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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후기 『삼국유사』 인식과 그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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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조선의 주자성리학적 가치체계는 『삼국유사』를 이단의 역사서로 규정하였고, 그 내용은 미신이나 전설을 취급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평가하였다. 그러나 『삼국유사』는 17세기 이후 부터 진행된 고대사 복원과 체계화에 적극적으로 활용되었다. 우리 역사의 시작인 고조선의 건국신화를 비롯하여 삼국사와 가야사 등 상고사와 고대사를 정립시키는 과정에서 『삼국유사』는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서와 동등하게 활용되었다. 아울러 실학자들은 우리나라의 절기(節氣) ․ 성씨(姓氏) 등 다양한 우리 풍속의 시원(始原)을 『삼국유사』를 통해 규명했던 것이다. 한편 『삼국유사』는 우리나라 불교사 복원에도 기여하였다. 「의해(義解)」·「탑상(塔像)」·「흥법(興法)」은 잃어버린 우리 불교사를 체계화시키는 디딤돌이 된 것이다. 결국 『삼국유사』는 17세기와 18세기 불교계에서 사지(寺誌)를 찬술하는 과정에서 그 신뢰성을 의심받고 비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조선불교사를 확립하는데 기여한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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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의 주자성리학적 가치체계는 『삼국유사』를 이단의 역사서로 규정하였고, 그 내용은 미신이나 전설을 취급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평가하였다. 그러나 『삼국유사』는 17세기 이후 부터...

      조선의 주자성리학적 가치체계는 『삼국유사』를 이단의 역사서로 규정하였고, 그 내용은 미신이나 전설을 취급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평가하였다. 그러나 『삼국유사』는 17세기 이후 부터 진행된 고대사 복원과 체계화에 적극적으로 활용되었다. 우리 역사의 시작인 고조선의 건국신화를 비롯하여 삼국사와 가야사 등 상고사와 고대사를 정립시키는 과정에서 『삼국유사』는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서와 동등하게 활용되었다. 아울러 실학자들은 우리나라의 절기(節氣) ․ 성씨(姓氏) 등 다양한 우리 풍속의 시원(始原)을 『삼국유사』를 통해 규명했던 것이다. 한편 『삼국유사』는 우리나라 불교사 복원에도 기여하였다. 「의해(義解)」·「탑상(塔像)」·「흥법(興法)」은 잃어버린 우리 불교사를 체계화시키는 디딤돌이 된 것이다. 결국 『삼국유사』는 17세기와 18세기 불교계에서 사지(寺誌)를 찬술하는 과정에서 그 신뢰성을 의심받고 비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조선불교사를 확립하는데 기여한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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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During the Joseon Dynasty, the “Samgukyusa” book was regarded as a heretical historical record according to the philosophical system of Chu Hsi and Neo-confucianism. Its contents were regarded as mere superstition and myth. However, Samgukyusa began to become a widely quoted text in efforts that had been underway since the 17th century to restore and firmly reestablish the ancient history of the country. In the process of establishing the founding myth of Gojoseon, which marked the beginning of the country, and ancient history including the three kingdoms and Gaya, Samgukyusa was treated equally to other domestic and Chinese historical records.
      Scholars of the Realist School of Confucianism (Silhak) also found the origins of various traditions, including jeolgi (節氣; 24 subdivisions of the year) and seongssi (姓氏; family name), in Samgukyusa. The book also contributed to restoring the history of Buddhism in the country. Its contents on “Euihae (義解),” “Tapsang (塔像),” and “Heungbeop (興法)” provided the foundation for establishing the history of Buddhism in the country, which had largely been missing up to that point. Although the truthfulness of “Samgukyusa” was criticized and questioned in records written about Buddhist temples in the 17th and 18th centuries, the book clearly contributed to establishing the history of Buddhism in the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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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ring the Joseon Dynasty, the “Samgukyusa” book was regarded as a heretical historical record according to the philosophical system of Chu Hsi and Neo-confucianism. Its contents were regarded as mere superstition and myth. However, Samgukyusa beg...

      During the Joseon Dynasty, the “Samgukyusa” book was regarded as a heretical historical record according to the philosophical system of Chu Hsi and Neo-confucianism. Its contents were regarded as mere superstition and myth. However, Samgukyusa began to become a widely quoted text in efforts that had been underway since the 17th century to restore and firmly reestablish the ancient history of the country. In the process of establishing the founding myth of Gojoseon, which marked the beginning of the country, and ancient history including the three kingdoms and Gaya, Samgukyusa was treated equally to other domestic and Chinese historical records.
      Scholars of the Realist School of Confucianism (Silhak) also found the origins of various traditions, including jeolgi (節氣; 24 subdivisions of the year) and seongssi (姓氏; family name), in Samgukyusa. The book also contributed to restoring the history of Buddhism in the country. Its contents on “Euihae (義解),” “Tapsang (塔像),” and “Heungbeop (興法)” provided the foundation for establishing the history of Buddhism in the country, which had largely been missing up to that point. Although the truthfulness of “Samgukyusa” was criticized and questioned in records written about Buddhist temples in the 17th and 18th centuries, the book clearly contributed to establishing the history of Buddhism in the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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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한글요약〉
      • 머리말
      • Ⅰ. 조선후기 역사찬술과 『三國遺事』 인식
      • Ⅱ. 조선후기 유교지식인의 『三國遺事』 활용과 가치
      • Ⅲ. 조선후기 불교계의 『三國遺事』 활용과 가치
      • 〈한글요약〉
      • 머리말
      • Ⅰ. 조선후기 역사찬술과 『三國遺事』 인식
      • Ⅱ. 조선후기 유교지식인의 『三國遺事』 활용과 가치
      • Ⅲ. 조선후기 불교계의 『三國遺事』 활용과 가치
      • 맺음말
      • 〈참고문헌〉
      •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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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金宗鎭, "「海東樂府」를 통해 본 星湖의 역사 및 현실인식"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17) : 19-45, 1983

      2 고영섭, "六堂崔南善의『三國遺事』인식과 「三國遺事解題」" 한국불교사연구소 (5) : 35-76, 2014

      3 정구복, "한백겸의『동국지리지』에 대한 일고찰" 전북사학회 2 : 39-84, 1978

      4 고영섭, "한국불학사 신라 ․ 고려시대편" 연기사 1999

      5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한국불교찬술문헌총록" 동국대학교 출판부 1976

      6 오경후, "조선후기 승전과 사지의 편찬 연구" 동국대학교 대학원 2003

      7 한영우, "조선후기 사학사 연구" 일지사 1981

      8 조광, "조선후기 사상계의 전환기적 특성" 경인문화사 2010

      9 도현철, "조선초기 단군 인식과 『삼국유사』 간행" 국학연구원 (162) : 29-57, 2013

      10 김상현, "삼국유사 고판본과 파른본의 위상" 국학연구원 (162) : 3-27, 2013

      1 金宗鎭, "「海東樂府」를 통해 본 星湖의 역사 및 현실인식"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17) : 19-45, 1983

      2 고영섭, "六堂崔南善의『三國遺事』인식과 「三國遺事解題」" 한국불교사연구소 (5) : 35-76, 2014

      3 정구복, "한백겸의『동국지리지』에 대한 일고찰" 전북사학회 2 : 39-84, 1978

      4 고영섭, "한국불학사 신라 ․ 고려시대편" 연기사 1999

      5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한국불교찬술문헌총록" 동국대학교 출판부 1976

      6 오경후, "조선후기 승전과 사지의 편찬 연구" 동국대학교 대학원 2003

      7 한영우, "조선후기 사학사 연구" 일지사 1981

      8 조광, "조선후기 사상계의 전환기적 특성" 경인문화사 2010

      9 도현철, "조선초기 단군 인식과 『삼국유사』 간행" 국학연구원 (162) : 29-57, 2013

      10 김상현, "삼국유사 고판본과 파른본의 위상" 국학연구원 (162) : 3-27, 2013

      11 "順菴先生文集"

      12 정구복, "韓國近世史學史 : 朝鮮中․ 後期篇" 경인문화사 2008

      13 김복순, "韓國 古代佛敎史 硏究" 민족사 2002

      14 "靑莊館全書"

      15 "雲門寺誌"

      16 "陶谷集"

      17 "金山寺事蹟記"

      18 "通度寺誌"

      19 "藥泉集"

      20 "華嚴寺事蹟記"

      21 "茶山詩文集"

      22 "直指寺誌"

      23 "燃藜室記述"

      24 "無名子集"

      25 "梵魚寺誌"

      26 "東史綱目"

      27 "木齋集"

      28 趙 珖, "朝鮮王朝時代의 新羅認識- 東史綱目을 중심으로"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소 16 : 139-164, 1982

      29 조성을, "朝鮮後期史學史硏究" 한울 2004

      30 "朝鮮寺刹史料"

      31 "星湖僿說"

      32 "星湖僿說"

      33 "我邦彊域考"

      34 卞媛琳, "安鼎福의 歷史認識" 고려대 사학회 17 ․ 18 : 329-358, 1973

      35 "大芚寺志"

      36 "大芚寺事蹟記"

      37 석진주, "典故 사용을 통해 본星湖 家門 『海東樂府』의 3人3色 - 李瀷·李福休·李學逵의 작품을 중심으로 -" 동양한문학회 42 (42): 161-195, 2015

      38 "佛國寺古今創記"

      39 "五洲衍文長箋散稿"

      40 한국정신문화연구원, "三國遺事의 綜合的 檢討" 정신문화연구원 1987

      41 金相鉉, "三國遺事에 나타난 一然의 佛敎史觀" 한국사연구회 (20) : 19-60, 1978

      42 "三國遺事"

      43 "三國史記"

      44 박진태, "『삼국유사』의 종합적 연구(Ⅲ)」:고대 ․ 중세문화의 탐색" 우리말글학회 20 : 225-292, 2000

      45 박진태, "『삼국유사』의 종합적 연구(1)" 한국민속학회 29 : 501-551, 1997

      46 박진태, "『삼국유사』의 종합적 연구" 박이정 2003

      47 최광식, "『삼국유사』의 문화사적 가치" 신라문화연구소 49 : 129-152, 2017

      48 고영섭, "『三國遺事』의 불교철학적 접근" 경희대 민속학연구소 4 : 197-234, 2001

      49 최광식, "『三國遺事』點校(2)" 고려사학회 (13) : 447-497, 2002

      50 최광식, "『三國遺事』 點校(4)" 고려사학회 (32) : 445-466, 2008

      51 박대재, "Doubts about the Edition of the " 민족문화연구원 13 : 17-40, 2009

      52 김복순, "4∼5세기 『삼국사기』의 승려 및 사찰" 신라문화연구소 38 : 85-114, 2011

      53 李康根, "17세기 佛殿의 장엄에 관한 연구" 東國大學校 大學院 1995

      54 정구복, "16 ․ 7세기의 사찬사서에 대하여" 전북사학회 1 : 45-95,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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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8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2-09-16 학회명변경 영문명 : 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Buddhist Culture Research Institute KCI등재
      202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23 학회명변경 영문명 : The Korean Buddhist Research Institute -> 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KCI등재
      201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7-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KCI등재후보
      2006-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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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73 0.73 0.69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3 0.55 1.313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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