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기형도 시에 나타난 가족상과 관계성에 대한 시적 통찰 = Image of Family in Gi Hyeong-do's Poem, and Poetic Insight of Relationships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6349344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examines the dynamics of family and individuals in Gi Hyeong-do's poems and attempts to identify what the conditions of the new community he thought of. The 1980s was a time when “fantasy” dominated. And that was the time when 'silence' was forced. In response to this situation, the poets of that time resisted by writing a poem that resets modern homogeneity plans such as 'family', 'country' and 'nation'. Gi Hyeong-do fundamentally considered not only the existing homogeneity plan but also the newly introduced homogeneity plan. And he attempted to conceive of a new form of community to come. Obviously, in the situation where the mental barrier of homogeneity disappears, or when it is not functioning properly, the inner anxiety that has not been conscious in the past must be conscious again. But that does not bring back the previous concept of community. After the discovery of the 'individual', the limitations of previous community concepts became apparent. But in such distress, the image and conditions of the new community to come can be found. Gi Hyeong-do's thoughts and the accompanying feelings of anxiety were the reasons why he became a literary icon of the times in the era of the collapse of socialism in Eastern Europe and the emergence of the civilian government. This study is an exploration of such poetic attempt by Gi Hyeong-do.
      번역하기

      This study examines the dynamics of family and individuals in Gi Hyeong-do's poems and attempts to identify what the conditions of the new community he thought of. The 1980s was a time when “fantasy” dominated. And that was the time when 'silence'...

      This study examines the dynamics of family and individuals in Gi Hyeong-do's poems and attempts to identify what the conditions of the new community he thought of. The 1980s was a time when “fantasy” dominated. And that was the time when 'silence' was forced. In response to this situation, the poets of that time resisted by writing a poem that resets modern homogeneity plans such as 'family', 'country' and 'nation'. Gi Hyeong-do fundamentally considered not only the existing homogeneity plan but also the newly introduced homogeneity plan. And he attempted to conceive of a new form of community to come. Obviously, in the situation where the mental barrier of homogeneity disappears, or when it is not functioning properly, the inner anxiety that has not been conscious in the past must be conscious again. But that does not bring back the previous concept of community. After the discovery of the 'individual', the limitations of previous community concepts became apparent. But in such distress, the image and conditions of the new community to come can be found. Gi Hyeong-do's thoughts and the accompanying feelings of anxiety were the reasons why he became a literary icon of the times in the era of the collapse of socialism in Eastern Europe and the emergence of the civilian government. This study is an exploration of such poetic attempt by Gi Hyeong-do.

      더보기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는 기형도의 시에 나타난 가족과 개인의 역학관계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그가 생각한 새로운 공동체의 조건이 무엇이었는지 논의하고자 한다. 1980년대는 ‘환상’이 지배하던 시기였다. 그리고 침묵이 강요되던 시기였다. 이에 반발하여 한편에서는 ‘가족’, ‘국가’, ‘민족’ 같은 근대적 동질성 기획을 재설정하고 이를 시로 써냄으로써 저항하려던 시인들이 있었다. 기형도는 기존의 것을 포함하여 당시 새롭게 등장한 동질성 기획에 대해서도 근본적으로 고민하며, 도래할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에 대해 나름대로 구상을 시도하는 또 다른 길을 택했다. 분명히 ‘동질성’이라는 정신적 차원의 ‘보호막’이 사라지는, 적어도 제 기능을 못하는 상황에서는 그동안 의식되지 않았던 내면의 불안이 의식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존의 공동체 개념을 다시 가져올 수는 없다. ‘개인’의 발견 이후 기존의 공동체 개념이 가진 한계가 명백히 드러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고민에서 도래할 새로운 공동체의 상과 그 조건이 발견되었다. 기형도의 이러한 구상과 그에 수반되는 불안의 감정 등은 동구권 사회주의의 몰락과 소위 ‘문민정부’ 이후 또다시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 속, 당시 청년세대에게 그가 ‘시대의 문학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된 이유이기도 했다. 본고는 그러한 시도와 궤적에 대한 탐사라고 할 수 있다.
      번역하기

      본고는 기형도의 시에 나타난 가족과 개인의 역학관계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그가 생각한 새로운 공동체의 조건이 무엇이었는지 논의하고자 한다. 1980년대는 ‘환상’이 지배하던 시기였...

      본고는 기형도의 시에 나타난 가족과 개인의 역학관계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그가 생각한 새로운 공동체의 조건이 무엇이었는지 논의하고자 한다. 1980년대는 ‘환상’이 지배하던 시기였다. 그리고 침묵이 강요되던 시기였다. 이에 반발하여 한편에서는 ‘가족’, ‘국가’, ‘민족’ 같은 근대적 동질성 기획을 재설정하고 이를 시로 써냄으로써 저항하려던 시인들이 있었다. 기형도는 기존의 것을 포함하여 당시 새롭게 등장한 동질성 기획에 대해서도 근본적으로 고민하며, 도래할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에 대해 나름대로 구상을 시도하는 또 다른 길을 택했다. 분명히 ‘동질성’이라는 정신적 차원의 ‘보호막’이 사라지는, 적어도 제 기능을 못하는 상황에서는 그동안 의식되지 않았던 내면의 불안이 의식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존의 공동체 개념을 다시 가져올 수는 없다. ‘개인’의 발견 이후 기존의 공동체 개념이 가진 한계가 명백히 드러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고민에서 도래할 새로운 공동체의 상과 그 조건이 발견되었다. 기형도의 이러한 구상과 그에 수반되는 불안의 감정 등은 동구권 사회주의의 몰락과 소위 ‘문민정부’ 이후 또다시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 속, 당시 청년세대에게 그가 ‘시대의 문학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된 이유이기도 했다. 본고는 그러한 시도와 궤적에 대한 탐사라고 할 수 있다.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에드문트 후설, "현상학적 심리학 강의" 민음사 1992

      2 슈테판 귄첼, "토폴로지" 에코리브르 2010

      3 지그문트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의 근본 개념" 열린책들 2003

      4 발터 벤야민, "일방통행로/사유이미지" 길 2007

      5 오토 프리드리히 볼노, "인간과 공간" 에코리브르 2011

      6 발터 벤야민, "역사의 개념에 대하여 외" 길 2008

      7 베네딕트 앤더슨, "상상된 공동체" 길 2018

      8 조지 레이코프, "삶으로서의 은유" 박이정 2006

      9 기형도,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솔 1994

      10 이명원, "문학의 탈정치화와 포스트 담론의 파장 - 민주화 이후 한국문학의 전개와 쇠락" 민족문화연구원 (57) : 121-151, 2012

      1 에드문트 후설, "현상학적 심리학 강의" 민음사 1992

      2 슈테판 귄첼, "토폴로지" 에코리브르 2010

      3 지그문트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의 근본 개념" 열린책들 2003

      4 발터 벤야민, "일방통행로/사유이미지" 길 2007

      5 오토 프리드리히 볼노, "인간과 공간" 에코리브르 2011

      6 발터 벤야민, "역사의 개념에 대하여 외" 길 2008

      7 베네딕트 앤더슨, "상상된 공동체" 길 2018

      8 조지 레이코프, "삶으로서의 은유" 박이정 2006

      9 기형도,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솔 1994

      10 이명원, "문학의 탈정치화와 포스트 담론의 파장 - 민주화 이후 한국문학의 전개와 쇠락" 민족문화연구원 (57) : 121-151, 2012

      11 조병춘, "기형도의 詩 연구" 한국국어교육학회 65 : 394-409, 2003

      12 김행숙, "기형도가 희망을 말하는 방법" 한국문학연구소 (51) : 275-304, 2016

      13 기형도, "기형도 전집" 문학과지성사 1999

      14 권혁웅, "기형도 시의 주체 연구"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34) : 65-88, 2011

      15 조동범, "기형도 시에 나타난 근대 도시 공간연구" 인문학연구소 (35) : 87-109, 2018

      16 강연호, "기형도 시에 나타난 경계(境界)의 세계 인식" 한국문예창작학회 17 (17): 9-38, 2018

      17 안지영, "공감의 윤리와 슬픔의 변증법 -기형도 시를 중심으로-" 한국학연구소 (44) : 305-336, 2017

      18 아도르노, "계몽의 변증법" 문학과지성사 2001

      19 김광현, "거주하는 장소 – 건축강의 3" 안그라픽스 2018

      더보기

      동일학술지(권/호) 다른 논문

      동일학술지 더보기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6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12-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10-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34 0.34 0.26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32 0.32 0.597 0.05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