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이 노인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 지각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노인의 우울이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칠 때 지각된 사회적 지지 및 하위영역별로 조절효과가 있는지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서울 및 경기도 S시, G시에 거주하는 정신건강증진센터, 경로당, 종교기관, 일반가정의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임의표집을 통해 19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 및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중 187명을 연구대상으로 통계 분석하였다. 측정도구는 우울척도, 지각된 사회적 지지 척도, 자살생각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15.0 통계프로그램으로 측정도구의 신뢰성 검사를 위해 요인 분석 및 신뢰도 계수를 산출하고,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각 변인들 간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우울이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칠때 지각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 우울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에서 전체 지각된 사회적 지지가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인 우울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에서 가족지지의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우울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에서 친구지지의 조절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노인 우울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에서 주요타인의 조절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노인 우울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에서 전체 지각된 사회적 지지, 하위영역에서는 가족지지가 조절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노인의 우울이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칠 때 전체 지각된 사회적 지지가 조절효과가 있었음을 알 수 있으며 하위영역에서는 가족지지가 조절효과가 있음을 변별하는데 의의가 있다.
마지막으로 연구문제에 대한 결과를 중심으로 논의하였으며, 한계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