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감록(鄭鑑錄)』은 현재까지도 한국 도참서(圖讖書)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정감록』의 성격을 규정하는 말로 감결(鑑訣), 비기(秘記), 비결(秘訣) 등의 용어가 사용되고 있다. 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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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orean
KCI등재
학술저널
9-46(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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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록(鄭鑑錄)』은 현재까지도 한국 도참서(圖讖書)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정감록』의 성격을 규정하는 말로 감결(鑑訣), 비기(秘記), 비결(秘訣) 등의 용어가 사용되고 있다. 이 중...
『정감록(鄭鑑錄)』은 현재까지도 한국 도참서(圖讖書)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정감록』의 성격을 규정하는 말로 감결(鑑訣), 비기(秘記), 비결(秘訣) 등의 용어가 사용되고 있다. 이 중에 「토정비결」이 대중에 친숙한 관계로 비결이라는 말이 일상에서 많이 불리고 있다. 이와는 달리 학술적인 면에서 『정감록』등을 도참이라고 규정하고, 이를 일종의 미신(迷信) 혹은 신비사상으로 비하하고 있는 반면에, 한국의 전통사상과 민중신앙의 맥락 속에서 『정감록』을 중심으로 도참(圖讖)사상을 논하고 있다. 『정감록』의 저적 연대는 그것이 새로운 역성왕조(易姓王朝)의 탄생을 예언하고 있다는 면에서 보더라도 조선 왕조의 중반부 이후의 저작물로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정감록』의 이름이 『왕조실록』에 처음 공식으로 등장하는 때는 정조 6년(1782년)으로 알려져 왔으나, 『비변사등록(備邊司謄錄)』을 참고로 할 때, 1739년에 조정의 공식문서에 처음 등장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정감록』을 문화의 집적이라는 인식과 민간신앙 내지는 전통사상의 맥락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역학적 사유가 반영되었다고 본다. 정씨진인(鄭氏眞人)이 출현한다는 것과 대인을 보는 것이 이롭다(利見大人)는 말이 어떤 의미가 있고, 아울러 이런 주역의 원리가 어떻게 수용되고 있는지를 밝혀보았다. 나아가 이를 통해 동학이나 증산교 등 근대에 출현한 민족종교의 인간주체 의식형성에 끼친 영향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Jeonggamnok(鄭鑑錄)` is known as the best well-known Korean Book of Prediction of future fortune. There are several terms to characterize the `Jeonggamnok` such as `thorough decision`, `a writing of divination`, and `a secret solution`. Among thes...
`Jeonggamnok(鄭鑑錄)` is known as the best well-known Korean Book of Prediction of future fortune. There are several terms to characterize the `Jeonggamnok` such as `thorough decision`, `a writing of divination`, and `a secret solution`. Among these, `Tojongbigyeol(土亭秘訣)` is the most commonly called name because of its familiarity to the public. However, the scholars agreed that the `Jeonggamnok` is the official book and continues to discuss Korean traditional thoughts and general public thoughts in the context of `Jeonggamnok` as the core. The written years of the `Jeonggamnok` could be seen as after the Late Joseon Dynasty because of the prediction of new kingdom`s birth. Until now, it has been known as the first mention of the `Jeonggamnok` in the `the Book of the Kings` was Jeongjo 6(1782). However, it can be confirmed that the actual first mention was in 1739 in the official government documents according to the `Bibyeonsadeungnok(備邊司謄錄)` This study sees the thoughts of Book of Change was reflected on the `Jeonggamnok` based on the context that the book is recognized as the cultural accumulation as well as traditional thoughts and general public beliefs. In this study, we found out the meaning of `a savior from the Jeong clan` and `the benefit of meeting a great man`. Additionally, we studied how the principles of `Book of Changes` were admitted. Furthermore, we could see how these influenced the formation of human subject consciousness of the Korean Native Religions such as Donghak or Jeungsangyo which emerged in moder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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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韓國) 근대(近代) 신종교(新宗敎)에 나타난 후천개벽사상(後天開闢思想) 연구(硏究) -근대(近代) 민간(民間) 역학(易學)의 성격(性格)을 중심(中心)으로-
학술지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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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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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仙道文化 제6집 -> 仙道文化 |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2007-04-13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선도문화연구원 -> 국학연구원영문명 : Korean Sundo Culture Institute -> kukhak Institute | |
2006-11-13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for Korea Sundo & Culture -> Korean Sundo Culture Institu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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