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복구 시나리오의 적용 사례 연구 = Case Study of Emergency Recovery Scenario

국문 초록 (Abstract)

최근 수변구조물(댐, 교량, 보 등)은 재해, 노후화, 시공오류 등으로 손상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수변구조물의 손상은 구조물 자체와 더불어 연관피해(도로차단, 제한 등)가 일어날 수 있어 긴급복구가 필요하다. 반면 수변구조물에 피해 발생시 담당공무원(토목관련)의 업무량 폭주, 복구관련 기술매뉴얼 부족, 의사결정 및 예산집행의 지체 등으로 인하여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긴급복구 시나리오을 피해가 발생된 모의교량, 모의제방, 옹벽 등의 구조물에 적용하고 검토하였다. 긴급복구공법을 도출하기 위해서 구조물의 피해원인, 피해부재, 긴급공사기준, 환경조건, 피해형태를 긴급복구 시나리오에 입력하였다. 손상 발생시 긴급복구를 시행하면 균열, 파손 등 작은 피해단계에서 복구를 하게 되어 추가 피해 확산을 줄일 수 있다. 이에 개발된 긴급복구 시나리오를 모의 교량, 제방 및 지진 피해 옹벽 등 3개소에 적용하고 그 도출공법의 적정성을 판단하였다. 본 시나리오는 전산 자동화가 가능한 체계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시스템 출력으로 그 결과를 확인하였다. 향후 더 많은 피해 구조물에 긴급복구시나리오를 적용하여 현장 적용성을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