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예전 의식을 강조한 미국의 남감리교 대학 예배학 교수인 J.White 박사는 예배와 설교와의 관계를 이렇게 말하고 있다. “좋은 예배는 좋은 설교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좋은 예배란 회...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국문 초록 (Abstract)
교회의 예전 의식을 강조한 미국의 남감리교 대학 예배학 교수인 J.White 박사는 예배와 설교와의 관계를 이렇게 말하고 있다. “좋은 예배는 좋은 설교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좋은 예배란 회...
교회의 예전 의식을 강조한 미국의 남감리교 대학 예배학 교수인 J.White 박사는 예배와 설교와의 관계를 이렇게 말하고 있다. “좋은 예배는 좋은 설교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좋은 예배란 회중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감사와 기쁨으로 새로운 언약생활을 다짐하며 돌아가는 예배이다.” 그는 역시 또 다른 그의 책에서 “현대라는 시기는 말씀의 설교가 탁월한 시기이다.”라며 현대 교회예배에 있어서 설교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설교란 예배 전체의 중심과 방향 그리고 분위기를 결정해 주는 것이므로 좋은 예배를 원한다면 다른 순서들 보다 설교에 다 많은 관심을 들여 좋은 설교를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설교에 관한 연구의 중요성이 대두된다. 과거의 설교를 비평하고 좋은 설교를 위하여 효과적인 제안을 제시하는 작업이 여러 면에서 요청된다. 현대 설교 구성의 특색 가운데 가장 현저한 현상은 오로지 성서본문을 취급하려는 현저한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그 특색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현대 설교 구성의 특색은 셋으로 구분된다. 첫째, 성서안(in)에서의 계시를 들 수 있다. 이는 조직신학적 관심이다. 둘째, 성서를 통해서(through) 전달되는 매체에 관한 것이다. 이는 언어의 문제이고 성서신학의 관심이다. 셋째, 성서에 의해서(by) 주어지는 전달수단에 관한 것이다. 이는 설교학적 관심에 해당한다. 카이저는 현대설교의 위기를 설명하고 책임을 논의하면서 이러한 특색이 제시해주는 것은 설교학의 문제가 더 이상 실천신학의 고유한 영역으로만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이다.
성서의 계시를 전달할 때는 전달 매체인 언어의 중요성이 대두된다. 일반적으로 성서언이라고 하면 구약의 히므리어와 약간의 아람어, 신약의 헬라어를 말한다. 이 논문에서는 성서언어 자체에 관해 언급하려는 의도는 없다. 여기의 제목이 의미하는 성서언어란 성서에서 표현하고 있는 언어를 말한다. 이 언어는 특정한 역본(譯本)의 성서에서 표현하고 있는 그댈의 언어로 이 논문에서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 국역성서에 반영된 언어이다. 이 논문은 설교시에 목회자들이 사용하는 성서적 언어의 표현과 그 정확한 사용에 대해서 취급하는 것이다. 그리고 성서적 표현속에 주로 번역된 언어, 즉 수용된 언어를 그 대상으로 삼고 있음을 이해의 전제로 밝혀 두기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논문에서는 전달 수단에서 오는 설교학적 관심이나, 계시에 관한 신학적 설명은 최급되지 않을 것이다.
예수는 '가르친다.'는 것 자체를 어떻게 생각했는가? 그리고 예수는 무엇을, 어�漬�가르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