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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90년대 황지우 시의 초월지향성 한 고찰 = A Study on Directivity of Transcendence in the Ji-u Hwang`s Poems of 1980-9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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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논문에서는 1980-90년대 황지우의 시가 민족문학론의 역사변혁론과 다르게 당대의 현실을 구성하고 그 현실을 초월ㆍ극복하려는 미시적ㆍ쌍방향적ㆍ내적인 지향을 잘 드러냈다는 점을 분석했다. 황지우의 시는 민족문학론의 단수적ㆍ일의적ㆍ거시적인 역사변혁론이 중심이었던 당대의 문학담론이 실제로 복수적ㆍ중층적ㆍ미시적으로 전개됐음을 잘 보여준 것이었다. 이 논문에서는 기존의 황지우 시 논의에서 1980년대의 해체주의에 대한 관심이 주였음을 검토한 뒤에, 탈민족주의론ㆍ탈구조주의론을 주로 활용해서 민족문학론의 역사변혁론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시 속의 초월지향성을 살펴봤다. 먼저, 황지우의 1980년대 전반기 시에서 현실은 민족문학론의 대문자민중이 보여준 현실과 분명한 차이를 지니고 소문자 민중에 의해서 다양하게 구성됐다. 황지우 시 속의 민중은 역사변혁이 아니라 변화와 안정을 중시여기는 소문자 민중이었고, 소문자 민중이 시도한 현실 초월의 지향은 미시적인 자기변혁ㆍ자기개혁ㆍ자기상상의 양상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황지우가 1980년대 후반기의 시에서 화엄사상을 활용한 시적 인식은 약이면서도 독인 파르마콘의 논리를 지녔다. 화엄사상은 민족문학론의 이분법적 대립과 다르게 그 대립을 초월하는 약이면서도, 그 대립을 초월해도 새로운 더 큰 차원의 대립이 생기는 독의 논리로 제시됐다. 마지막으로, 1990년대 이후의 황지우 시에서는 자기 존재의 현상태를 벗어나 그 이면으로 향하고자 한 내적 초월의 지향을 보여줬다. 이러한 내적 초월의 지향은 존재의 현상태를 넘어서서 자기 실존을 회의ㆍ재인식하는 것이었고 나아가서 온전한 전일적인 존재가 본질적으로 분열을 경험하는 새로운 모습을 드러낸 것이었다. 이렇게 볼 때 1980-90년대 황지우 시 속의 초월지향성은 민족문학론의 현실 극복ㆍ초월과는 다른 양상으로 현실 인식.대응하는 비민족문학론자의 한 모습을 잘 보여준 것이었다. 민족문학론의 단수적ㆍ일의적ㆍ거시적인 현실 극복ㆍ초월과 달리 비민족문학론자의 복수적ㆍ다층적ㆍ미시적인 현실 극복ㆍ초월의 양상은 1980-90년대 문학담론의 다양성을 회복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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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에서는 1980-90년대 황지우의 시가 민족문학론의 역사변혁론과 다르게 당대의 현실을 구성하고 그 현실을 초월ㆍ극복하려는 미시적ㆍ쌍방향적ㆍ내적인 지향을 잘 드러냈다는 점을 분...

      이 논문에서는 1980-90년대 황지우의 시가 민족문학론의 역사변혁론과 다르게 당대의 현실을 구성하고 그 현실을 초월ㆍ극복하려는 미시적ㆍ쌍방향적ㆍ내적인 지향을 잘 드러냈다는 점을 분석했다. 황지우의 시는 민족문학론의 단수적ㆍ일의적ㆍ거시적인 역사변혁론이 중심이었던 당대의 문학담론이 실제로 복수적ㆍ중층적ㆍ미시적으로 전개됐음을 잘 보여준 것이었다. 이 논문에서는 기존의 황지우 시 논의에서 1980년대의 해체주의에 대한 관심이 주였음을 검토한 뒤에, 탈민족주의론ㆍ탈구조주의론을 주로 활용해서 민족문학론의 역사변혁론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시 속의 초월지향성을 살펴봤다. 먼저, 황지우의 1980년대 전반기 시에서 현실은 민족문학론의 대문자민중이 보여준 현실과 분명한 차이를 지니고 소문자 민중에 의해서 다양하게 구성됐다. 황지우 시 속의 민중은 역사변혁이 아니라 변화와 안정을 중시여기는 소문자 민중이었고, 소문자 민중이 시도한 현실 초월의 지향은 미시적인 자기변혁ㆍ자기개혁ㆍ자기상상의 양상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황지우가 1980년대 후반기의 시에서 화엄사상을 활용한 시적 인식은 약이면서도 독인 파르마콘의 논리를 지녔다. 화엄사상은 민족문학론의 이분법적 대립과 다르게 그 대립을 초월하는 약이면서도, 그 대립을 초월해도 새로운 더 큰 차원의 대립이 생기는 독의 논리로 제시됐다. 마지막으로, 1990년대 이후의 황지우 시에서는 자기 존재의 현상태를 벗어나 그 이면으로 향하고자 한 내적 초월의 지향을 보여줬다. 이러한 내적 초월의 지향은 존재의 현상태를 넘어서서 자기 실존을 회의ㆍ재인식하는 것이었고 나아가서 온전한 전일적인 존재가 본질적으로 분열을 경험하는 새로운 모습을 드러낸 것이었다. 이렇게 볼 때 1980-90년대 황지우 시 속의 초월지향성은 민족문학론의 현실 극복ㆍ초월과는 다른 양상으로 현실 인식.대응하는 비민족문학론자의 한 모습을 잘 보여준 것이었다. 민족문학론의 단수적ㆍ일의적ㆍ거시적인 현실 극복ㆍ초월과 달리 비민족문학론자의 복수적ㆍ다층적ㆍ미시적인 현실 극복ㆍ초월의 양상은 1980-90년대 문학담론의 다양성을 회복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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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shows the directivity of transcendence in the Ji-u Hwang`s poems of 1980-90`s. His poems intend that his realty isn`t different from the realty in theory of minjokmunhak. His reality has the plural and microscopic characteristics. The realiy of the Ji-u Hwang`s Poems of 1980`s early consists of the discriminative difference of the realty in theory of minjokmunhak, and expresses the minjung, not the Minjung in the theory of minjokmunhak. And the conception of the Ji-u Hwang`s Poems of 1980`s late uses the thought of Avatamska Sutra, which is a sort of pharmakon, drug and poison. The thought of Avatamska Sutra is used to overcome the opposition each other, but to make new great opposition each other. Also the Ji-u Hwang`s Poems of 1990`s intend to inner of the being, not outer of the being in the theory of minjokmunhak. This directivity of inner transcendence show new being itself, and re-conc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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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study shows the directivity of transcendence in the Ji-u Hwang`s poems of 1980-90`s. His poems intend that his realty isn`t different from the realty in theory of minjokmunhak. His reality has the plural and microscopic characteristics. The reali...

      This study shows the directivity of transcendence in the Ji-u Hwang`s poems of 1980-90`s. His poems intend that his realty isn`t different from the realty in theory of minjokmunhak. His reality has the plural and microscopic characteristics. The realiy of the Ji-u Hwang`s Poems of 1980`s early consists of the discriminative difference of the realty in theory of minjokmunhak, and expresses the minjung, not the Minjung in the theory of minjokmunhak. And the conception of the Ji-u Hwang`s Poems of 1980`s late uses the thought of Avatamska Sutra, which is a sort of pharmakon, drug and poison. The thought of Avatamska Sutra is used to overcome the opposition each other, but to make new great opposition each other. Also the Ji-u Hwang`s Poems of 1990`s intend to inner of the being, not outer of the being in the theory of minjokmunhak. This directivity of inner transcendence show new being itself, and re-conc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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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백낙청, "흔들리는 분단체제" 창작과비평사 1995

      2 전도현, "황지우 초기시에 나타난 풍자와 웃음의 양상 -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를 중심으로" 한국시학회 (30) : 57-81, 2011

      3 강석, "황지우 초기 시의 대중문화 간섭 현상연구" 대중서사학회 (14) : 307-324, 2005

      4 김승구, "황지우 초기 시에 나타난 이국 지명의 상징성" 인문학연구원 65 : 143-169, 2016

      5 김성규, "황지우 시의 신화비평적 연구 – 뮈토스 이론을 중심으로" 어문연구학회 80 : 325-347, 2014

      6 김난희, "황지우 ‘해체시’ 텍스트의 의미생성과정 고찰 -시적 언어로서의 상호텍스트성과 관련하여-" 국제어문학회 (59) : 373-397, 2013

      7 이찬훈, "화엄의 불이사상과 과정 형이상학" 대동철학회 (23) : 5-127, 2003

      8 법정, "화엄경" 동쪽나라 2002

      9 박수연, "현대시의 영상적 주체구성과 시각구조-황지우의 시를 중심으로-" 어문연구학회 44 : 379-402, 2004

      10 이연승, "해체시의 독자 반응론적 연구 -황지우의 시를 중심으로" 어문연구학회 71 : 369-392, 2012

      1 백낙청, "흔들리는 분단체제" 창작과비평사 1995

      2 전도현, "황지우 초기시에 나타난 풍자와 웃음의 양상 -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를 중심으로" 한국시학회 (30) : 57-81, 2011

      3 강석, "황지우 초기 시의 대중문화 간섭 현상연구" 대중서사학회 (14) : 307-324, 2005

      4 김승구, "황지우 초기 시에 나타난 이국 지명의 상징성" 인문학연구원 65 : 143-169, 2016

      5 김성규, "황지우 시의 신화비평적 연구 – 뮈토스 이론을 중심으로" 어문연구학회 80 : 325-347, 2014

      6 김난희, "황지우 ‘해체시’ 텍스트의 의미생성과정 고찰 -시적 언어로서의 상호텍스트성과 관련하여-" 국제어문학회 (59) : 373-397, 2013

      7 이찬훈, "화엄의 불이사상과 과정 형이상학" 대동철학회 (23) : 5-127, 2003

      8 법정, "화엄경" 동쪽나라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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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김성수, "한국현대 예술사대계Ⅴ: 1980년대" 시공사 60-, 2005

      12 강동우, "한국 현대시에 나타난 노장사상적 특성" 한국도교문화학회 18 : 153-180, 2003

      13 홍용희, "탈주의 양식론과 내적 초극의 언어 - 황지우 론" 어문연구학회 81 : 257-282, 2014

      14 구모룡, "억압된 타자들의 목소리" (가을) : 1995

      15 황지우, "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 문학과지성사 1998

      16 강동호, "시적인 것에 대한 시론(試論)적 고찰-황지우의 시론(詩論)에 기대어"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9) : 183-219, 2010

      17 황지우,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문학과지성사 1983

      18 Anderson, B., "상상의 공동체" 나남출판 2002

      19 김홍진, "부정과 전복의 시학" 한민족문화학회 (17) : 101-124, 2005

      20 이승진, "베르톨트 브레히트와 황지우의 시 비교연구" 한국독어독문학회 42 (42): 2001

      21 박현채, "민족, 민중 그리고 문학" 지양사 1985

      22 김준오, "도시시와 해체시" 문학과비평사 1992

      23 김형효, "데리다의 해체철학" 민음사 1993

      24 김길웅, "낯선 시 형식을 통한 현실 드러내기: 브레히트와 황지우의 시의 기법을 중심으로" 한국브레히트학회 2 : 1996

      25 황지우, "나는 너다" 풀빛 1987

      26 김수이, "공동체의 목소리, 목소리의 공동체 - 1980년대 황지우의 시를 중심으로 -" 현대문학이론학회 (62) : 95-124, 2015

      27 황지우,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 민음사 1985

      28 황지우, "게 눈 속의 연꽃" 문학과지성사 1990

      29 이병천, "개발독재와 박정희시대: 우리 시대의 정치경제적 기원" 창비 2003

      30 Rostow, W. W., "經濟成長의 諸段階" 장문각 1971

      31 정한아, "“시적인 것”의 실재론이라는 스캔들: 황지우 시론 연구(Ⅰ)"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5 : 2008

      32 이형권, "’80년대 해체시와 아버지 살해 욕망 ­황지우, 박남철, 장정일의 시를 중심으로­" 어문연구학회 43 : 581-608, 2003

      33 권혁웅, "1980년대 시의 알레고리 연구 -‘광주’의 시적 형상화를 중심으로-" 한국근대문학회 1 (1): 257-27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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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6-07-07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한국문예비평학회 -> 한국문예비평연구 KCI등재후보
      2006-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5-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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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42 0.42 0.4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41 0.43 0.823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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