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광개토왕비를 한 편의 碑誌類 작품으로 간주하여 서사구조를 밝히고, 아울러 광개토왕비의 성격을 구명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광개토왕비는 序言과 本詞로 구성되어 있는데,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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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orean
KCI등재
학술저널
111-137(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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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광개토왕비를 한 편의 碑誌類 작품으로 간주하여 서사구조를 밝히고, 아울러 광개토왕비의 성격을 구명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광개토왕비는 序言과 本詞로 구성되어 있는데, 본사...
본고는 광개토왕비를 한 편의 碑誌類 작품으로 간주하여 서사구조를 밝히고, 아울러 광개토왕비의 성격을 구명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광개토왕비는 序言과 本詞로 구성되어 있는데, 본사는 다시 本詞Ⅰ(武勳)과 本詞Ⅱ(守墓制)로 구분된다. 그런데 본사의 무훈과 수묘제는 매우 이질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광개토왕비의 성격에 다양한 의견에 제출되었다. 이 중에서 본고는 수묘비라는 주장에 동의하되 그 근거를 산문작품의 영역에서 보완하고 논지를 강화하였다. 그 구체적인 근거로 본사Ⅱ(수묘제)가 이 비문의 중심단락이며, 본사Ⅰ(무훈)은 본사Ⅱ를 수식하는 단락으로 간주하였다.
이를 위해 기존 성과에서 밝힌 바, 평양 천도와 관련하여 선왕들의 능을 보호하고 관리할 필요성의 대두, 독자들의 가독성을 고려한 書體 크기를 의도적으로 크게 했다는설을 수용하였다. 또한 필자는 본사Ⅰ이 _삼국사기_에 수록된 것보다 소략하여 광개토왕의 무훈을 선양하기 위한 勳績碑로만 보기에는 미심쩍은 부분이 많다는 점에 착안하여, 비문에 수록한 광개토왕의 무훈은 守墓人 명단을 배정하기 위한 부분만을 간략하게 발췌 하였다고 보았다. 곧 광개토왕의 여러 무훈 중에서 선왕들의 능을 보호하고 관리할 舊民과 新來韓穢들을 차출할 근거가 될 만한 무훈만을 발췌하여 기록하였음을 주장하였다. 아울러 이는 서사구조로 볼 때 본사Ⅰ은 본사Ⅱ의 수식 단락이며, 이와 같이 이해해야 내용적으로 판이하게 이절적인 본사Ⅰ과 본사Ⅱ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밝혔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reveals narrative structure through considering King Gwanggaeto`s epitaph as a prose of epitaph(碑誌類), it is also planned to investigate the character of King Gwanggaeto the great`s epitaph. This work consists of preface and body text,...
This paper reveals narrative structure through considering King Gwanggaeto`s epitaph as a prose of epitaph(碑誌類), it is also planned to investigate the character of King Gwanggaeto the great`s epitaph. This work consists of preface and body text, a whole body text are again divided into body text Ⅰ (military exploits) and body text Ⅱ (system to manage tombs).
However, since body text Ⅰ (military exploits) and body text Ⅱ (system to manage tombs) are very heterogeneous content, a various opinions of King Gwanggaeto the great`s epitaph were submitted.
This paper agrees with a argument that it was epitaph of manage tombs, supplements its basis and its thesis in the province of classical chinese prose. So this paper give a concrete basis, it is as follows. A body text Ⅱ is the central paragraph of this work, and a body text Ⅰ is the paragraph of modifying body text Ⅱ. In addition, since this paper makes a decision that there are many doubts in its argument, that considered a body text Ⅱ`s contents as epitaph of military exploits entirely, a military exploits contents in this work are regarded as an excerpt of contents to assigned roster of manage tombs.
In other words, this paper suggests that a body text Ⅰ is an excerpt from military exploits, which is the basis for selecting people to protect and manage tombs. It also reveals that a body text Ⅰ is a paragraph of modifying body text Ⅱ, in this way, body text Ⅰ and body text which are very different from each other in content are organically conn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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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학 연구자의 평전 쓰기에 관한 몇 가지 생각 -담헌(湛軒) 홍대용(洪大容)의 경우를 예로 삼아-
정치권력과의 상관관계로 본 김창협(金昌協)ㆍ김창흡(金昌翕)의 문학비평과 그 성격- 18세기로의 전환기 한국한문학의 특성에 초점을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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