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최근 만경강유역에서 군집을 이루고 발견되는 토광묘 축조집단을 마한 정치체의 성립주체로 파악하고, 공반되는 제의유적은 이를 뒷받침한다는 관점에서 작성되었다. 마한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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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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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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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최근 만경강유역에서 군집을 이루고 발견되는 토광묘 축조집단을 마한 정치체의 성립주체로 파악하고, 공반되는 제의유적은 이를 뒷받침한다는 관점에서 작성되었다.
마한의 공간적 범위에 해당하는 한반도 중서부지역의 마한 성립 이전 문화양상은 송국리형 집자리가 넓게 분포하고 있다. 그러나 묘제에서는 금강하구와 만경강유역에서는 소위 송국리형 묘제가, 호서지역에서는 지석묘와 송국리형 묘제가 혼재되어 있고, 고창 이남의 전남지역에는 지석묘가 축조되고 있다.
이 지역에는 기원전 4세기경 서북한 지역의 정치적 변혁을 계기로 내려온 집단에 의해 적석목관묘와 기원전 3세기 전후에 토광목관(직장)묘가 축조되는데, 점토대토기와 흑도장경호, 청동기류, 철기가 주로 부장된다. 적석목관묘는 만경강유역에 토광묘가 본격적으로 축조되기 이전에 들어온 선행적 집단으로, 전통성이 강한 지석묘나 송국리형 묘제의 중심영역에서는 강한 배타성 때문에 군집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곧 적석목관묘 축조집단은 새로운 정치체 성립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만경강유역에서는 토광목관(직장)묘 유적이 19개소 이상에서 밀집도가 높은 군집양상으로 확인되고 있다. 토광의 규모나 출토유물 등에서 보면 집단 간에는 현격한 위계차가 확인되지만, 동일 문화체로서 마한 정치체 성립의 구심체가 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문화적 양상은 고조선 준왕의 남천과 더불어 남하한 집단과 친연성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묘제와 더불어 제의와 관련된 의례도 함께 들어 왔을 것인데, 토광묘 유적과 시·공간적으로 같이 하는 제의유적인 구상유구가 그 증거이다. 그리고 『삼국지』 한조에 보이는 천군은 제의를 주관하면서 사회통합의 정치적 지도자로서 역할도 동시에 수행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resent article is based on the view that the group who constructed pit tombs discovered recently in the form of cluster on the basin of the Mangyeong River shall be assumed to be the political main body that formed Mahan. This assumption is suppo...
The present article is based on the view that the group who constructed pit tombs discovered recently in the form of cluster on the basin of the Mangyeong River shall be assumed to be the political main body that formed Mahan. This assumption is supported by the relics of accompanied ritual furnishings.
In the midwest of the Korean peninsular which corresponds geographically to Mahan, Songgukri=type dwelling sites are widely scattered around. In view of the tomb system, however, the socalled Songgukritype tombs are found in the estuary of the Geumgang River and on the basin of the Mangyeong River while dolmens and Songgukritype tombs were confounded in Hoseo or Chungcheongdo area and dolmens were constructed in the most part of Jeollanamdo south of Gochang.
In these regions, piledstone wooden coffin tombs as well as pit wooden coffin tombs were constructed by the group who was forced down during the political turmoil in the northwest of Korea around the 4th century BC. Claystripe pottery, Heukdojanggyeongho or black pottery with long neck (黑陶長頸壺), iron ware and bronze ware used to be found as burial accessories in these tombs. Piledstone wooden coffin tombs belonged to the antecedent cetegory which was introduced before pit tombs began to be constructed in full scale on the basin of the Mangyeong River. They were found to fail to form clusters in the central area of dolmens or Songgukritype tombs which showed strong exclusivism. In other word, it may be said that the group which constructed piledstone wooden coffin tombs could not play a central role in forming a new political system.
But, in the river basin area of Mangyeong River, relics of pit wooden coffin tombs (tombs without coffins) have been found in more than 19 sites in the form of highly dense cluster. Judging from the scale of pit tombs and kind of relics unearthed, there seemed to be a marked difference of rank among groups but it is presumed that they were centripetal force in laying the ground for the political system of Mahan as they belonged to the same cultural area. Such cultural aspect as this might act as a factor promoting close friendship with the group which came down south along with the southward migration of the King Jun of the Old Joseon Kingdom.
Together with introduction of the new tomb system, ceremonies connected with ancestor memorial must have been introduced as well, which could be evidenced by the relics of pit tombs and Gusangyu or ritual relics, both of which share the common factor of religious ceremonies in time as well as in space. The heavenly king mentioned in the chapter of Han Dynasty in the 『Chronology of Three Kingdoms』is presumed to have played the role of political leader for social union while presiding over the rituals.
목차 (Table of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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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이력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6 | 평가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0-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 2017-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
| 2013-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10-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8-07-0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Ancient Historical Association -> The Society for Ancient Korean History | ![]() |
| 2008-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5-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 2004-01-01 | 등재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 2002-01-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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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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