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기형도 시의 주체 연구 = The Subject in Gi, Hyoung-do`s poems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82591577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이 논문에서는 기형도 시의 시적 주체를 살펴봄으로써 기형도의 시를 읽는 새로운 독법을 제안하고자 했다. 그동안의 기형도론은 공통적으로 그의 시가 ``죽음``의 의미에 천착함으로써 염...

      이 논문에서는 기형도 시의 시적 주체를 살펴봄으로써 기형도의 시를 읽는 새로운 독법을 제안하고자 했다. 그동안의 기형도론은 공통적으로 그의 시가 ``죽음``의 의미에 천착함으로써 염세적이고 비극적인 세계관을 내보였다고 결론지었다. 이것은 그동안의 화자 연구의 전제(시의 발언은 화자라는 가면을 경유한 시인 자신의 발언으로 간주될 수 있다) 때문인데, 이를 주체 연구(시의 발언은 시적 상황이 만들어내는 구체적인 목소리를 중심으로 유별되어야 한다)로 변환하면 기형도 시의 새로운 측면이 모습을 드러낸다. 기형도의 시집에서, 1부의 주체와 2∼3부의 주체는 상이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1부의 시들이 사회적, 역사적 대상을 겨누고 있다면 2~3부의 시들은 유년과 사랑 체험과 연관된 가족적, 개인적 대상을 품고 있다. 1부에서 비판적이거나 탄식하는 주체가 보인다면, 2~3부에서는 회상하거나 연민에 사로잡힌 주체가 등장한다. 전자가 산문적인 기사체로 시종했다면 후자에서는 번역체 운문이 시도되었으며, 전자가 알레고리를 위주로 하고 있다면 후자는 체험적이고 고백적이다. 1980년대에 시를 쓰기 시작한 많은 시인들은 ``광주``로 표상되는 당대의 사회역사적 상처를 회피하지 않았다. 기형도 역시 자신에게 부여된 시대적 과제에 알레고리적 방법으로 대응했으며(1부에서), 유년과 사랑체험에서 극명하게 드러나는바 원체험으로서의 유토피아적 시공간을 1부의 세계와 맞세워두었다.(2~3부에서) 후자는 전자에 맞서 살만한 세상에 대한 꿈을 보존해야 할 이유가 되었으며, 전자는 후자와 대조하여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비극적인 소묘를 가능하게 했다. 이 두 가지 차원을 공히 염두에 둘 때, 기형도의 시가 펼쳐놓은 세계에 대한 올바른 접근이 가능해질 것이다.

      더보기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researches new method of reading his poems from the perspective of the subject in Gi, Hyoung-do`s poems. Gi, Hyoung-do`s poems was evaluated that his poetic persona aims to expose the misery and overwhelming tragedy worldviews. Such analysi...

      This paper researches new method of reading his poems from the perspective of the subject in Gi, Hyoung-do`s poems. Gi, Hyoung-do`s poems was evaluated that his poetic persona aims to expose the misery and overwhelming tragedy worldviews. Such analysis methods have no regard to the concept of the poetic subject. The terms of ``lyric self``, ``persona`` are used the most ordinarily. They roots the view that poetry is express of poet`s emotion. The underlying assumption of this concept is that there are not different between ``I`` on the text and real poet. However they are not the same. Analyzing his poems, I can find that the ``the subject`` is used effectively to show the point in Gi, Hyoung-do`s poems. ``The subject`` is rooted on the viewpoint that poetry are not a simple linguistic autonomous construction but a specific discourse. What ``the subject`` who lives in special context speaks is the poetry as a utterance. I examined that the process of a subject`s self establishment can be classified into two categories by the modes of relationship between the subject and the structural of discourse. First, part Ⅰ, the subject is one who takes his/her place by criticizing the surrounding with lament. Second, part Ⅱ and part Ⅲ, the subject is one who takes his/her place by looking back to the past with sympathy. Gi, Hyoung-do`s poems in the first group including the elaborate use of allegory. His poems in the second group are in a confessional mood. As a result of analysis of Gi, Hyoung-do`s poems, I can look into way the poetic practise. The works of numerous poets show poetic figuration of Gwangju Democratization Movement in 1980`s. Gi, Hyoung-do also responses to social challenges and copes with the political problems in 1980`s through allegory(part Ⅰ). And the primal experience keep the utopia(part Ⅱ and part Ⅲ). In a nutshell, what is important is that both need to understand Gi, Hyoung-do`s poems.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정효구, "차가운 죽음의 상상력 기형도론" 1992

      2 박철화, "집 없는 자의 길 찾기. 혹은 죽음" 1989

      3 정과리, "죽음 혹은 순수 텍스트로서의 시,In 무덤 속의 마젤란" 문학과지성사 1999

      4 이영준, "유년의 죽음 혹은 공포의 형식" 1990

      5 김 현, "영원히 닫힌 빈방의 체험,In 입 속의 검은 잎 (해설)" 문학과지성사 1989

      6 권혁웅, "실체에서 주체로" 2009

      7 권혁웅, "시론" 문학동네 2010

      8 남진우, "숲으로 된 푸른 성벽 기형도. 미완의 매혹,In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솔 1994

      9 김영승, "새벽. 맑은 연못에 떨어진 몇 방울 푸른 잉크" 2008

      10 오생근, "삶의 어둠과 영원한 청춘의 죽음 기형도의 시" 동서문학 2001

      1 정효구, "차가운 죽음의 상상력 기형도론" 1992

      2 박철화, "집 없는 자의 길 찾기. 혹은 죽음" 1989

      3 정과리, "죽음 혹은 순수 텍스트로서의 시,In 무덤 속의 마젤란" 문학과지성사 1999

      4 이영준, "유년의 죽음 혹은 공포의 형식" 1990

      5 김 현, "영원히 닫힌 빈방의 체험,In 입 속의 검은 잎 (해설)" 문학과지성사 1989

      6 권혁웅, "실체에서 주체로" 2009

      7 권혁웅, "시론" 문학동네 2010

      8 남진우, "숲으로 된 푸른 성벽 기형도. 미완의 매혹,In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솔 1994

      9 김영승, "새벽. 맑은 연못에 떨어진 몇 방울 푸른 잉크" 2008

      10 오생근, "삶의 어둠과 영원한 청춘의 죽음 기형도의 시" 동서문학 2001

      11 성민엽, "부정성의 언어. 그 사회적 의미" 1989

      12 권혁웅, "미래파" 문학과지성사 2005

      13 이광호, "묵시(黙視)와 묵시(黙示),In 환멸의 신화" 문학과지성사 1995

      14 이광호, "기형도의 시간.거리의 시간. 정거장에서의 충고 기형도의 삶과 문학" 문학과지성사 2010

      15 성석제, "기형도. 삶의 공간과 추억에 대한 경멸,In 사랑을 잃고나는 쓰네" 솔 1994

      16 장석주, "기형도 혹은 길 위에서의 중얼거림" (가을) : 1989

      17 이성혁, "경악의 얼굴"

      18 심보선, "2000년대 시인들이 읽은 기형도,In 정거장에서의 충고 기형도의 삶과 문학" 문학과지성사 2009

      더보기

      동일학술지(권/호) 다른 논문

      동일학술지 더보기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6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6-07-07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한국문예비평학회 -> 한국문예비평연구 KCI등재후보
      2006-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5-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42 0.42 0.4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41 0.43 0.823 0.1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