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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조선시대 역사기록서에서 마른김의 기록과 규격 분석 = Analysis of the Records and the Standards of Dried Laver in Historical Record Books during the Joseon Dynasty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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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8635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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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The history of traditional dried laver produced from the Joseon Dynasty of Korea has been long. However, studies on the records and the standards relevant to dried laver production have been scarcely conducted and the laver has been perceived negatively as low-quality due to the distorted records written by Japanese in the Korean Empire. In this study, historical record books of the Joseon Dynasty of Korea were analyzed for all records of laver and changes in standards for sanitation and manufacture of traditional dried laver were investigated to verify the actual quality of the product during that particular period of time. In 1486, dried laver tied on a certain set had been manufactured. In 1649, delicious and hygienic laver [Sohaeui: small-sized dried laver] was presented for the first time to the royal family in the Joseon Dynasty of Korea and at this time it was revealed that holes on the surface of dried laver were irrelevant to the quality. ‘Sohaeui’ was mainly produced in Jeolla-do in accordance with the standardized regulation established in 1701 and lasted for the next 200 years. In the early 20th century, the Japanese who investigated the status of fisheries evaluated that the traditional dried laver produced in the Joseon Dynasty of Korea was shoddy.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manufacturing technique between the two countries except for the fact that we cut the raw materials into bigger size than Japan given the Korean taste valuing the flavor of foods, which was the reason for many holes on the surface. That is, the method for production of traditional dried laver during the Joseon Dynasty of Korea was the standard for the hygienic and flavorful dried laver in the early of 18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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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history of traditional dried laver produced from the Joseon Dynasty of Korea has been long. However, studies on the records and the standards relevant to dried laver production have been scarcely conducted and the laver has been perceived negative...

    The history of traditional dried laver produced from the Joseon Dynasty of Korea has been long. However, studies on the records and the standards relevant to dried laver production have been scarcely conducted and the laver has been perceived negatively as low-quality due to the distorted records written by Japanese in the Korean Empire. In this study, historical record books of the Joseon Dynasty of Korea were analyzed for all records of laver and changes in standards for sanitation and manufacture of traditional dried laver were investigated to verify the actual quality of the product during that particular period of time. In 1486, dried laver tied on a certain set had been manufactured. In 1649, delicious and hygienic laver [Sohaeui: small-sized dried laver] was presented for the first time to the royal family in the Joseon Dynasty of Korea and at this time it was revealed that holes on the surface of dried laver were irrelevant to the quality. ‘Sohaeui’ was mainly produced in Jeolla-do in accordance with the standardized regulation established in 1701 and lasted for the next 200 years. In the early 20th century, the Japanese who investigated the status of fisheries evaluated that the traditional dried laver produced in the Joseon Dynasty of Korea was shoddy.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manufacturing technique between the two countries except for the fact that we cut the raw materials into bigger size than Japan given the Korean taste valuing the flavor of foods, which was the reason for many holes on the surface. That is, the method for production of traditional dried laver during the Joseon Dynasty of Korea was the standard for the hygienic and flavorful dried laver in the early of 18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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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kakao i 다국어 번역

    한국의 현대 마른김의 제조법과 규격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조선을 자기들의 김 공급지로 만들기 위해 전파한 기술에 기초하고 있다. 조선 전통 김의 제조 역사 또한 오래되었지만 그 기록이나 규격에 대한 연구는 드물고, 대한제국 시대에 일본인들이 왜곡된 인식에서 기록한대로 품질이 조잡한 김이라는 부정적인 인상이 남아있다. 본 연구는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 󰡔비변사등록󰡕 등 조선의 역사기록서에서 김에 관한 기록을 검색하여 분석하고, 마른김의 위생 및 제조 등 그 규격의 변화를 조사하여 조선시대 마른김의 실제 품질에 대해 고찰하였다.
    조선시대의 여러 역사기록서에서 마른김에 관한 다양한 기록들이 처음으로 확인되었으며, 󰡔조선왕조실록󰡕은 전 시대를 기록하고 있으나, 그 내용면에서는 󰡔승정원일기󰡕가 훨씬 풍부하였다. 조선 초기(1468년) 역사기록서에서 마른김의 묶음 단위인 ‘첩(貼)’이 처음 등장하였으며, 적어도 이 무렵에는 비록 크기는 알 수 없으나 묶을 수 있을 정도로 일정한 규격의 마른김이 제조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1649년에는 기존의 크고 불결한 마른김(海衣)보다 맛이 좋고 위생적인 ‘소해의’(小海衣)를 조선 왕실에서 처음으로 사용하였으며, 이 무렵마른김에 생기는 구멍은 품질과 크게 상관없다는 개념이 확립되었다. 1701년에는 당시 마른김은 발로 ‘떠서’ 제조하였다는 사실과 진상용 ‘소해의’의 크기(길이 불명, 너비 15.3 cm)와 중량(40장 1첩에 284 g) 등 표준규격이 공식적으로 정해져 생산지인 전라도와 경상도에까지 통보되었다는 사실을 최초로 확인하였다. 1701년 표준화된 규격의 위생적인‘소해의’는 200년이 지난 대한제국 시대에도 전라도 지방에서는 같은 크기의 마른김이 제조되고 있었다.
    20세기 초, 조선 수산업을 조사한 일본인들은 구멍이 많은 조선김을 저급하다고 평가하였다. 이는 향미를 중요시하는 한국인의 기호에 맞게 마른김 제조 시 원료 김을 일본보다 크게 썰어 구멍이 많이 생겼던 것으로 김 제조법에는 큰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하였다.
    이상 󰡔조선왕조실록󰡕 등 역사기록서 4종에서 전통 마른김 제조법을 완전히 파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지만, 조선 전통김 제조법은 18세기 초에 확립되었으며, 향미가 우수하고 위생적인 마른김 제조를 위한 규격이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조선시대의 마른김 규격 변화와 그 역사를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자료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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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현대 마른김의 제조법과 규격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조선을 자기들의 김 공급지로 만들기 위해 전파한 기술에 기초하고 있다. 조선 전통 김의 제조 역사 또한 오래되었지만 그 기록...

    한국의 현대 마른김의 제조법과 규격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조선을 자기들의 김 공급지로 만들기 위해 전파한 기술에 기초하고 있다. 조선 전통 김의 제조 역사 또한 오래되었지만 그 기록이나 규격에 대한 연구는 드물고, 대한제국 시대에 일본인들이 왜곡된 인식에서 기록한대로 품질이 조잡한 김이라는 부정적인 인상이 남아있다. 본 연구는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 󰡔비변사등록󰡕 등 조선의 역사기록서에서 김에 관한 기록을 검색하여 분석하고, 마른김의 위생 및 제조 등 그 규격의 변화를 조사하여 조선시대 마른김의 실제 품질에 대해 고찰하였다.
    조선시대의 여러 역사기록서에서 마른김에 관한 다양한 기록들이 처음으로 확인되었으며, 󰡔조선왕조실록󰡕은 전 시대를 기록하고 있으나, 그 내용면에서는 󰡔승정원일기󰡕가 훨씬 풍부하였다. 조선 초기(1468년) 역사기록서에서 마른김의 묶음 단위인 ‘첩(貼)’이 처음 등장하였으며, 적어도 이 무렵에는 비록 크기는 알 수 없으나 묶을 수 있을 정도로 일정한 규격의 마른김이 제조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1649년에는 기존의 크고 불결한 마른김(海衣)보다 맛이 좋고 위생적인 ‘소해의’(小海衣)를 조선 왕실에서 처음으로 사용하였으며, 이 무렵마른김에 생기는 구멍은 품질과 크게 상관없다는 개념이 확립되었다. 1701년에는 당시 마른김은 발로 ‘떠서’ 제조하였다는 사실과 진상용 ‘소해의’의 크기(길이 불명, 너비 15.3 cm)와 중량(40장 1첩에 284 g) 등 표준규격이 공식적으로 정해져 생산지인 전라도와 경상도에까지 통보되었다는 사실을 최초로 확인하였다. 1701년 표준화된 규격의 위생적인‘소해의’는 200년이 지난 대한제국 시대에도 전라도 지방에서는 같은 크기의 마른김이 제조되고 있었다.
    20세기 초, 조선 수산업을 조사한 일본인들은 구멍이 많은 조선김을 저급하다고 평가하였다. 이는 향미를 중요시하는 한국인의 기호에 맞게 마른김 제조 시 원료 김을 일본보다 크게 썰어 구멍이 많이 생겼던 것으로 김 제조법에는 큰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하였다.
    이상 󰡔조선왕조실록󰡕 등 역사기록서 4종에서 전통 마른김 제조법을 완전히 파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지만, 조선 전통김 제조법은 18세기 초에 확립되었으며, 향미가 우수하고 위생적인 마른김 제조를 위한 규격이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조선시대의 마른김 규격 변화와 그 역사를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자료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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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해양수산부, "해수부, 최초로 ‘김 산업 발전방안’ 수립・발표, 2024년까지 연 수출10억불 규모의 수출형 식품산업으로 육성"

    2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24, 조선 초기의 경제구조"

    3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21, 고려 후기의 사상과 문화"

    4 손정우, "한국 해조류 음식의 문헌적 고찰 - 1450~1950년대를 중심으로 -" 한국식품영양학회 22 (22): 75-85, 2009

    5 "퇴우당집"

    6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진상별단등록(進上別單謄錄)"

    7 국사편찬위원회,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8 오순덕, "조선시대 좌반류(佐飯類)의 종류에 대한 문헌적 고찰" 한국식생활문화학회 26 (26): 239-248, 2011

    9 오은미 ; 이심열, "조선시대 왕실의 소선(素膳) 이용에 관한 연구: 『조선왕조실록』, 『춘관통고』를 이용하여" 한국가정과교육학회 34 (34): 115-128, 2022

    10 김지회 ; 박은정, "조선시대 관찬 지리지에 기록된 주요 김 생산지 연구" 한국수산해양교육학회 35 (35): 150-160, 2023

    1 해양수산부, "해수부, 최초로 ‘김 산업 발전방안’ 수립・발표, 2024년까지 연 수출10억불 규모의 수출형 식품산업으로 육성"

    2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24, 조선 초기의 경제구조"

    3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21, 고려 후기의 사상과 문화"

    4 손정우, "한국 해조류 음식의 문헌적 고찰 - 1450~1950년대를 중심으로 -" 한국식품영양학회 22 (22): 75-85, 2009

    5 "퇴우당집"

    6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진상별단등록(進上別單謄錄)"

    7 국사편찬위원회,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8 오순덕, "조선시대 좌반류(佐飯類)의 종류에 대한 문헌적 고찰" 한국식생활문화학회 26 (26): 239-248, 2011

    9 오은미 ; 이심열, "조선시대 왕실의 소선(素膳) 이용에 관한 연구: 『조선왕조실록』, 『춘관통고』를 이용하여" 한국가정과교육학회 34 (34): 115-128, 2022

    10 김지회 ; 박은정, "조선시대 관찬 지리지에 기록된 주요 김 생산지 연구" 한국수산해양교육학회 35 (35): 150-160, 2023

    11 탁현진, "일제강점기 마른김[乾海苔] 개량과 검사규칙의 운영 양상" 효원사학회 59 : 293-338, 2021

    12 "일성록(日省錄)"

    13 신효영 ; 최태호 ; 정선화, "유지(油紙)관련 고문헌 고찰 -조선시대 문헌을 중심으로-" 국립문화유산연구원 46 (46): 194-211, 2013

    14 裵樹奐, "우리나라의 水産養殖史. 1. 우리나라 김養殖業 發祥의 背景과 與件" 16 (16): 19-26, 1982

    15 안덕임, "우리나라 남해안지역 신석기시대 패총 출토 패류" 10 (10): 1-9, 1994

    16 裵樹奐, "우리나라 김養殖業의 發祥과 發達過程. 1. 朝鮮王朝末葉까지의 김養殖史" 24 (24): 153-166, 1991

    17 해양수산부, "우리 김, 세계 최초의 해조류 국제규격으로 인정받다, 17일 코덱스총회에서 아시아 지역 규격으로 채택... 김 수출 증가 기대"

    18 김진백, "신석기시대 부산지역 거주자의 수산물 소비 실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34 (34): 139-194, 2019

    19 국사편찬위원회,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20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

    21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수산물과 수산특산물의 품질인증 세부기준"

    22 "비변사등록(備邊司謄錄)"

    23 해양수산부, "또 한번, K-Food의 저력을 보였다. -2022년 농수산식품 수출액은120억불 (농식품 88.3억불, 수산식품 31.6억불)로 역대 최고치 경신-"

    24 최주희, "대동법 시행기 進上制의 정비와 영조대 초반 『進上別單謄錄』의 작성" 고려사학회 (86) : 207-246, 2022

    25 동아일보(東亞日報)., "다나까首相의 김재배 기술敎育의 失言을 반박함"

    26 김연수, "김양식 기술 발전과정의 한・일비교" 한국도서(섬)학회 29 (29): 19-51, 2017

    27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공선정례(貢膳定例)"

    28 朴九秉, "韓國漁業史" 正音社 136-141, 1975

    29 農商工部水産局, "韓國水産誌第1輯" 日韓印刷株式會社 318-321, 1908

    30 이종봉, "韓 ․ 中 ․ 日 近世時期 度量衡制 比較 硏究 - 朝鮮前期․明․室町時期를 중심으로 -" 부산경남사학회 (110) : 417-453, 2019

    31 朴榮浩, "水産食品加工學" 螢雪出版社 287-, 1989

    32 關澤明淸, "朝鮮通漁事情" 團團社書店 93-, 1893

    33 關澤明淸, "朝鮮海漁業視察槪況(報告 第六號), 明治26年2月9日"

    34 松野二平, "朝鮮水産養殖業の現況(其の二)" (2) : 56-57, 1924

    35 松野二平, "朝鮮水産養殖業の現況(其の一)" (1) : 26-30, 1924

    36 岩永重華, "最新韓國實業指針" 寶文館 244-, 1905

    37 이근우, "明治時代 일본의 朝鮮 바다 조사" 한국수산경영학회 43 (43): 1-22, 2012

    38 조선일보(朝鮮日報), "新博物記, 鄭文基"

    39 오창명, "固有語彙 硏究, -耽羅營事例와 濟州事例를 중심으로-" 20 : 29-44, 1999

    40 朝鮮總督府全羅南道, "全羅南道乾海苔檢査規則"

    41 馬家海, "中国でのスサビノリ養殖と加工の現状" 4 (4): 9-14, 2011

    42 김미혜,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속 수산물 현황과 가공식품 특성 분석" 한국식생활문화학회 37 (37): 26-38, 2022

    43 전상욱, "18세기 전반 물선진상 관련 자료 분석- 『진상별단등록』을 중심으로 -" 국립문화유산연구원 47 (47): 178-191, 2014

    44 이근우, "100년전 일본인이 본 우리의 바다" 1 : 263-26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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