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조시대에 있어서의 농민의 종교관은 태양숭배의 신앙에서 근원을 찾을 수 있지만 불교 도교와 속적인 민간신앙에 이르기까지 그 영향을 받아 온 것이며 사회와 시대에 따라 그 소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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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Abstract)
조선조시대에 있어서의 농민의 종교관은 태양숭배의 신앙에서 근원을 찾을 수 있지만 불교 도교와 속적인 민간신앙에 이르기까지 그 영향을 받아 온 것이며 사회와 시대에 따라 그 소장은 ...
조선조시대에 있어서의 농민의 종교관은 태양숭배의 신앙에서 근원을 찾을 수 있지만 불교 도교와 속적인 민간신앙에 이르기까지 그 영향을 받아 온 것이며 사회와 시대에 따라 그 소장은 다를지언정 겹겹으로 쌓인 복수의 믿음을 가졌다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조선조 농민의 민요를 통해 본 종교관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1) 상천숭배의 신앙관 : 하느님 신은 초월적 존재이며 특히 광명을 주는 태양이 중심적 대상으로 인식되었다. 구체적 형태로서 볏가리 영동할머니 부루단지와 같은 하느님 숭배에 속하는 신앙이 있었다.
(2) 불교관 : 불교의 신예적 기능으로 현세와 내세를 위한 영혼의 구제방법으로 농민에게 깊숙히 파고 들어간 하나의 신앙형태이다. 불교에는 내세사상과 윤회사상이 있어서 그와 같은 사상들이 농민들을 더욱 불교적 사상에 젖게 하였다.
(3) 민간신앙 : 재래의 민간신앙에는 신선사상과 당골사조, 그리고 미신이 있었다. 신선사상은 장생불사의 선인이 천계와 지계를 유유자재하는 것이며 당골사조는 부녀자와 무당사이에 형성된 종교사회로서 무당은 부녀자의 기도일체를 인수하며 부녀자는 무당을 부양하는 관계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