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ivations and location patterns of manufacturing investments by major Korean electronics companies in the European Union

국문 초록 (Abstract)

1980년대 와 1990년대초 삼성전자, 금성사, 대우전자, 삼성전관 등 4개의 전 자회사들이 대유럽투자를 주도하였는 바, 이들이 유럽공동체에 설립한 11개 공장을 사례연구함으로써 주요한 투자동기가 무엇이며 입지선정을 위하여 어 떠한 요소들이 고려되었는가를 밝히고자 하였다. 1980년대 유럽공동체의 전자 제품 수요가 급등한 사실에 힘입어 이들 회사들의 대유럽수출도 대폭신장하였 지만 반덤핑관세, 수입할당제, 기술적인 장벽과 같은 유럽공동체의 수입장벽 이 이들 회사의 원활한 수출에 큰장애가 되었으므로 현지 생산을 착수하였다. 또한 상호간의 치열한 과점경쟁으로 말미암아 유럽시장에서 선점의 우위를 차 지하기 위하여 투자를 위한 의사결정을 가속화하였다. 공장입지를 위하여 과 거에 한국으로부터 수입실적이 높고 국내시장 규모가 큰 국가를 선정하고, 지 역정부의 투자유인정책이 강하고 임금이 낮은 지역을 선정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상호간에 동일한 국가에 투자하는 것을 기피하였다. 이들의 투자동기에 관해서는 Hymer 보다는 Knickerbocker와 Rugman의 견해가 적합하고, 입지선정 에 관해서는 Vernon보다는 Dunning의 견해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