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학계에서 ‘동해안’은 1960년대 후반부터 써왔다. 그 당시 연구 대상이었던 특정 세습무 집단이 군ㆍ시ㆍ도라는 행정 단위를 넘나들며 연행을 하고 있어서 이를 동해안이라고 표현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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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Korean
동해안 ; 오구굿 ; 무권역 ; 편차 ; 구조 ; 김석출 무계 ; 송동숙 무계 ; 신석남 무계 ; the East Coast ; Ogugut ; shamanism ; transmission ; regional characteristic
KCI등재후보
학술저널
35-53(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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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학계에서 ‘동해안’은 1960년대 후반부터 써왔다. 그 당시 연구 대상이었던 특정 세습무 집단이 군ㆍ시ㆍ도라는 행정 단위를 넘나들며 연행을 하고 있어서 이를 동해안이라고 표현했던...
무속학계에서 ‘동해안’은 1960년대 후반부터 써왔다. 그 당시 연구 대상이었던 특정 세습무 집단이 군ㆍ시ㆍ도라는 행정 단위를 넘나들며 연행을 하고 있어서 이를 동해안이라고 표현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통합 개념으로서 동해안은 이들 특정 세습무 집단의 활동 지역, 즉 무권역으로서의 의미를 넘어, 이 지역 의례마저도 공통된 것으로 인식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실상 동해안이라고 묶여진 지역들에는 각기 고유한 무속 양상이 존재했었다.
현재 동해안 오구굿의 양상은 경북형만을 볼 수 있고, 경남형은 부분적인 제차만을 볼 수 있는 정도에 그쳐 비교의 균형이 맞지 않는 한계가 있다. 또한 강원형과 경북형은 교류 관계가 오래되어 현행 행정 명칭으로 구분해내기가 힘들다. 그럼에도 여기서 구분하여 기술하는 이유는 연행자들이 강원도식, 경상북도식이라는 관념을 분명히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동해안 오구굿’의 동해안 개념은 30년 밖에 안된 것이다. 그 이전의 개념과 실상이 다르다. 동해안이라고 통합되기 전에 이 동해안에는 강원도형, 경상북도형, 경상남도형 오구굿들이 각각 존재하고 연행되었다. 오히려 이보다 더 세부적인 구분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함을 담고 있었는데, 오구굿의 쇠퇴의 길과 함께 전승력이 강했던 경상북도형에 의해 점차 공통화가 이루어졌다.
통합되기 이전 강원도형의 특정은 제마수장단으로 연행된 세존굿과 죽은 망자의 영이 무녀에게 살려 넋두리하는 혼개미에 있었다. 경북형은 무집단의 연행 능력을 보이는 문굿, 바리데기 무가 없이 초망자굿과 유사했던 발원굿, 저승차사 이야기를 구송하는 시무염불이 특정적이었다. 경남형은 바리데기 무가가 방심굿에서 불려지고, 염불의 비중이 높다는 것이 큰 특정이었다. 강원, 경북형이 그 제차의 유사함과 동시에 무악의 유사한데 비해 경남형은 이 둘 모두에 이질적이다. 그러나 제한된 정보량에서 내놓은 결론이어서 앞으로 더욱더 성실한 현장 연구로 보완해야 할부분이 많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researches on the east coast Ogugut only have been 30 years since the beginning. Although the shamanism researchers have been using the concept "the east coast"since then, the meaning of this concept is different from the previous concept. Before ...
The researches on the east coast Ogugut only have been 30 years since the beginning. Although the shamanism researchers have been using the concept "the east coast"since then, the meaning of this concept is different from the previous concept. Before it was all combined as "the east coast," there were individual Ogugut performed by Gangwondo, Gyungsangbookdo, and Gyungsangnamdo. They even can be classified more in detail since each performance contained different characteristics. However, as Ogugut deteriorated, Gyungsangbookdo performance which had the strongest transmission power combined all. Therefore, the current name of "the east coast Ogugut"is an expanded version of Gyungsangbookdo Ogugut. Although it is now performed according to Gyungsangbookdo's characteristics, people still add regional characteristics to their own Ogugut to correspond to the people of each community.
This study contributed to the studies on the east coast Ogugut that were somewhat lack in research. It conducted intensive field-work that enabled detailed documentation and analyses on the actual field experience. Also, this study did not stay as a report but conducted a full-scale research by analyzing the structure of performances of each ritual as well as the structure of the ceremonies of the whole ritual process. Only Pyolshingut has been stood out in this area. However, this study expanded the area of research by clarifying the performance customs and rules of this area by comparing the structures of Pyolshingut to Ogugut which is a different repertory of the shamanic group that performs Pyolshingut.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한국무의식의 음악 한국무속의 종합적 고찰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1982.
2 "정종근 대담 자료" 2005.11.17
3 "송동숙 대담 자료" 2005.10.01-02
4 "경남경북 동해안 무악 비교 연구" 2002
5 "2003년도 한국 근현대예술사 구술채록연구시리즈 4-김석출" 한국문화예술진흥원 2004
1 "한국무의식의 음악 한국무속의 종합적 고찰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1982.
2 "정종근 대담 자료" 2005.11.17
3 "송동숙 대담 자료" 2005.10.01-02
4 "경남경북 동해안 무악 비교 연구" 2002
5 "2003년도 한국 근현대예술사 구술채록연구시리즈 4-김석출" 한국문화예술진흥원 2004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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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20-01-0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 STUDIES INSTITUTE -> Center for Korean Studies |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4-01-1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Korean Studies |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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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3 | 0.53 | 0.6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6 | 0.71 | 1.169 | 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