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방법 연구

국문 초록 (Abstract)

목회자 글쓰기의 개념이나 방법에 대한 연구 논문은 아직 발표된 적이 없다. 그만큼 목회자 글쓰기는 철저하게 관심을 받지 못했고 연구 분야에서 제외되었다. 물론 목회자 글쓰기에 관한 소수의 관련 저서들이 출간된 바가 있다. 그러나 현장 목회자들이 목회 활동을 위한 글쓰기의 적용 차원에서 접근한 것이지 학문적 연구는 아니었다.
본 논문에서는 제1장에서 목회자 글쓰기의 개념을 정립한다. ‘목회자를 위한 글쓰기’, ‘목회자와 글쓰기’, ‘설교를 위한 글쓰기’등의 개념 정리는 되었으나, ‘목회자 글쓰기’라는 하나의 단독 체계로서의 개념 정립은 아직 시도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러므로 ‘목회자 글쓰기’의 개념을 확립한다.
제2장에서는 현대 목회자 글쓰기의 양상과 유형을 살펴본다. 목회 현장에서 실행되고 있는 목회자 글쓰기의 문제점을 진단한다. 목회자 글쓰기의 목적 부분에서는 진리의 진정성을 위한 목회자 글쓰기, 목회활동의 창조적 모멘텀을 위한 글쓰기를 연구한다.
제3장에서는 목회자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실제적인 방법으로서 지식쌓기, 구성력 기르기, 문장력 훈련을 살펴본다. 세 가지의 기본적인 글쓰기 구성 요소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연습할 수 있는가를 제시한다.
제4장은 목회자 글쓰기의 실제적인 활용분야로서 설교문 쓰기, 칼럼쓰기, 저술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연구한다. 결론과 제언 부분에서는 본 논문의 단락별 연구 내용을 요약하고 목회자 글쓰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활용 계획과 연구 과제 등을 제시한다.
‘목회자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방법 연구’는 선행연구가 전무하기 때문에 기존 글쓰기 연구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목회자들만이 가지고 있는 특수한 글쓰기 활동을 살펴보면서 ‘목회자 글쓰기 능력 향상 방법’을 제시한다. 방법의 구체성과 효율성을 위해서 목회자 글쓰기를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연구한다. 첫째 설교문, 둘째 칼럼, 셋째 저술이다. 각각의 영역에 글쓰기의 기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연구한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자가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목회자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경험과 언론과 학계 등에 비춰진 목회자의 글쓰기 활동을 고찰하면서 문제를 진단하고 새로운 목회자 글쓰기 모형과 방법을 제시한다.
문제 진단을 위해서는 설교문, 목회자 칼럼, 저술 활동 등을 인용하며 목회자 글쓰기의 유형을 분석한다. 또한 과거 역사에 나타난 목회자들의 글쓰기 사례와 현대 목회자들의 글쓰기를 비교 분석하며 능력 향상을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목회자 글쓰기는 일반 글쓰기와는 특수한 상황이 있다. 그것은 성서라는 하나의 불변의 텍스트가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성서 텍스트의 이해와 전달에 있어 글쓰기의 기능과 역할을 연구하여 설교문의 바람직한 유형을 제시한다. 또한 현대사회는 디지털 미디어 사회다. 지식 정보의 소통이 없으면 이해 자체가 불가능하다. 목회자와 세상과의 소통이라는 측면에서 목회자의 설교와 목양칼럼, 저술활동을 위한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방법 연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