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모리스 쿠랑의 『서울의 기억』Souvenir de Séoul, Corée : 1900에서 나타나는 언어와 이미지 담화를 분석하고자 한다. 『서울의 기억』은 파리 만국박람회 안내를 목적으로 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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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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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기억 ; 모리스 쿠랑 ; 이미지 담화 ; 재현된 공간 ; 시선과 프레임 ; Souvenir de Sé ; oul ; Coré ; e:1900 ; Maurice Courant ; image discourse ; represented space ; perspective and frame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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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633-669(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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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모리스 쿠랑의 『서울의 기억』Souvenir de Séoul, Corée : 1900에서 나타나는 언어와 이미지 담화를 분석하고자 한다. 『서울의 기억』은 파리 만국박람회 안내를 목적으로 19세기...
본고는 모리스 쿠랑의 『서울의 기억』Souvenir de Séoul, Corée : 1900에서 나타나는 언어와 이미지 담화를 분석하고자 한다. 『서울의 기억』은 파리 만국박람회 안내를 목적으로 19세기 말의 서울, 한국이라는 공간을 안내하고 관련된 사진 이미지들을 싣고 있다. 서사 속에서 재현되는 서울의 공간성이 언어와 이미지 담화 속에서 유사하지만 한편으로는 다르게 구축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담화 특질 상 각기 다른 콘텍스트 안에서 독해되는 언어와 이미지 담화는 각각 파리의 한국관 속 선별되어 재현된 한국과 보다 보편화된 실재 공간 안에서 포착되어 재현된 한국을 구성해 나간다. 『서울의 기억』이 비교적 긍정적이고 주체적인 시선으로 한국이라는 대상을 기술하고 있다면, 담화 저자의 시선 뿐 아니라, 담화 구조를 통해 복합적인 의미작용이 겹쳐지기 때문일 것이다.
『서울의 기억』에서 표상되고 있는 서울은 제국주의적 시선이거나 오리엔탈리즘적 시선이라는 호명을 통해 이해되어 온 경향이 크다. 그러나 이 텍스트는 언어와 이미지 간의 독립적 관계라는 담화 전략을 통해 제국으로부터 한국을 보는 시선뿐 아니라 그 시선을 보는 시선이라는 거울적 담화 공간을 생성해 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essay will analyze the language and image discourse in Souvenir de Séoul, Corée:1900 of Maurice Courant. Souvenir de Séoul, Corée:1900 was described to introduce Seoul and Korea for Great Exhibition of t...
The purpose of this essay will analyze the language and image discourse in Souvenir de Séoul, Corée:1900 of Maurice Courant. Souvenir de Séoul, Corée:1900 was described to introduce Seoul and Korea for Great Exhibition of the works of Industry of All nations in Paris with his preface and photos.
In Souvenir de Séoul, Corée:1900, the preface and photos are arranged independently: photos are not displayed within the frame of language narrative. After completed preface in front part, photos are to construct their own narrative. On the contrary to language discourse which clarifies the specific context such as Great Exhibition, image discourse can be coded in the more generalized context. It is because that this text has this own specific display structure. Consequently, readers omit certain context in image discourse not like as in language discourse. Not overlooking the perspective from the Great Exhibition from the whole text, the perspective of Courant in Souvenir de Séoul, Corée:1900 is considered as neutralized and original thanks to this strategy of discourse.
Seoul and Korea is framed by the foreign perspective in Souvenir de Séoul, Corée:1900. This perspective is not only as the perspectives of imperialism and orientalism neither the naive-positive. From the specific representation in language and image discourse, this text can show the more multi-layed inter-directional perspective.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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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리스 쿠랑, "한국의 역사와 문화" 살림 1-350, 2009
4 한소진, "한국 개화기 사진과 회화의 영향관계 : 인물과 풍경을 중심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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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프레데릭 불레데릭스, "착한 미개인, 동양의 현자" 청년사 1-336, 2001
7 권혁희, "조선에서 온 사진 엽서" 민음사 1-28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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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수진, "이미지들 너머" 그린비 1-191, 2013
10 최용호, "언어와 이미지" 한국기호학회 2 (2): 101-14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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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척독집을 통해 본 한문 교양 의 대중화와 그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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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인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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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3 | 0.63 | 0.7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 | 0.87 | 1.63 | 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