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기 중 미세분진(PM2.5)에 대한 측정 및 분석 표준화 방안 연구 = Standard method for analysis of indoor PM2.5

국문 초록 (Abstract)

주요 오염원 물질로 취급되는 미세분진 중 PM2.5 미세 입자의 시료채취 및 측정 방법의 표준화 제정을 위해, 대표적인 시료포집방법인 여과 채취에 의해 질량농도를 나타내는 관성 분리법과 자상 물질의 물리적 성질을 이용하는 상대 농도계인 광산란 분진계를 비교하였다. 관성분리법을 이용한 샘플러는 현재 국내에서 실내 공기질 측정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mini vol과 EPA 방법에 의해 설계된 PM2.5 샘플러를 선정하였고, 광산란법을 적용한 샘플러에는 각기 질량농도계와 개수농도계를 선정하여 장치의 특성을 비교 검토하였다. 그 밖의 실험 환경에 대한 기본조건인 측정시간, 측정위치등과 실험 측정 횟수에 따른 신뢰도구간의 확인과 임팩터 효율의 측정을 하였다. 그리고, 분진의 측정에 있어서 측정 장소, Sampler의 위치 등은 그 주변지역의 오염도를 대표할 수 있고,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 곳을 선정하되, 환기구나 창문, 문 등의 환기에 영향을 적게 받는 지역에, 사람의 호흡기의 높이에 설치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분진의 샘플링 시간 역시 중요한 인자로서, 주변환경에 대한 선행조사 이후에 적합한 샘플링 시간을 정하는 것이 의미가 있으며 몇가지 대표적인 측정 장치의 실험 데이터의 신뢰성을 위해서는 적어도 3회 이상의 반복실험이 이루어져야 함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