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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紅樓夢評論>에 나타난 王國維의 쇼펜하우어의 미학사상에 대한 수용과 변용 = Wang Kuowei's Acceptance and Transformation of Arthur Schopenhauer's Aestheticism in A Critique of Hongloumeng(紅樓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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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Wang Kuo-wei’s A Critique of Hong Lou Meng sets out to use German philosopher Arthur Schopenhauer’s ascetic vision to analyze and evaluate the Chinese classic Hongloumeng. This paper, a second study of this thesis, debates Wang’s assimilation of Schopenhauer's aestheticism and the limits of his perception.
      Acquiring most of Schopenhauer's original aesthetic ideas, Wang seeks to use Chinese classical literature to explain the great philosopher’s sense of ‘Beauty’. To accommodate these examples, however, Wang’s interpretations diverge more and more from Schopenhauer's authentic concept. By the end, Wang fully substitutes his own take on Hongloumeng Wang views dimly the passion between men and women. At times, his assessment seems medieval. For example, he agrees that “women are the seeds of evil” to explain why some Chinese kings were deposed; i.e, they loved their women too much. These anachronisms are predictable, self-centered and patriarchal. Given Wang’s deep mastery of his subject, the presumptions are most unfortunate from such a mae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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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ng Kuo-wei’s A Critique of Hong Lou Meng sets out to use German philosopher Arthur Schopenhauer’s ascetic vision to analyze and evaluate the Chinese classic Hongloumeng. This paper, a second study of this thesis, debates Wang’s assimilation of...

      Wang Kuo-wei’s A Critique of Hong Lou Meng sets out to use German philosopher Arthur Schopenhauer’s ascetic vision to analyze and evaluate the Chinese classic Hongloumeng. This paper, a second study of this thesis, debates Wang’s assimilation of Schopenhauer's aestheticism and the limits of his perception.
      Acquiring most of Schopenhauer's original aesthetic ideas, Wang seeks to use Chinese classical literature to explain the great philosopher’s sense of ‘Beauty’. To accommodate these examples, however, Wang’s interpretations diverge more and more from Schopenhauer's authentic concept. By the end, Wang fully substitutes his own take on Hongloumeng Wang views dimly the passion between men and women. At times, his assessment seems medieval. For example, he agrees that “women are the seeds of evil” to explain why some Chinese kings were deposed; i.e, they loved their women too much. These anachronisms are predictable, self-centered and patriarchal. Given Wang’s deep mastery of his subject, the presumptions are most unfortunate from such a mae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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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王國維는 <紅樓夢評論>에서 쇼펜하우어의 철학이론을 《紅樓夢》에 적용시켜 《홍루몽》의 문학적인 가치와 예술적인 의미를 논의하였다. 본고에서는 왕국유의 쇼펜하우어 미학사상에 대한 수용과 그의 논의가 가진 문제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하였다. 왕국유는 <홍루몽평론> 중 아름다움에 대해 설명한 부분에서는 대체로 쇼펜하우어의 미학적 관점을 그대로 수용하였는데 이는 쇼펜하우어의 미학사상에 대한 왕국유 나름의 수용과 소화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왕국유가 서양 철학이론을 《홍루몽》에 적용시켜 논의할 때 적지 않은 문제점이 노출되었다. 칸트와 쇼펜하우어의 철학체계와 <홍루몽평론>에 한정된 왕국유의 관점 사이에 상당한 격차가 있음은 사실이고, 이런 격차로 인해 왕국유의 주장에는 설득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왕국유의 주장을 과연 쇼펜하우어의 학설에서 귀속시킬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어떤 관점이 이미 쇼펜하우어의 학설에서 벗어나 있는 것인지를 검토하는 일이 연구의 중점이 되어야 한다.
      왕국유는 쇼펜하우어의 미학사상을 수용하면서도 자기 나름의 설명이나 해석을 덧붙였다. 왕국유의 해석은 쇼펜하우어의 주장과 일치한 것도 있지만, 쇼펜하우어의 의도와 다르거나 개념 및 술어의 의미를 변화시킨 것도 있었다. 왕국유는 쇼펜하우어의 미학사상에서 출발하였지만 논의를 전개하면서 점점 쇼펜하우어의 학설에서 벗어나 자신이 지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경향을 보였다.
      왕국유가 <홍루몽평론>을 쓴 의도를 살피면 주로 쇼펜하우어의 이론을 소개하는 일에 방점이 찍혀 있다. 이런 의도 때문에 왕국유의 논의전개는 상관 개념이나 이론소개에 치우쳐 있고, 《홍루몽》에 적용시켜 구체적으로 설명할 때에는 오히려 서술이 소홀한 경향이 있다. 《홍루몽》의 미학적인 가치를 논의한 부분에서도 이런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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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王國維는 <紅樓夢評論>에서 쇼펜하우어의 철학이론을 《紅樓夢》에 적용시켜 《홍루몽》의 문학적인 가치와 예술적인 의미를 논의하였다. 본고에서는 왕국유의 쇼펜하우어 미학사상...

      王國維는 <紅樓夢評論>에서 쇼펜하우어의 철학이론을 《紅樓夢》에 적용시켜 《홍루몽》의 문학적인 가치와 예술적인 의미를 논의하였다. 본고에서는 왕국유의 쇼펜하우어 미학사상에 대한 수용과 그의 논의가 가진 문제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하였다. 왕국유는 <홍루몽평론> 중 아름다움에 대해 설명한 부분에서는 대체로 쇼펜하우어의 미학적 관점을 그대로 수용하였는데 이는 쇼펜하우어의 미학사상에 대한 왕국유 나름의 수용과 소화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왕국유가 서양 철학이론을 《홍루몽》에 적용시켜 논의할 때 적지 않은 문제점이 노출되었다. 칸트와 쇼펜하우어의 철학체계와 <홍루몽평론>에 한정된 왕국유의 관점 사이에 상당한 격차가 있음은 사실이고, 이런 격차로 인해 왕국유의 주장에는 설득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왕국유의 주장을 과연 쇼펜하우어의 학설에서 귀속시킬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어떤 관점이 이미 쇼펜하우어의 학설에서 벗어나 있는 것인지를 검토하는 일이 연구의 중점이 되어야 한다.
      왕국유는 쇼펜하우어의 미학사상을 수용하면서도 자기 나름의 설명이나 해석을 덧붙였다. 왕국유의 해석은 쇼펜하우어의 주장과 일치한 것도 있지만, 쇼펜하우어의 의도와 다르거나 개념 및 술어의 의미를 변화시킨 것도 있었다. 왕국유는 쇼펜하우어의 미학사상에서 출발하였지만 논의를 전개하면서 점점 쇼펜하우어의 학설에서 벗어나 자신이 지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경향을 보였다.
      왕국유가 <홍루몽평론>을 쓴 의도를 살피면 주로 쇼펜하우어의 이론을 소개하는 일에 방점이 찍혀 있다. 이런 의도 때문에 왕국유의 논의전개는 상관 개념이나 이론소개에 치우쳐 있고, 《홍루몽》에 적용시켜 구체적으로 설명할 때에는 오히려 서술이 소홀한 경향이 있다. 《홍루몽》의 미학적인 가치를 논의한 부분에서도 이런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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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WANG FEIYAN, "<紅樓夢評論>에 나타난 王國維의 논의전개 방식과 쇼펜하우어의 悲劇說에 대한 수용" 중국어문연구회 (84) : 257-285, 2017

      2 조대호, "플라톤 철학에서 기억과 영혼" 범한철학회 66 (66): 51-85, 2012

      3 임마누엘 칸트, "판단력비판" 아카넷 2009

      4 쇼펜하우어,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동서문화사 2008

      5 류창교, "왕국유평전" 영남대학교출판부 2005

      6 홍서연, "왕국유 경계설 연구"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0

      7 홍상훈, "重評<紅樓夢評論>" 서울대학교 동아문화연구소 (40) : 2002

      8 王攸欣, "選擇, 接受與疏離-王國維接受叔本華與朱光潛接受克羅齊美學比較研究" 三聯書店 1999

      9 钱锺书, "談藝錄" 三聯書店 2011

      10 彭立勛, "西方美學名著引論" 華中工學院出版社 1987

      1 WANG FEIYAN, "<紅樓夢評論>에 나타난 王國維의 논의전개 방식과 쇼펜하우어의 悲劇說에 대한 수용" 중국어문연구회 (84) : 257-285, 2017

      2 조대호, "플라톤 철학에서 기억과 영혼" 범한철학회 66 (66): 51-85, 2012

      3 임마누엘 칸트, "판단력비판" 아카넷 2009

      4 쇼펜하우어,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동서문화사 2008

      5 류창교, "왕국유평전" 영남대학교출판부 2005

      6 홍서연, "왕국유 경계설 연구"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0

      7 홍상훈, "重評<紅樓夢評論>" 서울대학교 동아문화연구소 (40) : 2002

      8 王攸欣, "選擇, 接受與疏離-王國維接受叔本華與朱光潛接受克羅齊美學比較研究" 三聯書店 1999

      9 钱锺书, "談藝錄" 三聯書店 2011

      10 彭立勛, "西方美學名著引論" 華中工學院出版社 1987

      11 李澤厚, "華夏美學" 廣西師範大學出版社 2001

      12 李澤厚, "美的歷程" 生活⋅讀書⋅新知 三聯書店 2017

      13 宗白華, "美學與意境" 人民出版社 1987

      14 王國維, "紅樓夢藝術論" 里仁書局印行 1984

      15 이종민, "王國維의 예술을 위한 삶과 문학적 글쓰기" 한국중국현대문학학회 10 : 1996

      16 佛 雛, "王國維詩學研究" 北京大學出版社 1987

      17 潘知常, "王國維的美學末路" 8 : 2004

      18 葉嘉莹, "王國維及其文學批評" 河北教育出版社 1997

      19 高淮生, "王國維《紅樓夢》硏究的反思與述論" 6 : 2005

      20 兪曉紅, "王國維<紅樓夢評論>箋說" 中華書局 2004

      21 洪在玄, "王國維 문예미학이론 연구" 全南大學校 大學院 1994

      22 柳昌嬌, "王國維 文藝批評 硏究" 서울大學校 大學院 1996

      23 Plato, "柏拉圖全集 1" 人民出版社 2002

      24 高淮生, "新紅學的開端, 新典範的創始:王國維的紅學硏究述論-現代學人的紅學研究綜論之一" 哲學社會科學版 34 (34): 2015

      25 朱光潛, "文藝心理學" 復旦大學出版社 2009

      26 李澤厚, "批判哲學的批判" 人民出版社 1987

      27 曹俊峰, "康德美學引論" 天津教育出版社 1999

      28 칸트, "判斷力批判" 博英社 2001

      29 한혜경, "『홍루몽』연구의 다의성에 관한 고찰" 한국중국소설학회 (20) : 167-191, 2004

      30 왕비연, "《紅樓夢評論》中王國維對叔本華學說之接 受與疏" 중국인문학회 (67) : 303-320, 2017

      31 Kames, Henry Home, "Elements of Criticism" Liberty Fund, Inc 2005

      32 쇼펜하우어, "(쇼펜하우어의 人生論) 생존과 허무" 을지사상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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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5-01-01 평가 신청제한 (등재후보2차)
      2004-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KCI등재후보
      2002-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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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4 0.4 0.35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32 0.29 0.686 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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