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동아시아 우주론의 미래적 가치에 대한 논의이다. ‘해체’는 동아시아 우주론이 근대세계에 들어와 해체되는 과정과 그 의미에 대한 것이며, ‘통합’은 동아시아 우주론의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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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동아시아 우주론의 미래적 가치에 대한 논의이다. ‘해체’는 동아시아 우주론이 근대세계에 들어와 해체되는 과정과 그 의미에 대한 것이며, ‘통합’은 동아시아 우주론의 현재...
이 글은 동아시아 우주론의 미래적 가치에 대한 논의이다. ‘해체’는 동아시아 우주론이 근대세계에 들어와 해체되는 과정과 그 의미에 대한 것이며, ‘통합’은 동아시아 우주론의 현재적 혹은 미래적 전망에 대한 것이다. 우주론은 현재 자연과학의 영역에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여기에서 뜻하는 우주론이란 “인간의 총체적 경험을 해석하는 포괄적 도식”이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세계관”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이 글은 동아시아 우주론의 원형적 모습에 대한 재구성이나, 그의 해석을 지향하고 있지 않다. 동아시아 우주론을 형성시킨 사유 양식에 대한 논의를 통해, 그 사유 양식의 보편적 특질과 그로부터 구성되는 미래적 우주론의 한 가능성을 타진해 보려고 한다. 이에 따라 동아시아 우주론을 상관적 사유로 구성된 우주론이라 상정하고, 그것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살펴보고 있다. 구제척으로 조선시대 정약용과 최한기의 상관적 우주론이 가지고 있는 차이점을 분석하고 이들의 우주론이 근대세계와 단절된 것을 확인한 뒤, 이 우주론에 포함된 전근대적 내용은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그 상관적 형식을 계승하는 문제를 살폈다. 이는 동아시아 우주론의 미래적 형태를 구상하는 것인데, 여기서 통합론자인 켄 윌버의 아퀄(AQAL)우주론이 시사하는 바를 비판적으로 짚어보고 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t is widely noted that traditional East Asian cosmology has been deconstructed since the Western Impact; thus, it cannot be deemed to be relevant in the present any longer. However, this article holds that the vision of traditional East Asian cosmolo...
It is widely noted that traditional East Asian cosmology has been deconstructed since the Western Impact; thus, it cannot be deemed to be relevant in the present any longer. However, this article holds that the vision of traditional East Asian cosmology can now be re-appreciated as and improved into an alternative world view ("weltanschauung") for the future, which may help solve various problems that we, modern men, are now facing, and that the re-appreciation and improvement process could be made possible by the integration of the essence of traditional East Asian cosmology, viz. "correlative thinking" with rich information provided by the modern science. This article introduces the thinking mode of traditional East Asian cosmology, especially, the correlative thinking in Neo-Confucianism and two critical successors of Neo-Confucianism, Cheong Yak-Yong (1762~1836) and Choi Han-Ki (1803~1877) in late Joseon, who criticized the correlative thinking on one hand and succeeded it partly on the other hand; a consensus of scholarly opinion about the characteristic of the correlative thinking, viz., non-differentiation of fact and value was hardly reached. The gap between being pro and con non-differentiation of fact and value in the correlative thinking can now be regarded as bridgeable when the example of Ken Wilber (1949~) is consulted. Ken advocates the so-called "Kosmology," which emphasizes the integration of fact with value and of non-Western world view with the modern scientific information, showing us quite a possibility that traditional East Asian cosmology can be re-appreciated as and improved into an alternative world view.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카프라, "탁월한 지혜" 범양사 1989
2 헨더슨, "중국의 우주론과 청대의 과학혁명" 소명 2004
3 니담, "중국의 과학과 문명(II)" 을유문화사 1991
4 한형조, "조선 유학의 거장들" 문학동네 2008
5 그레이엄, "음양과 상관적 사유" 청계 2001
6 한형조, "왜 조선 유학인가" 문학동네 2008
7 이창일, "소강절의 철학" 심산 2007
8 김희정, "몸, 국가, 우주 하나를 꿈꾸다" 궁리 2000
9 켄 윌버, "모든 것의 역사" 대원출판 2004
10 그레이엄, "도의 논쟁자들" 새물결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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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창일, "다산역학과 오늘-다산 역전 해석의 비판적 이해와 미래적 전망" 연세대학교 강진다산실학연구원 1 : 2008
12 최한기, "기학해제, In 기학(氣學)" 통나무 2004
13 한형조, "기氣의 자연과 인간 ― 주자학의 미분화적 교호적 사고 논구" 재단법인다산학술문화재단 (14) : 111-14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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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켄 윌버, "감각과 영혼의 만남" 범양사 2007
16 서명응, "髀禮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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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박희병, "崔漢綺 사상에 있어서 自然과 人爲의 관계" 대동문화연구원 42 : 117-136, 2003
22 石塚正英, "哲學思想飜譯語事典" 論創社 2004
23 서명응, "先天四演"
24 최한기, "人政 제10권"
25 정약용, "中庸講義補"
26 Capra,F, "The turning point" Simon & Schuster 1982
27 Wilber, "Sex, Ecology, and Spiritualty" Shambhala 2000
28 Wilber, "Integral Life Practice" Integral Books 2008
29 Graham, A. C, "China, Europe, and the origin of modern Science, Unreason within reason" Open Court 1992
풍자의 현실 비판적 성격에 관하여 — 詩經과 孟子의 경우 —
학술지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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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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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8 | 0.48 | 0.4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4 | 0.42 | 1.058 | 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