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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초연결시대 독서의 의미와 치유적 활용 가능성 -초연결시대의 특징과 병리성을 중심으로- = The Age of Hyper-Connectivity, the Meaning of Reading, and the Possibility of Reading Used for Therapy -Focusing on the Characteristics and Pathology of the Hyper-Connected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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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7781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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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는 초연결시대의 특징과 현대인의 주체성 및 병리성 등을 살펴보고, 초연결시대의 독서가 지녀야 할 의미와 가치, 치유적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하여 탐색하였다. 초연결시대의 독서가 지...

      본고는 초연결시대의 특징과 현대인의 주체성 및 병리성 등을 살펴보고, 초연결시대의 독서가 지녀야 할 의미와 가치, 치유적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하여 탐색하였다. 초연결시대의 독서가 지니는 의미와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고 절실하다. 강한 연결 속에서 집중력과 주체성을 빼앗긴 현대인들에게, 디지털 세계에서 소외되고 외로운 현대인들에게 ‘종이책 독서’는 강한 연결로부터 분리되어 오로지 자기 자신의 내면세계와만 연결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초연결시대의 독서는 피로와 우울, 불안과 강박 등 초연결로부터 겪는 자신의 신체적․심리적 증상을 스스로 깨닫고 의지적 필요성과 선택에 의해 디지털 세계와 분리되는 과정이자, 혼자만의 시간을 확보하는 과정이다. ‘책’이라는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공간에서 혼자만의 고독한 시간을 통해 자신의 내면세계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것, 의도치 않은 연결망 속에 사로잡혀 여기저기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생각에 잠겨 주체적으로 유영(遊泳)할 수 있다는 것은 초연결시대에 독서라는 행위가 가져다주는 가장 큰 장점일 것이다. 자신의 지적인 능력과 오감을 활용한 ‘수고로운 독서’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우리를 초연결시대의 능동적인 주체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늘 내가 빠져있는 사이버세계의 정보들 속에서 소외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만들어낸 사유들을 통해 나의 존재성을 끊임없이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초연결시대의 독서가 지닌 가장 큰 매력일 것이다. 나아가 주체적인 사고를 통해 세상의 변화와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 초연결의 상황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유연하게 반응하고 적응할 수 있는 힘을 길러내는 것, 이것이 바로 초연결시대의 독서가 지니는 치유적 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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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examin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hyper-connected era and the subjectivity and pathology of modern people. Through this examination, the meaning and value of reading in the hyper-connected era, and the possibility of reading for therapeut...

      This paper examin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hyper-connected era and the subjectivity and pathology of modern people. Through this examination, the meaning and value of reading in the hyper-connected era, and the possibility of reading for therapeutic use were explored. The meaning and role of reading in the era of hyper-connectivity are more important and desperately needed than ever. For the modern people who are deprived of concentration and subjectivity in strong connections, who are marginalized and lonely in the digital world, paper book reading provides separation from the strong connection and allows one to connect with one’s own inner world. Reading in the hyper-connected era involves a process of self-awareness of one’s physic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experienced from hyper- connection including fatigue, depression, anxiety and compulsion, separation from the digital world by volitional necessity and choice, and a process of securing time alone. In the hyper-connected era, being able to focus only on one’s inner world through alone time in a separate and independent space called ‘books’, and being able to think independently are the greatest benefits of the act of reading. A laborious reading, using one’s own intellectual abilities and five senses, enriches our lives and establishes us as active subjects. The biggest attraction of reading in the hyper-connected era is that one can constantly check one’s existence through subjective thinking rather than being alienated by the information of the cyber world. Creating changes and differences in the world through subjective thinking and cultivating the power to adapt flexibly without losing focus, even in hyper-connected situations, will be the healing power of reading in the hyper-connected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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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초연결시대의 도래와 현대인의 독서 양상 Ⅱ. 감시자본주의 사회와 현대인의 주체성 Ⅲ. 스펙터클의 사회와 현대인의 병리성 Ⅳ. 초연결시대 독서의 의미와 치유적 역할 Ⅴ. 나가며: 행위적 차원으로서의 ‘독서’의 가치
      • Ⅰ. 초연결시대의 도래와 현대인의 독서 양상 Ⅱ. 감시자본주의 사회와 현대인의 주체성 Ⅲ. 스펙터클의 사회와 현대인의 병리성 Ⅳ. 초연결시대 독서의 의미와 치유적 역할 Ⅴ. 나가며: 행위적 차원으로서의 ‘독서’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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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Harari, Y. N., "호모데우스" 김영사 2017

      2 Lessic, L., "코드 2.0" 나남출판사 2009

      3 홍단비, "초연결시대, 연결의 딜레마와 주체의 (재)탄생― 윤이형의 소설을 중심으로" 중앙어문학회 83 : 339-370, 2020

      4 한상기, "초연결시대 인간-미디어-문화" 앨피 2020

      5 유영성, "초연결 사회의 도래와 우리의 미래" 한울아카데미 2014

      6 김동일, "인터넷 중독 및 스마트폰중독이 있는 젊은 남자 성인에서의 공존 정신병리" 한국중독정신의학회 21 (21): 88-95, 2017

      7 Hansen, A., "인스타 브레인" 동양북스 2020

      8 김대식, "이상한 나라의 뇌과학" 문학동네 2015

      9 Dawkins, C. R., "이기적 유전자" 을유문화사 2018

      10 Turkle, S., "외로워지는 사람들" 청림출판 2012

      1 Harari, Y. N., "호모데우스" 김영사 2017

      2 Lessic, L., "코드 2.0" 나남출판사 2009

      3 홍단비, "초연결시대, 연결의 딜레마와 주체의 (재)탄생― 윤이형의 소설을 중심으로" 중앙어문학회 83 : 339-370, 2020

      4 한상기, "초연결시대 인간-미디어-문화" 앨피 2020

      5 유영성, "초연결 사회의 도래와 우리의 미래" 한울아카데미 2014

      6 김동일, "인터넷 중독 및 스마트폰중독이 있는 젊은 남자 성인에서의 공존 정신병리" 한국중독정신의학회 21 (21): 88-95, 2017

      7 Hansen, A., "인스타 브레인" 동양북스 2020

      8 김대식, "이상한 나라의 뇌과학" 문학동네 2015

      9 Dawkins, C. R., "이기적 유전자" 을유문화사 2018

      10 Turkle, S., "외로워지는 사람들" 청림출판 2012

      11 "예스24 홈페이지"

      12 Azuma Hiroki, "약한 연결" 북노마드 2016

      13 Debord, G., "스펙타클의 사회" 울력 2014

      14 홍성욱, "서울리뷰오브북스 1호" 서울리뷰 2021

      15 홍성욱, "서울리뷰오브북스 0호" 서울리뷰 2020

      16 Foer, F., "생각을 빼앗긴 세계" 반비 2019

      17 임정연, "미니멀리즘 서사의 가능성과 의미 -스마트소설의 장르 정체성과 스토리텔링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현대소설학회 (73) : 151-178, 2019

      18 "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

      19 Turkle, S., "대화를 잃어버린 사람들" 민음사 2018

      20 "교보문고 홈페이지"

      21 Azuma Hiroki, "관광객의 철학" 리시올 2020

      22 주영민, "가상은 현실이다" 어크로스 2019

      23 Zuboff, S., "The age of Surveillance Capitalism - The Fight for a Human Future at the New Frontier of Power" Profile Books 2019

      24 권미수, "2014년 인터넷중독실태조사 보고서" 한국정보화진흥원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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