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려인 청소년들은 전문직이나 고위관리직에서 일하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중앙아시아, 특히 경제상태가 좋지 않은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전공과 무관하게 한국기업에서 일하고 한국 관...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A82447013
2008
-
독립국가연합 ; 고려인 청소년 ; 설문조사 ; 심층인터뷰 ; CIS ; Ethnic Korean Young People ; Questionnaire ; Depth Interview
900
KCI등재
학술저널
3-46(44쪽)
8
0
상세조회0
다운로드국문 초록 (Abstract)
1. 고려인 청소년들은 전문직이나 고위관리직에서 일하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중앙아시아, 특히 경제상태가 좋지 않은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전공과 무관하게 한국기업에서 일하고 한국 관...
1. 고려인 청소년들은 전문직이나 고위관리직에서 일하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중앙아시아, 특히 경제상태가 좋지 않은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전공과 무관하게 한국기업에서 일하고 한국 관련 일을 하고자 한국어 공부에 적극적이었다. 종교는 개신교의 비중이 높았는데, 이는 한국과 미국에서 파송된 한인선교사들의 활발한 선교활동의 결과라고 생각된다. 2. 고려인 청소년들은 한인 부모와 동거하는 비율이 높고 가족의 수입도 평균 이상으로 인식했다. 부모의 직업도 전문직과 고위직이 많았으나 자영업과 판매업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체제이행 및 중앙아시아 국가의 독립에 따라 많은 고려인 전문직 종사자들이 소규모 비즈니스로 직업을 바꾼 결과가 반영되었을 것이다. 3. 고려인 청소년 부모들은 한국사회에 호의적이며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에 열성이고 한민족끼리 결혼하기를 희망하고 한국음식을 즐겨 먹고 있으나 자녀들과 한국어로 대화하는 것은 극히 소수의 비율에 그쳤다. 소비에트 시민으로 살아온 부모세대들은 이미 한국어 구사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4. 고려인 청소년들에게 한국은 이미 역동적이며 친밀한 나라가 되었다. 한국인에 대한 평가도 높게 나왔다. 그들은 한국어를 유용한 언어로 생각하고 한국방문 및 연수에도 적극적이다. 한국영화와 드라마, 즉 한류(한국 대중문화) 열풍이 불고 있음도 확인되었다. 그러나 이들 청소년들의 한국 뉴스에 대한 관심도는 높지 않았다. 5. 고려인 청소년들은 부모님과 생활하며 한민족 고유의 명절과 전통인 설, 한식, 단오, 돌, 환갑 등을 아직까지는 잘 기념하고 있다. 또한 한국어 구사능력을 상실한 그들 부모세대와 달리 외국어로서 한국어를 적극적으로 배우고 있음이 한국어 듣기, 말하기, 읽고 쓰기 능력에 대한 설문에서 확인되었다. 6. 고려인 청소년들은 한민족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있고 한민족의 역사, 전통, 관습 등에 대해 알려고 노력하고 있다. 높아진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고려인단체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저조한 것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고려인협회의 분열상과 자체 역량 부족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7. 고려인 청소년들은 한국과의 관계형성 및 교류를 지속적으로 원하고 있으며, 한국 청소년들과의 인터넷사이트를 통한 교류에 적극적이다. 또한 그들은 한국정부의 유학 및 취업지원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나 정보의 공유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8. 러시아 이주와 관련한 고려인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뿌리와 한민족의 최대 비극인 1937년 강제이주의 역사, 또한 그들의 선조들이 정착한 중앙아시아의 콜호즈 또한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 고려인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미래와 관련, 학업을 통한 신분상승과 성공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자신들의 미래에 대해서는 많은 기대를 하고 있고 전반적으로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1. Ethnic Korean young people in CIS hope to work in professions or high-ranking management positions. However, in Central Asia, especially the ethnic Korean young people of Uzbekistan are aggressive in studying the Korean language to work in Korean c...
1. Ethnic Korean young people in CIS hope to work in professions or high-ranking management positions. However, in Central Asia, especially the ethnic Korean young people of Uzbekistan are aggressive in studying the Korean language to work in Korean companies and to get a job related to Korea without any connection to their majors. Protestantism is given more weight on religion. It is the result of vigorous missionary works of Korean missionaries dispatched from Korea and the United States. 2. In the case of Ethnic Korean young people in CIS, the rate of living together with their parents is high and they recognize that family's income is above average. A lot of parents work in professions or high-ranking management positions, and the rate of running their own businesses and sales business is relatively high. This status reflects that many ethnic Korean workers in professions changed their jobs into small businesses according to the shift to an open economic system and the independence of Central Asia. 3. Ethnic Korean young people's parents have favorable opinion about Korean society, passion for children's education, hope for marriage among Koreans, and favor with Korean food. However, the rate of talking with their children in Korean is low because parents who have lived as the Soviet citizens have no proficiency in Korean any more. 4. To ethnic Korean young people, Korea is already considered as an active and familiar country, and Koreans are in high opinion. They think the Korean language is very useful. In this reason they are aggressive in visiting Korea and studying in Korea. The Korean Wave from Korean movies and dramas is confirmed, while they give a little attention to Korean news. 5. So far, living with their parents, ethnic Korean young people are celebrating Korean traditional holidays and anniversaries such as Seol(New Year's Day), Hansik(mow the grass and offer sacrificial food at the ancestral tombs), Dano(festival on May 5th), Chuseok(harvest festival), Dol(first birthday), and Hwangab(60th birthday). Unlike their parents who have no proficiency in Korean, they learn Korean eagerly as a foreign language. It is checked by the questionnaire asking about listening, speaking, reading, and writing proficiency in Korean language. 6. Ethnic Korean young people are proud of being members of the Korean race, and try to know about Korean history, traditions, and customs. It has resulted from the fast growing international presence of Korea. However, the poor interest and participation in ethnic Korean organizations are presumed because of the disruption of organizations and the lack of its ability except a few regions. 7. Ethnic Korean young people want continuous interchanges and relations with Korea, and they are aggressive in interacting with Korean young people via internet sites. Also, they show great concerns about the support of Korean government in studying and getting a job in Korea, indicating the lack of sharing information. 8. Ethnic Korean young people are not quite sure of their roots, the history of 1937 Diaspora which is the worst Korean tragedy, and kolkhoz in Central Asia where their ancestors settled. 9. Relating to their future, ethnic Korean young people want to succeed and enhance their social standing through studying. They generally expect a lot and take an optimistic view about their future.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김 게르만, "한인 이주의 역사" 박영사 2005
2 이상근, "한인 노령이주사 연구" 탐구당 1996
3 한국사회사학회, "중앙아시아 한인의 의식과 생활" 문학과지성사 1996
4 임영상, "중앙아시아 3, 4세대 고려인의 의식과 문화변화:독립국가연합 고려인 사회연구" 다해 2003
5 이광규, "재소한인-인류학적 접근" 집문당 1993
6 권희영, "우즈베키스탄 한인의 정체성 연구" 한국정신문화연구원 2001
7 이명재, "억압과 망각, 그리고 디아스포라-구소련권 고려인문학" 한국문학사 2004
8 임영상, "소련해체 이후 고려인 사회의 변화와 한민족" 한국외대출판부 2005
9 고송무, "소련의 한인들: 고려사람" 이론과실천사 1990
10 방일권, "상트 페테르부르그 고려인 3-4 세대의 의식과 생활문화: 독립국가연합 고려인 사회연구" 다해 2003
1 김 게르만, "한인 이주의 역사" 박영사 2005
2 이상근, "한인 노령이주사 연구" 탐구당 1996
3 한국사회사학회, "중앙아시아 한인의 의식과 생활" 문학과지성사 1996
4 임영상, "중앙아시아 3, 4세대 고려인의 의식과 문화변화:독립국가연합 고려인 사회연구" 다해 2003
5 이광규, "재소한인-인류학적 접근" 집문당 1993
6 권희영, "우즈베키스탄 한인의 정체성 연구" 한국정신문화연구원 2001
7 이명재, "억압과 망각, 그리고 디아스포라-구소련권 고려인문학" 한국문학사 2004
8 임영상, "소련해체 이후 고려인 사회의 변화와 한민족" 한국외대출판부 2005
9 고송무, "소련의 한인들: 고려사람" 이론과실천사 1990
10 방일권, "상트 페테르부르그 고려인 3-4 세대의 의식과 생활문화: 독립국가연합 고려인 사회연구" 다해 2003
11 황영삼, "모스크바 고려인 3-4 세대의 의식과 생활문화: 독립국가연합 고려인 사회연구" 다해 2003
12 박환, "러시아한인민족운동사" 탐구당 1995
13 한국독립유공자협회, "러시아 지역의 한인사회와 민족운동사" 교문사 1994
14 고재남, "독립국가연합내 고려인 사회에 대한 연구" 외교안보연구원 1993
15 임영상, "독립국가연합 한민족 청소년의 현황과 생활실태 연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07
16 한국외대 역사문화연구소, "독립국가연합 고려인 사회연구" 다해 2003
17 전경수, "까자흐스탄의 고려인" 서울대학교출판부 2002
18 성동기, "구소련 붕괴이후 고려인 독립세대의 민족의식 분석과 향후 전망" 2007
19 임영상, "‘문화의 시대’ 한·중앙아 인적교류 활성화 방안" 외교통상부 2007
20 임영상, "30만 고려인의 나라 중앙아시아와 한국:한겨레신문(2007.11.14)"
21 "'레닌기치' 1977.9.24(1면) '소인예술' , 1989.2.28(4면) '음럭설 맞이가 재생된다' , 1989.7.28(4면) '모두가 초청되었다' 외"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관점에서 본 재일한인 사회의 현안과 정책적 과제
중국 조선족 청소년의 한민족일원 자부심정도에 관한 연구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05-05-31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외대사학 -> 역사문화연구 | ![]()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5 | 0.75 | 0.6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6 | 0.49 | 1.216 | 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