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실천철학자 ‘피터 싱어’의 『동물해방』의 도덕교육적 의미를 분석하는 것이 핵심 주제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단순한 동물보호를 위한 논의가 아니다. 싱어는 『동물해방』에...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T13564084
청주 :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4
학위논문(석사) --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 윤리교육학과윤리교육전공 , 2014. 8
2014
한국어
170.712 판사항(22)
충청북도
ⅵ, 88 p. ; 26 cm
0
상세조회0
다운로드국문 초록 (Abstract)
본 논문은 실천철학자 ‘피터 싱어’의 『동물해방』의 도덕교육적 의미를 분석하는 것이 핵심 주제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단순한 동물보호를 위한 논의가 아니다. 싱어는 『동물해방』에...
본 논문은 실천철학자 ‘피터 싱어’의 『동물해방』의 도덕교육적 의미를 분석하는 것이 핵심 주제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단순한 동물보호를 위한 논의가 아니다. 싱어는 『동물해방』에서 다음과 같은 윤리적 논의를 전개해간다.
첫째, 『동물해방』은 공장식 농장과 동물실험에서 비롯되는 동물착취의 모습을 고발한다. 왜냐하면 동물을 착취하는 형태의 산업구조는 모두 동물을 도덕적 고려의 범위에 포함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 싱어는 동물을 도덕적 고려의 범위로 포함시키기 위하여 인간과 동물의 공통점에 주목한다. 그는 인간과 동물의 공통점을 ‘쾌고 감수능력’으로 주장한다. 셋째, 동물을 도덕적 범위로 포함시킨다는 의미는 상호간의 이익을 공평하게 여긴다는 뜻이다. 싱어는 이를 ‘이익 평등고려의 원리’라고 정의한다. 따라서 인간이 동물의 이익을 차별하는 태도를 ‘종차별주의’라고 비판한다. 넷째, 싱어는 종차별주의를 극복하기 위해서 소비자의 실천적 책임을 강조한다. 그리고 가급적 육류중심의 식생활을 채식으로 전환할 것을 요청한다. 이와 같이 싱어의 주장은 단순한 생명윤리의 영역을 넘어 환경생태윤리의 범위로 확장되는 포괄적인 논의주제라고 할 수 있다.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