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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안굿 전승자 학습 변화의 의미 = The Implications of Changes in Learning of East Coast Gut Success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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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522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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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동해안굿은 대한민국의 동해안 일대 해안선을 따라 강원도 고성 일대에서 부터 부산지역에 이르기까지 어촌마을에서 행해지는 굿이다. 동해안굿은 거의 세습무를 중심으로 연행되는데, 이 ...

      동해안굿은 대한민국의 동해안 일대 해안선을 따라 강원도 고성 일대에서 부터 부산지역에 이르기까지 어촌마을에서 행해지는 굿이다. 동해안굿은 거의 세습무를 중심으로 연행되는데, 이 논문은 동해안굿의 세습무 집단 중 김석출 무계의 학습 양상을 세습무와 학습무로 구분하여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변화하고 있는 동해안굿 학습 양상이 가진 의미를 규명하는 데 의의가 있다.
      세습무는 집이 곧 교육 현장이었다. 어릴 때부터 굿판에 따라다니며 소리며 춤을 연행하게 해보아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그러나 대를 이어 무업을 계승해오던 세습무 가계에서 더 이상 자손들이 무업을 이어받지 않게 되면서 무업의 계승과 학습 방식에 변화가 발생했다. 1980년대 이후부터 굿이 가, 무, 악이 어우러진 종합예술로 인정받아 국가 및 각 시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받고, 예술대학 등에서 전공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 무속을 전공한 새로운 학습무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들 학습무는 대학, 동해안별신굿보존회, 굿이 진행되는 현장 등에서 동해안별신굿의 연희 능력을 체계적으로 전승받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세습무가 학습무들을 받아들여 무업을 계승해나가며 굿의 연행 집단과 굿을 수용하는 마을 사람들의 인식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과거와 달리 굿이 한국전통예술의 원형으로 가무악 총체적 학습의 산물로 인정받으며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을 받게 됨으로써 무당의 사회적 지위와 개인적 자존감이 매우 높아지게 되었다. 과거 천시 당하던 무당이 아닌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전통예술인으로 자리 잡게 되면서 굿 현장이나 마을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그 지위나 대우가 많이 달라졌다. 마을 구성원들도 무집단의 세대가 변화함에 따라 과거와 달리 새로운 학습적인 요소들이 첨가된 것에 대해 인정하고 수용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마을단위에서도 전통적인 굿의 형식이나 제의만을 주장하기보다 마을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 형식이나 다양한 굿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다. 변화하는 굿의 흐름과 신진 세대의 적응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아나가고 있는 것이다.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굿판이 점점 축소되는 현실 속에서 동해안굿은 다른 지역 굿에 비해 아직까지는 활발히 연행되고 있다. 힘겹게 동해안굿을 보존해 온 세습무의 뒤를 이어 학습무들이 활발히 유입되고, 연행 집단이 굿의 전통을 보존하는 한편, 굿을 예술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애쓰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학습무들은 세습무로부터 배워 온 무속의 학습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후대에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전승하고자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동해안굿은 마지막 세습무의 대를 이어 학습무들이 전통을 계승하고 시대에 맞춰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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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East Coast Gut, Korean shamanism ritual on its east coastal area, is a Gut held in fishing villages alongside Korean east coastal area from Goseong area in Gangwon-Do to Busan area. East Coast Gut is performed in a series mainly by a successor shaman,...

      East Coast Gut, Korean shamanism ritual on its east coastal area, is a Gut held in fishing villages alongside Korean east coastal area from Goseong area in Gangwon-Do to Busan area. East Coast Gut is performed in a series mainly by a successor shaman, Korean shaman, who hasn't received any spiritual power from a God, and the implications of this thesis lie in that we look over the learning aspects of Seokchool Kim shaman group among other East Coast Gut successor shaman groups after dividing it into 2 categories, successor shaman and learner shaman and based upon this, we reveal the meaning of the learning aspects of East Coast Gut.
      For successor shamans, home means the field of education. Since they are little, they chased Gut events performing dance in a series to accumulate onsite experiences. However, in the families of successor shamans that have passed their shaman work down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their descendents didn't inherit shaman work any longer, which changed the way of succession and learning of shaman work. Since 1980's, Gut has been officially acknowledged as a kind of general art embracing songs, dance and music and designated as a cultural asset of the state and each city and province, and at art universities, it was adopted as a required course for its related major, which caused new learner shamans who majored in shamanism to emerge. These learner shamans are taking systematical succession lessons on the performance skills of East Coast Byeolshin Gut at universities, East Coast Byeolshin Gut preservation community, any places where Guts are held and etc..
      As changes along time, the successor shamans accepted the learner shamans to pass shaman work down and changes appeared in the notion of towners who accept the performer groups of Gut and Gut itself. Unlike the past, as Gut has been acknowledged as the origin of Korean traditional arts and as the product of compresensive learning on songs, dance and music and it was designated as a national intangible cultural asset, shaman's social status and personal pride and dignity has become very high. As shaman has become positioned as the traditional artist getting both national and international recognition unlike its past image of getting despised, at the site of Gut event or even in the relation with towners, their status and the treatment they get became far different. Even towners, along with shift in shaman groups' generation, take position to acknowledge and accept the addition of new learning elements unlike the past. Even in every town, rather than just insisting on the type or the event purpose of traditional Gut, they think over on the type of festival and the main direction of a variety of Guts with which all of towners can mingle with each other. They are trying to find new meanings in the trend of changing Gut and the adaptation of new generation to this.
      In our reality of Gut events getting minimalized along with rapid change of times, East Coast Gut is still very actively performed in a series until now compared to Guts in other regions. This is because following the successor shamans who have struggled to preserve the East Coast Gut, the learner shamans are actively inflowing and the series performance groups preserve the origin of Gut and try hard to use Gut as art contents. Besides, the learner shamans systematically organize what they learned on shamanism from the successor shamans and get prepared and try to hand it down to descendents in the closest possible way to preserve its origin. In the future, East Coast Gut will be succeeded by the learner shamans from the last successor shamans to inherit its tradition and develop it to adapt to the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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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윤동환, "한국의 무가 11" 민속원 2007

      2 심상교, "영남 동해안지역 풍어제의 연행특성과 축제성" 한국무속학회 (10) : 132-181, 2005

      3 윤동환, "연행예술로서 동해안 굿의 변화 양상과 변화 요인" 안동대학교 대학원 2000

      4 홍태한, "서울굿판에서 무속 지식의 전승과 교육" 한국어문교육학회 44 : 2012

      5 崔吉城, "새로 쓴 한국무속" 아세아문화사 1999

      6 윤동환, "별신의 양상과 성격-1900년대 이후를 중심으로-" 한국무속학회 (10) : 246-285, 2005

      7 이영배, "미디어융합 시대와 굿문화 - 굿문화의 존속과 의미에 관한 성찰 -" 우리말글학회 48 : 119-146, 2010

      8 장휘주, "동해안의 굿 음악 그 전승과 단절의 역사" 민속원 2008

      9 이균옥, "동해안별신굿의 전승양상" 경상북도・국립민속박물관 2 : 2009

      10 윤동환, "동해안별신굿의 연행요소와 유형" 안동대학교민속학연구소 19 :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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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윤동환, "동해안별신굿의 연행요소와 유형" 안동대학교민속학연구소 19 : 2009

      11 심상교, "동해안별신굿의 공연적 특성과 문화콘텐츠적 의미" 민족미학회 10 (10): 2011

      12 李均玉, "동해안별신굿" 박이정 1998

      13 박경신, "동해안별신굿" 화산문화 2002

      14 황루시, "동해안굿의 전승상황과 특징" 한국무속학회 (17) : 7-38, 2008

      15 김신효, "동해안 탈굿의 변화양상과 축제성" 안동대학교 대학원 2006

      16 李均玉, "동해안 지역 무극 연구" 박이정 1998

      17 정연락, "동해안 제면굿의 유형과 구조" 고려대학교 2015

      18 윤동환, "동해안 수망오구굿 ⅠⅥ" 국립문화재연구소 2013

      19 조연남, "동해안 세습무의 굿 전승방식과 창조적 연행능력" 안동대학교 대학원 2005

      20 김구한, "동해안 세습무 김영희의 무가 사설 연구" 울산대학교 대학원 2008

      21 최성진, "동해안 별신굿의 계면굿 연구" 대구대학교 대학원 2007

      22 윤동환, "동해안 무속의 지속과 창조적 계승" 민속원 2010

      23 윤동환, "동해안 망자혼례굿 ⅠⅥ" 국립문화재연구소 2013

      24 윤동환, "동해안 굿의 전승과 변화" 고려대학교 대학원 2008

      25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김석출"

      26 이용범, "굿, 소통을 통한 관계맺음의 의례" 한국무속학회 (32) : 65-91, 2016

      27 윤동환, "경북 포항 다릿돌별신굿 ⅠⅥ" 국립문화재연구소 2012

      28 장휘주, "경남·경북 동해안 무악 비교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2002

      29 신희라, "강릉단오굿 전승자 연구" 가톨릭관동대학교 2015

      30 崔吉城, "韓國巫俗의 硏究" 亞細亞文化社 1978

      31 崔吉城, "韓國巫俗誌 1-2" 아세아문화사 1992

      32 황루시, "韓國人의 굿과 무당" 文音社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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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7-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6-04-10 학회명변경 영문명 : 미등록 -> The Society of Korean Performance Art and Culture KCI등재후보
      2006-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5-03-21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Research of Performance Art and Culture KCI등재후보
      200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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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지 인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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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39 0.39 0.3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43 0.41 0.715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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