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지/약지 길이비율(2D:4D ratio)에 따른 체육영재 판별 타당성 검토 및 적용

국문 초록 (Abstract)

국내․외 연구결과들을 종합하면, 검지/약지 비율과 운동능력과의 관련성이 증명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검지/약지 비율이 체육영재 선발에 활용될 가능성에 대해서 탐색하였다. 먼저, X-ray촬영을 통해서 체육영재 아동과 일반아동간의 검지/약지 비율을 측정하고, 집단 간 차이 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남/여 모두에서 체육영재 아동의 검지/약지비율이 일반아동보다 통계적으로 낮게 나타나 기존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
검지/약지 비율이 체육영재 판별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체육영재아동을 대상으로 운동수행력과의 관련성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8개 종목에 대한 운동수행력과 검지/약지비율간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검지/약지비율과 8개 종목에 대한 운동능력간의 통계적 설명량은 미흡하였다. 체육영재 아동들 간에서 검지/약지비율이 운동능력을 구분하지 못하였지만, 본 연구를 통해서 체육영재아동의 검지/약지 비율이 최소 0.93(표준편차가 .02임)이하인 것을 발견하였다. 하지만, 일반아동의 자료가 기존 연구 결과를 활용하였고 대상이 4학년으로 한정되어 있다는 점과 체육영재 아동의 수가 제한적이므로 본 연구에서 제시한 0.93 수치가 신뢰성과 타당성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Summary of domestic and foreign research results, Positive relevance between 2D:4D ratio and performance. Therefore, in this study, 2D:4D ratio is likely to be applied in the sports talents selections were explored. Physical gifted and Normal Children’s the 2D:4D ratio measured through X-ray and test the difference between groups was conducted. As a result, both boys and girls, PE gifted children’s 2D:4D ratio significantly lower than the general children. This is to support the existing research results. In this study, examined the relevance 2D:4D ratio between performance and sports. As a resul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2D:4D ratio and perform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