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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인권장치와 비극의 서사 = 탈북 난민들의 독일 이주에 대한 사례 연구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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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178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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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이 연구는 2000년대 중반부터 확산되기 시작한 국제 탈북 난민의 형성과정을 추적하였다.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2013년 독일에 난민 신청을 했던 북한 국적의 구술자들은 모두 대한민국 보호탈북자들로 국제 탈북 중개조직을 통해 프랑스, 벨기에 및 독일로 (재) 이주하였다. 사례 연구의 결과에 비추어 최근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 난민 신청을 한 북한 국적 개인의 절대 다수는 대한민국 보호탈북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둘째, 미국의 북한인권법 제정(2004) 및 유엔 북한인권위원회의 활동 등을 중심으로 재구성된 국제 인권장치와 한반도 분단의 산물인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법이 결합하여 국제적 탈북 난민 네트워크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전자가 북한 국적의 개인에게 ‘난민 지위’를 보장하는 국제적인 정당성을 제공하는 반면, 후자는 여권과 신용대출금을 가지고 국제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물적 토대이다. 셋째, 대한민국의 보호 탈북자가 된 북한 주민들은 한국 사회에서 반복되는 배제와 위선적인 자본주의적 현실을 경험하며 새로운 사회로의 이주를 결행하고 있다. 넷째, 자신의 몸/생명을 담보로 북한 국경을 넘었던 개인들은 유럽 및 각 국가의 국민으로 등록하는 과정에서 ‘비극의 서사’를 재구성하며, 이를 토대로 국민으로서의 인권을 보장받는다. 즉, 탈북 난민의 ‘비극의 서사’는 국민국가 체제로 들어가기 위한 커밍아웃이며, 국제 인권장치의 산물이다. 다섯째, 탈북 난민의 비극의 서사와 다양한 위장행위는 국민국가의 시민적 규범인 ‘진짜-가짜 난민 구도’만으로 재단할 수 없는, 삶의 위기와 타협의 흔적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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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는 2000년대 중반부터 확산되기 시작한 국제 탈북 난민의 형성과정을 추적하였다.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2013년 독일에 난민 신청을 했던 북한 국적의 구술자들은...

    이 연구는 2000년대 중반부터 확산되기 시작한 국제 탈북 난민의 형성과정을 추적하였다.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2013년 독일에 난민 신청을 했던 북한 국적의 구술자들은 모두 대한민국 보호탈북자들로 국제 탈북 중개조직을 통해 프랑스, 벨기에 및 독일로 (재) 이주하였다. 사례 연구의 결과에 비추어 최근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 난민 신청을 한 북한 국적 개인의 절대 다수는 대한민국 보호탈북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둘째, 미국의 북한인권법 제정(2004) 및 유엔 북한인권위원회의 활동 등을 중심으로 재구성된 국제 인권장치와 한반도 분단의 산물인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법이 결합하여 국제적 탈북 난민 네트워크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전자가 북한 국적의 개인에게 ‘난민 지위’를 보장하는 국제적인 정당성을 제공하는 반면, 후자는 여권과 신용대출금을 가지고 국제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물적 토대이다. 셋째, 대한민국의 보호 탈북자가 된 북한 주민들은 한국 사회에서 반복되는 배제와 위선적인 자본주의적 현실을 경험하며 새로운 사회로의 이주를 결행하고 있다. 넷째, 자신의 몸/생명을 담보로 북한 국경을 넘었던 개인들은 유럽 및 각 국가의 국민으로 등록하는 과정에서 ‘비극의 서사’를 재구성하며, 이를 토대로 국민으로서의 인권을 보장받는다. 즉, 탈북 난민의 ‘비극의 서사’는 국민국가 체제로 들어가기 위한 커밍아웃이며, 국제 인권장치의 산물이다. 다섯째, 탈북 난민의 비극의 서사와 다양한 위장행위는 국민국가의 시민적 규범인 ‘진짜-가짜 난민 구도’만으로 재단할 수 없는, 삶의 위기와 타협의 흔적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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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is paper aims to explore the formation process of international North Korean refugees, which began in the mid-2000s. Key findings from the research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ly, all interviewees who had applied for asylum in Germany in 2013 were North Koreans with a protected status in the Republic of Korea. Helped by international broker organizations, they had migrated from South Korea to France, Belgium and Germany. The research findings show us that the majority of North Korean refugees who have recently applied for refugee status in Europe may in fact have obtained South Korean citizenship. Secondly, the US-American North Korean Human Rights Act of 2004 (NKHA) and the activities of the UN COI** mainly constructed the International Dispositive of Human Rights and interacted with the South Korean Act on Assistance to North Korean Refugee, leading to the emergence of transnational networks of North Korean refugees. While the former afforded North Korean citizens an internationally recognised ‘refugee status’, the latter provided them with a passport and loans, and thus with the material means to migrate. Thirdly, because of their continued exclusion and hypocritical realities of life in South Korean society, these North Koreans attempt to move on to ‘a new society’ in Europe and elsewhere. Fourthly, North Korean reconstruct their ‘narrative of tragedy’ when they apply for asylum in a nation-state, and in return their human rights are guaranteed. From this point of view, their narratives of tragedy are both a coming-out in order to enter the nation-state system as well as a product of the international dispositive of human rights. Fifthly, North Korean refugees’ narratives of tragedy and various acts of disguise should not be judged only by citizen-based norms of the nation-state such as the ‘real/fake refugee frame’, but can be understood as signs of life crises and compromi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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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paper aims to explore the formation process of international North Korean refugees, which began in the mid-2000s. Key findings from the research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ly, all interviewees who had applied for asylum in Germany in 2013...

    This paper aims to explore the formation process of international North Korean refugees, which began in the mid-2000s. Key findings from the research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ly, all interviewees who had applied for asylum in Germany in 2013 were North Koreans with a protected status in the Republic of Korea. Helped by international broker organizations, they had migrated from South Korea to France, Belgium and Germany. The research findings show us that the majority of North Korean refugees who have recently applied for refugee status in Europe may in fact have obtained South Korean citizenship. Secondly, the US-American North Korean Human Rights Act of 2004 (NKHA) and the activities of the UN COI** mainly constructed the International Dispositive of Human Rights and interacted with the South Korean Act on Assistance to North Korean Refugee, leading to the emergence of transnational networks of North Korean refugees. While the former afforded North Korean citizens an internationally recognised ‘refugee status’, the latter provided them with a passport and loans, and thus with the material means to migrate. Thirdly, because of their continued exclusion and hypocritical realities of life in South Korean society, these North Koreans attempt to move on to ‘a new society’ in Europe and elsewhere. Fourthly, North Korean reconstruct their ‘narrative of tragedy’ when they apply for asylum in a nation-state, and in return their human rights are guaranteed. From this point of view, their narratives of tragedy are both a coming-out in order to enter the nation-state system as well as a product of the international dispositive of human rights. Fifthly, North Korean refugees’ narratives of tragedy and various acts of disguise should not be judged only by citizen-based norms of the nation-state such as the ‘real/fake refugee frame’, but can be understood as signs of life crises and compromi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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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1. 문제제기: 국제 난민이 되기 위한 ‘이동의 허가’
    • 2. 21세기 탈북 난민과 국제 인권장치
    • 3. 자본주의 사회의 위물성과 비극 서사의 (재)구성
    • 4. 사례의 구조적 특성과 의미
    • 5. 마무리
    • 1. 문제제기: 국제 난민이 되기 위한 ‘이동의 허가’
    • 2. 21세기 탈북 난민과 국제 인권장치
    • 3. 자본주의 사회의 위물성과 비극 서사의 (재)구성
    • 4. 사례의 구조적 특성과 의미
    • 5. 마무리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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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조르조 아감벤, "호모 사케르 : 주권 권력과 벌거벗은 생명" 새물결 2008

    2 송영훈, "해외탈북이주 현상의 현황과 쟁점" 10 : 1-24, 2012

    3 이희영, "탈북-결혼이주-이주노동의 교차적 경험과 정체성의 변위: 북한 여성의 생애사 분석을 중심으로" 2 (2): 110-148, 2012

    4 서보혁, "코리아 인권-북한 인권과 한반도 평화" 책세상 2011

    5 김유경, "청춘연가" 웅진 지식하우스 2012

    6 Arendt Hannah, "전체주의의 기원 1 & 2" 한길사 2006

    7 조르조 아감벤, "장치란 무엇인가? 장치학을 위한 서론" 난장 2010

    8 Carey, Sabine C., "인권의 정치학. 국가권력과 인권" 북스힐 2013

    9 북한인권사회연구센터, "유엔 인권메커니즘과 북한인권" 통일연구원 2013

    10 이수정, "영국 뉴몰든 코리아 타운 내 남한이주민과 북한난민 간의 관계와 상호인식" 북한연구학회 18 (18): 137-174, 2014

    1 조르조 아감벤, "호모 사케르 : 주권 권력과 벌거벗은 생명" 새물결 2008

    2 송영훈, "해외탈북이주 현상의 현황과 쟁점" 10 : 1-24, 2012

    3 이희영, "탈북-결혼이주-이주노동의 교차적 경험과 정체성의 변위: 북한 여성의 생애사 분석을 중심으로" 2 (2): 110-148, 2012

    4 서보혁, "코리아 인권-북한 인권과 한반도 평화" 책세상 2011

    5 김유경, "청춘연가" 웅진 지식하우스 2012

    6 Arendt Hannah, "전체주의의 기원 1 & 2" 한길사 2006

    7 조르조 아감벤, "장치란 무엇인가? 장치학을 위한 서론" 난장 2010

    8 Carey, Sabine C., "인권의 정치학. 국가권력과 인권" 북스힐 2013

    9 북한인권사회연구센터, "유엔 인권메커니즘과 북한인권" 통일연구원 2013

    10 이수정, "영국 뉴몰든 코리아 타운 내 남한이주민과 북한난민 간의 관계와 상호인식" 북한연구학회 18 (18): 137-174, 2014

    11 이희영, "아날로그의 반란과 분단의 번역자들: 남한 드라마 시청의 행위자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비판사회학회 (94) : 39-79, 2012

    12 이희영, "새로운 시민의 참여와 인정투쟁 - 북한이탈주민의 정체성 구성에 대한 구술 사례연구" 한국사회학회 44 (44): 207-241, 2010

    13 좋은 벗들, "사람답게 살고 싶소. 북한난민 1,855명 증언" 정토출판 1999

    14 서보혁, "북한인권. 이론·실제·정책" 한울아카데미 2007

    15 헤이즐 스미스, "북한은 반인도적 범죄국가인가-식량권 침해에 대한 ‘상식’화된 가설 분석" 41 (41): 490-515, 2013

    16 박순성, "북한 인권 문제와 한반도 분단체제: 2014 유엔 인권이사회 북한인권조사위원회 보고서에 대한 비판적 독해를 중심으로" 북한연구학회 18 (18): 281-309, 2014

    17 김수암, "부시행정부의 대북인권 정책: 북한인권법과 민주주의 증진법을 중심으로" 한국정치외교사학회 27 (27): 345-372, 2006

    18 황석영, "바리데기" 창비 2007

    19 박순성, "미국의 북한인권 정책" 북한연구학회 9 (9): 339-374, 2005

    20 조르조 아감벤, "목적 없는 수단" 난장 2009

    21 강영숙, "리나" 문학동네 2011

    22 조해진, "로기완을 만났다" 창비 2011

    23 이영형, "러시아의 극동개발과 북한노동자" 통일연구원 2012

    24 좋은 벗들, "두만강을 건너온 사람들. 중국 동북부지역 2,479개 마을 북한 ‘식량난민’ 실태 조사" 정토출판 1999

    25 박명규, "노스 코리안 디아스포라. 북한 주민의 해외탈북이주와 정착사례"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소 2011

    26 정병호, "냉전 정치와 북한 이주민의 침투성 초국가 전략" 심연북한연구소 17 (17): 49-100, 2014

    27 권헌익, "극장국가 북한. 카리스마 권력은 어떻게 세습되는가" 창비 2013

    28 최진이, "국경을 세 번 건넌 여자, 최진이" 북하우스 2005

    29 Treibel, Annette, "Unbekanntevielfalt. Einblicke in die koreanische Migrationsgeschichte in Deutschland" DOMid 2014

    30 Marx, Reinhard, "Menschen auf der Flucht" Leske + Budrich 265-282, 1999

    31 이채문, "Gastarbeiter Dynamics: The North Korean Labor Forces in the Russian Far East"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 19 (19): 763-796, 2004

    32 Harden, Blaine, "Flucht aus Lager 14. Die Geschichte des Shin Dong-hyuk, der im nordkoreanischen Gulag geboren wurde und entkam"

    33 Holert, Tom, "Flieh Kraft. Gesellschaft in Bewegung von Migranten und Touristen" Kiepenheuer & Witsch 2006

    34 고기복, "EU국가의 난민인정제도" 한독사회과학회 17 (17): 37-70, 2007

    35 Foucault, Michel, "Dispositive der Macht. Über Sexualität, Wissen und Wahrheit" Merve Verlag 1978

    36 통일연구원, "2014 유엔인권위원회 북한인권조사위원회 보고서" 통일연구원 2014

    37 이희영, "(탈)분단과 국제이주의 행위자 네트워크: ‘여행하는’ 탈북 난민들의 삶과 인권에 대한 사례연구" 북한연구학회 17 (17): 355-39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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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평가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2017-01-01 등재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2013-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5-07 학회명변경 한글명 : 한국산업사회학회 -> 비판사회학회
    영문명 : The Association Of Korean Researchers On Industrial Society -> Korean Critical Sociological Association
    KCI등재
    2008-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등재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3-01-01 등재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2-01-01 등재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1999-01-01 등재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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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1.37 1.37 1.3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48 1.56 1.768 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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