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급성장은 세계에 유래 없는 성장이며, 분명히 하나님의 축복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 결과로 한국은 세계의 2번째로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선교대국이 되었다. 그러나 아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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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 한일장신대학교 한일신학대학원, 2007
학위논문(석사) -- 한일장신대학교 한일신학대학원 , 교역학전공 , 2007. 2
2007
한국어
235.6 판사항(4)
전북특별자치도
80p. ; 26cm
참고문헌: p. 7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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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급성장은 세계에 유래 없는 성장이며, 분명히 하나님의 축복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 결과로 한국은 세계의 2번째로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선교대국이 되었다. 그러나 아쉽게...
한국교회의 급성장은 세계에 유래 없는 성장이며, 분명히 하나님의 축복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 결과로 한국은 세계의 2번째로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선교대국이 되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많은 선교사들이 선교현장에서 타문화에 대한 이해의 결핍으로 인해 선교의 열매를 맺지 못하고 돌아오거나 포기해 버리고 마는 안타까운 현실의 모습도 있다.
이러한 오류는 서구 기독교문화가 기독교 복음인 것으로 오인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이런 오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복음과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이 둘 간의 다양한 접촉점과 타문화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뒷받침 될 때 타문화권에서 복음을 효과적으로 뿌리 내릴 수 있을 것이다.
타문화 선교사는 이미 그 토착민들에게 있던 하나님의 개념을 발견하여 성서적으로 기독교의 하나님으로 인정할 수 있는지를 파악한 후 공통적인 이해 속에서 복음을 전할 때 효과적인 선교를 수행할 수 있다고 본다. 더욱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많은 접촉점들(point of contact)을 발견해야 한다. 그러나 핸드릭 크래머(Handrik Kraemer)에 의하면, 가장 중요한 접촉점은 선교사 자신이다. 그의 인격과 삶의 모습이 바로 가장 중요한 접촉점이 되기 때문에 그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그 곳에서 나타내야 한다. 그들이 그의 삶으로부터 그리스도를 발견한다면 언젠가는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제자들이 될 것이다.
타문화 선교사는 성육신적 자세를 가져야 한다. 성육신적 자세는 자신을 낮추어 선교지의 토착민들을 섬기는 자세이다.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고 그들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성령의 도움을 얻어 몇 명의 회심자들을 얻을 것이다. 선교사는 그들을 말씀으로 가르치고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도록 키운다. 그들의 믿음이 장성하면 그들의 교회의 지도자가 되고 그들에게 다가오는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하려고 한다. 그 토착교회가 성장하여 타문화권으로 선교사를 파송할 때가 되면, 이제 선교사의 책임은 끝나는 것이다. 빈센트 도노반(Vincent J. Donovan)에 의하면, 그는 이제 그곳에 머무를 필요가 없다. 하나님이 지시하는 새로운 곳으로 가야만 한다. 그곳에 남아 있으려고 하면 할수록 토착교회 성장에 장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치 사도 바울처럼 그곳은 토착민들에게 맡기고 다른 곳으로 가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
선교사는 선교지에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러 간 것이지 식민주의자들처럼 그곳을 정복하러 간 것이 아니다. 그러나 자주 선교사는 마치 자신이 군주나 되는 것처럼 그곳에 가서 지배하려고 한다. 대개 역사적으로 볼 때, 로마 카톨릭 교회는 16세기에, 개신교는 19세기에 이러한 실수를 많이 범하였다. 그때는 토착민들에게 회심이 강요되기도 하였다. 또 그들은 구호물자(쌀, 밀가루, 옷가지 등) 때문에 교회에 출석했다. 그러나 그들은 진정으로 회심을 경험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마치 그리스도를 믿는 것처럼 행동하였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쌀 그리스도인"이라는 용어까지 있게 되었다.
그러므로 선교사는 진정으로 그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려면 기독교 제국을 선전할 것이 아니라 기독교 신앙을 전해야 한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야 한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들로 하여금 가서 제자를 삼으라고 명하신다. 사도바울은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롬1:16)고 고백했다. 이제 세계의 중심이 제3세계로 옮겨지고 있다. 세계는 특히 아시아를 주목하고 있고, 아시아 중에서도 한국교회를 향한 기대가 크다. 그 어느 때 보다도 한국 교회의 선교적 사명이 많은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의무이며,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 때문에 우리는 이 선교사역을 위해 더욱 헌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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