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6장 9절에서는 “나를 믿지 않는 것은 죄다.”라는 말씀이 나온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체가 죄가 되는 것이다. 이는 불신자의 불신앙을 말할 수도 있지만 나아가 기독교인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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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 칼빈대학교 신학대학원, 2013
학위논문(석사) -- 칼빈대학교 신학대학원 , 신학과 , 2013. 2
2013
한국어
경기도
vi, 67 p. ; 26cm
지도교수:김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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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6장 9절에서는 “나를 믿지 않는 것은 죄다.”라는 말씀이 나온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체가 죄가 되는 것이다. 이는 불신자의 불신앙을 말할 수도 있지만 나아가 기독교인들 가...
요한복음 16장 9절에서는 “나를 믿지 않는 것은 죄다.”라는 말씀이 나온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체가 죄가 되는 것이다. 이는 불신자의 불신앙을 말할 수도 있지만 나아가 기독교인들 가운데 불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구약과 신약에 걸쳐 신성모독죄는 죽음으로 다스려졌다. 특히 은혜의 시대에 이르러 성령훼방죄는 회개할 수 없고 용서 받을 수 없는 죄가 되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한 하나님이시다.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하나님을 훼방하는 것과 같다. 그렇기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가 죽임을 당했던 것처럼 성령을 모독하는 자도 죽임을 당하는 것이다. 특히 성령훼방죄(신성모독죄)는 일반 죄들과는 다르다. 다른 모든 죄들은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선물인 회개를 통해 죄를 사함 받을 수 있으나, 성령훼방죄만은 회개도 허락되지 않으며 용서받을 수 없다. 즉 인간이 지을 수 있는 가장 큰 악인 것이다.
성령훼방죄란 과연 무엇일까? 본 연구자가 한 마디로 정의해보자면, “하나님에 대해 아는 자가 하나님을 의도적으로 욕보이게 하는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악”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을 의도적으로 욕보이게 하는 것은 영원히 용서 받을 수 없는 절대 죄인 것이다. 빌립보서 2장 12절에서는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는 말씀이 나온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우리는 그분을 믿으면 구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구원에 이르기 위해 성령의 열매를 맺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며, 끊임없는 회개와 자기반성이 필요하다.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는 말씀은 바로 성령훼방죄를 짓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말과 같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성령훼방죄를 짓지 않도록 늘 회개하고 조심하며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구원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믿음은 부활로 증명된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의 말씀에 비추어 볼 때, 내가 죽고 부활하지 않는 사람은 모두 불신앙의 죄를 범한다고 할 수 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을 가진 자는 곧 불신앙의 죄를 범하는 것이다. 우리는 성령훼방죄가 다시는 용서 받을 수 없는 절대 죄임을 인식하고 의도적으로 하나님을 훼방하는 죄를 짓지 않도록 늘 자신을 다스리고 하나님께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 성령훼방죄는 신자들에게도 나타나는 죄임을 기억하고 내가 참된 구원받은 성도인지, 아니면 이름만 그리스도인지 살피는 일이 필요하다. 성령훼방죄를 통해 우리는 회개가 얼마나 큰 선물인지 배울 수 있다. 성령훼방죄를 너무 두려워하여 구원의 확신을 잃어버리지 않는 선에서 두렵고 떨림으로 회개하는 삶을 살도록 늘 깨어 자신을 뒤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J. S. B. Monsell 의 이 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믿기만 하면 보게 되리라. 그리스도가 너의 전부이심을.”믿음을 잃지 않는 참 신앙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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