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影은 불교의 高僧들의 肖像畵로서, 신라시대 이래로 제작되어 왔던 佛家의 한 전통이었다. 진영은 단순한 초상화라는 의미를 넘어서서, 한 시대의 역사적 기록물의 하나라는 인식을 할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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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Korean
KCI등재
학술저널
145-186(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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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眞影은 불교의 高僧들의 肖像畵로서, 신라시대 이래로 제작되어 왔던 佛家의 한 전통이었다. 진영은 단순한 초상화라는 의미를 넘어서서, 한 시대의 역사적 기록물의 하나라는 인식을 할 필...
眞影은 불교의 高僧들의 肖像畵로서, 신라시대 이래로 제작되어 왔던 佛家의 한 전통이었다. 진영은 단순한 초상화라는 의미를 넘어서서, 한 시대의 역사적 기록물의 하나라는 인식을 할 필요가 있다. 진영을 역사적 자료로 여기게 하는 이유로는 우선 진영에 적힌 讚文을 들 수가 있다. 진영에는 주인공의 그림 외에 題名과 讚文 등의 글이 들어가게 마련이다. 題名은 진영 주인공의 法名과 法號, 僧職 등을 적은 것으로 진영 파악에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 된다. 또 찬문은 주인공의 일생과 업적, 수행 등에 대한 평가 또는 讚辭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중 찬문은 진영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필수항목이 아니라서 찬문이 들어간 진영은 전체 진영의 수에 비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찬문을 통해 진영 주인공에 대해 새롭게 알려지는 행적이나 일화 등이 적지 않다. 진영의 주인공이 대부분 불교사에서 중요하게 취급되는 인물들이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새로운 자료는 곧바로 불교사 또는 일반사의 史料가 되므로 찬문의 가치와 의미는 적지 않다.
眞影의 讚文은 크게 詩文과 散文으로 구성되어 있다. 詩文 讚文은 주로 주인공의 修行力을 시의 형식을 벌어서 표현하고 있는데, 문학적 가치는 높지만 이 자체로 역사적 사료가 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에 비해서 散文 讚文은 주인공의 일생과 행적을 略述한 내용이 많아 역사적으로 중요하다. 讚文을 지은 사람은, 진영 주인공 자신이거나 후배 또는 道伴인 경우가 많고, 그 외에 士大夫들이 지은 찬문도 있다. 그런데 사대부 중에는 현직 또는 전직 고위관료인 사람도 적지 않다. 그리고 찬문의 내용도 주인공을 칭송하고 찬탄하는 글이 많이 보인다. 이로 볼 때 비록 숭유억불의 조선시대였지만, 이른바 高僧으로 여겨지는 승려와 관료 또는 사대부와의 관계는 우리가 피상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처럼 수직적 관계가 아니라 수평적 관계 또는 互惠的 관계도 많았다고 생각된다.
찬문의 표현방식은 직설적이라기보다는 隱喩的이고 重論的인 게 많아서 불교와 불교사에 대한 지식이 밑바탕 되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다. 이 점이 진영을 사료로서 취급하는데 있어서 어려운 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러한 것을 극복하고 찬문을 바라본다면 새롭고도 중요한 역사적 사항들을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진영 찬문에 대한 연구는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해나가야 할 분야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oldest known chanmun accompanying a jinyeong portrait are those written by Park In-beom(朴仁範) on the portraits of Beomil guksa(梵日國師) and Muaeji guksa Although exact dates are unknown, Park In-beom played an active part in late Unified...
The oldest known chanmun accompanying a jinyeong portrait are those written by Park In-beom(朴仁範) on the portraits of Beomil guksa(梵日國師) and Muaeji guksa Although exact dates are unknown, Park In-beom played an active part in late Unified Silla, from the 9th century to the 10th century.
Replacing chanmun with a poem was a pattern often seen in the Joseon Dynasty as well. This poem was written for a eulogy, but the verse is good and has excellent literary quality.
There are various writers of chanmun as mentioned above, and there is the self-written eulogy in which the person in the portrait writes about himself. This is a kind of self-reflection in which the subject writes about the life he has led. Someone said that this self-written eulogy is the confirmation of perception toward a disciple but I don't like this expression because it seems to take chanmun too pedagogically. In fact, the meaning of the expression confirmation of perception toward a disciple itself can not be readily grasped. But seen from the explanation that it is like the credentials of a mature disciple, a self-written eulogy is understood as the intent of the writer to have his disciples realize his thoughts through the eulogy. But as introduced in this book, too, the self-written eulogy seldom functions this way. On the contrary, in most cases the self-written eulogy is the subject's critical self-reflection, a monologue filled with compassion and pleasant irony about his crooked life. But thanks to the deep philosophy of the subject, these bitter words do not seem bitter and make readers see them not as an irony but a thorny paradox. The level of chanmun can be measured by how well these elements were mixed, which is where their charm and value lies.
Although chanmun should be discussed together with jinyeong, as it is very important material, jinyeong has been studied on its own up till now and a serious approach to chanmun has seldom been made. When chanmun is read and observed, the value of jinyeong naturally increases. In this sense, it is thought close examination of the content of chanmun is an indispensable methodology.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趙善美, "한국의 초상화" 열화당 1998
2 申大鉉, "진영과 찬문" 혜안 2006
3 이지혜, "조선후기 고승진영의 연구" 동아대 2005
4 "역사인물초상화대사전" 현암사 2003
5 鄭于澤, "석사" 홍익대학교 1985
6 申大鉉, "고승 진영의 이해와 감상을 위한 시론(1)" (7) : 2005
7 金炯佑, "고승 진영" 빛깔있는 책들(대원사) 1998
8 洪潤植, "韓國佛畵畵記集" 불지사 1995
9 "東文選"
10 "朝鮮王朝實錄"
1 趙善美, "한국의 초상화" 열화당 1998
2 申大鉉, "진영과 찬문" 혜안 2006
3 이지혜, "조선후기 고승진영의 연구" 동아대 2005
4 "역사인물초상화대사전" 현암사 2003
5 鄭于澤, "석사" 홍익대학교 1985
6 申大鉉, "고승 진영의 이해와 감상을 위한 시론(1)" (7) : 2005
7 金炯佑, "고승 진영" 빛깔있는 책들(대원사) 1998
8 洪潤植, "韓國佛畵畵記集" 불지사 1995
9 "東文選"
10 "朝鮮王朝實錄"
11 "大覺國師文集"
학술지 이력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7 | 평가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1-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 2018-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15-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11-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9-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 2006-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 2005-01-01 | 등재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 2004-01-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 |
| 2003-01-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1.11 | 1.11 | 1.03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1.03 | 1.05 | 2.153 | 0.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