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사회적 상황에서의 외상경험이 청소년의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외상경험에 따 른 사회불안에 대한 또래관계의 중재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를 위...
본 연구는 사회적 상황에서의 외상경험이 청소년의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외상경험에 따 른 사회불안에 대한 또래관계의 중재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를 위해 서울시에 위치한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1, 2학년에 재학 중인 남, 여 초기 청소년 5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하였다. 사회적 상황에서의 외상경험은 청소년의 사회불안의 두 측면인 대인불안과 수행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상경험의 하위요인 중 대인 상황에서의 외상경험이 대인불안과 수행불안 모두에 대하여 수행 상황에서의 외상경험보다 더 큰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래관계의 중재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사회적 상황에서의 외상경험을 독립변인으로, 청소년의 사회불안을 종속변인으 로, 또래관계의 두 특성인 또래선호도와 친구관계 질을 중재변인으로 설정한 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또 래 선호도의 중재 효과는 대인불안에서, 친구관계 질의 중재 효과는 수행불안에서 나타나, 또래관계의 두 측면인 또래 선호도와 친구관계의 질은 외상경험과 사회불안의 관계를 중재하는 기능이 서로 다르게 나 타났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사회적 상황에서의 외상경험에 의해 유발되거나 유지되는 청소년의 사회불 안의 영향을 중재하는 또래관계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그 역할을 구체화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토대로 청 소년의 사회불안에 대한 교육, 상담 및 심리치료적 개입의 시사점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