 밝히고자 하였다.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에 의하면, ‘1681년의 표류선은 일본으로 가던 중국 상선이었다. 나주 관아에서는 표류선의 불서들을 수습하여 조정에 올려 보냈다. 숙종은 틈틈이 불서들을 열람하였으나 배불적인 유학자들 때문에 왕실에 보관하지 못하고 남한산성의 사찰에 나누어 주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런데 당시 동아시아 해상은 대만을 점거하여 청나라에 대항하고 있던 鄭氏一家에 의해 장악되어 있었다. 그러므로 그 표류선은 정씨일가의 비호 아래에 무역을 하던 중국 상선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표류선에 있던 불서로서 관아에서 미처 수습하지 못한 것을 성총이 수집하여 간행하였는데 그 서적 중에는 1620년대에 葉祺胤이 간행한 『華嚴經疏演義鈔』가 있었다. 이 책은 중국 嘉興大藏經의 續藏에만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표류선의 불서가 가흥대장경일 가능성이 있었다. 그래서 성총이 간행한 서적들과 가흥대장경의 목록을 비교해보았다. 그 결과 성총이 간행한 불서의 대부분이 가흥대장경에 있는 책들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표류선의 불서는 가흥대장경의 불서일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런데 성총이 간행한 서적 중에는 가흥대장경에 포함되지 않은 것도 있었다. 그 서적들은 당시 불교계에서 성립되고 있던 履歷過程 중에서 四集科의 교재였다. 그리고 성총이 간행한 가흥대장경의 불서들도 대부분 이력과정의 교재들에 대한 참고서에 해당하는 책들이었다. 그러므로 성총은 당시에 성립되고 있던 승려의 이력과정을 고려하여 불서를 간행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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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高橋亨, "李朝佛敎" 寶文館 1929

    2 김영배, "念佛普勸文의 國語學的 硏究" 서울:동악어문학회 1996

    3 陳智超, "旅日高僧隱元中土來往書信集" 北京: 中華全國圖書館文獻縮微複製中心 1995

    4 呂徵, "呂徵佛學論著選集3" 齊南: 齊魯書社出版 1996

    5 이종수, "조선후기 淨土思想 연구" 회당학회 13 : 2008

    6 "승정원일기"

    7 "숙종실록"

    8 전해주, "선원제전집도서에 대한 고찰 Ⅰ"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34 : 1997

    9 정각, "삼문수업의 형성에 기여 백암성총, 중앙승가대학교 신문사, 한국불교인물사상사, 승가대신문사"

    10 이만, "백암화상, 한국불교인물사상사" 서울:민족사 1990

    1 高橋亨, "李朝佛敎" 寶文館 1929

    2 김영배, "念佛普勸文의 國語學的 硏究" 서울:동악어문학회 1996

    3 陳智超, "旅日高僧隱元中土來往書信集" 北京: 中華全國圖書館文獻縮微複製中心 1995

    4 呂徵, "呂徵佛學論著選集3" 齊南: 齊魯書社出版 1996

    5 이종수, "조선후기 淨土思想 연구" 회당학회 13 : 2008

    6 "승정원일기"

    7 "숙종실록"

    8 전해주, "선원제전집도서에 대한 고찰 Ⅰ"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34 : 1997

    9 정각, "삼문수업의 형성에 기여 백암성총, 중앙승가대학교 신문사, 한국불교인물사상사, 승가대신문사"

    10 이만, "백암화상, 한국불교인물사상사" 서울:민족사 1990

    11 "백암집. ( 한불전.8)"

    12 大槻幹郞, "黃檗版大藏經の原本について, (影印)黃檗版大藏經刊記集" 恩文閣出版 1994

    13 ?고희숙, "韓國佛敎 講院 沙彌科 敎材의 書誌的 硏究" 제10집,서울:서지학회 1994

    14 赤松晉明, "鐵眼禪師" 弘文堂 1942

    15 "重刻金剛經疏記會編序, 금강경간정기 (보련각 영인본, 1968)"

    16 石原道博, "鄭成功" 東京: 三省堂 1941

    17 荒野泰典, "近世日本と東アジア" 東京: 東京大學出版會 1989

    18 任鴻章, "近世日本と日中貿易" 東京: 六興出版 1988

    19 종범, "講院敎育에 끼친 普照思想" 제3집, 서울: 보조사상연구원 1989

    20 盧在性, "華嚴經疏?の韓國流傳について" 日本宗敎學會 65 : 1992

    21 佛敎大學佛敎文化硏究所, "獅谷法然院 所藏 (麗藏對校)黃檗版大藏經竝 新續入藏經目錄" 佛敎大學 佛敎文化硏究所 1989

    22 盧在性, "澄觀 華嚴經疏?の流傳について, 佛敎文化の展開, 大久保良順先生傘壽記念論文集" 山喜房佛書林 1996

    23 李富華, "漢文佛敎大藏經硏究" 宗敎文化出版社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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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淨土寶書序 ( 한불전 8-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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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金相福, "栢庵堂性聰大禪師碑文. 韓國高僧碑文總集" 가산불교문화연구원 2000

    30 김용태, "朝鮮後期 佛敎의 臨濟法統과 敎學傳統" 서울대학교 2008

    31 이능화, "朝鮮佛敎通史 하편" 新文館 1918

    32 中嶋隆藏, "明萬曆嘉興藏の出版とその影響" 東京: 東北大學大學院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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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大藏會, "大藏經-成立と變遷" 百華苑 1989

    35 "四經持驗紀跋. 『( 한불전』8-526)"

    36 中島隆藏, "嘉興續藏所收『大方廣佛華嚴經疏演義?』較刻の葉祺胤」, 禪學硏究の諸相" 大東出版社 2003

    37 "刻起信論疏記會編? 『( 한불전』8-654)"

    38 "刻大明三藏法數序 (1690년 운흥사刊『 대명삼장법수』)"

    39 松丸道雄, "中國史 4" 東京: 山川出版社 1999

    40 김용태, "‘浮休系’의 계파인식과 普照遺風" 보조사상연구원 (25) : 315-360, 2006

    41 "?註緇門警訓. ( 한불전. 8-552)"

    42 "?刻華嚴懸談演義會玄記 (1695년 쌍계사刊『 화엄현담회현기』)"

    43 寺尾善雄, "(明末の風雲兒)鄭成功" 東方書店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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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0 평가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2019-06-17 학회명변경 영문명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2019-06-11 학회명변경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For Buddhist Studies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2019-06-07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BUL GYO HAK YEONGU-Journal of Buddhist Studies -> 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2015-01-01 등재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2011-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등재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5-01-01 등재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1-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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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48 0.48 0.51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2 0.47 0.937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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