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아라키 노부요시 작품의 전복적 독해에 대한 비판과 오리엔탈리즘 = A Criticism on Subversive Interpretation of Araki Nobuyoshi and Orientalism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0046197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여성을 나체로 결박한 <긴바쿠(きんばく)> 연작으로 대표되는 일본의 사진작가 아라키 노부요시는 작품에 드러나는 가학적인 성 묘사에도 불구하고 작품에 대한 전복적 해석을 통해 긍...

      여성을 나체로 결박한 <긴바쿠(きんばく)> 연작으로 대표되는 일본의 사진작가 아라키 노부요시는 작품에 드러나는 가학적인 성 묘사에도 불구하고 작품에 대한 전복적 해석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글은 아라키 노부요시를 둘러싼 기존 비평이 어떤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지 분석하고 과연 이러한 비평이 타당한 것인지 검토한다. 아라키 노부요시에 대한 기존의 긍정적인 평가는 작품 이면의 의미를 읽어내려는 전복적 해석의 성격을 지니며,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착안점에 근거하고 있다. 첫 번째 관점에서는 그의 사진이 일본 전통문화 요소들에 뿌리를 두고 오리엔탈리즘에 대항해 일본인의 기억으로 재구축된 게이샤 이미지를 내놓는다고 설명한다. 이와 관련해 본 논의에서는 아라키 노부요시의 <긴바쿠> 연작이 서구의 환상을 충족하는 기존의 게이샤 이미지와 다르지 않다는 점을 논증한다. 두 번째 관점에서는 아라키 노부요시의 사진을 리얼리즘으로 해석한다. 이에 관해 필자는 아라키 노부요시의 구체적인 작품들을 분석함으로써 그의 작품은 작위적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음을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전복적 해석의 성격이 가장 강하게 드러나는 세 번째 관점에서는 아라키 노부요시가 남성 중심의 왜곡된 성문화를 비판, 풍자할 뿐만 아니라 여성을 당당한 욕망의 주체로 표현한다고 본다. 필자는 아라키 노부요시의 인터뷰와 작품 분석을 통해 작품 내에 이러한 해석을 뒷받침하는 단서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와 같은 해석이 과장된 것임을 밝힌다. 이처럼 아라키 노부요시에 대한 기존 비평들이 충분한 타당성을 지니고 있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아라키 노부요시가 서구 미술계에서 적극 수용되는 현상은 후기식민주의 미술의 모순이자 여전히 남아있는 오리엔탈리즘을 보여준다는 것이 이 글의 입장이다.

      더보기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Despite the explicit depiction of sadistic sex in his art works, Araki Nobuyoshi, best known for the series <Kinbaku (Bondage)>, received positive reviews by critics. This paper critically analyzes critics` reasons for the value of Nobuyoshi`s p...

      Despite the explicit depiction of sadistic sex in his art works, Araki Nobuyoshi, best known for the series <Kinbaku (Bondage)>, received positive reviews by critics. This paper critically analyzes critics` reasons for the value of Nobuyoshi`s photographs and challenges their validity. Positive reviews of Araki Nobuyoshi try to unveil what is behind his problematic photograph. The reasons that they provide can be summarized in following three points, and each of those are rebutted. First, they argue that Nobuyoshi`s photos are based on Japanese traditional arts and represent the true image of a geisha reconstructed by the Japanese recollection. From this point of view, his work is the way of symbolic resistance to Orientalism. However, it is founded that this point is not solid because Nobuyoshi`s image of geisha is a mere repetition of oriental fantasy. Second, some critics claim that Nobuyoshi`s value can be found in his realism. Yet, this point is hard to maintain either because this view does not cohere with many contrived elements which consist in Nobuyoshi`s works. Third, critics think Nobuyoshi satirically criticizes a male dominant sex culture and portrays women as a subject of sexual desire. By analyzing his works and interviews, this paper points out that this subversive critique is not sufficiently supported by Nobuyoshi`s works. Thus, it concludes that the support for the alleged high value of Nobuyoshi`s work is questionable. It is the contention in this paper that the reception of Nobuyoshi`s works in the Western world is the very proof that Orientalism is still prevalent.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김민영, "후기식민주의 시각으로 보는 전시의 문화권력성 연구 : 1980년대~2000년대를 중심으로" 홍익대학교 대학원 2011

      2 윤진이, "한국 모노크롬미술의 ‘정체성담론’에 대한 탈식민주의적 고찰" 인문학연구원 115 (115): 115-147, 2010

      3 정영목, "한국 근대미술과 문화 식민주의 :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중심으로" (11) : 209-230, 1999

      4 정혜선, "일본사 다이제스트 100" 가람기획 2011

      5 엄광현, "일본 동시대 미술에 나타난 일본 표상: 자기 탐색하는 현대미술과 포스트모던한 알레고리" 현대미술학회 15 (15): 91-174, 2011

      6 김승곤, "월간미술" 월간미술 2002

      7 임 훈, "아라키 노부요시(황목경유)의 작품분석 : 일상과 성을 중심으로"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2001

      8 일민미술관, "아라키 노부요시 개인전: 소설 서울, 이야기 도쿄" 일민미술관 2009

      9 한용환, "소설학 사전" 문예출판사 1999

      10 월간미술, "세계미술용어사전" 월간미술 1999

      1 김민영, "후기식민주의 시각으로 보는 전시의 문화권력성 연구 : 1980년대~2000년대를 중심으로" 홍익대학교 대학원 2011

      2 윤진이, "한국 모노크롬미술의 ‘정체성담론’에 대한 탈식민주의적 고찰" 인문학연구원 115 (115): 115-147, 2010

      3 정영목, "한국 근대미술과 문화 식민주의 :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중심으로" (11) : 209-230, 1999

      4 정혜선, "일본사 다이제스트 100" 가람기획 2011

      5 엄광현, "일본 동시대 미술에 나타난 일본 표상: 자기 탐색하는 현대미술과 포스트모던한 알레고리" 현대미술학회 15 (15): 91-174, 2011

      6 김승곤, "월간미술" 월간미술 2002

      7 임 훈, "아라키 노부요시(황목경유)의 작품분석 : 일상과 성을 중심으로"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2001

      8 일민미술관, "아라키 노부요시 개인전: 소설 서울, 이야기 도쿄" 일민미술관 2009

      9 한용환, "소설학 사전" 문예출판사 1999

      10 월간미술, "세계미술용어사전" 월간미술 1999

      11 표현숙, "성문화 관점에서 본 아라키 노부요시(荒木 經惟)의 예술세계" 전남대학교 대학원 2009

      12 Bhabha, H.K., "문화의 위치" 소명출판 2012

      13 한국문화평론가협회, "문학비평용어사전" 국학자료원 2006

      14 Hagiwara Hiroko, "Representation, Distribution, and Formation of Sexuality in the Photography of Araki Nobuyoshi" 18 : 231-252, 2010

      15 Tomo Kosuga, "Nobuyoshi Araki"

      16 Hyewon Yi, "Crossing Boundaries: An Interview with Nobuyoshi Araki"

      17 Farthing, S., "501 위대한 화가" 2009

      더보기

      동일학술지(권/호) 다른 논문

      동일학술지 더보기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7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5-06-17 학술지등록 한글명 : 미학
      외국어명 : The Korean Journal of Aesthetics
      KCI등재후보
      2005-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4-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2차) KCI등재후보
      2003-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2-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1999-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45 0.45 0.43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45 0.45 1.026 0.2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