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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과 대중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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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저술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해당주제에 대한 이론적 탐구와 함께 그와 관련된 구체적이고 다양한 분석의 실례를 문학 연구와 대중서사 연구의 대비를 통해 살펴보려...

      본 저술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해당주제에 대한 이론적 탐구와 함께 그와 관련된 구체적이고 다양한 분석의 실례를 문학 연구와 대중서사 연구의 대비를 통해 살펴보려고 한다. 1장 “문학과 문화연구”는 문화연구가 영문학 연구로부터 파생되어 등장하는 역사적 과정을 통해 문학과 대중서사의 복합적인 관계를 살펴본다. 2장 ”대중서사와 일상성의 미학“은 대중서사의 미학적 측면을 영국문화비평 전통과 유물론적 미학의 전통의 재구성을 통해 살펴본다. 고양된 상징행위가 인간을 어떻게 의미 있게 형성하고 성숙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가장 설득력 있는 주장은 문학 비평의 담론, 특히 F. R. 리비스로 대표되는 영국문화비평의 전통에서 제기되었다. 주체 형성의 미학적 원천으로서의 문학에 대한 리비스의 주장은 기본적으로 대중서사의 미학적 기초에 대한 매우 풍부한 시사점을 제공해 준다. 또한 마르크스에서 듀이로 이어지는 유물론적 미학은 ”일상적 삶의 상징적 창조성“이라는 주제를 통해 서사의 대중성과 일상성의 미학적 차원에 대한 성찰의 이론적 원천을 제공해 준다. 대체로 인간의 상징행위에 대한 대립적인 관점을 대표하는 것으로 이해되어 왔던 이 두 이론적 입장의 변증적 통합을 통해 대중서사의 미학을 접근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생각해본다.
      3장 “대중 서사의 윤리학”은 대중서사가 오락과 휴식과 위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서, 우리 삶의 중요한 관계와 현실들을 어떻게 만들어 가는가의 문제를 살펴본다. 대중 서사의 윤리학은 대중 미디어가 우리의 주체를 구성해준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문화연구의 이론적 관점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방법론적 갱신을 통해 문학연구는 인간의 상징행위가 가지는 윤리적 정치적 함의에 대해 매우 다양하고 풍요로운 이론적 실제적 접근의 방법론을 지난 30여년간 축적해 왔으며, 이러한 학문제도의 축적은 대중서사의 윤리적 정치적 측면을 성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지적 원천을 제공하고 있다. 3장은 재현의 양식으로서의 서사가 우리 삶의 현실을 어떻게 만들고 바꾸어 가고 있는가를 스튜어트 홀을 비롯한 대표적인 이론들과 함께 문학과 대중서사 연구의 구체적인 분석의 실례들을 통해 살펴본다. 4장 “대중서사와 질적 가치평가의 문제”는 앞의 2장과 3장에서 다룬 대중서사의 미학과 윤리학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대중서사의 문화 생산물에 대한 질적 가치평가의 기준과 비평적 어휘를 어떻게 창출할 수 있는가의 문제를 다룬다. 대중문화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지난 세기동안 대중문화의 담론에서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대중문화 생산물에 대한 질적 가치평가는 단순히 외면되어 왔을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거부되어 왔다. 따라서 4장의 전반부에서는 부르디외의 ‘문화자본론’에 대한 비판을 통해 대중문화 생산물에 대한 질적 가치 평가의 필요성과 당위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살펴보고, 후반부에서는 서사의 “대중성”과 관련하여 새로운 비평의 기준을 모색해본다.
      결론에 해당하는 5장은 미디어 리터러시라는 개념 하에 문화적 민주화의 문제를 다룬다. 현재의 대중문화의 상황에서 대중은 새로운 미디어와 맹목적인 과학 기술의 발달로 정보와 이미지의 과잉증식 속에 파묻혀 자신의 삶과 세계를 비판적으로 사유하고 공적으로 재현하는 능력을 상실해 갈 뿐 만아니라, 스스로에게 주어진 삶의 다양한 가능성을 향유할 수 있는 능력도 박탈당하고 있다.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요구는 바로 이 지점에 존재한다. 기존의 대중문화 비판이 시장의 바깥에서 대중을 대상화하면서 이 상황을 접근하고 있다면, 우리의 입장은 시장 안에서 시장을 넘어서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대중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시장을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과제에 대중서사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그것을 통한 대중서사 생산과정에의 비판적 개입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궁극적으로 민주적 삶을 위한 능력이다. 자신과 공동체의 문제에 주체적으로 개입하는 능력을 교육한다는 의미에서 공공영역의 실종과 함께 사라진 시민적 주체를 다시 만들어 가는 작업이며, 침묵하고 주변화되었던 집단에 목소리를 부여하는 참여의 기획이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대중을 미디어의 수동적 소비자에서 능동적 생산자로 변화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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