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구강보건사업 강화 및 방문구강보건사업 모형 개발에 관한 연구

국문 초록 (Abstract)

Ⅰ. 제 목
보건소 구강보건사업 강화 및 방문구강보건사업 모형 개발에 관한 연구
Ⅱ.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건강은 개인과 가정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복지국가를 실현하는데 있어서도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다. 우리 나라 국민의 건강은 소득수준의 증가와 생활환경의 개선 및 보건의료자원의 양적 질적 확충에 따라 짧은 기간 동안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 그 예로 남자의 평균수명이 60년대 51.1세에서 95년에는 69.5세로, 여자는 53.7세에서 77.4세로 증가하였고, 인구천명당 영아사망률도 96년에는 7.7명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그러나 주요 선진국에 비해 국민의 건강수준과 삶의 질 수준은 아직도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1970년대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인하여 식생활은 윤택해 졌으나, 그로 인하여 치아우식증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등 국민의 구강건강상태가악화되어 구강질환치료에 투입되는 의료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조사결과에 의하면 12세 아동 1인평균 우식경험영구치지수가 1972년에는 0.6개 이었던 것이 1979년에는 2.2개, 1990년에는 3.0개, 1995년에는 3.1개, 그리고 2000년에는 3.3개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대로 간다면 2020년에는 4.0개가 넘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는 OECD국가들 대부분이 1.2-2.3개인 것에 비해 높은 수치이고, 더욱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선진국들에서는 치아우식증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2001년 건강보험통계에 의하면 구강질환치료를 위해 지급된 외래진료비가 9,324억으로 건강보험으로 지급된 외래총진료비의 7.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1997년의 5,229억원에 비해 약 2배나 증가한 액수이다. 또한 2001년도의 외래질병별 다발생진료순위 5위 내에 구강질환이 2개(치아우식증, 치수 및 치근단주위조직질환)나 차지하고 있다. 이와 같이 구강질환치료에 투입되는 국민의료비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구강질환발생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서 구강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보건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
...[중략] 원문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