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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7년 '인간 가족'전과 세계사적 개인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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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는 1957년 ‘인간가족전(人間家族展)’ 전시회의 담론화 양상을 통해 50년대 후반 세계성이 어떻게 맥락화되는지 살펴보고, 50년대 문학의 보편성의 구조화와 시에서의 효과화를 코스...

      이 연구는 1957년 ‘인간가족전(人間家族展)’ 전시회의 담론화 양상을 통해 50년대 후반 세계성이 어떻게 맥락화되는지 살펴보고, 50년대 문학의 보편성의 구조화와 시에서의 효과화를 코스모폴리타니즘의 시각에서 접근하고자 한다.
      50년대 문학의 보편성, 추상성의 문제는 50년대 주체들의 현대성 구축 방식과 관련된다. 한국의 현대성은 한국전쟁을 계기로 세계사적 차원으로 본격화되었다고 인식되었다. 즉 세계시민주의로서의 코스모폴리타니즘 형성을 통해 인간은 개인이면서, 민족인, 국가인, 세계인이라는 자기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특히 1957년 서울에서 개최된 다양한 인류의 사진전시회인 ‘인간가족전’은 50년대적 개인을 세계사적 개인주체라는 자기정체성을 확보하는데 있어서 대중적인 계기가 되었다. 전봉건을 비롯하여 작가들은 인류의 보편적 공통감정의 미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태도를 보여주었다. 이후 ‘인간가족’이라는 용어는 다양한 인간군을 지시하는 대중적 용어로 확산되었다. 이처럼 50년대 후반 한국인은 세계사적 개인이라는 표상을 내면화하고 대중화하면서 자기의 정체성을 민족과 국가를 넘어 세계와 인류의 차원으로 확대해갔다. 이때 세계적이고 인류적 차원의 자기 정체성에 대한 상상은 구체적 현실에 천착한 현대성 구현의 문제와 관련되어 있었다.
      이 시기 문학장에서 코스모폴리탄적 감각은 어떻게 특징화되고 있을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전후의 시를 총망라하는 시집 『한국전후문제시집』에서 파악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첫째, 세계적 지리감각과 세계사적 개인주체 상상, 둘째, 한국전쟁의 세계성과 세계가족의 의미화이다. 주목할 것은 시에서 세계사적 개인주체들은 한국적 현실을 넘어서 보편화, 추상화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오히려 자신의 현실이 세계무대에서 어떤 지위를 점하고 있으며, 국내문제와 세계문제의 구조적 연결고리가 어떠했는지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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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aims to review, through the aspect of discourse on the ‘Family of Man’ exhibition held in 1957, the opinions of writers such as Jeon Bong-geon on how the worldhood came to be contextualized in the latter half of 1950s, and subsequently ...

      This study aims to review, through the aspect of discourse on the ‘Family of Man’ exhibition held in 1957, the opinions of writers such as Jeon Bong-geon on how the worldhood came to be contextualized in the latter half of 1950s, and subsequently aims to clarify the issue of worldhood and the features of personal actors of world-history level that appeared in post-war poems.
      The issues of universality and abstractness in the literature of 1950s have relation with the method of establishing modernity by actors in 1950s. It was perceived that Korea's modernity began to blossom into the world history dimension on the occasion of the Korean War. That is, human beings could secure self-identity as individual, and at the same time as member of ethnic group and resident of nation as well as citizen of world through formation of cosmopolitanism as global citizenship. In particular, the ‘Family of Man’ exhibition held in Seoul in 1957, which was a photo exhibition dealing diverse mankind, acted as popular momentum for individuals of 1950s type to secure self-identity as personal actor of world history. Cosmopolitan sense of poets appearing in the <Collection of controversial poems in post-Korean War era> which covers major poems written in 1950s are characterized into several po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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