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일제 말기 주영섭의 내적 논리와 그 자발적 기반 = Joo Yeong‐seop’s Internal Logic and Its Voluntary Ground in the Late Period under the Rule of Japanese Imperialism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4988994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research focuses on internal and external factors that led Joo Yeong‐seop to fell voluntarily in Japanese fascism. We derive the ground of voluntariness in his falling into Japanese fascism from Joo Yeong‐seop’s texts, and examine four scen...

      This research focuses on internal and external factors that led Joo Yeong‐seop to fell voluntarily in Japanese fascism. We derive the ground of voluntariness in his falling into Japanese fascism from Joo Yeong‐seop’s texts, and examine four scenarios written as the outcomes of his absorption into the fascism. Joo Yeong‐seop’s perception in the late period under the rule of Japanese imperialism was linked to the concept of ‘Orient’ that Japanese fascism emphasized for its ideology of the Greater East‐Asian Co‐prosperity Sphere. This perception was an extension of his original view that ‘romanticism should be pursued based on realities.’ Joo Yeong‐seop’s serious reflection on modern dramas and culture began with his negation of the Western‐style modernization of Chosun, and this brought forth romanticism that emphasizes the world of ‘imagination.’ This basis was similar in principle to what Japanese fascism pursued, which was the creation of a new world and the construction of totalitarian integrated utopia by criticizing Western modernism. After all, Joo Yeong‐seop’s romanticism and Japanese fascism were interconnected with each other through ‘negative perception of Western modernism’ and ‘imagination of ideal society’ based on the negative perception.
      Logics based on the theoretical intimacy between Joo Yeong‐seop’s romanticism and Japanese fascism were implemented as they were in his four scenarios. They were represented as ‘negating Western modernism’ and ‘pursuing utopia called Greater East Asia.’ In these works, Joo Yeong‐seop implemented the logic of anti‐Western fascism effectively by denying Seoul, and supported the theory of Greater East‐Asian Co‐prosperity by completing the imagined geography of ‘land‐sea‐air.’ Joo Yeong‐seop’s beginning of ‘romanticism blooming on realism’ was triggered by the negation of Western modern dramas, and consequently, enabled the negation of ‘realities’ and consequently required a new world. Through this, the ideal of Japanese fascism, which is the construction of the Greater East‐Asian Co‐prosperity Sphere, could be represented. However, the ideal world formed by the union of the ideal society pursued by his romanticism and Greater East Asia pursued by Japanese imperialism, namely, the fascist vision enclosed completely within his internal logic, was nothing but a fantasy in the real world.

      더보기

      국문 초록 (Abstract)

      이 논문은 주영섭이 친일 시나리오 실천에 나서기까지의 과정을 면밀히 고찰하고, 이를 통해 그의 시나리오에 나타난 내적 논리의 필연성을 추적하려 한다. 일제 말 주영섭의 인식은 일제 ...

      이 논문은 주영섭이 친일 시나리오 실천에 나서기까지의 과정을 면밀히 고찰하고, 이를 통해 그의 시나리오에 나타난 내적 논리의 필연성을 추적하려 한다. 일제 말 주영섭의 인식은 일제 파시즘이 대동아공영 이념을 내세우며 강조했던 ‘동양’ 개념과 닿아 있다. 이러한 인식은 ‘오늘날은 현실에 입각한 낭만주의를 추구’해야 한다는 최초의 관점이 지속되는 과정에서 가능할 수 있다. 조선의 서구적 근대를 부정하며 출발한 근대극과 문화에 대한 주영섭의 진지한 성찰은 ‘상상력’의 세계를 강조하는 로맨티시즘을 불러왔고, 이러한 토대는 서구적 근대에 대한 비판을 통해 신세계를 창조하고 전체주의적으로 통합된 유토피아를 건설하려 한 일제 파시즘의 지향과 원리적으로 유사했던 것이다. 결국 주영섭의 로맨티시즘과 일제 파시즘은 ‘서구적 근대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그것을 토대로 한 ‘이상 사회에 대한 상상력’이라는 원리적 공통분모를 매개로 연결될 수 있었다.
      주영섭의 낭만주의와 일제 파시즘의 원리적 근친성으로 마련된 논리들은 네 편의 시나리오에 그대로 구현되었다. 그것은 ‘서구적 근대를 부정’하고 ‘대동아라는 유토피아를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작품 속에서 근대적 도시로서 서울을 부정함으로써 반서구의 파시즘 논리를 효과적으로 구현해 낸 주영섭은 ‘육-해-공’에 대한 상상의 지리를 완성해 내는 것으로 대동아공영론을 뒷받침한다. 주영섭의 “리얼리즘 위에 개화한 로맨티시즘”이라는 출발은 서구적 근대극에 대한 부정에서 촉발되어 결과적으로 ‘이곳’에 대한 부정을 가능케 했고, 그 결과 “진실의 이상”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세계를 요청했다. 이로써 대동아공영권 건설이라는 일제 파시즘의 이상을 표상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듯 ‘로맨티시즘’의 정신 아래 촉발된 그의 창작 작업은 “순수성”의 영역으로 포장될 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낭만주의가 추구하는 이상 사회와 일본 제국주의가 추구하는 대동아가 만나 만들어 낸 이상 세계, 즉 그의 내적 논리 안에서 완벽하게 봉합된 파시즘적 비전은 실제 현실의 국면에서는 판타지에 불과했다.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재용, "협력과 저항" 소명출판 2004

      2 유민영, "한국현대희곡사" 새미 1997

      3 양승국, "한국근대희곡작품자료집 9" 아세아문화사 1989

      4 양승국, "한국근대 연극영화 비평자료집 16" 연극과인간 2006

      5 팩스턴, 로버트 O, "파시즘-열정과 광기의 정치 혁명" 교양인 2005

      6 네오클레우스, 마크, "파시즘" 이후 2002

      7 장문석, "파시즘" 책세상 2010

      8 박명진, "친일영화에 나타난 낭만성과 파시즘 in: 해방 전(1940~ 1945) 공연희곡과 상영 시나리오의 이해" 평민사 2005

      9 임종국, "친일문학론" 평화출판사 1966

      10 귀논, 찰스, "진정성에 대하여" 동문선 2005

      1 김재용, "협력과 저항" 소명출판 2004

      2 유민영, "한국현대희곡사" 새미 1997

      3 양승국, "한국근대희곡작품자료집 9" 아세아문화사 1989

      4 양승국, "한국근대 연극영화 비평자료집 16" 연극과인간 2006

      5 팩스턴, 로버트 O, "파시즘-열정과 광기의 정치 혁명" 교양인 2005

      6 네오클레우스, 마크, "파시즘" 이후 2002

      7 장문석, "파시즘" 책세상 2010

      8 박명진, "친일영화에 나타난 낭만성과 파시즘 in: 해방 전(1940~ 1945) 공연희곡과 상영 시나리오의 이해" 평민사 2005

      9 임종국, "친일문학론" 평화출판사 1966

      10 귀논, 찰스, "진정성에 대하여" 동문선 2005

      11 김경남, "주영섭 시나리오에 나타난 공간 인식 연구" 한민족어문학회 (56) : 457-487, 2010

      12 "조광"

      13 이덕기, "일제하 전시체제기 이동연극 연구 - 이동연극 제1대와 극단 현대극장을 중심으로" 한국극예술학회 (30) : 185-218, 2009

      14 송태욱, "일제말기의 영화와 언어정책 그리고 검열 in: 해방 전 공연희곡과 상영 시나리오의 이해" 평민사 2005

      15 이덕기, "일제 말 극단 현대극장의 국민연극 실천과 신극(新劇)의 딜레마" 한국어문학회 (107) : 295-322, 2010

      16 정 창 석, "일본 군국주의 파시즘 -그 식민지에의 적용-" 한국일본문화학회 (34) : 653-674, 2007

      17 이상우, "심상지리로서의 대동아(大東亞) -1940년대 전반기 희곡에 나타난 반서양주의와 인종적 상상력-" 한국극예술학회 (27) : 163-201, 2008

      18 윤대석, "식민지 국민문학론" 역락 2006

      19 오영진, "소군정하의 북한-하나의 증언" 중앙문화사 1952

      20 "삼천리"

      21 박영정, "법으로 본 일제 강점기 연극 영화 통제 정책 in: 해방 전 공연희곡과 상영 시나리오의 이해" 평민사 2005

      22 윤대석, "문화예술계의 ‘일본국민’ 만들기 in: 친일반민족행위관계사료집 15" 선인 2009

      23 이준식, "문화 선전 정책과 전쟁 동원 이데올로기-영화 통제 체제와 선전 영화를 중심으로 in:일제 파시즘 지배정책과 민중생활" 혜안 2004

      24 "막"

      25 "동아일보"

      26 히로마쓰 와타루, "근대초극론" 민음사 2003

      27 "국민문학"

      28 경지현, "1940년대 전반기 시나리오에 나타난 국민․국가 담론 연구" 경북대학교 2006

      더보기

      동일학술지(권/호) 다른 논문

      동일학술지 더보기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7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2-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1998-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8 0.68 0.6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3 0.61 1.138 0.18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