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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미술에 나타난 페미니즘 동향에 관한 연구

        인소희 공주대학교 교육대학원 2010 국내석사

        RANK : 2943

        현대적 의미의 페미니즘 여성의 특성을 알아보면 가부장적 제도의 구조적 모순을 인지하고 남성중심 문화에 도전하는데 있다.페미니즘은 1970년을 전후로 생겼다.미술의 설립이념에 대하여 거세게 항의하며 페미니즘 미술은 여성의 신체와 성적 사랑의 개념에 대한 새로운 논의를 형성하기 시작하였다.예술적인 평가에 새로운 정의를 내린 페미니즘 미술로 여성이 사회의 핵심이 되고 광범위 하게 그들은 미국 안에서 성장하였다. 이 논문은 미국과 가부장적이고 남성중심사회인 한국에서 페미니즘 미술의 특성을 설문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미국의 페미니즘 예술가에 의해 그려진 작품의 특성을 분석할 수 있다.이러한 작업은 1 세대와 2 세대의 여성성별에 따라 분류된다. 첫 번째 세대의 예술가는 루이스 부르주아, Miram Schapiro와 쥬디 시카고 이였다. 그 두 번째 세대는 신디 셔먼과 바바라 크루거가 있다.한국의 페미니즘 미술은 1980 년 시작했다.최근 들어 그 양과 질이 급속하게 발전하였다. 대중의 관심을 끈 한국여성 예술가로는 이불, 김난영, 김원숙, 윤석남과 김수자가 있다.그들의 작품을 통하여, 이 논문은 feministic 요소를 분석한다.그리고 조사 결과 미국과 한국에서 페미니즘 미술의 특징이 다르다.이전의 문화운동이 발전하는 것은 문학, 예술, 종교, 매스 미디어와 저항 문화의 시작과 함께 도래 하였다.후에 대중의 예술가운데 여성의 예술이 더 확장되었고 게시물의 다원주의의 물결 - 모더니즘과 페미니즘의 새로운 개념을 형성하기 시작했다.미국의 페미니즘 미술의 일반적인 특성은 1980년에 바디 랭귀지에 이르기까지의 관심의 변화와 다양한 매스 미디어,남성주의의 수용과 수준 높은 예술의 비난을 볼 수 있다. 반면에, 한국 페미니즘 미술의 특별한 특징은 스타일과 형식에 상관없는 여성의 예술로서 사진, 언어, 전자 매체, 행위, 선호하는 멀티미디어와 다양한 미디어를 사용하여 시작했다.미국의 일반적인 미디어 작품과 한국의 유화와 미국과 한국의 페미니즘 미술의 다양한 미디어를 수용하고 가치를 향상시키면 페미니즘 미술의 발전 가능성을 의미한다.여성의 성을 해석에 따르면, 첫 번째 세대의 예술가들은 역사와 문화에 의해 형성된 움직이지 않는 것을 패미니즘 미술로 보았다. 그 동안 두 번째 세대는 사회적 상황에 따라 형성되어 움직이는 것을 페미니즘으로 간주하였다.그 결과, 첫 번째 세대의 예술가들은 여성의 신체와 장식 성향의 이미지를 추구하였고 두 번째 세대의 예술가들은 비판과 검증 그리고 발달한 다양한 관점들을 통하여 여성 자신들이 움직이는 것을 보았다. 가부장의 세계에 대한 대응책으로서 미국, 한국, 필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페미니즘 미술 또한 간단한 논리와 형태로 존재하지는 않지만, 여러 페미니즘은 우리의 삶에 포함 된다.포스트 모더니즘을 보면, 발전 방향과 페미니즘 미술의 특성으로서 활동 할 수 있는 여러 측면을 찾을 수 있고, 이 논문은 페미니즘 여성 예술가들이 예술 세계에서 막대한 주력이 되는걸 보여준다. 그래서 포스트 모더니즘 다원주의와 여성 예술가의 활동과 일치한다.이는 현대 미술의 차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미디어가 될 것 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국문화와 역사를 기반으로 하는 독립적인 내용과 양식에 관한 연구를 신중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 Major in Art Education DepartmentGraduate School of Kong Ju National UniversityGong Ju, KoreaSupervised by Prof. Kim, Young-Gil The feminism of modern meaning is to inquire the characteristics of women who recognize the structural inconsistency of patriarchal system and bid defiance to the androcentric culture. this came into being before and after in 1970. Feminism arts made a strong protest against the ideology of the established art began to form the new discussion about the women's body and the concept of sexual love. feminism arts which newly define of artistic valuation feminism which recognize the being of women as the social core and they widely developed in America. This thesis surveys the characteristics of feminism art in America and korea society which is patriarchal and androcentric. this study analyze the characteristics of works was painted by American feminism artists. these work are classified as the first generation and the second generation according to the translation of the feminine sex. the artists of the first generation are Louise Bourgeois, Miriam Schapiro and Judy Chicago. those of the second generation are Cindy Sherman and Babara Kruger. The feminism art of korea began in 1980. Recently it has made a rapid development in quality and quantity. Korean female artist who attract public attention are Lee bul, Kim nan yeong, Kim wonsuk, Yun seok nam and Kim su ja. Through their works, this thesis analyzes the feministic elements. and surveys the difference between the characteristics of feminism art of America and those of Korea. the former developed in the culture movement such as literature, art, religion, mass media and began with the advent of the resistance culture. the latter became more widely extended as female art among popular art and began to form new concept of feminism with the wave of pluralism of post-modernism.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American feminism art are the change of attention from body to language in 1980, the acceptance of the various mass media, androcenterism and the disapproval of high class art.On the other hand, The special features of korean feminism art began as female art among irrespective of the style and form by using the pictures, language, electronic media, performance, the preference of multimedia and the various media. The common work media of America and Korea are Oil painting, means that the feminism arts of America and Korea accept the various media and enhance the value and the possibility of feminism art. According to the translation of feminine sex, the artists of the first generation saw the feminism art as the immovable thing which is formed by history and culture. while those of the second generation regarded the feminism as the movable thing which is formed according to social situation.therefore, the artists of the first generation pursued the image of female body and decorative inclination, while the artists of the second generation saw women themselves as the movable thing through the criticism and verification and developed the various view. As the countermeasure about patriarchal world appear differently according to America, Korea, writers.the feminism art also doesn't exist in simple logic and form but include our life with plural feminism. In the situation of post-modernism, with the search of the development course and aspects of activity as the characteristics of feminism art, this thesis shows feminism made woman artists become the backbone of the huge of the art world. so the activity of women artists who correspond to the pluralism of post-modernism. will be the meaningful media which can enhance the dimension of the modern art. therefore, we must take a cautious attitude to accept the research about the independent content and form which are based on the history and culture of Korea.

      • 여성 스포츠인의 페미니즘 이해와 실천에서의 제약 탐구

        나영옥 전남대학교 대학원 2010 국내박사

        RANK : 2943

        본 연구는 스포츠세계에서의 페미니즘 사상이 얼마나 실천되고 있는지를 파악하려는 의도에서 여성 선수와 지도자들의 페미니즘에 대한 이해와 성차별의 양태 및 원인 그리고 페미니즘 실천을 방해하는 제약 상황이 무엇인지를 규명하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페미니즘 시각으로 본 미술 속의 여성상에 관한 연구 : 인상주의와 상징주의, 표현주의의 작품을 중심으로

        김미정 水原大學校 大學院 2004 국내석사

        RANK : 2943

        여성의 특질을 갖추고 있는 것이란 의미의 라틴어 페미나(femina)에서 파생한 페미니즘(Feminism)은 1890년대 우머니즘(womanism)에 대신하여, 남녀평등 이론이나 여성의 권리운동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기 시작했다.페미니즘은 여성을 취급하는 사회적 방식이 어딘가 잘못되었다는 사고에서 출발하여 여성 억압의 원인과 규모를 분석하려는 19세기 자유 계몽주의적 자각에서 태동하였다. 그동안 잃어버린 여성의 주체성을 찾아서 궁극적으로는 여성 해방의 문제를 해결하고, 편협한 사회가치나 개념을 부각시키려는 사회변혁운동은 정치학뿐 아니라 오늘날에는 문학, 예술, 종교, 매체 등의 모든 문화에 적용되고 있다. 여성에 대한 억압은 사회생활 뿐 아니라, 예술에 있어서도 당연시 되어서 거의 20세기 무렵까지 여성에 대한 이미지를 수동적이고 비현실적이며 순종적인 것으로 표현하여 여성상을 고착화 시켜왔던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다. 모든 이미지는 관찰자의 의도로 사물을 보는 방법을 구체화 한 것으로 이미지가 예술 작품으로 제시되었을 때 감상자는 예술에 관하여 배운 갖가지 선입관 -미, 진리, 재능, 운명, 형태, 기호, 지위 등- 에 의하여 영향 받는다. 따라서 예술에 나타난 근대적 의식을 형성해온 서구 철학의 가장 일반적 전통들과 그에 부응한 제도권 미술에 나타난 여성 이미지의 본질에 관한 문제로서 특히 여성의 신체 이미지가 페미니즘 미술사의 주요 쟁점으로 다뤄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미술사에 나타난 여성 이미지는 여신, 성모 마리아, 귀부인에 이어 창부, 팜므 파탈(femme fatale)등으로서 이는 단순히 여성과 남성의 해부학적 구별을 넘어서서 남성의 욕망과 연관되어 얻어진 이미지라는 의미에서 모순적이다. 여성의 신체가 자아상의 핵심에 존재한다는 의미에서 신체 이미지는 페미니스트에게서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였던 것이다.1930년대 미국 여성미술가들에 의해 여성도 남성과 같은 화가가 될 수 있다는 소극적인 움직임으로 출발하였다. 1971년 미국 미술사학자 린다 노클린(Linda Nochlin) 의 논문 「왜 이제까지 위대한 여성 미술가가 없었는가?(Why have there been no great women artists?)」 으로 시작한 제1세대 페미니즘 미술사 연구는 무명 여성 미술가들을 발굴하여 재조명하고 그들의 업적을 드러내는데 주력하였다. 또한 1982년 영국의 진보적 페미니즘 작가 그리젤다 폴록(Griselda Pollock)의 논문 「시각과 차이:미술 여성 그리고 페미니즘(Vision and Difference:Feminity Feminism and the Histories of Art)」 에서는 여성미술가들의 작품은 물론이고 남성미술가들의 작품을 사회의 관습, 제도, 교육, 이데올로기와 관련시켜 부르주아적 자유주의와 마르크스적 접근방법에 비판을 가하고 있다.미술사 연구에서 중요한 점은 다양한 요소로 이루어진 역사들의 상호 작용, 즉 여성 미술가의 특별한 역사와 미술과의 관계, 미술계의 이데올로기, 가족성별간의 지배관계 등을 해체론적인 접근 방법으로 밝혀내는 것이다. 여기에 캐롤 던컨(Carol Dunkun)은 「20세기 초 전위 회화와 남성 우위 현상」 (1973)에서 관람자에게 미치는 여성 이미지의 효과와 그것들이 문화와 이데올로기를 형성하는데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논하고 있다. 특히 20세기 초 전위적 예술가들이 그린, 여성 누드의 경우 수동적이고 나약한 누드 이미지는 여성을 성적으로 정복하려는 남성의 육욕적 에너르기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전위 예술의 보편적인 이상으로서 구현되고 있는 사회적, 창조적 자유는 실제로 남성을 위한 자유이며, 다른 자의 지배 위에 성립된 자유라고 하는 것이다. 이렇듯 남성 중심의 이데올로기에 강한 의의를 제기하며, 사회적 주체로서의 여성 존재를 인식하고, 확립하기 위한 페미니즘은 단순히 사회 운동 뿐만 아니라, 예술적 가치 판단을 새롭게 성립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는 역사적으로 근대적 의식이 태동하면서 주체적이고 개인적인 삶을 추구했던 실험적 시기였고, 오랜 사회적 관습으로 빛바랜 여성 의식이 싹트기 시작했던 과도기적 시기였고, 미술사에서도 그에 못지않은 다양한 사조별로 개성있는 작가와 작품이 나타났으며, 여성 미술가들도 등장하였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통해 이 시기의 미술작품 속에서 표현 되어지는 여성이미지의 변화해 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었다.이에 본 논문은 페미니즘 의식이 태동한 19세기 후기, 모더니즘의 시작이라고 평가되어지는 인상주의 미술에서부터 추상 미술이 싹틀 무립인 20세기 초기의 상징주의, 표현주의 회화를 중심으로 바쁘게 진행된 그들의 작품 속에서 표출되어진 여성이미지가 사회적 변화에 의한 여성관의 자각이나 의식의 변화에 따른 페미니즘 미술에 근간이 되는 점을 밝히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Feminism, derived from Latin femina that means to have feminine character, began to be used as a word which indicates the theory of the equality of the sexes or campaign for women's rights instead of womanism in 1890s. feminine rightFeminism originated from the thought that the social methods to deal with women were wrong and from illuminative consciousness of the 19 century that analyzes the cause and scope of suppression of women. A campaign for social changes that, seeking for lost women's independence, ultimately solves the problem of women liberation and highlights a narrow-minded social value or concept applies not only politics but also all the culture such as literature, art, religion, media, etc. The question can be discovered that in art, until nearly the 20th century, the image of women was represented to be negative, unrealistic and obedient. All the images were what the method of seeing objects on the basis of the intent of an observer was embodied, and an appreciator is influenced by various preconceptions he/she has on art - beauty, truth, talent, faith, type, symbol, position, etc. when the image was proposed as a piece of artistic work. Accordingly, the most general tradition of Western philosophy represented in art which has formed the modern consciousness and the image of female bodies that meets such tradition as problems about the essence of female image represented in art began to be dealt with as main issues in feminist art history. The female image, represented in art history, includes Goddess, the Virgin Mary, a lady, a prostitute, femme fatale, etc., which is contradictory in that these are images obtained in relation to the desire of a man in excess of the anatomical division between a woman and a man. The physical image was an important problem to be solved to feminists in that the body of a woman who exists in the center of a self image.Feminism began by American female artists in 1930s from a negative campaign that a woman can be an artist as much as a man can. Beginning from a thesis 「Why have there been no great women artists?」 (1971), of Linda Nochlin, an American scholar in art history, the study on art history of the first-generation feminism focused on seeking unknown female artists and bringing their accomplishments to light. Moreover, in a thesis 「Vision and Difference: Feminity Feminism and the Histories of Art」 (1982), of Griselda Pollock, an advanced English feminist, the works by male artists as well as those by female artists were involved in the social custom, institution, education and ideology and criticized for bourgeois liberalism and Marxian approaches.The important point in the study on art history if to find out, by an anatomical approach, the interaction of the history comprising various elements: the relation between the special history of a female artist and art, the ideology of the artistic world, the ruling relation between family gender, etc. Carol Dunkun, in his 「Avant-garde pictures and male superiority in the early 20th century」 (1973), discusses about the effect of female images on a spectator and what kind of role they played in forming culture and ideology. Especially, he maintains that female nude pictures painted by avant-garde artists in the early 20th century represent passive female bodies, and soft female nude images show the male desire to conquer the female sexually. Furthermore, he stressed that the social and creative freedom the avant-garde seeks is actually the freedom for a man and created under the control of a man. Like this, feminism strongly contesting man-centered ideology and for recognizing and establishing female existence is notable in that it can newly establish not only a social campaign but also artistic value.The period from the late 19th century to the early 20th century was an experimental period during which a subjective and individual life was sought as modern consciousness begins. Also it was a transitional period during which female consciousness hidden due to long social customs was born, peculiar writers and works by various trends of thought appeared in art history and female artists also appeared. Through such historical background, we can find the change of female images, represented in artistic pieces of work during this period.Therefore, this thesis is intended to look into the effect on consciousness of a view of womanhood, according to social changes andfeminist art according to changes of consciousness of the female images represented in the pieces of work of impressionism, symbolism and expressionism which appeared during the period of the late 19th century when feminism was born to the early 20th century when expressionist art considered to the beginning of modernism and abstract art began to develop.

      • 페미니즘 회화연구 : 천경자 작품을 중심으로

        송지연 경기대학교 조형대학원 2001 국내석사

        RANK : 2943

        ‘여성주의 미술’(Feminist Art)이란 여성의 문제를 직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의식적인 차원에서 여성성을 강조하고 여성문제를 주제로 한 미술을 말한다. 이른바 ‘Feminism’의 내용을 미술적으로 형상화시킨 것이라고 말해 볼 수 있을 것이다.현대 페미니즘은 서구의 이성중심적 세계관이 자연을 지배하는 문화로서의 남성 지배사회를 부추기는 역할과 가부장적 성별 위계질서를 규범화한다고 보는 20세기 문화 현상의 한 기류로서, 근본적으로 성차(Gender)에 의한 억압상태에 대해 분석하고 그로부터의 해방을 그 목적으로 한다. 이것은 여성을 생물학적 역할을 하는 자, 자연을 대변하는 이미지, 그리고 종속의 상징으로 규정함과 동시에 여성을 물질적·성적·정치적 도구로 이용하게 되는 기존의 모든 인식에 저항하는 바탕이 되었다.페미니즘 이론이 미술계의 중요한 쟁점으로 부각된 것은 1970년대이래 미국의 당시 사회 전반적인 여권신장 운동의 여파와 당시의 월남 반전운동, 정치적인 페미니즘의 태동 등 일련의 반(反)보수적이고 반체제적인 정치운동과 대항문화에 힘입어 더욱 활성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서구미술사에 나타난 대부분의 여성 이미지는 중세의 인류 타락(원죄)에 대해 누구보다도 책임이 있는, 유혹하는 이브로부터 바람직한 여성형(처녀와 어머니) 및 억압하여 교화시켜야 하는 여성형(매춘부, 괴물, 마녀)과 같은 다양한 여성적 상투형들을 만들어 냄으로서 남성지배문화를 뒷받침하는 기표들로 구성되어 왔다. 그 같은 여성이미지의 왜곡에 맞선 다양한 운동이 1930년대 제미니즘 미술을 태동시켰다. 미술에 있어서의 페미니즘 운동은 미술사가 린다 노클린(Linda Nochlin)이 1971년 ‘왜 이제껏 위대한 여성 미술가가 없었는가?’라는《아트뉴스》지에 발표된 논문에 의해 촉발되었다. 그녀는 기존 서양 미술사에 대해 처음으로 페미니즘적 시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반면 한국의 현대적의미로서의 여성주의 미술은 최초의 여류 서양화가 나혜석과 백남순에서 시작한다. 특히나 한국여성미술에서 여성주의 미술의 맹아적 요소는 무엇보다도 나혜석, 천경자 등의 작업세계에서 그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에서 여성주의 미술의 시작은 민중미술계열 여성작가들의 모임인 ‘여성미술연구회’와 그들의 전시인 ‘여성과 현실전’이 첫 모습을 드러냈던 1987년 전후로 보는 것이 올을 것이다. 그들은 처음으로 성차별 문화 속에서의 여성문제를 인식하고 여성의 억압과 부계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고발하는 페미니즘 내용을 작업으로 옮겼기 때문이다. 사실 이들의 작업은 메시지에 비해 예술성의 부족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으나 한국 여성의식을 반영하고 이를 개척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여 왔으며, 이런 이유로 ‘최초의 한국 여성주의 미술이다’라는 호의 어린 비평을 들어왔다.사실 한국 근대 여성주의 미술은 페미니즘과 무관하게 전개되었다 하더라도 페미니즘 시각에서 전적으로 무의미하지만은 않다. 당시 가부장제하의 여성미술은 여성에 의한 미술이라는 점만으르도 나름 데로 정치적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예술을 구성하는 지배적 정의로부터 여성미술을 소외시키고 그것을 여성적 유형이라는 이름으로 주변화 시키는 성차별 문화 속에서 여성이 그림을 그린다는 사실 자체가 페미니즘 행위가 될 수 있있던 것이다. 더구나 유교적 전통이 강하게 유지되던 근대 초 사회 분위기에서 여성의 화업 자체는 어느면에서는 일종의 반항이요 위반이었다. 사실 그간 우리의 여성미술에 대한 편견 때문에 여성작가들의 삶은 물론 작품마저 오해와 망각으로 소외되었던 것인데, 근대 여성미술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한 까닭이 여기에 있는 것이다.마찬가지로 여성미술을 기술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페미니즘 행위가 될 수있다. 미술사는 제작자가 여성이기 때문에 또한 여성의 사회적 심리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여성적 작품이라는 이유에서 여성미술을 소외시키고 주변화 시킨다. 여성미술의 주변화는 여성관객의 주변화로 이어진다. 남성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그것을 자신의 경험인 것으로 받아들이는 여성관객의 감상 태도는 자신을 타자화 시키는 과정에 다름 아니다.본 논문은 한국화 분야의 회화사에 있어서 여성주의 미술의 의미와 그 흐름을 살펴보는 한편 특히나 한국화 분야의 대표적인 채색화가 천경자 작품에 나타나는 여성주의적 특성과 감수성, 회화적 특색을 살펴보았다. 그녀의 작품세계를 연구 분석하고 천경자의 예술 세계에 깃든 페미니즘적 요소를 가늠해보는 한편, 이를 통해 오늘날 한국 여성미술의 현 상황을 헤아려 보고자 한 것이다. 'Feminist Art' is the art that refers the problem of women, and to solve the problem, it consciously shows characteristics of women strongly. As it is called, 'feminism' that had been formalized in the artistic way.Modern feminism is a stream of 20th century's culture phenomenon which views that the western rationalism takes the role to instigate men's dominating society to rule the nature and normalize the patriarchism gender hierarchy; basically, it analyzes the oppressions coming from the sexual discrimination, and it sets its object to be discharged from these problems. This became an opposition to all of the cognitions that prescribed women just as someone that takes a biological role, an image that represents the nature, sets as a symbol of the subordinations, and at the same time, uses women as a tool for physical, sexual, and political reasons.The theory of feminism became an important point of issue of artistic community since 1970s, when the after affect of American society's extension of women's rights campaign, anti-war campaign for Vietnam war, and indication of political feminism were occurred; these series of anti-conservational and anti-organizational political campaigns and counteract civilization had been a lift to the theory of feminism to became much more activated to the artistic community.Most of the women images shown in the western art were in a variety of range, from tempting Eve, who has the most responsibility for the depravity of mid ages, desirable women (such as a virgin or a mother), and the women that need to be enlighten (such as a whore, a monster, or a witch); these triteness of the women that had been created in the art were supporting the men-dominating culture. Various campaigns against the distortion of these images of women had brewed up the feminism art in 1930s. Feminism campaigns of art had started by the thesis "Why wasn't there a great female artist yet?," published on 'Art News,' written by Linda Nochlin. She was the first one to brought up the opposition against the western art history, in the view of feminism.On the other hand, feminism art in Korea had started from the first female artists of Western painting in Korea, Hye-Suk Na, and Nam-Soon Baek. Especially, the most important factors of Korean feminine art could be found from the art works done by Hye-Suk Na and Kyung-Ja Chun. However, it would be appropriate to say that the true meaningful beginning of feminist art was when 'Society of Research on Feminine Art,' a group of women artists of the public art, and their exibition 'Women And The Reality' had been introduced at about the year 1987. That is because they were the first ones to recognize the problems of women from the culture of sexual discrimination, and they put up the contents of feminism, which accused the oppression on women, and patrilineal society's structural contradiction. Actually, their work had been criticized for the lack of artistry, but they reflected consciousness of Korean women and they've put an effort to develop it, and these reasons made them to be heard 'The very first Korean feminist art.'Even though the modem Korean feminist art's expansion wasn't related to the feminism, in the view of feminism, it is not totally unmeaningful. Under the patriarchal system, feminine art has a political meaning for the point that it is the art by women. From the sex discriminated society that estranged women from the elements to form the art, it was an act of feminism just for that women were painting. Besides, from the modem ages' atmosphere, which was strongly influenced by the tradition of confucianism, the work of art by the women artist was a kind of contradiction, and contravention. The bias that we had about the feminist art made the female artists' life and their works misunderstood, and estranged; this is why there must be a development, and change against the views to the feminist art.Similarly, just to describe about the feminist art is an act of feminism. The art history estrange feminist art because the creator of it are the women, and it was based on women's social psychological experiences. The estrangement of feminine art continues on to the estrangement of female audiences. The behavior that the female audiences have while they are appreciating the works done by male artists is accepting it as their experience, but it is nothing but making themselves to believe that they are another person.This thesis examined about the meaning of feminist art and its flow of Korean arts, especially, characteristics and sensibility of feminism, and artistic specialities, that appears in the art works of Kyung-Ja Chun, who is most famous and represents in the field of Korean colored paintings. Through this thesis, her world of art had been researched and analyzed, make conjectures about the feminism elements that are contained in Kyung-Ja Chun's world of art, and at the same time, today's Korean Feminine Art's current situation had been considered.

      • 페미니즘 마케팅 廣告의 커뮤니케이션 戰略에 대한 硏究 : 비주얼과 카피의 크리에이티브를 中心으로

        여훈구 延世大學校 經營大學院 1998 국내석사

        RANK : 2943

        최근 우리나라의 경우도 여성의 사회진출과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그들의 역할과 영향력이 증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회발전의 무게 중심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옮아가면서 과거와는 달리 경제적으로 상당한 購買力을 행사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그러나 페미니스트(Feminist)의 대변자들에 따르면 아직도 우리의 사회 구조 속에는 모호한 불평등이 산재해 있음으로 인하여 女權에 대한 실천과 논의는 그 必要性과 當爲性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역사적 뿌리가 깊은 남성우월관에 입각한 유교적 사회문화의 우리 풍토 속에서 억압과 소외의 대상이었던 여성들이 그들의 주체적 삶을 지향하는 방식인 페미니즘(Feminism)은 최근 서양 문화와 사상에 있어서 지속적이고 영향력 있는 비평의 기준과 실천 원리의 하나로 발전하고 있으며 심지어 정치구조에 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여성과 사회와의 문제를 고려할 때 사회전반에 만연된 그릇된 여성의 역할과 가치를 찾아내어 남녀 價値平等의 올바른 사회관을 창출해 낼 수만 있다면 페미니즘은 또하나의 새로운 마케팅 戰略(Marketing Strategy)으로써 그 의미를 부여해 볼 수가 있겠다.아울러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 광고의 역할과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지금 이러한 페미니즘 이론이 광고에 끼치는 영향은 실로 지대하다고 할 수 있다. 광고는 "그 나라 대중문화의 수준을 총체적으로 반영한다."라는 말처럼 오늘날의 광고는 우리들의 생활과 가치관까지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따라서 페미니즘의 이론과 예술비평을 바탕으로 최근의 광고에 나타난 페미니즘의 양상을 고찰하여 여성의 性的 특징을 재정의하고 위상을 확립시켜 잃어버린 主體性을 찾아냄으로서, 소비자측면의 마케팅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다시 말해서 '페미니즘 마케팅(Feminism Marketing)'은 「消費者 主權(Consumer's Sovereignty)」을 확대 발전시켜, 보다 높은 차원의 人間福祉와 '삶의 質'의 향상을 꾀하고자 하는 사상 내지 이념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업들도 이제는 페미니스트 소비자들을 단순히 물질 가치의 제공에 의한 顧客欲求 충족의 수준에서 벗어나 새로운 범주와 차원으로 승화시켜 기업과 사회의 관계를 지배하게 되는 倫理·道德的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따라서 본 논문은 우리 기업들이 추구해야 할 '社會當爲的 槪念'과 '顧客指向的 價値'로서의 「페미니즘 마케팅 광고」를 통해 단순한 기존 규범의 준수를 넘어 개별 기업의 이익과 사회 전체의 공익에 기여하는 '創造的 活動(Creative Activity)'과 '價値·平等的 콘슈머리즘(Consumerism)'의 올바른 수행을 꾀할 수 있도록 바람직한 「크리에이티브의 表現戰略」을 모색하여 經營戰略 設定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As women's advancement into society and their social activities become more and more active recently in Korea, their roles and influence begin to increase. Accordingly, the weight point for social development is shifting from males to females, while women are being emerged as main actors in purchasing, unlike in the past. According to the spokeswomen of feminists, however, our society still has an ambiguous inequality everywhere, and therefore, it is both necessary and just to discuss and practice the feminism.Our women had been oppressed and alienated under our traditional Confucian culture based on the long-rooted view of superior men. The feminism pursued by our women as a subjective modus vivendi is being developed in the Western culture and ideology as continued influential criterion of criticism and practical principle, while even affecting their political structuring. In particular, in consideration of the issue involving women and society, the feminism would be given a new significance as a new marketing strategy if we could find out the wrong perceptions of women's role and value prevailing throughout our society only to create a correct social view of equal human beings.Meanwhile, the effects of such a feminism theory on advertisement may be great at present when roles and importance of advertisement as a means of marketing communications are being highlighted. There is a saying that "advertisement reflects a nation's level of mass culture totally", and likewise, today's advertisement is affecting our life style and even our value system. In this context, it may be significant to review the conditions of feminism shown in recent advertisements by referring to feminism theories and art criticism and thereby, redefine the sexual characteristics of women, reestablish their status and recover their lost subjectivity and ultimately, reilluminate the value of marketing in the aspect of consumers.To iterate, "Feminism Marketing" is a thought or ideology designed to expand and develop "consummers' sovereignty" and thereby, improve a higher level of human welfare and "life quality". In this vein, our businesses are requested to depart from their conventional strategy of simply satisfying their feminist customers' needs with material values and instead, sublime their strategy to a new category or dimension and thereby, reestablish a new relationship between them and society in ethical and moral view.With such basic conceptions in mind, this study aims to explore a desirable "creative expression strategy" useful to the correct implement at ion of "creative activity" and "value-equalized consumerism contributing to the private interests of individual corporates and the public interests of society just beyond the simple observation of conventional norms, and thereby, suggest an alternative for establishment of business management strategies by reviewing the "feminism marketing advertisements" in view of such concepts as "societal responsibility" and "customer-oriented values" both of which should be pursued by our businesses.

      • 현대시에 나타난 에코페미니즘 연구 : 나희덕, 김선우 시인을 중심으로

        정원숙 강원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RANK : 2943

        Ecofeminism that links feminism with ecology pursues the emancipation of women and nature. It is interested in problems about the oppression of women and nature on the side of the concept of “nature”. Ecofeminism which is emerged as reflection of environmental crisis is aiming at the change of attitude to women and nature. The assertion that women are more close to nature than men and she has specific ability indulges in dualism again, also it makes a mistake that men is excluded in survival responsibility on the earth. Ecofeminism is turned into reality in a variety of ways and stands up against the current sociopolitical systm. Also, it is becoming a model of liberation movement for the weak like women. Na Hee-Duk reflects life by using balanced poetic diction of self-reflection and temperance on the basis of sensory images, with lack and abundance in the world arranged side by side via medium of the earth and motherhood.And Kim Sun-Woo shows self-reflection in a way of experiencing in a body the life of circulation and co-prosperity, with nature and mankind arranged side by side via bodily imagination of the moon and womb. Therefore, in this paper I will consider Na Hee-Duk’s poems in terms of healing, introspection and the imagination which is filled with the earth and motherhood and with time and feeling. Also, I will investigate Kim Sun-Woo’s poems in terms of images shown in the moon and womb and imagination filled with circulation and co-prosperity by experiencing bodily. In this study, based on a prose and five collections of poems Na Hee-Duk wrote and three collections of poems Kim Sun-Woo wrote, I will investigate the poetic world two poets are building and then give consideration to ecofeministic characteristics. In chapter Ⅲ, I look into womanlike imagination which is a basis of poetic world of two poets. Na Hee-Duk gives the breast to nature and shows imagination that human being returns to soil via image of the ground and women , and she does via mercy and sacrifice through experiencing bodily and positive recognition and infinite motherhood which are warm and abundant. Kim Sun-Woo shows actively that femaleness is intensely linked to life by expressing lively experience , intuition and imagination via the image of the moon and womb. Unique Voluptuousness is considered a link between femaleness and motherhood as the nature of healthy and unartificial life. As Kim Sun-Woo paints human colors on motherhood which were regarded as the sublime and absolute being, she proves that femaleness and motherhood are not separate things. Especially, her poems show concretely the women life as independent human being via space of womb and imagination of the moon. In chapter Ⅳ, I look into imagination filled with the daily routines in the realistic life. As Na Hee-Duk learns from experience new emotions of life which can’t be recognized during the day and her emotional experience deepens more and more, she continues at the work of writing as a woman ,longing for communication between nature and the human world. Kim Sun-Woo observes how women conserve living creatures on earth in terms 0of experience and united image of nature and human beings, and she strives to raise newly the peaceful bond between human beings and nature which has been home to our mother of mother of mother. So, she gives new meaning to a paltry thing in the world she drag into poetic materials in terms of her own imagination , and she explores her own new poetic world via unification of nature and human being. In chapter Ⅴ, I will investigate ecofeministic aesthetics in poetic philosophy of two poets. Na Hee-Duk introspects that view of the world of healing and self-reflection trained by silence makes her realize that ontological pain of life is another name of hope, and is another name of self-reflection. Throuth this prosess, her poems get more and more close to the low, the wet and hungry. This shows accurately that the most essential theme in her poetic world is the world of sacrifice and salvation. Kim Sun-Woo opens voluntarily her heart to the world through the world view of mutual circularity and co-prosperity, and she weaves finely latitude and longitude of life composed of light and darkness. She reaches things in our daily lives from not people but nature oriented standpoint in the order of nature fully revealing the very nature of all creatures. She aims to round, warm and circular life which is not suppression and victim, domination and violence but mother slapping on the back. Basic arguments of ecofeminism say that motherlike nature and human being share each other’s feeling, embrace with each other and find the original form of life, breaking away from dichotomous relationship based on reason until now. Our present assignment is that we try to recover an endangered ecosystem and pursue a mental switchover via fundamental oneness between women and nature which are treated as passive and unrepressed until now. Also, preserving more peacefully and beautifully the living space on which nature and mankind get along with each other is an inevitable homework. 에콜로지와 페미니즘의 결합인 에코페미니즘은 자연과 여성을 동일한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억압적이고 이분법적인 문명화와 기계화의 틀로부터의 해방을 추구한다. 에코페미니즘은 <자연>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여성과 자연의 합일성과 탈억압적 사유를 반영한다. 환경위기의 반성에서 비롯된 에코페미니즘은 자연과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과 태도를 바꾸는 것이다. 여성이 남성보다 자연에 가깝고 특별한 능력이 있어 우월할 수 있다는 주장은 다시 과거의 이분법적인 논리에 빠지는 것이며 남성을 에코페미니즘이라는 논리에 끼워맞추어 본래의 생존의 책임 관계 망에서 남성을 제외하는 실수를 범하는 것이다. 에코페미니즘은 여성과 같이 타자로 분류된 자연의 해방을 부르짖으며 현재의 사회·정치 제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서구 문명에 저항하며 새로운 세기를 위한 에코페미니즘적 관계지향을 향해 다양한 목적들을 실천하고 있다. 나희덕의 시는 대지와 모성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결핍과 충만의 세계관을 병치시키면서 감각적 이미지를 통해 반성과 절제의 균형 잡힌 시어로 삶을 성찰한다. 그리고 김선우는 달과 자궁 등 몸의 상상력을 통해 자연과의 합일 이미지를 병치시키면서 순환과 상생의 삶을 몸으로 체험하는 방식으로 자기성찰을 드러낸다. 본고에서는 나희덕의 시를 대지와 모성, 시간과 감각의 상상력과 치유와 성찰의 측면에서 고찰하고, 김선우의 시를 달과 자궁의 이미지와 체험을 통한 순환과 상생의 상상력의 측면에서 규명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사용할 텍스트는 나희덕은 다섯 권의 시집과 산문집을 기본 텍스트로 하고, 김선우는 세 권의 시집을 기본 텍스트로 하여 두 시인의 시가 구축하고 있는 시 세계를 규명하고, 이를 시에 적용하여 에코페미니즘적 특성을 고찰할 것이다. 제 Ⅲ장에서는 두 시인의 시세계의 바탕이 되고 있는 여성적 상상력에 대해 살펴본다. 나희덕은 대지와 모성 이미지를 통해, 몸으로 겪는 베품과 희생, 그리고 따뜻하고 풍요로운 긍정의 인식과 무한한 모성애를 통해 자연에게 젖을 물리고 흙으로 되돌아가는 대지적 상상력을 표출한다. 김선우는 달과 자궁의 이미지를 통해, 경험과 직관과 상상력을 활달하게 구사하며 여성성과 생명성의 강한 연관성을 적극적으로 드러낸다. 또한 김선우 특유의 관능미는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생명의 본성으로서 여성성과 모성성의 연결고리를 이룬다. 김선우의 시는 자궁의 공간과 달의 상상력을 통해 주체로서의 여성적 삶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제 Ⅳ장에서는 현실의 삶 속에서 체험하는 일상적 상상력에 대해 살펴본다. 나희덕은 저녁, 소리 등 시간과 감각의 이미지를 통해 낮동안 인식할 수 없었던 새로운 삶의 정서를 체득하고, 이러한 정서적 체험이 깊어갈수록 나희덕은 자연과 세계와의 소통을 갈구하며 여성으로서의 글쓰기를 지속한다. 김선우는 일상적 체험과 자연과의 합일 이미지를 통해, 여성으로서 자연의 생명체를 어떻게 보존하는지 살피고, 우리의 어머니들의 터전이 되어 왔던 자연과의 평화로운 유대감을 새롭게 부각시키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자연의 하찮은 사물들을 시적 대상으로 끌어들여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그것들에게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자연과의 합일을 통해 새로운 모색의 길을 탐색한다. 제 Ⅴ장에서는 두 시인의 시정신 속에 깃들어 있는 생태적 상상력에 대해 살펴본다. 나희덕은 침묵으로 단련된 치유와 성찰의 세계관을 통해, 삶의 존재론적 고통은 희망의 다른 이름이며, 반성의 다른 이름임을 성찰한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 그녀의 시는 낮은 자들에게, 젖은 자들에게, 주린 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게 된다. 이것이 바로 나희덕 시의 가장 핵심적인 주제인 희생과 구원의 세계이다. 김선우는 자연과 인간의 상호 순환성과 상생의 세계관을 통해, 세계를 향하여 스스로 마음을 열고 빛이자 어둠인 삶의 씨줄과 날줄을 촘촘이 엮어간다. 저마다의 본성에 충실한 자연의 질서 속에서 인간 중심주의가 아닌 자연의 시각으로 사물에게로 다가간다. 억압과 희생과 지배와 폭력이 아닌 등을 다독이는 어머니의 시선으로 둥글고 따뜻한 순환의 삶을 지향한다. 에코페미니즘의 기본적 담론은 지금까지의 이성에 근거한 이분법적 관계에서 벗어나 여성을 닮은 자연과 인간이 서로 교감하고 보듬으며 삶의 원형을 찾아가는 것을 근원으로 삼고 있다. 우리의 과제는 그동안 수동적이고 피지배적인 위치에 놓여 있던 여성과 자연이 근원적인 합일을 통해 위기에 처한 생태계를 회복시키며 정신적 전환을 꾀하는 것이다.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삶의 공간을 조금 더 평화롭게 아름답게 유지하는 것 또한 우리에게 놓인 피할 수 없는 과제이다.

      • 페미니즘 미술 연구

        김민아 경기대학교 일반대학원 2009 국내석사

        RANK : 2943

        역사 속에서 여성은 가부장제의 억압적 구조 속에서 주체성이 상실되었고 남성과 동등한 존엄성을 지닌 하나의 인격체로 인식되지 못하였다. 이러한 불평등한 구조적 모순을 인식하고 등장한 페미니즘은 인간 생활의 바탕에 깔려 있는 남성 중심적, 가부장적 제도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여성의 잃어버린 주체성을 찾는데 목적을 두었다. 운동으로서의 페미니즘은 1950년대와 60년대에 이미 활발히 전개되었지만 미술에서의 페미니즘은 1970년대에 들어와서야 비로소 뚜렷이 전개되었다. 일반적으로 페미니즘 미술사 연구의 공식적인 시작은 미국의 미술사학자 린다 노클린(Linda Nochlin)이 1971년에 발표한 논문 「왜 위대한 여성 예술가는 없었는가? Why Have There Been No Great Women Artists?」 로 보고 있다. 80년대에는 포스트모더니즘과 포스트구조주의 이론을 수용하는 문화적 페미니즘 시대가 전개되었다. 이 시기에는 일반적으로 중심, 주류보다는 소외성의 문제를 강조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에 따라 여성화가의 부재라는 현상보다는 그 위대함의 기준이 무엇인가 하는 근원적인 문제에 주목하였다. 이렇듯 서구의 페미니즘 미술은 남성 중심의 전통을 부정하고 잃어버린 여성의 성(性)을 되찾기 위한 노력에서 출발하였다. 이와 달리 한국에서는 1980년대의 정치, 사회적 격변기 속에서 사회 구조적 모순과 불평등에 대한 발언으로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변화하는 사회현상과 더불어 여성의 삶을 다양한 조형적 언어로 표현해 내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제 페미니즘은 더 이상 하나의 이론적 쟁점(爭點)에 머물지 않고 각 나라의 특수성과 지역성에 기반을 두어 다각적인 이해방법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더불어 인간해방의 차원으로 발전한다는 점에서 국제적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본 논문에서는 작가 연구를 통하여 서구의 페미니즘 미술은 물론 한국의 페미니즘 미술에 관해 논하고자 회화, 조각, 사진의 각기 다른 분야에서 페미니즘 작가를 선정하여 연구하였다. 회화에서의 프리다 칼로, 조각에서의 루이스 부르주아, 사진에서의 신디 셔먼, 그리고 한국의 나혜석을 통해 페미니즘적인 측면에서 그들을 살펴보았다. 또한 나혜석을 한국의 페미니즘 미술 활동을 가능하게 한 역사적 배경이자 원동력으로 보고 나혜석을 연구함으로써 한국의 현대 페미니즘 미술과의 연관성을 찾는다.본 논문은 서구 페미니즘 미술의 전개 과정과 그것이 한국에 들어오게 된 역사를 통해 한국 페미니즘 미술의 특수성을 알아보고 그 미술사적 의의에 관해 연구하였다. 그리고 한국 여성 미술가의 입장에서 바라본 한국 페미니즘 미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초점을 두었다.이에 본 논문은 한국의 페미니즘 미술이 일시적인 사조나 개인적인 성향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운동으로 확산되고, 나아가 화단이나 사회에서 인정받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제시해 보고자 한다. From the historical point of view, a woman lost independence in the suppressive social structure of the patriarchal system and was not recognized as a person with the same dignity as that of a man. Feminism, which emerged as such unfair structural contradiction, was recognized, pointed out the unfairness of male-dominated patriarchal system that is imbedded in human life and therefore aimed to recover the women’s lost independence. Feminism as a movement was actively developed in the 1950s and 1960s but it was in the 1970s that feminism in the fine arts was developed distinctly. The fine art history of feminism is generally said to have begun with the dissertation 「Why Have There Been No Great Women Artists?」 that American fine arts historian Linda Nochlin published in 1971. In the 1980s, the cultural feminism era, which accommodated postmodernism and post-structuralism theories, was developed. In this era, people paid attention to the fundamental question of what is the criterion of splendor rather than of the phenomenon of no woman-painters caused by the influence of postmodernism that emphasizes estrangement instead of central mainstream. Thus, Western fine arts of feminism began with the efforts to recover the lost femininity while negating male-dominated tradition. As opposed to this, in Korea, it began with the protest against the structural contradiction and inequality amid the politically and socially turbulent period of the 1980s. At present, movements to express women’s life as well as rapidly changing social phenomenon in the diverse formative language are actively under way.Now, feminism is no longer a theoretical point of contention but presents a new point of viewing the world with diverse methods of understanding based on each country’s particularity and regionalism. And it attracts public attention as an international movement in that it develops into the level of human liberation.This study made research on feminism artists selected from each different area of painting, sculpture and photograph in order to discuss not only Western fine arts of feminism but also Korean fine arts of feminism. Frida Kahlo in painting, Louise Bourgeois in sculpture, Cindy Sherman in photograph and Na Hye-seok in Korea were examined from the viewpoint of feminism. By making research on Na Hye-seok, this study explores the connection with Korean modern feminism fine arts with him since Na Hye-seok is regarded as a historic background and driving force that make Korean feminism fine arts activities possibleThis study identified the difference between the development process of Western feminism fine arts that entered Korea and Korean feminism fine arts and examined its significance in the history of the fine arts. And it focused on the direction in which Korean fine arts of feminism should go forward from the viewpoint of Korean women artists.Accordingly, this study will present what kinds of efforts are needed so that Korean fine arts of feminism is not merely a temporary trend of thought or personal inclination but expanded into a movement and is recognized by the world of artists and society.

      • 페미니즘 정치학의 급진적 재구성 : 한국 'TERF'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중심으로

        이효민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2019 국내석사

        RANK : 2943

        이 연구는 2017년 이후 한국 사회에서 가시화되기 시작한 ‘여성 우선’ 페미니즘 실천을 분석 대상으로 삼고 트랜스젠더/퀴어에 대한 타자화를 통해 본질주의적 ‘여성’ 범주와 페미니즘-정체성 정치가 구축되고 있음을 비판적으로 논의한다. 현재 온라인에서는 TERF(Trans-Exclusionary Radical Feminist)라 일컬어지기도 하는 ‘여성 우선’ 페미니스트들에 의해 ‘여성’ 의제에만 집중하는 페미니즘이 가장 급진적이고 근본적인(radical) 정치학이라 정의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페미니스트들이 ‘여성’을 최우선으로 여겨야 하며 여기에 퀴어, 장애, 인종 등 다른 소수자 정치학의 이슈를 가져오는 것은 부당한 일이라고 주장한다. ‘젠더’를 가장 주요한 억압으로 상정하고, 다른 요소들과의 교차 없이 홀로 작동한다고 간주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젠더 본질주의에 기반한 시각은 전혀 급진적이지 않으며 가부장제의 핵심을 근본적으로 건드리지도 않는다. ‘여성’만이 페미니즘에 대한 소유권을 독점적으로 주장할 수 있는 것 또한 아니다. ‘급진적인’ 페미니스트 정치란 어떠해야 하는가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보는 연구의 주된 문제의식은 바로 이 지점에서부터 출발했다. TERF 혹은 ‘여성 우선’ 페미니스트들의 담론적 실천을 면밀히 살피면서도 이를 비판적으로 분석해내기 위해, 연구 방법으로는 인터넷 민속지학과 비판적 담론분석을 활용하였으며 흑인 페미니스트들이 제시한 ‘교차성’ 이론과 ‘젠더’에 관한 버틀러의 작업을 주된 이론적 자원으로 삼았다. 참여 관찰 및 자료의 수집은 트위터를 비롯해 유튜브 채널, 온라인 여초 커뮤니티, ‘워마드’ 등 여러 온라인 공간을 통해 이루어졌다. ‘여성 우선’ 정치를 주장하는 일군의 페미니스트 집단이 트랜스젠더에 대한 상상적 지식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가장 주요한 출발점으로 작용한 것은 ‘젠더’ 개념에 대한 해석이다. TERF의 담론 구조 안에서 젠더는 ‘여성성’을 뜻하는 사회·문화적 성 또는 성 역할 고정관념 정도로 단순하게 받아들여졌으며 그에 따라 젠더를 해체하는 것이 페미니스트 투쟁의 목표인 것처럼 이야기되었다. ‘탈코르셋’ 운동을 통해 여성에게 억압이 되는 모든 종류의 ‘여성성’을 벗어던지고자 하는 이들은 오직 생물학적 성(sex)만이 여성임을 규정하거나 성별을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염색체, 성기 등 이른바 ‘과학적인’ 근거 외에 여성을 정의하려는 모든 시도들은 젠더의 일환으로서 여성혐오적이며 페미니즘의 기치에 어긋나는 것으로 간주된다. 나아가 이들은 여성(female body)으로 태어나 차별과 피해를 경험했을 때라야만 ‘여성’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생물학적 ‘사실’과 피해 경험만이 여성임을 나타내는 유일한 증거가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특히 mtf/트랜스여성의 ‘여성성’ 실천이 ‘진짜 여성’들이 벗어나고자 하는 ‘코르셋’을 다시 주워 입는 행위로 읽히게 되면서 트랜스젠더로 인해 젠더 억압이 강화된다는 비판이 등장하기도 했다. 트랜스젠더의 존재 자체가 여성혐오이자 가부장제의 산물이라는 왜곡된 인식은 이러한 해석으로부터 도출된다. 한편, TERF의 담론적 실천은 젠더 이분법을 공고히 하려는 다른 사회적 실천과 조우하는 과정 에서 더욱 가시화되었다. 국내 보수 개신교의 반동성애 담론을 살핀 결과, 성평등(gender equality)에 반대하고 양성평등(sex equality)을 주장하는 과정에서 TERF와 마찬가지로 ‘젠더’를 가장 문제적인 대상으로 지목하고 있었다. 여성과 남성 이외에 또 다른 성별이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보는 입장에 따라 트랜스젠더는 비정상적이며 여성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존재로 간주되었다. 심지어 보수 개신교회는 트랜스젠더를 적대시하는 일부 페미니스트 이론가들의 작업을 차용하였고, 불안한 감정에 내몰린 여성들은 보수 개신교의 선전물에 무비판적으로 동의를 보내기도 했다. 기존의 권력 관계와 불평등한 사회 질서를 굳건히 하려는 보수 집단의 실천이 사회 변혁을 꿈꾸는 페미니스트 실천과 만난다는 것은 대단히 모순적일뿐더러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젠더 본질주의의 관점에서 생물학적 여성의 인권만을 “챙긴다”고 하는 페미니즘은 그 아이러니를 현실화했다. 이는 우리가 ‘여성 우선’ 페미니스트들과 그들의 타자화 실천에 대해 비판적으로 개입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이 연구는 여성으로 지정받아 태어난 사람만이 ‘여성’이고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으며 페미니즘은 그런 ‘여성’의 문제를 우선으로 다뤄야 한다는 인식, 그리고 이것이 가장 ‘급진적인’ 정치학이라는 일부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을 비판적으로 논의하고 페미니즘 내부의 성찰을 촉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여성으로 태어나 여성이 되고 남성으로 태어나 남성이 된다는 근본적인 아이디어 자체를 문제 삼지 않는 페미니즘은 제아무리 섹스와 젠더를 개념적으로 구분하여 사용한다 하더라도 한계에 직면하게 될 수밖에 없다. 이성애를 자연화할 뿐만 아니라 지배적인 젠더 규범을 따르지 않는 이들에게서 삶의 가능성을 박탈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페미니즘이 ‘급진적인’ 정치학이 되기 위해서는 섹스와 젠더 개념을 재고해야 하고, 공통의 피해 경험을 가정하는 정체성 정치로부터 벗어나 열린 범주로서의 ‘여성’과 그 내부의 차이에 주목해야 하며, 교차성의 관점에서 ‘나’의 피해자적 위치와 가해자적 위치를 동시에 고민하는 방식으로 연대의 정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 페미니즘 소설 교육 방안 연구 : 박완서의 「엄마의 말뚝」 연작을 중심으로

        장진화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2019 국내석사

        RANK : 2943

        본고는 박완서의「엄마의 말뚝」연작을 중심으로 한 중등학교 교육 현장에서의 페미니즘 소설 교육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중등학교 교육 현장에서 페미니즘 소설을 교수·학습 하는 것에는 큰 의미가 있다. 학습자들이 소설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페미니즘의 문제의식에 대하여 고민해볼 수 있으며, 이를 가치화 및 내면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의 페미니즘은 단순히 성별에 관한 이슈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이항 대립의 논리 가운데 발생하는 다양한 타자들에 관한 이슈를 포함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페미니즘은 ‘남성성’을 인식의 중심으로 삼는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의 이분법적 사고 하에, ‘남성성’에 대립되는 것으로 파악되어 배제 되어온 수많은 ‘여성성’의 자리에 주목하고, 또 그 차별의 관계에 주목하는 일종의 새로운 인식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학습자들은 페미니즘 소설을 통해 삶의 보다 다양한 모습을 파편적인 차원에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구조적인 시각에서 구체적으로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작게는 여성과 남성은 물론이거니와 한 부모 가정, 조손 가정, 북한 이탈주민 가정, 다문화 가정, 성소수자 가정 등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학습자들이 공존하는 학교 공간에 대한 이해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으며, 크게는 더 나아가 사회 전반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페미니즘 소설 교육의 이러한 의의에도 불구하고 중등학교 교육 현장에서의 페미니즘 소설 교육은 거의 전무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학습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학습 자료인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페미니즘 소설의 수는 그다지 많지 않으며, 수록되어 있다고 할지라도 학습 활동 등이 페미니즘이 아닌 다른 차원에 초점을 맞추어 교수·학습 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박완서의 경우 페미니즘 소설의 한 단계를 뚜렷이 보여주는 작가로 평가 받고 있으며, 그의 소설「엄마의 말뚝」연작은 페미니즘의 다양한 문제의식을 살펴볼 수 있는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 현장에서는 전쟁으로 인한 분단의 아픔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이는 아직은 페미니즘이 조심스럽게 다루어질 수밖에 없는 교육 현장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페미니즘 소설 교육의 이러한 실정은 텍스트를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본질적인 부분을 간과하는 것임에 유념할 수밖에 없다. 또한, 학습자들이 페미니즘 소설을 통해 습득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되는 인식의 틀의 확장과 세계에의 깊은 이해를 차단하고, 다양한 삶의 가치를 내면화함으로써 이루어지는 자아와 타인 그리고 세계의 관계에의 성찰까지도 차단할 수 있음이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이에 본고는 박완서의 연작 소설「엄마의 말뚝」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페미니즘 소설 교육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제고하고자 한다. 먼저「엄마의 말뚝」연작을 페미니즘의 시각에서 분석하여 국어 교과에서의 페미니즘 소설 교육의 요소와 의의를 살펴볼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교수·학습 방안을 제시할 것이다. 이는 학교 현장에서의 페미니즘 교육에 대한 하나의 방편을 제시하는 것으로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This study is devising a feminism novel education method in the secondary school education field centering on Park Wan-soe's「Mother's Stake」series. Teaching and learning feminism novel in the secondary school education scene is very meaningful. It is because the learners can naturally think about the problem consciousness of feminism through the novel and can value and internalize that. Feminism at this time can be understood not to be confined solely to issues of gender but to include issues of the various types of others arising from the logic of various binomial conflicts. Feminism focuses on the position of 'Femininity' that has been excluded from the viewpoint of 'Masculinity' and is excluded from the viewpoint of 'Masculinity' under the dichotomy of patriarchal ideology, because it can play a role in some kind of new epistemology. In other words, through the feminist novels, learners can understand more various aspects of life from a structural point of view. In a narrow range, it can be expected to expand the understanding of the school space where various types of learners such as single-parent families, grandparent families, North Korean defectors, multicultural families, and sex-minority families live, as well as women and men. Furthermore, it also can be expected to expand our understanding of the diversity across society. However, in spite of this significance of feminist novel education, feminist novel education in the secondary school education field rarely occurs. There are not many feminist novels in text books, and even if feminist novels are included, learning activities are often taught with a focus on other dimensions than feminism. For example, although Park Wan-soe is regarded as a writer who clearly shows a stage of feminist novels, and her novel「Mother's Stake」series is regarded as a monumental work that can examine the various consciousness of feminism, most textbooks focus only on the pain of division caused by war. This seems to reflect the educational field that feminism has yet to deal with carefully. However, this reality of feminism novel education overlooks the most essential part of understanding texts. It blocks the introspection of relationships by blocking the expansion of the framework of perception that learners are expected to acquire through feminist fiction, deep understanding of the world, and internalizing the value of various lives. This study aims to enhance the necessity and possibility of feminist novel education in the school field through the Park Wan-soe's「Mother's Stake」series. This study will analyze the 「Mother's Stake」series from the viewpoint of feminism and examine the elements and significance of feminist novel education in Korean language subject and suggest concrete teaching, learning plan. It would be meaningful to suggest a way to educate feminism novel in the school field.

      • 현대미술에 나타난 페미니즘과 포스트페미니즘의 진화(進化) 연구 : 본인작품과의 상관성을 중심으로

        이미소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2017 국내석사

        RANK : 2943

        Feminism first appeared in art history when Art news published Linda Nochlin’s essay "Why Have There Been No Great Women Artists?" in 1971. At that time, female artists appealed women’s right in a form of anger, demonstration, movement, revelation, and defiance against the society where women did not get equal chances, which were completely projected into artworks. This militant inclination gave rise to the phenomenon of denying feminism as well as criticism claiming that feminism represents reverse discrimination and female chauvinism. Women’s art varied in a wider range of ideas beyond women’s liberation movement according to the times. Reflecting this tendency, post-feminism regards women and human rights with a more mature attitude as an evolved form of feminism. This article will look through feminism and post-feminism represented from 1960s to 1990s and in contemporary art, analyzing the essence of exploring women that both thoughts have. The features and path of feminism in a new direction or evolved feminism changing with the times are also identified in this research. Moreover, this dissertation will demonstrate what contextual issues of feminism my work involves and analyze part of my work connected to the evolved ideology of feminism. Sensibility of feminism art can be found in my work, Red Bosom, with expressing ways of emphasizing certain body parts and criticism on female sensibility. Intrinsic value projected into images of the work representing myself as a female involves reflection on women that women themselves have beyond deconstruction of femininity, challenging taboos. In this respect, it can be found that my work expresses humanity where women look at themselves beyond female sensibility which is viewed as feministic. This article consequently aims to grasp analysis on women’s art and femininity of my work. This dissertation addresses multi-faceted status of feminism and its concept through gender sensibility in art history. The limit and the tendency of women’s liberation movement that feminism art had are addressed in this research, analyzing critical attitudes of early feminism from 1960’s to 1970’s in art history. This further leads to exploring features of feminism art or post-feminism evolved by maturation of social sensibility for the past 20 years. Aiming to analyze how my work is dealing with the theme of female and its attitude toward feminism, this article demonstrates evolved status of women’s art. Analysis on feminism is presented first, followed by identifying post-feminism and its developing process of characteristics in this dissertation, displaying evolved post-feminism works matured in art two artists and critical reviews are examined to support the analysis. Women’s body and its post-feministic features treated in artworks through body in works of Jenny Saville are explored first. Ways of dealing with femininity, social sensibility and attitudes toward femininity are then determined through Renee Cox. Amelia Jones’s article "Every man knows where and how beauty gives him pleasure" is also studied to analyze an anti-aesthetic attitude that feminism art has, exploring roles and values of criticism based on social sensibility; aesthetic validity in the aspect of women’s art is identified. As a consequence of this research, I could find out how feminism incorporating social sensibility has developed, the kind of humanism that this evolution pursues, and aesthetic value of humanism reflected in contemporary art. This allowed me to further confirm faith as an artist that my artworks aim to reach forward to and the beauty of humanity that my art works aim to express. 1971년 린다 노클린이 <아트뉴스(Artnews)> 지에 ‘왜 이제껏 위대한 여성 미술가는 없었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하면서 페미니즘이 미술사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당시 여성 미술가들은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사회에 대한 반발을 분노, 시위나 운동, 폭로, 반항 등의 형태로 여성 인권을 호소했고 고스란히 작품에 투영되었다. 이런 페미니즘의 전투적인 성향이 남성과 다른 점을 강조하여 분리한다거나 오히려 역차별, 여성 우월성을 띤다는 비판과 함께 페미니즘을 거부하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시대 변화에 따라 여성 미술은 해방운동을 넘어서 좀 더 발전된 생각들로 다양하게 퍼져나갔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포스트페미니즘은 페미니즘의 진화된 형태로써 한층 성숙해진 태도로 여성과 인권을 바라본다. 본 논문은 1960년대부터 1990년대 그리고 동시대 미술에 나타난 페미니즘과 포스트페미니즘에 대해 살펴보고, 두 영역이 가지고 있는 여성에 관해 탐구하고자 하는 본질과 사회 흐름에 따라 변해가고 있는 새로운 방향의 여성 미술, 즉 진화된 포스트페미니즘 미술의 특성과 흐름을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연구자의 작품이 어떠한 맥락의 페미니즘을 담고 있는지 탐구하고, 포스트 페미니즘의 진화된 사상과 맞닿아 있는 영역을 분석하고자 한다. 본인의 작품 <붉은 가슴> 연작에 등장하는 특정 신체를 강조하는 표현 방식과 여성 인식에 관한 비판을 통해 페미니즘 미술의 의식을 찾을 수 있다. 나아가 여성인 본인 자신을 재현하고 작품 이미지에 투영시킨 내재적 의미가 과거 페미니즘 미술에서 다루던 여성성 해체, 금기에 대한 폭로 이상의 여성 스스로 갖고 있는 여성에 관한 성찰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면에서 본인 작품이 페미니즘적 태도로 보이는 여성 의식을 넘어서 여성으로서 여성 자체를 바라보는 인간애를 표현한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여성 미술에 대한 분석과 진화된 특성, 그리고 본인 작품의 여성성을 파악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본 연구자는 젠더의식을 통한 페미니즘의 개념과 미술사에서 비춰진 다각도의 상태를 모색해 보았다. 또한, 1960년대부터 70년대까지의 미술사에 나타났던 초기 페미니즘의 비판적 태도를 분석하여 페미니즘 미술이 가졌던 해방운동성향과 그 한계를 알아보았다. 이는 나아가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이후 사회의식의 성숙으로 진화된 페미니즘, 즉 포스트페미니즘 미술의 특징을 탐구하고자 한다. 이를 중심으로 본인 작품에서 여성이라는 주제를 어떤 방식, 태도로 다루고 있는지 분석해 보고 이를 통해 진화된 여성 미술을 관찰하려 한다. 우선 페미니즘 미술을 분석한 뒤 본격적으로 포스트 페미니즘은 무엇인지 그 발전과정과 특성을 알아보고, 미술 속에서 성숙해진 진화된 포스트페미니즘 미술을 찾아보았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두 명의 작가와 비평문을 분석하였다. 제니 사빌(Jenny Saville)의 작품 속 신체를 통해 미술작품에서 다루는 여성의 몸과 그 안에 담긴 포스트 페미니즘적 특징을 탐구하고, 르네 콕스(Renee Cox)를 살펴보고 여성성을 다루는 방식과 사회인식, 태도를 탐구해 보겠다. 그리고 아멜리아 존스(Amelia Jones)의 『어디에서 어떻게 아름다움이 즐거움을 주는지 모든 사람은 알고 있다.』를 통해 포스트 페미니즘 미술이 갖는 반미학적 태도를 분석하여 사회인식에 의한 비평의 역할과 중요성, 그리고 여성 미술 관점의 미적 타당성을 탐구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로 본 연구자는 사회의식을 내재한 페미니즘 미술이 어떤 성장을 이루었고, 나아가 그 진화가 추구하는 휴머니즘, 즉 인간애가 동시대 미술에서 비춰진 미학적 의미를 찾아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본인의 작업이 지향하는 예술 신념과 작품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인간다움의 미를 탐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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