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환자에서 근치적 위절제술후 시행한 보조적 PMF 항암 화학요법에 대한 무작위 전향적 연구 = Randomized Clinical Trial of Adjuvant Chemotherapy with Mitomycin, Cisplatin and 5-FU in Patients with Curative Resected Gastric Cancer

국문 초록 (Abstract)

연구 목적: 위암 수술 후 보조 항암 치료의 효과에 대하여서는 아직 논란이 있다. 전향적으로 무작위표본 추출법으로근치 절제 수술한 위암 환자에서 수술 후 cisplatin, mitomycin C 그리고 5-FU(PMF)의 주사가 5년 생존율이나 무병생존율을 증가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였다.
연구 방법: 1995년 5월부터 2002년 5월까지 147명의 근치 수술된 위암 환자들 중에 병기 IB, II, IIIA, IIIB 및 IV를 대상으로 하였으나 65세 미만을 대상으로 하여 무작위적으로 2군으로 나누어, 경구 5-FU제를 투여하는 군(대조군)과, PMF 항암 주사 치료군(치료군)으로 나누어 치료하였다. 경구 5-FU항암제는 수술 후 퇴원할 시기부터 투여하였다. PMF 주사치료는 수술 후 8주 이내에 시작하며 2코스 이상 완료한 사람들을 치료군에 포함하였다. 항암 주사는 다음과 같이 진행하였다; cisplatin 30mg 정맥 주사를 제 1-5일에, mitomycin C 4mg과 5-FU 250mg정맥 주사를 주 2회 4 주간 주사하였다. 이런 주사치료를 매 4주마다 시행하였다. 이 후 5년 생존율과 무병 생존율을 Kaplan-Meier 분석과 log-rank 검정으로 구하였다.
결과: 중앙 추적기간은 36개월이었다. 전체 5년 생존율은 치료군과 대조군에서 각각 68.8%와 65.2%(p=0.26), 무병 생존율은 각각 72%와 64%(p=0.24)로 치료군에서 다소 나았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치료에 동의한 환자의 수가 적어 각 병기별 생존율보다 비교적 조기인 병기 IB와 병기 II를 A군으로, 병기 IIIA을 B군, 그리고 진행된 병기인 병기 IIIB 와 병기 IV를 C군으로 나누어 생존율 비교하여 보았다. A군과 C군은 5년 생존률이나 무병생존율의 차이가 없었으나, B군에서는 5년 생존율이 치료군에서 100%, 대조군은 40.8%(P=0.0019)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무병 생존율도 치료군 100%, 대조군 52.94%(p=0.005)으로 의미 있게 차이가 있었다. 항암 주사치료에 의한 부작용은 심하지 않았으며, 사망자는 없었다.
결론: 위암 수술 후 PMF에 의한 항암 보조치료는 경구 5-FU에 비하여 병기 IB, II, IIIB와 IV에서는 5년 생존율이나 무병 생존율에 차이가 없었으나 병기 IIIA에서는 5년 및 무병 생존율에 의미있게 좋았다. 앞으로 C군에 대한 수술 후 보조 항암치료법의 연구가 요망된다.

목차 (Table of Contents)

• 서론
• PATIENTS AND METHODS
• Chemotherapy
• Statistical analysis
• RESULTS
• Toxicity
• Survival and Disease-Free survival
• DISCUSSION
• CONCLUSION
• REFER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