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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소비사회의 등장과 미시권력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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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소비는 단순히 필요를 충족시키는 일이 아니다. 소비는 사회적으로 권장되는 기호와 이미지를 생산하는 활동이다. 그렇기에 소비는 일종의 권력 현상이다. 푸코의 미시권력은 이를 포착하기에 적합한 도구다. 한국에서는 1980년대부터 소비를 통해 삶의 표준을 표현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소비를 통해 작동하는 미시권력은 그 전의 미시권력과 여러 가지 점에서 다르다. 우선 과거 삶의 표준이 되는 내용을 공급하는 허브가 정부였다면 소비사회에서는 기업이 그 역할을 한다. 정부정책변화와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 변화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과거처럼 삶의 표준이 필요에 의해 대중에게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 대중의 욕망으로부터 도출된다. 기업들이 대중들의 욕망을 관찰하여 적합한 상품을 만들어내고, 대중들이 이를 소비하는 방식으로 삶의 표준이 생산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메커니즘은 소비사회에서 삶의 표준이 매우 가변적이며 유동적인 성격을 가지도록 만들었다. 1960~70년대 미시권력의 형상을 병영 모델이라 표현한다면, 1980년대 이후 소비사회 미시권력은 시장 모델을 가진다고 말할 수 있다. 병영 모델은 일종의 사회적 강박증을 조장한다. 사람들이 이상적인 기준으로 자신을 계속 검열하게 만든다는 말이다. 반면 시장 모델은 일종의 사회적 히스테리를 조장한다. 사회적 히스테리란 사람들이 계속해서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는 소비를 반복하느라 만성적인 불안을 경험하며 자신의 삶을 돌보지 못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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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는 단순히 필요를 충족시키는 일이 아니다. 소비는 사회적으로 권장되는 기호와 이미지를 생산하는 활동이다. 그렇기에 소비는 일종의 권력 현상이다. 푸코의 미시권력은 이를 포착하...

    소비는 단순히 필요를 충족시키는 일이 아니다. 소비는 사회적으로 권장되는 기호와 이미지를 생산하는 활동이다. 그렇기에 소비는 일종의 권력 현상이다. 푸코의 미시권력은 이를 포착하기에 적합한 도구다. 한국에서는 1980년대부터 소비를 통해 삶의 표준을 표현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소비를 통해 작동하는 미시권력은 그 전의 미시권력과 여러 가지 점에서 다르다. 우선 과거 삶의 표준이 되는 내용을 공급하는 허브가 정부였다면 소비사회에서는 기업이 그 역할을 한다. 정부정책변화와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 변화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과거처럼 삶의 표준이 필요에 의해 대중에게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 대중의 욕망으로부터 도출된다. 기업들이 대중들의 욕망을 관찰하여 적합한 상품을 만들어내고, 대중들이 이를 소비하는 방식으로 삶의 표준이 생산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메커니즘은 소비사회에서 삶의 표준이 매우 가변적이며 유동적인 성격을 가지도록 만들었다. 1960~70년대 미시권력의 형상을 병영 모델이라 표현한다면, 1980년대 이후 소비사회 미시권력은 시장 모델을 가진다고 말할 수 있다. 병영 모델은 일종의 사회적 강박증을 조장한다. 사람들이 이상적인 기준으로 자신을 계속 검열하게 만든다는 말이다. 반면 시장 모델은 일종의 사회적 히스테리를 조장한다. 사회적 히스테리란 사람들이 계속해서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는 소비를 반복하느라 만성적인 불안을 경험하며 자신의 삶을 돌보지 못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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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Consumption is not limited to fill up people’s intrinsic need. We produce socially recommended signs and images by consumption. Therefore, consumption is a sort of power phenomenon. Foucault’s micro-power is adequate for analysing power effect of consumption. In Korea, we have seen people express social standards via consumption since the 1980’s. Micro-power operated by consumption is different from previous micro-power in several aspects. First of all, corporations come into the picture as the herb of network which supply standards of life, whereas the government undertook that role previously. We can notice this from the policy change of the government and the marketing strategy change of the corporations. Second, standards of life are not imposed on people, but extracted from people’s desire. Corporations observe people’s desire, produce suitable goods for such desire, and people accordingly consume these goods. Standards of life are made by this process. This process makes the standards of life in consumption society fluid and changeable. The form of micro-power in the 1980’s can be called ‘Market Model’, whereas the form of micro-power in the 1960-70’s can be called ‘Barrack Model.’ We can say that micro-power as Barrack Model encourages a kind of social OCPD(obsessive compulsive personality disorder), because it makes people check themselves ceaselessly by ideal criteria. On the other hand, micro-power as Market Model encourages social hysteria, which refers to the state in which people consume various products while paying attention to other’s eye and cannot take care of themselves effectively. This makes people experience chronic anx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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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sumption is not limited to fill up people’s intrinsic need. We produce socially recommended signs and images by consumption. Therefore, consumption is a sort of power phenomenon. Foucault’s micro-power is adequate for analysing power effect of ...

    Consumption is not limited to fill up people’s intrinsic need. We produce socially recommended signs and images by consumption. Therefore, consumption is a sort of power phenomenon. Foucault’s micro-power is adequate for analysing power effect of consumption. In Korea, we have seen people express social standards via consumption since the 1980’s. Micro-power operated by consumption is different from previous micro-power in several aspects. First of all, corporations come into the picture as the herb of network which supply standards of life, whereas the government undertook that role previously. We can notice this from the policy change of the government and the marketing strategy change of the corporations. Second, standards of life are not imposed on people, but extracted from people’s desire. Corporations observe people’s desire, produce suitable goods for such desire, and people accordingly consume these goods. Standards of life are made by this process. This process makes the standards of life in consumption society fluid and changeable. The form of micro-power in the 1980’s can be called ‘Market Model’, whereas the form of micro-power in the 1960-70’s can be called ‘Barrack Model.’ We can say that micro-power as Barrack Model encourages a kind of social OCPD(obsessive compulsive personality disorder), because it makes people check themselves ceaselessly by ideal criteria. On the other hand, micro-power as Market Model encourages social hysteria, which refers to the state in which people consume various products while paying attention to other’s eye and cannot take care of themselves effectively. This makes people experience chronic anx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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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소비와 미시권력
    • Ⅱ. 기존 연구들의 의의와 한계
    • Ⅲ. 소비사회의 등장과 미시권력의 장소 이동
    • Ⅳ. 소비사회에서 미시권력의 질적 전환
    • Ⅴ. 탈-히스테리 사회의 비전
    • Ⅰ. 소비와 미시권력
    • Ⅱ. 기존 연구들의 의의와 한계
    • Ⅲ. 소비사회의 등장과 미시권력의 장소 이동
    • Ⅳ. 소비사회에서 미시권력의 질적 전환
    • Ⅴ. 탈-히스테리 사회의 비전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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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현대자동차, "현대모터 (1987년 1월호 ~ 1997년 12월호)"

    2 김문겸, "한국인의 여가와 소비" 6 (6): 228-243, 1998

    3 김윤태, "한국의 재벌과 발전국가" 한울 2012

    4 이경용, "한국의 산업구조 변화와 기업집단 다각화 전략" 집문당 2002

    5 이연호, "한국에서 규제국가의 등장과 정부-기업관계" 한국정치학회 36 (36): 199-222, 2002

    6 남은영, "한국사회 변동과 중산층의 소비문화" 나남 2011

    7 대흥기획마케팅전략연구소, "한국사람들: 소비행동 및 라이프스타일 변화, 1989~1999" 조인미디어그룹 1999

    8 한국경제 60년사 편찬위원회, "한국경제60년사(경제일반편)" 한국개발연구원 2011

    9 남은영, "한국 중산층의 소비문화 - 문화자본과 사회자본의 함의를 중심으로" 한국사회학회 44 (44): 126-161, 2010

    10 백욱인, "한국 소비사회 형성과 정보사회의 성격에 관한 연구" 비판사회학회 77 (77): 199-225, 2008

    1 현대자동차, "현대모터 (1987년 1월호 ~ 1997년 12월호)"

    2 김문겸, "한국인의 여가와 소비" 6 (6): 228-243, 1998

    3 김윤태, "한국의 재벌과 발전국가" 한울 2012

    4 이경용, "한국의 산업구조 변화와 기업집단 다각화 전략" 집문당 2002

    5 이연호, "한국에서 규제국가의 등장과 정부-기업관계" 한국정치학회 36 (36): 199-222, 2002

    6 남은영, "한국사회 변동과 중산층의 소비문화" 나남 2011

    7 대흥기획마케팅전략연구소, "한국사람들: 소비행동 및 라이프스타일 변화, 1989~1999" 조인미디어그룹 1999

    8 한국경제 60년사 편찬위원회, "한국경제60년사(경제일반편)" 한국개발연구원 2011

    9 남은영, "한국 중산층의 소비문화 - 문화자본과 사회자본의 함의를 중심으로" 한국사회학회 44 (44): 126-161, 2010

    10 백욱인, "한국 소비사회 형성과 정보사회의 성격에 관한 연구" 비판사회학회 77 (77): 199-225, 2008

    11 장미혜, "한국 사회에서 사회계급별 소비양식의 차이" 비판사회학회 53 : 8-231, 2002

    12 좌승희, "하룻밤에 읽는 이야기 한국경제" 일월담 2010

    13 류상영, "포항제철 성장의 정치경제학" 35 (35): 67-87, 2001

    14 짐멜, 게오르그, "짐멜의 모더니티 읽기" 새물결 2005

    15 맥윌리엄스, 낸시, "정신분석적 진단: 성격구조의 이해" 학지사 2008

    16 서울신문사 사업부, "재벌가 맥(상)" 무한 2005

    17 서동진, "자유의 의지 자기계발의 의지" 돌베개 2009

    18 석혜원, "이야기로 읽는 대한민국 경제사. 미래의창" 미래의창 2008

    19 밀러, 조프리, "스펜트" 동녘 사이언스 2010

    20 보드리야르, 장, "소비의 사회" 문예출판사 2000

    21 이준영, "소비욕망의 개념에 관한 연구" 한국소비자학회 21 (21): 367-393, 2010

    22 푸코, 미셸, "성의 역사" 나남 2004

    23 믈로디노프, 레오나르드, "새로운 무의식" 까치 2013

    24 푸코, 미셸,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동문선 1998

    25 김난도, "사치의 나라 럭셔리 코리아" 미래의 창 2007

    26 프랭크, 로버트, "사치열병: 과잉 시대의 돈과 행복" 미지북스 2011

    27 호록스, 크리스, "보드리야르" 김영사 2008

    28 호록스, 크리스, "보드리야르" 김영사 2008

    29 허은, "박정희정권하 사회개발 전략과 쟁점" 고려사학회 38 (38): 213-248, 2010

    30 한홍구, "박정희 정권의 베트남 파병과 병영국가화" 역사문제연구소 62 (62): 120-139, 2003

    31 신병식, "박정희 시대의 일상생활과 군사주의" 비판사회학회 72 (72): 148-172, 2006

    32 이진경, "노마디즘1" 휴머니스트 2003

    33 보드리야르, 장, "기호의 정치경제학 비판" 문학과 지성사 2007

    34 폿지, 쟌 프란코, "근대국가의 발전" 민음사 1995

    35 부르디외, 피에르, "구별짓기 상(上)" 새물결 2006

    36 리즈먼, 데이비드, "고독한 군중" 동서문화사 2012

    37 김은미, "경제위기의 사회학" 서울대학교출판부 2005

    38 프랭크, 로버트, "경쟁의 종말: 승자독식사회 그 후, 미래의 경제질서를 말하다" 웅진지식하우스 2012

    39 푸코, 미셸, "감시와 처벌" 나남 2003

    40 Foucault, Michel, "The Birth of Biopolitics" Palgrave 2008

    41 Foucault, Michel, "The Birth of Biopolitics" Palgrave 2008

    42 Diener, Ed, Suh, "Subjective Well-Being: Three Decades of Progress" 125 (125): 276-302, 1999

    43 Diener, Ed, "Subjective Well-Being: The Science of Happiness and a Proposal for a National Index" 55 (55): 34-43, 2000

    44 Diener, Ed, Suh, "Subjective Well-Being : Three Decades of Progress" 125 (125): 276-302, 1999

    45 Diener, Ed, "Subjective Well-Being : The Science of Happiness and a Proposal for a National Index" 55 (55): 34-43, 2000

    46 Foucault, Michel, "Security, Territory, Population" Palgrave 2007

    47 Foucault, Michel, "Security, Territory, Population" Palgrave 2007

    48 Clark, Andrew E., "Relative Income, Happiness, and Utility : An Explanation for the Easterlin Paradox and Other Puzzles" 46 (46): 95-144, 2008

    49 Clark, Andrew E., "Relative Income, Happiness, and Utility : An Explanation for the Easterlin Paradox and Other Puzzles" 46 (46): 95-144, 2008

    50 Luttmer, Erzo F. P, "Neighbors As Negatives: Relative Earnings and Well-Being" 120 (120): 963-1002, 2005

    51 Luttmer, Erzo F. P, "Neighbors As Negatives : Relative Earnings and Well-Being" 120 (120): 963-1002, 2005

    52 Solnick, Sara J., "Is more always better?: A survey on positional concerns" 37 : 373-383, 1998

    53 Solnick, Sara J., "Is more always better? : A survey on positional concerns" 37 : 373-383, 1998

    54 Johansson-Stenman, Olof, "Honestly, why are you driving a BMW?" 60 : 129-146, 2006

    55 Johansson-Stenman, Olof, "Honestly, why are you driving a BMW?" 60 : 129-146, 2006

    56 Nadesan, Mijia Holmer, "Governmentality, Biopower, and Everyday Life" Routledge 2008

    57 Nadesan, Mijia Holmer, "Governmentality, Biopower, and Everyday Life" Routledge 2008

    58 Opitz, Sven, "Governmentality : Current Issues and future Challenges" Routledge 2011

    59 Jessop, Bob, "Governmentality : Current Issues and future Challenges" Routledge 2011

    60 Opitz, Sven, "Governmentality : Current Issues and future Challenges" Routledge 2011

    61 Jessop, Bob, "Governmentality : Current Issues and future Challenges" Routledge 2011

    62 Carlsson, Fredrik, "Do You Enjoy Having More than Others? Survey Evidence of Positional Goods" 74 : 586-598, 2007

    63 Carlsson, Fredrik, "Do You Enjoy Having More than Others? Survey Evidence of Positional Goods" 74 : 586-598, 2007

    64 Ball, Richard, "Absolute Income, Relative Income, and Happiness" 88 (88): 497-529, 2008

    65 Ball, Richard, "Absolute Income, Relative Income, and Happiness" 88 (88): 497-529, 2008

    66 남은영, "1990년대 한국 소비문화: 소비의식과 소비행위를 중심으로" 한국사회사학회 76 (76): 189-225, 2007

    67 신원철, "1960~1970년대 기계산업 노동자의 여가 및 소비생활, 그리고 노동자 정체성" 비판사회학회 68 (68): 44-7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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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01 등재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등재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04-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1-07-01 등재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1999-01-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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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1.63 1.63 1.79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88 1.94 2.506 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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