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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70년대 과학주의와 일상, 가정, 젠더의 재구성-사상계, 여원, 여학생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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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o 이 연구에서는 급속한 근대화를 추구한 박정희프로젝트의 생산성담론이 중심이념으로 삼았던 가치를 과학주의로 추출하였다. 기술민족주의라 규정할 수 있는 이 시기의 과학주의는 부국...

      o 이 연구에서는 급속한 근대화를 추구한 박정희프로젝트의 생산성담론이 중심이념으로 삼았던 가치를 과학주의로 추출하였다. 기술민족주의라 규정할 수 있는 이 시기의 과학주의는 부국강병을 이룰 수 있는 마술적 조력자로 기능하였으며, 기술이 모든 이들에게 선이 될 것이라는 기술결정론의 관점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지배이념이 만들어낸 일상의 재구성과 가치의 재배열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가 이 연구의 목적이다. 일상규범, 가정생활, 여성성/남성성의 재구성에서 가치배열이 어떻게 재구성되는지 살펴보면 196,70년대 생활규범의 재구성과 가치체계를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o1장 196, 70년대 과학주의와 기술결정론 -196,70년대 과학주의의 특징은 기술결정론, 기술민족주의라 할 수 있다.『사상계』에 나타난 기술결정론은 196,70년대 박정희프로젝트와 맞물리게 되고, 과학은 합리적 사유가 아닌 마술적 조력자로 상징된다. 196, 70년대의 과학주의는 『사상계』에 한정된 이념적 특징이 아니라 근대화프로젝트의 핵심요소로 강조되었으며, 핵무기와 핵발전에 대한 열망과 함께 부국강병의 상징적 기호로 사용되었다.
      2장 과학주의의 신체화:일상규율의 원리 ‘과학 -『여원』, 『여상』,『여학생』은 1960년대 대표적인 여성잡지이다. 이 잡지들을 통해 과학담론은 신체화되고 일상의 규율로 기능하게 된다. 여원, 여상 잡지에 실린 생활의 과학화와 서구여성들의 합리적 삶에 대한 선망과 여성작가들의 작품, 현상문예당선작들에 나타난 여성성의 특징을 분석한다. 3장 사춘기, 감상적 소녀의 재구성과 교육-『여학생』잡지는 1965년 재창간된 이후 1990년까지 지속적으로 발간된 대표적인 여학생잡지이다. 여성으로 성장하는 전단계로서 사춘기 소녀라는 개념이 등장하고 몸에 대한 의학적 지식과 정신에 대한 과학적 설명을 통해 소녀의 개념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분석한다. 4장 1960, 70년대 과학주의와 일상, 가정, 젠더의 재구성- 『사상계』를 중심한 과학주의와 일상적 가치의 재구성
      o 1차 연구인 『사상계』의 과학주의와 여성성에 대한 연구에서는 주로 담론 중심의 연구를 진행하였다. 푸코의 담론이론에서 통치성이 구성되는 과정을 분석했던 「정치학과 담론」라는 논문에서 대상(objects), 작동(operations), 개념(concepts), 이론적 옵션(theoretical options)을 중심 요소로 분석하여 담론상의 줄임과 내포, 일반화, 대상사이의 위치전환, 대립항 사이의 우위가 바뀌는 변화, 종속소의 변화, 배제와 포함 등을 추적하는 방식을 주로 적용하였다. 그 외에 샹탈 무페의 절합이론이나 그람시의 헤게모니 이론 등이 분석을 위해 사용되었다.
      o 2차 연구인 과학주의적 합리성과 일상규범, 가정생활, 젠더의 재구성에서는 정동적 전환이라 불리는 최근의 정동이론을 적용해 감정의 재분배와 배치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1차 연구 결과 과학주의는 생산주체로서 기계주의적 남성성을 극단적으로 밀고나가고 슬픔, 기쁨 등 정상적인 인간적 감정까지도 배제하는 남성성을 헤게모니로 삼게 되는 이념적 기반이 되었음을 분석하였다. 배제된 모든 감정은 여성성으로 구성되며 인간적 감정을 배제한 남성성은 여성성에 대한 혐오로 근원적 불안을 해소하는 방식으로 위계적 지배를 유지해나가게 된다. 이러한 분석 결과 2차 연구에서는 감정의 재분배에 대한 분석이 좀더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젠더 구성에서 감정의 재분배는 최근 정동이론에서 밝혀지고 있는 것처럼 단순히 이성과 대비되는 감정(feeling), 정서(emotion)의 문제가 아니라 정동(affects)으로서 감정의 구조와 타인에 대한 감정행동까지 포괄하는 감정아비투스로서 시대적 특징을 반영하는 구조가 된다. 과학주의는 특히 감정아비투스를 생산하고 유통시키는 특정한 이념적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따라서 이 연구의 2차 연구에서는 젠더의 재구성에서 감정의 재배치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이것이 가치의 위계적 권력과 어떻게 맞물리는가에 대한 좀더 세밀한 분석을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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