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성공적인 진로결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여겨져 온 자아정체감에 주목하여 자아정 체감 지위 별로 대학생의 진로결정문제 및 진로준비행동에 있어 어떠한 차이가 ...
본 연구에서는 성공적인 진로결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여겨져 온 자아정체감에 주목하여 자아정 체감 지위 별로 대학생의 진로결정문제 및 진로준비행동에 있어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였다. 특히 Marcia가 제안한 네 가지 자아정체감 지위(성취, 조기완료, 유예, 혼미) 중 자아정체감 성취(Identity Achievement) 대학생들과 자아정체감 조기완료(Identity Foreclosure) 대학생들이 진로결정에서 나타내는 차 이에 초점을 맞추어 이들의 진로결정문제와 진로준비행동을 논의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에 따라 서 울, 경기, 경북, 경남, 충남 지역의 14개 대학의 433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아정체감 지위 검사(EOM-EIS) 를 실시하여 66명의 성취 집단과 62명의 조기완료 집단을 분류하였으며, 진로결정문제척도(CDDQ), 진로준비 행동검사에 있어 이들 집단 간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다변량분석(MANOVA)과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 였다. 연구결과, 첫째, 진로결정문제의 준비성 부족과 정보 부족 영역에 있어 자아정체감 조기완료 집단은 자 아정체감 성취 집단보다 진로결정문제를 더 크게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차이는 유의미 하였다. 둘째, 진로준비행동에 있어서는 자아정체감 성취 집단과 자아정체감 조기완료 집단 간 유의미한 차 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즉, 자아정체감 조기완료 대학생들은 자아정체감 성취 집단과 달리 진로결정의 과정 에 있어 다양한 진로결정문제를 경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동적 차원에 있어서는 성취 집단과 변별되 지 않는 진로준비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한계점을 논 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