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예배는 당연하게 그리스도 중심적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예배는 지극히 성경적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모든 구원 역사의 성취로 예수 그리스도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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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 2013
학위논문(박사) --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 , 실천신학(Th.D.inMin.) 예배와 강단 , 2013. 2
2013
한국어
충청남도
vi, 397 p. ; 26cm
지도교수:김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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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예배는 당연하게 그리스도 중심적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예배는 지극히 성경적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모든 구원 역사의 성취로 예수 그리스도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기독교의 예배는 당연하게 그리스도 중심적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예배는 지극히 성경적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모든 구원 역사의 성취로 예수 그리스도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므로 예배의 내용은 그분의 탄생과 삶, 지상의 사역과 죽음, 부활과 승천, 심지어 그분의 천상 사역과 재림에 이르는 그분의 이야기(His Story)를 담아내야 한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그리스도 중심적인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는 듯 보인다. 한국교회는 처음 복음의 씨앗이 뿌려진 이래로 100여 년의 세월 속에서 양적 질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룩하였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한국 교회가 이렇게 오랜 기간 예배를 드려오면서도 많은 부분에서 예배를 진지하게 토의하거나 점검한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많은 예배학자들이 한국교회의 예배에 대한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있다. 논자는 지금이야말로 한국교회가 정당한 예배신학의 토대 위에서 예배를 점검하고 광범위한 논의 과정을 거쳐서 바르고 참된 예배를 정립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본 논문은 이와 같은 한국교회의 상황 가운데 예배의 회복과 갱신을 위한 하나의 대안적 모델을 제시한다. 특별히 ‘역사와 관련된 형식’(Historical Structure)과 ‘본질과 관련된 내용’(Substantial Contents)의 두 가지 범주(Category)를 예배 갱신의 기준과 원칙으로 설정하였다. 그에 따라 초대교회로부터 현재에 이르는 예배의 전통과 예전을 존중하고 살폈으며, 성경신학적 기초 위에서 기독교 예배의 본질인 정체성과 독특성을 특별하게 고려하였다. 그 결과 예배의 세 가지의 시금석을 충실하게 뒷받침하는 동시에, 기독교 예배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초대교회의 예배뿐만 아니라 역사적 교회들이 드렸던 전통적 예배의 함의(含意)를 훌륭하게 담아내는 그리스도 중심적인 예배의 정의와 그 실제 모델을 제시하기에 이르렀다.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