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기독교인들은 구약성서에 의하면 선택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 이방인이다. 그러나 지금의 기독교인들에게는 자신들이 이방인이라는 인식은 없다. 오히려 하나님의 구원과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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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2009
학위논문(석사) --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 신약학전공 , 2010. 8
2009
한국어
사도행전 ; 누가의 베드로 이해 ; 사도행전의 베드로
서울
72 p. ; 26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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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기독교인들은 구약성서에 의하면 선택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 이방인이다. 그러나 지금의 기독교인들에게는 자신들이 이방인이라는 인식은 없다. 오히려 하나님의 구원과 은...
지금의 기독교인들은 구약성서에 의하면 선택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 이방인이다. 그러나 지금의 기독교인들에게는 자신들이 이방인이라는 인식은 없다. 오히려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를 받은 선택된 백성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러한 과정들이 이루어졌고, 신학적 의미는 어디에서 발견할 수 있는지 이 논문을 통해서 풀어나가려고 한다. 그것을 위해서 사도행전에 나타나는 “베드로와 고넬료 이야기”를 통해서 누가의 선교적 관점을 연구하고, 또한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지금 기독교인들에게 이방인들이 되어버린 비기독교인들에게 다가가고 선교할 수 있는 지평을 넓혀가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사도행전이 사도들과 유대기독교인들에 대한 이야기에서 출발했지만 더 나아가 이방인들도 "베드로와 고넬료의 만남"의 이야기처럼 복음을 받아들인 것으로 기록한다. 그러므로 이방인들에게도 구원의 길이 열려졌고, 사도행전은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들을 위한 문서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와 같은 과정들을 사도행전에 나타난 베드로를 통해 알아보려고 한다. 유대인에게만 머물렀던 초대기독교의 복음이 베드로를 통하여서 이방인들에게도 문이 열렸음을 살펴보겠다. 베드로를 통하여서 유대인만을 위한 복음이 비유대인 즉, 이방인들을 향한 선교 대한의 관점이 수정되었고, 보완되는 것을 이 논문을 통해 알아보고 서술하고자 한다.
사도행전에서 드러나듯이 지리적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은 확장이 되었고, 복음의 확장된 곳에는 기독교 공동체가 생겨났다. 그리고 이방인들도 그 공동체에 들어왔다. 그렇다면 기독교로 개종한 이방인들도 기독교라는 분모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즉, 이방인들을 향한 복음의 증거가 있었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방인을 위한 선교가 있었다면, 이방인 선교가 유대인 선교를 대체하는가? 보완하는가? 완성하는가?
사도행전 저자의 주된 관심사들은 이후 시대 사람들에게는 직접적 관련이 없는 문제들이었으나 초대 기독교 역사에서는 핵심적인 내용들이었음은 중요한 사실이다. 더구나 유대인과 이방인 논쟁이 가장 중요한 문제였을 것이다. 더욱이 당시 교회는 보편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 확립되면서 이방인을 포함시키는 문제는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예루살렘 공의회의 결정들을 보고하면서 음식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하고 있는 점은 기독교 발전의 초기 단계의 모습을 보여주는 예이다.
본 논문에서는 기독교 발전의 초기 단계의 모습 중에서 사도행전에 나타난 베드로의 위치와 역할 그리고 베드로를 통한 이방선교에 대한 이해를 연구할 것이다. 그리고 초대기독교의 갈등과 분열 속에 있었던 베드로를 통해 드러난 누가의 신학적 입장에 대해 알아 볼 것이다. 그러한 과정들을 통해서 오늘날 기독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도 모색해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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