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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불교의 종교성과 공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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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3308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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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논문은 근대 한국종교의 하나인 원불교의 종교성과 공공성을 논한 것이다. 최근 공공철학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종교에 대한 공공성 연구로도 확산되고 있다. 공공성 연구는 종...

      본 논문은 근대 한국종교의 하나인 원불교의 종교성과 공공성을 논한 것이다. 최근 공공철학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종교에 대한 공공성 연구로도 확산되고 있다. 공공성 연구는 종교, 국가, 기업, 학계 등을 망라한 시각에서, 한국사회는 물론 지구 전체의 문제 해결에 대한 인식 전환을 촉구하는 지적 활동이다. 특히 동아시아에서 한국과 일본은 연구의 연대 속에서 이를 주도하고 있다. 제국주의의 고통을 극복하고자 했던 한국의 종교들은 이러한 점에서 공공성 연구의 적절한 영역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를 위해 먼저 근대 한국종교의 공공성 연구의 범주를 설정하여 보았다. 근대 한국종교의 활동 영역은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시민운동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있으며, 민족주의, 반자본주의, 계몽운동, 공동체, 이념의 공존, 시민적 자유의식, 사회참여, 사회적 다양성의 조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자본주의에 대한 대응, 공공적 시민의식 운동, 독립운동 및 국권회복, 신문화운동의 네 가지 측면에서 공공성 연구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이어 이러한 연구 범주에 기반, 한 세기 동안 원불교가 어떠한 공공성의 역사를 구현해왔는가를 살펴보고 있다. 종합적으로 공공종교로서의 구체적인 자기규정을 해가는 개혁불교의 이념 차원과, 실천적 차원의 민중구제의 역사를 정리하고 있다. 전자는 백지혈인(白指血印)의 법인(法認), 박중빈의 『조선불교혁신론』과『불교정전』편찬을, 후자는 저축조합운동과 영산방언역사, 전재동포구호사업, 항일운동, 송규의 「건국론」 발표를 통해 그 의미와 가치를 정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불교의 종교적 공공성의 성격을 대승정신의 계승과 참여불교의 정신 측면에서 다루고자 하고 있다. 전자는 제생의세론 및 회통사상으로 보고 각각, 개벽사상 및 보편윤리와 연동되고 있음을 조명하고 있다. 원불교는 아시아의 근현대 개혁불교와 맥락을 같이하고 있으며, 대승불교의 보살정신을 계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근대 한국종교의 정신적 축인 개벽사상을 받아들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참여불교의 입장에서 회통정신의 구현을 통해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보편적 가치를 교의로써 확립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해방 후, 원불교 공공성 발현의 한 측면인 종교연대운동을 부기했다. 결국, 원불교는 스스로 천명한 세계평화운동, 평등한 질서 건립, 세계적 정신운동 실천, 국제적 종교연합기구의 구현에 매진함으로써 공공종교로서의 객관성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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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discusses the characteristic as a religion and the publicness of Won-Buddhism, one of the modern Korean religions. Recently while the public philosophy is being actively discussed, the discussion is expanding to the research of public conce...

      This paper discusses the characteristic as a religion and the publicness of Won-Buddhism, one of the modern Korean religions. Recently while the public philosophy is being actively discussed, the discussion is expanding to the research of public concern. The research of publicness is an intellectual to urge transformation of consciousness about the solution to the whole global issues as well as Korean society activity from the perspectives covering religion, state, enterprise, and academies. Especially in East Asia Korea and Japan is leading a research among solidarity of these researches. The Korean religions which had tried to overcome sufferings from imperialism are appropriate aspects for the research of public concern from these points.
      To do it, first, I tried to set a categories of publicness research into modern Korean religions. The activity scope of modern Korean religions covers variety of scopes such as politics, economy, culture, art, and civil movement, and it took as core tasks nationalism, anticapitalism, enlightenment movement, community, coexistence of ideology, civil awareness for freedom, social engagement, and harmony of social diversity. From these perspectives, I examined the possibility of publicness research through four aspects such as response to the capitalism, public movement of civil awareness, independence struggle and recovery of the national sovereignty, and new culture movement.
      Continuously, I studied how Won-Buddhism realized the history of public concern during it’s first century. Comprehensively, I arranged the ideological aspect of reformed Buddhism in which it define itself concretely as a public religion, and arranged it’s history of delivering people from the aspect of practice. I arranged the former’s meaning and value through the dharma authentication of ‘the seal of blood from bare fingers,’ Park Jung-bin’s compilation of The Reformation Theory of Buddhism in Joseon Dynasty (Chosŏn pulgyo hyŏksin non) and The Principal Book of Buddhism (Pulgyo chŏngjŏn), and arranged the latter’s through movement of the savings union, levee project at Yeongsan, anti-Japan movement, Song Gyu’s declaration of On Founding a State (Kŏn’guk non).
      Based on the history, I treated the public characteristics of Won-Buddhism as a religion from the aspects of inheritance of Mahayana spirit and the spirit of engaged Buddhism. I saw the former as the theory of delivering sentient beings and curing the world, and the thought of communicative interfusion, and examined they are connected with the thought of Great Opening and universal ethics respectively. Won-Buddhism shares the context with modern reformed Buddhism in Asia, and it succeeded to the bodhisattvas spirit in Mahayana Buddhism. And it also accepted the thought of the Great Opening which was a spiritual axis in modern Korean religions. Won-Buddhism, as an engaged Buddhism, established as its doctrine the universal values that modern society requires through the realization of communicative interfusion thought.
      Lastly, after liberation from Japan, I added a solidarity movement of religions as one aspect of realizing the public concern by Won-Buddhism. After all, I saw Won-Buddhism can secure objectivity as a public religion by reflecting how it could realize in daily life the religious spirit through the world peace movement, establishment of equal order, practice of globalized spiritual movement and global organization of the United Religions that it declared it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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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한글요약
      • I. 시작하는 말
      • Ⅱ. 근대 한국종교의 공공성 연구 범주
      • Ⅲ. 원불교 공공성의 역사
      • Ⅳ. 원불교의 종교적 공공성에 대한 성격
      • 한글요약
      • I. 시작하는 말
      • Ⅱ. 근대 한국종교의 공공성 연구 범주
      • Ⅲ. 원불교 공공성의 역사
      • Ⅳ. 원불교의 종교적 공공성에 대한 성격
      • Ⅴ. 맺는 말
      • 참고문헌
      •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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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송규, "한울안 한 이치에" 원불교출판사 1982

      2 윤승용, "한국의 근대 신종교, 근대적 종교로서의정착과 그 한계: 개벽사상을 중심으로" 종교문화비평학회 22 (22): 165-208, 2012

      3 Christopher S. Queen, "평화와 행복을 위한 불교지성들의 위대한 도전: 아시아의 참여불교" 초록마을 2003

      4 김태창, "철학과 현실" 철학문화연구소 82-98, 2007

      5 강종일, "중립화 통일이념과 『건국론』"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8 : 9-27, 2002

      6 에밀 뒤르켐, "종교생활의 원초적 형태" 민영사 1992

      7 박중빈, "조선불교혁신론(朝鮮佛敎革新論)" 불법연구회 1936

      8 김동환, "일제의 종교정책과 대종교: 탄압과 쇠망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38) : 7-67, 2015

      9 박맹수, "일제강점기 선산 변중선(禪山 邊衆船)의 민족독립운동과 그 성격" 2011

      10 원영상, "원불교의 탈불교화 과정에 대한 연구" 한국신종교학회 35 (35): 83-110, 2016

      1 송규, "한울안 한 이치에" 원불교출판사 1982

      2 윤승용, "한국의 근대 신종교, 근대적 종교로서의정착과 그 한계: 개벽사상을 중심으로" 종교문화비평학회 22 (22): 165-208, 2012

      3 Christopher S. Queen, "평화와 행복을 위한 불교지성들의 위대한 도전: 아시아의 참여불교" 초록마을 2003

      4 김태창, "철학과 현실" 철학문화연구소 82-98, 2007

      5 강종일, "중립화 통일이념과 『건국론』"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8 : 9-27, 2002

      6 에밀 뒤르켐, "종교생활의 원초적 형태" 민영사 1992

      7 박중빈, "조선불교혁신론(朝鮮佛敎革新論)" 불법연구회 1936

      8 김동환, "일제의 종교정책과 대종교: 탄압과 쇠망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38) : 7-67, 2015

      9 박맹수, "일제강점기 선산 변중선(禪山 邊衆船)의 민족독립운동과 그 성격" 2011

      10 원영상, "원불교의 탈불교화 과정에 대한 연구" 한국신종교학회 35 (35): 83-110, 2016

      11 오세영, "원불교사회복지의 형성, 그 특징과 의의" 원불교사상연구원 (61) : 199-238, 2014

      12 원불교 정화사, "원불교 교사" 원불교 교화부 1975

      13 박용덕, "소태산의 대각, 방언조합 운동의 전개" 원광대학교 중앙도서관 원불교자료실 2003

      14 김태창, "상생과 화해의 공공철학" 동방의빛 2010

      15 장자크 루소, "사회계약론" 산수야 2005

      16 정순일, "만해의 불교유신과 소태산의 불교혁신" 원불교사상연구원 (64) : 221-251, 2015

      17 차옥숭, "대종교인의 독립운동과 사상의 변천 양상" 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40) : 99-147, 2016

      18 박광수, "근대 한국과 일본의 공공성 구상1 ․ 2권"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2015

      19 김태창, "공공철학(公共哲學)이야기" 모시는사람들 2012

      20 김태창, "공공철학(公共哲學) 대화" 모시는사람들 2017

      21 조성환, "개벽 54호" 개벽하는사람들 2015

      22 白樂睛, "統一思想으로서의『建國論』"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2 : 587-604, 1997

      23 최남선, "朝鮮佛敎: 東方文化史上에 있는 그 地位" 佛敎社 (74) : 1930

      24 양은용, "少太山大宗師의『朝鮮佛敎革新論』과 佛敎改革理念"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32 : 111-138, 2006

      25 원불교전서편찬위원회, "圓佛敎全書" 圓佛敎正化社 1977

      26 김병총, "史記1-10권" 집문당 1994

      27 Robert N. Bellah, "Religion in Human Evolution: From the Paleolithic to the Axial Age" Harvard University Press 2011

      28 원영상, "Dialogue between Buddhism and Won-Buddhism: With Special Reference to Won-Buddhism’s Buddhist Reformation" 불교학술원 23 : 73-1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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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6 학회명변경 영문명 : 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Buddhist Culture Research Institute KCI등재
      202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23 학회명변경 영문명 : The Korean Buddhist Research Institute -> 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KCI등재
      201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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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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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73 0.73 0.69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3 0.55 1.313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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