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항공기술산업 선진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정책

국문 초록 (Abstract)

그동안 우리나라의 민간 항공산업은 운송업 위주로 집중 발전하여 세계 6대 항공운송강국으로 급성장한 반면, 기술진입 장벽이 높은 항공기술 분야에는 정부와 업계 모두 투자 부족 등으로 대부분 외국에 의존해오고 있는 실정이며, 계속 첨단화 되어가는 민간항공기술의 연구개발을 위한 제반 인프라도 선진국 대비 뒤쳐져 있는 실정이다. 정부(국토해양부)에서는 낙후된 국내 항공안전기술산업의 선진화를 위하여 항공안전기술(인증·시험·기술개발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지원이 가능한 전문기구(항공안전기술센터) 설립과, 외국에 의존하고 있는 항공기 제작 등 원천기술과 차세대 항공기술 개발을 위한 R&D사업을 2008년부터 확대 추진해오고 있다. 위와 같이, 낙후된 국내 항공기술 인프라를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가 단계적으로 마련될 경우, 향후 국내 항공안전기술산업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기준을 충족하고 선도하며 항공사고 예방은 물론 항공운송분야와 융합발전으로 진정한 6대 항공강국으로 진입하게 될 것을 기대하며 차세대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도 발전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