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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중세 가나(仮名) 법어의 문학성 = 선(禪)문답집 『몽중문답(夢中問答)』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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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에서는 14세기 전반에 ‘칠조의 제사(七朝の帝師)’로 일컬어진 중세 최고의 선승 무소 소세키(夢窓疎石)의 생전에 출판된 선문답의 형태를 한 가나(?名) 법어집 『몽중문답』의 문학성...

      본고에서는 14세기 전반에 ‘칠조의 제사(七朝の帝師)’로 일컬어진 중세 최고의 선승 무소 소세키(夢窓疎石)의 생전에 출판된 선문답의 형태를 한 가나(?名) 법어집 『몽중문답』의 문학성에 관해 고찰했다. 중세 혼란기에 정치권력의 정점에 있던 아시카가 다다요시(足利直義)의 질문에 대한 무소의 답변에서, 종교성 외에도 숱한 예화와 비유표현을 통해 당시의 문학들과 상통하는 문예사상을 읽어낼 수 있었다. 고대부터 문학 활동을 정통화하는 개념이던 광언기어관은 『몽중문답』에서 불도와 세속적 문예를 적극적으로 관련짓는 면모로 드러났다. 또한 무소는 ‘꿈’의 세계라는 비유를 지속적으로 언급하였는데, ‘꿈’이 이전 문학의 전통에서 신불과 교류하는 타계의 신호였던점을 계승하면서 현실에 필적하고 이를 비추는 독특한 일본의 이계관으로 발전시키는 중대한 인식 변환을 드러냈다. 나아가 『몽중문답』과 거의 동시대에 창작된 일본 굴지의 문학 『쓰레즈레구사』와 대비하여 소재와 관심사의 공통점, 상통하는 중세의 글쓰기 방식과 화제를 도출할 수 있었다.
      일본문학에서 소설, 수필, 법어 등의 구분이 가해진 것은 사실상 근대 이후의 일로, 메이지 30년경부터 ‘일본문학사’가 본격적으로 기술되면서 문학 대 비문학이라는 인위적 장르규정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19세기말 ‘문학’ 개념은 아직 이행중인 모호한 것이었고 그 영향 하에 20세기에 들어 순문학 중심의 협의적 문학개념이 문학사 기술의 일반적 형태가 됨으로써 이후 주요 장르를 중심으로 문학사가 기술되었다. 따라서 문학사의 장르 구분은 기술되는 시점의 ‘문학’이라는 개념의 영향을 받으면서 기술된 것이었다. 그러나 본고의 고찰을 통해 보았듯 오늘날 명백한 종교적 문장이라고 규정받는『몽중문답』의 경우에도 중세시대의 문학관이 투영되어 있고, 그 기술방법과 테마의식, 나아가 기술 대상이라는 면에 있어서 중세의 ‘문학’ 영역으로 간주하는 기법과 내용이 상통하고 있었다. 이 점을 통해 『몽중문답』이 중세의 일반적인 문학적 글쓰기와 그 경계를 공유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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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treatise investigates about the literariness of Kana-hogo “Questions and Answers of the dreams” published in the first half of the 14th century. This text is Kana Hogo of Zen monk Muso Soseki in the form of Zen riddles. Many parables and anec...

      This treatise investigates about the literariness of Kana-hogo “Questions and Answers of the dreams” published in the first half of the 14th century. This text is Kana Hogo of Zen monk Muso Soseki in the form of Zen riddles. Many parables and anecdotes contain the situation and ideas of Muromachi shogunate era, can be read from Muso"s answers to the questions of Ashikaga Tadayoshi. Furthermore, by contrast with the most famous classic essay "Tsurezuregusa" was written almost at the same time, I found common Japanese medieval topics, themes, and ways of representation from these two texts. ‘The History of Japanese Literature’ is written in the end of the 19th century, and the artificial division is made to the literary genre, such as therefore now. Until the 20th century, the distinction between this kind of genre, was placed under the influence of the concept of "literature" of time to literary history was written. “Questions and Answers of the dreams” addressed to the Buddhist books until now. However, this text and Japan"s medieval literatures are common in terms of content, and subject of consciousness. In this point, the “Questions and Answers of the dreams” is to determine the Japan"s medieval literary Ecri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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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서론
      • Ⅱ. 본론
      • Ⅲ. 결론
      • 참고문헌
      • 국문초록
      • Ⅰ. 서론
      • Ⅱ. 본론
      • Ⅲ. 결론
      • 참고문헌
      • 국문초록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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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百川敬仁, "「物語」としての異界" 砂子屋書房 1990

      2 丸山嘉信, "「夢中問答集」論, In 新国学の諸相" 国学院大学院友学術振興会, おうふう 1996

      3 "텍스트, 佐藤泰舜 校訂, In 夢中問答" 岩波書店 2007

      4 김충영, "쓰레즈레구사(徒然草)" 도서출판 문 2010

      5 小峰和明, "院政期文学の構想, In 国文学 解釈と鑑賞" 至文堂 1988

      6 西山美香, "釈迦族滅亡説話が支えたもの―『夢中問答集』と『太平記』 「北野通夜物語」との比較から, In フェリス女学院大学日文大学院紀要" 4 : 1996

      7 井手恒英雄, "法語文芸・非文芸" 岩波書店 37 (37): 1969

      8 筑土鈴寛, "法語の本質" (4月) : 1927

      9 姜泰國, "法語の文学生について―道元の正法眼蔵隨聞記を中心に" 20 : 1985

      10 永積安明, "法語における文学の成立" 岩波書店 37 (37): 1969

      1 百川敬仁, "「物語」としての異界" 砂子屋書房 1990

      2 丸山嘉信, "「夢中問答集」論, In 新国学の諸相" 国学院大学院友学術振興会, おうふう 1996

      3 "텍스트, 佐藤泰舜 校訂, In 夢中問答" 岩波書店 2007

      4 김충영, "쓰레즈레구사(徒然草)" 도서출판 문 2010

      5 小峰和明, "院政期文学の構想, In 国文学 解釈と鑑賞" 至文堂 1988

      6 西山美香, "釈迦族滅亡説話が支えたもの―『夢中問答集』と『太平記』 「北野通夜物語」との比較から, In フェリス女学院大学日文大学院紀要" 4 : 1996

      7 井手恒英雄, "法語文芸・非文芸" 岩波書店 37 (37): 1969

      8 筑土鈴寛, "法語の本質" (4月) : 1927

      9 姜泰國, "法語の文学生について―道元の正法眼蔵隨聞記を中心に" 20 : 1985

      10 永積安明, "法語における文学の成立" 岩波書店 37 (37): 1969

      11 船岡誠, "日本禅宗史における夢窓疎石の位置, In 論集日本仏教史 第5巻" 雄山閣 1986

      12 日本古典文學大辭典編輯委員會, "日本古典文學大辭典1~6" 岩波書店 1983

      13 曺起虎, "日本 中世에 있어서 法語文學 硏究―法然의 『選擇集』를 중심으로" 2 : 1996

      14 西山美香, "新出資料「東山殿西指庵障子和歌」について―足利義政の内なる夢窓疎石" 中世文学会 45 : 2000

      15 小泉八雲, "怪談・奇談" 講談社 50-57, 2007

      16 三橋健, "度会常昌と夢窓疎石との邂逅" (64) : 1976

      17 西山美香, "室町幕府初期政権の仏事としての『高野山金剛三昧院短冊和歌』奉納―浄化と再生の希求" 岩波書店 3 (3): 2001

      18 佐藤泰正, "宗教と文学の二律背反, In 国文学解釈と鑑賞" 至文堂 1974

      19 酒井紀美, "夢語り・夢解きの中世" 朝日新聞社 2001

      20 名波弘彰, "夢窓疎石の偈頌と思想―「友社」の原型を中心として" 28 : 1979

      21 西山美香, "夢窓疎石における<和歌>と<わらい>, In フェリス女学院大学日文大学院紀要" 1995

      22 玉懸博之, "夢窓疎石と初期室町政権" 東北大学文学部 (35) : 1985

      23 武石彰夫, "夢窓疎石と兼好, In 大東文化大学文学部紀要" 1969

      24 佐佐木朋子, "夢窓疎石―高潔温雅な人格―山居二十年を解読する, In 国文学解釈と鑑賞" 1999

      25 西山美香, "夢窓外伝―禅林の伝承" 學燈社 48 (48): 2003

      26 伊藤康安, "夢窓国師素描" 雄山閣 1941

      27 井上宗雄, "夢窓国師百首」について" (47) : 1981

      28 植田重雄, "夢窓国師の文芸" 早稲田商学同攻会 (133) : 1958

      29 川瀬一馬, "夢窓国師の仮名法語(下)―夢中問答集と谷響集" 日本書誌学会 3 : 1966

      30 川瀬一馬, "夢窓国師の仮名法語(上)―夢中問答集と谷響集" 日本書誌学会 2 : 1965

      31 魚澄惣五郎, "夢窓国師と儒学" 雄山閣 (7月) : 1941

      32 川瀬一馬, "夢中問答集" 講談社 2000

      33 池田泰信, "夢中問答の禪宗史的考察" 1 : 1938

      34 寺田透, "夢中問答(下), In 図書 12" 岩波書店 1972

      35 寺田透, "夢中問答(上), In 図書 11" 岩波書店 1972

      36 中村文峰, "夢中問答" 春秋社 2000

      37 國史大辭典編集委員會, "国史大辞典 1~15" 吉川弘文館 1997

      38 西郷信綱, "古代人と夢" 平凡社 1983

      39 西山美香, "初期室町政権の宗教事業と吳越王" 軍記・語り物研究会 43 : 2007

      40 蔭木英雄, "五山文学の和様化―高峰顯日,規庵祖円,夢窓疎石について" 関西大学国文学会 48 : 1950

      41 川瀬一馬, "五山文化と夢窓国師, In 五山の学芸" 勉誠社 1985

      42 唐木順三, "中世の文学" 筑摩書房 1983

      43 엄인경, "『쓰레즈레구사(徒然草)』에 투영된 원정기(院政期)" 한국일본학회 0 (0): 331-346, 2006

      44 엄인경, "『쓰레즈레구사(徒然草)』 모두(冒頭)의 문제― 광언기어관(狂言綺語観)과 관련하여 ―" 한국일본학회 (65) : 437-456, 2005

      45 古橋恒夫, "『徒然草』と『夢中問答』, In 日本文学―始源から現代へ" 1978

      46 西山美香, "『夢中問答集』における「本朝」" 勉誠社 33 : 1998

      47 末木文美士, "『夢中問答』にみる夢窓疎石の思想, In 東アジア仏教―その成立と展開" 春秋社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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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9-04-16 학회명변경 영문명 : Institute of Asian Culture Studies -> Asian Cultural Studies Research Institute KCI등재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5-12-01 평가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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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55 0.55 0.55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8 0.56 0.974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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