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g Kuo-wei’s A Critique of Hong Lou Meng sets out to use German philosopher Arthur Schopenhauer’s ascetic vision to analyze and evaluate the Chinese classic Hongloumeng. This paper, a second study of this thesis, debates Wang’s assimilation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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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G FEIYAN (고려대학교)
2018
Korean
《홍루몽》 ; <홍루몽평론> ; 왕국유 ; 쇼펜하우어 ; 미학사상 ; 수용 ; 변용 ; Wang Kuo-wei ; Hongloumeng ; Schopenhauer ; aesthetic ; acceptance ; acculturation
KCI등재
학술저널
89-115(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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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g Kuo-wei’s A Critique of Hong Lou Meng sets out to use German philosopher Arthur Schopenhauer’s ascetic vision to analyze and evaluate the Chinese classic Hongloumeng. This paper, a second study of this thesis, debates Wang’s assimilation of...
Wang Kuo-wei’s A Critique of Hong Lou Meng sets out to use German philosopher Arthur Schopenhauer’s ascetic vision to analyze and evaluate the Chinese classic Hongloumeng. This paper, a second study of this thesis, debates Wang’s assimilation of Schopenhauer's aestheticism and the limits of his perception.
Acquiring most of Schopenhauer's original aesthetic ideas, Wang seeks to use Chinese classical literature to explain the great philosopher’s sense of ‘Beauty’. To accommodate these examples, however, Wang’s interpretations diverge more and more from Schopenhauer's authentic concept. By the end, Wang fully substitutes his own take on Hongloumeng Wang views dimly the passion between men and women. At times, his assessment seems medieval. For example, he agrees that “women are the seeds of evil” to explain why some Chinese kings were deposed; i.e, they loved their women too much. These anachronisms are predictable, self-centered and patriarchal. Given Wang’s deep mastery of his subject, the presumptions are most unfortunate from such a maestro.
국문 초록 (Abstract)
王國維는 <紅樓夢評論>에서 쇼펜하우어의 철학이론을 《紅樓夢》에 적용시켜 《홍루몽》의 문학적인 가치와 예술적인 의미를 논의하였다. 본고에서는 왕국유의 쇼펜하우어 미학사상...
王國維는 <紅樓夢評論>에서 쇼펜하우어의 철학이론을 《紅樓夢》에 적용시켜 《홍루몽》의 문학적인 가치와 예술적인 의미를 논의하였다. 본고에서는 왕국유의 쇼펜하우어 미학사상에 대한 수용과 그의 논의가 가진 문제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하였다. 왕국유는 <홍루몽평론> 중 아름다움에 대해 설명한 부분에서는 대체로 쇼펜하우어의 미학적 관점을 그대로 수용하였는데 이는 쇼펜하우어의 미학사상에 대한 왕국유 나름의 수용과 소화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왕국유가 서양 철학이론을 《홍루몽》에 적용시켜 논의할 때 적지 않은 문제점이 노출되었다. 칸트와 쇼펜하우어의 철학체계와 <홍루몽평론>에 한정된 왕국유의 관점 사이에 상당한 격차가 있음은 사실이고, 이런 격차로 인해 왕국유의 주장에는 설득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왕국유의 주장을 과연 쇼펜하우어의 학설에서 귀속시킬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어떤 관점이 이미 쇼펜하우어의 학설에서 벗어나 있는 것인지를 검토하는 일이 연구의 중점이 되어야 한다.
왕국유는 쇼펜하우어의 미학사상을 수용하면서도 자기 나름의 설명이나 해석을 덧붙였다. 왕국유의 해석은 쇼펜하우어의 주장과 일치한 것도 있지만, 쇼펜하우어의 의도와 다르거나 개념 및 술어의 의미를 변화시킨 것도 있었다. 왕국유는 쇼펜하우어의 미학사상에서 출발하였지만 논의를 전개하면서 점점 쇼펜하우어의 학설에서 벗어나 자신이 지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경향을 보였다.
왕국유가 <홍루몽평론>을 쓴 의도를 살피면 주로 쇼펜하우어의 이론을 소개하는 일에 방점이 찍혀 있다. 이런 의도 때문에 왕국유의 논의전개는 상관 개념이나 이론소개에 치우쳐 있고, 《홍루몽》에 적용시켜 구체적으로 설명할 때에는 오히려 서술이 소홀한 경향이 있다. 《홍루몽》의 미학적인 가치를 논의한 부분에서도 이런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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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기억되는 역사 ― 한사오궁(韓少功) 《 일야서(日夜書) 》 에 내재된 윤리의식 연구
전후 시기 동아시아 매체서사의 로컬리티 ― 한중일 삼국 영화에서의 중국 고전서사 <백사전(白蛇傳)> 수용을 중심으로
唐代 중후기 통속서사 사본에 대한 문화사적 해석 ― <伍子胥變文>의 교정 방식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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