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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 재생으로서의 커뮤니티 아트 사례연구 : 화성시 '화(華),화(畵),화(和) 프로젝트'와 안산시 '황금산 프로젝트' 사례를 중심으로

        김도근 서울市立大學校 2017 국내석사

        RANK : 248831

        본 연구는 국고를 받아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커뮤니티 아트와 공공미술에서 다루었던 커뮤니티 아트의 사례를 고찰하고 연구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화성시 <화(華)화(畫)화(和)프로젝트>와 안산시 <황금산 프로젝트>로써 두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사례 연구를 하였다. <화(華)화(畫)화(和) 프로젝트>는 (재)화성시문화재단에서 기획하였던 공공미술 프로젝트였으며, <황금산 프로젝트>는 경기도 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이었다. 두 사례 모두 공공예술 발전과 예술의 다양성 재고, 지역 재생 예술로서의 목표를 가지고 진행되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중앙사업형 중심의 국내 커뮤니티 아트에 대해 상호작용과 창작 주체 그리고 참여주체 등의 측면에서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에 따른 연구 결과를 다음과 같이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국내 화성시 <화(華)화(畫)화(和) 프로젝트> 커뮤니티 아트의 특성을 살펴본 결과 지자체 중앙사업형 중심의 커뮤니티 아트로써 작품의 제작 단계에서부터 작가와 마을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예술 프로젝트를 실현하고 지역의 사회문화자산을 창출하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문화 정책사업의 성공적 수행은 물론 다양한 미술분야 활동가 및 지역 주민에게 화성시가 직접적인 미술활동 기회 부여와 시민의 일상생활 공간(마을회관, 작은도서관, 학교 등)에 공공 미술 접목과 같은 공공의 성과를 이루게 하였다. 둘째, 안산시의 <황금산 프로젝트>도 중앙사업형 중심의 커뮤니티 아트로써 ‘지역재생+예술’을 목표로 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훼손되고 버려진 해양 생태 환경에 예술적 에너지를 접목하는 ‘예술선감’과 주민들에게 표현과 창조의 씨앗을 파종하는 지역예술 공간인 ‘아지타트’ 두 개의 테마로 진행하였다. 결과적으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진 황금산을 다른 시각으로 떠올리게 하여 다시금 인식하게 하였다는 성과가 있었다. 긍정적인 성과 이외에 본 연구의 문제점으로는 화성시 <화(華)화(畫)화(和) 프로젝트>와 안산시 <황금산 프로젝트> 등과 같은 커뮤니티 아트의 실제적 동기가 문화 민주주의의 ‘문화적 다양성’이나 ‘문화적 변화’를 완벽하게 실현시키고 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다만, 소외지역에 대한 문화적 균형이라는 국가의 명분, 지역재생이라는 도시계획적 관점, 미학적 곤궁을 벗어나려는 예술적 대안 등과 같은 목적을 내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새로운 장르 공공미술’에서 공동체와의 합의를 통해 작품을 이끌어간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점을 확인하였으며 앞으로 커뮤니티 아트의 발전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In this study, cases of community arts are considered managed by national funds or local governments and in public art. The objects of study are 'Wha·Wha·Wha Project' (Shine(華)·Picture(畫)·Harmony(和) project) in Hwaseong City and 'Hwanggeum Mountain Project' in Ansan City and this case study was conducted focused on the two projects. <Wha·Wha·Wha Project> was a public art project planned by Hwaseng City Cultural Foundation and <Hwanggeum Mountain Project> was part of Ecomuseum Project in Gyeonggi-do. The two projects were aimed at public art development, a reconsideration of the diversity of arts, and regional regeneration as art. Community art in Korea tends to be a governmen-led project. The interaction, the subjects of creation, and the participation subjects in Korean community art will be looked from the view of how it has been developed. The result of this study is as follows. First, upon a review of a characteristic of Korean community art, it is a government-led project like <Wha·Wha·Wha Project> in Hwaseong city. It tried to create cultural assets in the community as an art project which artists and local residents are involved in from the all stages of production. Hence, it made result of remarkable and public achievement of cultural policy project conducted by the city government, a grant of opportunity directly to artists in various fields and local residents, and harmony with public art in everyday life space (community hall, library, school, etc.) Next, <Hwanggeum Mountain Project> in Ansan is also community art as a government-led project and the goal was "community regeneration + art". In order to make it, the two main themes were 'Art Sungam' that artistic energy was inspired in a damaged and abandoned marine ecosystem environment and 'Agit-art', a local art space to express and create for local residents. As a result, the project reminded people of Hwanggeum Mountain forgotten through the two themes. Although these positive achievements, the limitation of the research is that it is not for sure that 'cultural diversity' or 'cultural change' in cultural democracy has been fulfilled ideally. However, it was found that practical motives for community art like <Wha·Wha·Wha Project> in Hwaseong city and <Hwanggeum Mountain Project> in Ansan city are the national cause to make cultural balance in disadvantaged areas, region regeneration in the view of urban planning, and artistic alternatives to get out of lack of aesthetic values. However, it turns out from this study that to make art through agreement with local residents in 'New Genre Public Art' affects the community positively and the development of community art is expected.

      • 커뮤니티 아트의 활성화를 위한 창작공간에 대한 연구 : 부·울·경 창작공간을 중심으로

        김동연 동아대학교 대학원 2020 국내석사

        RANK : 248831

        최근 국가 및 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특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방법으로 문화·예술을 적용한 문화정책이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역 내에서는 문화공간 조성, 공공미술, 아트 페스티벌 등과 같이 지역의 정체성을 부여하여 지역 경제와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움직임들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들은 표면적인 조경미화 정도로 그친다거나, 꾸준한 시민들의 주목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에 있어 한계를 가진다. 지역 문화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서는 일방적인 예술적 주체만 존재할 것이 아니라 문화·예술의 활발한 소비와 더불어 지역 공동체 구성원의 참여와 개입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공동체 구성원의 지속적인 참여와 공동체적 담론을 이끌어내는 예술적 유형으로써 커뮤니티 아트가 문화정책의 일환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현재 커뮤니티 아트는 그 활용범위와 유형이 구체화되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미학적 논쟁으로 부상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커뮤니티 아트를 고찰하기 위해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커뮤니티 아트의 범주를 다듬고, 실천사례를 분석하여 커뮤니티 아트의 유형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커뮤니티 아트는 국내외 창작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천되고 있고, 그 실천 된 프로그램들은 다시금 지역성과 깊은 관계를 맺는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창작공간에서 실행되고 있는 커뮤니티 아트의 사례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한편으로는 커뮤니티 아트의 유형과 범주를 구체화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창작공간의 활성화가 지역의 문화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음을 밝혀낼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선행으로 연구된 커뮤니티 아트를 조사하여 앞서 정의된 커뮤니티 아트의 개념과 사례를 바탕으로 기관 주도형, 예술가 주도형, 시민 주도형 세 가지의 유형으로 분류하였고, 그 중 기관 주도형에 속할 수 있는 창작공간에서의 커뮤니티 아트에 대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에 부·울·경 지역 창작공간의 운영현황과 세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미술전문잡지, 기사, 해당 기관의 결과보고서, 홈페이지 등에 게재된 내용을 참고하여 사례를 조사하였고, 커뮤니티 아트가 창작공간의 지역적 배경, 시스템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에 따라 다른 형태로 나타난다는 시사점을 도출해내었다. 즉, 커뮤니티 아트는 다양한 환경요소에 맞추어 적용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며, 이것이 지역적 특성과 결합되어 새로운 지역 가치를 창출해내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커뮤니티 아트의 활성화 방안 모색과 동시에 커뮤니티 아트의 실행을 확대할 수 있는 창작공간의 발전이 함께 이루어져 공동체의 예술적 실천이 지속된다면 지역과 지역 공동체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오는 것에서 나아가 새로운 사회적·예술적 담론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커뮤니티아트의 사례분석과 지역에서의 발전 방안

        오지은 영남대학교 조형대학원 2011 국내석사

        RANK : 248831

        문화&#8228;예술이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기가 도래했고 우리나라 역시 문화&#8228;예술을 이용한 국가 및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러 가지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빠른 경제의 성장으로 국민의 생활여건이 나아지면서 삶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의식의 변화가 일어나 최근에 대중의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문화&#8228;예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의 문화&#8228;예술은 엘리트 문화가 중심인 고급예술을 중심으로 지원되고 향유하도록 권장되어지고 있으며, 특히나 문화공간과 양질의 문화공연의 경우는 대도시의 일부계층을 중심으로 향유되어지고 있음을 부인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들어 매체의 발달로 인해 대중예술의 발달로 대중은 예술의 향유자와 소비자와 같은 과거의 위치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자신이 속한 지역, 학교, 직장, 온&#8228;오프라인 동호회 등을 중심으로 참여를 통한 창조 중심의 예술 활동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러한 형태들을 일컬어 커뮤니티아트라고 한다. 본 논문은 지역사회의 가장 큰 이슈인 문화&#8228;예술을 통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문화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공동체 문화를 세분화 하여 그중 문화 예술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커뮤니티아트 사례를 분석하여 해외의 사례와 국내의 사례를 비교 분석하여 커뮤니티아트의 대구광역시지역 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대구광역시 지역은 아직 커뮤니티아트의 개념 및 중요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몇몇의 공동체들의 움직임은 예전부터 있어 왔으며 이들은 문화&#8228;예술을 중심으로 공동체를 발전시키며 유지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커뮤니티아트의 자발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를 통해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문화&#8228;예술의 새로운 형태인 커뮤니티아트의 사업이 최근 들어 공공의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되어 가고 있으나 아직은 커뮤니티아트에 대한 연구와 프로그램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경우 다문화 가정 및 소외계층을 위한 커뮤니티아트 프로그램이 실행되고 있으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시작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자발성을 중심으로 행해지는 커뮤니티아트를 지역에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더불어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 지역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이해관계가 성립 될 때 지역의 문화&#8228;예술과 더불어 경제가 발전하고 경쟁력이 강화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끊임없는 커뮤니티아트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때 커뮤니티아트가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다. As the national competitiveness gradually depends on culture and arts, lots of policies and programs to reinforce the national and regional competitiveness utilizing culture and arts are being promoted. Especially, rapidly growing economy improves living conditions of the nation and they focus on the value of life, increasing the concern about culture and arts based on the participation of the general public. However, it is not uncommon in the country that arts and culture are supported mainly for elite-oriented high grade arts and especially, cultural space and quality cultural performances are unfortunately targeted mainly for a part of levels in large cities. Recently, as the development of media developed the popular arts, the general public starts escaping from the past situation in which the person who enjoys arts is the consumer. Creative arts activities are led by participating in arts clubs of region, school, work place and on-off line, which is so called community arts. The study is intended to subdivide the community culture, which is the foundation to improve the living quality of inhabitants and develop the regional culture through the culture and arts, the hottest issue of community, to analyze a case study of the community arts among the foresaid statements, to compare and analyze home/overseas cases and to subsequently comprehend the plans to develop the community arts within a region. Daegu metropolitan area seems not to accurately understand the concept and significance of community arts. However, from old times, several communities have concerned about the subject and they still develop and maintain their community focusing on culture and arts. Through the study to be helpful for the development while not impairing the spontaneous community arts of Daegu, several plans to activate them are suggested. While the community arts business, a new type of culture and arts, is recently spreading to the public sector, the study and program on the community arts are not still insufficient. Especially, some community arts program for multi culture families and neglected class of people are being executed in the territory and it can be understood that the effort to solve regional issues already started. To more develop the community arts, voluntarily produced, in a region, the government support is important but more importantly, the residents in a community should be concerned about and participate in it. The culture and arts in a region and the economy will be developed and more competitive as long as the people in a community agree with and truthfully understand the community arts. For this, it is expected that the community arts will be activated as long as the community arts is further studied and they voluntarily participate in it.

      • 커뮤니티에 기반한 예술공간 사례 연구 : 지역과 미술의 관계를 중심으로

        김지은 경기대학교 일반대학원 2013 국내석사

        RANK : 248687

        본 연구는 1990년대 말 등장하기 시작한 대안적 예술공간 중,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지역에 기반을 둔 예술공간의 전개와 현황을 연구하고, 그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지역 공동체 프로그램들을 파악하여, 커뮤니티에 기반한 지역과 미술의 관계사례들을 조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먼저 대안공간이 발생하기 시작한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국내에서 대안공간이 지역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 배경과 함께 그 특수성을 살펴 볼 수 있으며, 커뮤니티아트의 주요개념과 전개를 파악함으로써 국내 지역특수성 예술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들의 성격에 대해 알 수 있다. 위의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본 논문에서는 국내 지역과 미술의 관계사례를 두가지 유형별로 나열하였는데, 공간중심의 사례와 프로젝트성 사례로 나누었다. 첫 번째로 공간중심 사례에서는 외국인 거주자가 밀집한 안산시 원곡동에 위치한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의 사례, 안양시 만안구의 석수시장과 안양천, 만안교의 지리적 특색을 담은 보충-대리공간 스톤 앤 워터의 사례, 마지막으로 인천시 동구 창영동 배다리 지역의 개항기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스페이스 빔의 사례를 들어 연구하였다. 두 번째로 프로젝트성 사례에서는 산업구조의 재편과 도심산업시설의 수도권 이전정책으로 텅 비어버린 서울특별시 문래동 철재상가에 창작촌이 생성된 문래동 프로젝트를 들었고, 5년 넘도록 53%의 공정이 이루어진 채로 방치되었던 서울시 목동 예술인회관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오아시스 프로젝트의 예술스쾃(Squat) 사례를 들었다. 본 연구는 하나의 지역이 가진 특색과 역사적 전개를 연구하고, 그 특징에 따라 예술공간이 형성된 동기, 또 그 예술공간에서 형성한 커뮤니티아트 프로그램들을 조사함으로서 지역과 예술이 상생하는 방법과, 변화하는 과정을 몇 가지 사례를 들어 연구하였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대안적 예술공간의 유기적 관계에 대한 원인을 찾고 과정을 나열해보며, 그 결과와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 서브컬처 인큐베이팅 플랫폼을 통한 도심 내 유휴공간의 문화적 활용과 적용에 관한 연구 : 독립문화공간 아지트(AGIT)를 중심으로

        손지현 한국예술종합학교 2018 국내석사

        RANK : 248619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서 자신의 주체적인 라이프스타일(Lifestyle)을 발현할 도시를 상상하며 떠나가고 정착한다. 자신이 살아 온 동네를 살고 싶은 곳으로 창조해 나가는 적극적인 이들도 있다. 과연 살고 싶은 도시란 어떤 매력이 있는 것일까? 풍요로운 라이프스타일은 어떻게 도시를 매력적으로 재생시키는 것인가? 오래되고 침체된 도시를 탈피해 창조적인 라이프스타일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자생적으로 다양하게 형성되는 문화 DNA가 필요하다. 그것은 주민들의 삶의 태도, 여가 문화, 장소와 커뮤니티에 깃든 가치관과 역사이고 자부심이며 멋스러움이다. 또 그에 부합하는 사회, 환경, 경제, 문화적 다양한 이슈가 일어나는 도시의 체질이다. 이러한 기반위에 건강한 생산과 합리적 소비가 일으켜지면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자연스레 지역기반 기업의 탄생과 유치로 이어질 수 있다. 도시재생을 일으키는 문화 DNA는 단번에 발생하지는 않는다. 시민들이 수동적 대중 소비자로 수치화되는 것이 아닌 능동적 취향의 주체로 삶을 디자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환경적 풀(pool)을 조성하여 자생력을 길러 나갈 수 있도록 지자체의 노력도 필요하다. 살고 싶은 도시를 마음껏 상상하고 다양한 생성과 결합을 일으키며 지역 커뮤니티의 문화 DNA가 성장하도록 문화적 생태계를 인큐베이팅해 나가야 한다. 여기서는 그 전략 중 하나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일으키는 서브컬처 인큐베이팅 플랫폼 모델을 제시한다. 그리고 모델의 실제 사례를 심층적으로 들여다보고 기록하면서 그 의미를 조명한다. 버려져 있던 어린이집 공간을 고쳐 예술가 창작공간으로 바꾼 ‘독립문화공간 AGIT’와 그로인해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이 그 사례다. 2008년부터 7년 간 놀라운 성과를 이루며 운영을 이어왔지만 결국 임대계약 종료와 지자체의 무관심 속에 철거되었다. 관련 지자체는 새로운 문화공간을 건립하는 예산의 절반 수준만 가지고도, 전국적인 관심과 이슈를 일으키며 성장해온 AGIT라는 250평 부지의 땅과 젊고 독특한 문화공간과 인적자원과 그 브랜드까지 ‘확보’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AGIT는 2014년 사라졌고 높아진 땅 값과 함께 두 채의 빌라가 들어섰다. 이후 AGIT가 이뤄내었던 이 서브컬처 인큐베이팅 플랫폼의 기능은 지역 재래시장인 장성시장 등 장전동의 여러 공간으로 더욱 활발하게 확장되어 나갔다. 본 연구는 도심 내 버려진 유휴공간을 자생적 문화공간으로 바꿔낸 사례의 탄생부터 소멸까지 역사적 사실을 추적해 정리 기록하고 면밀히 들여다봄으로서 도시의 재생에 기여하는 의미를 도출하고 지역 문화자산 창출과 창의성 발굴의 대안 전략을 제안하는 작업이다. Human beings are social creatures and move to the city seeking that which will unlock their individuality where they settle. Some enthusiastic people cultivate their neighborhood into the place they want to live. How does an enriched lifestyle regenerate the city into an attractive one? In order to depart from the stagnant environment, they first encountered and to pursue a city with a creative ethos, one needs a diverse and autonomously formed cultural DNA. It is a product of the residents’ attitude, leisure, values, history, and cultural issues that are present in their habitat and community. Also, it is the attributes of the milieu, and the various social. environmental, economic and cultural issues take place. When healthy production and reasonable consumption happens with those attributes, the quality of life becomes higher and it can lead to the creation of regional corporations and the attraction of other corporations. The cultural DNA that revitalizes the city does not develop immediately. The effort of local government is needed to create the environmental basin where citizens can design and share their own lives as an autonomous consumer, not as a quantified, popular, and passive consumer. The cultural ecosystem has to be incubated so that the cultural DNA of a local government can develop by imagining the city they want to live in and creating and combining the desires and exigencies of the passionate population. Here, the researcher presents a subculture incubating platform model which creates cultural diversity amongst the younger generation as one of its strategies. Also, the researcher sheds light on an actual case through in-depth research and records; ‘Independent cultural space AGIT’, where an old kindergarten’s space is redesigned as a creative space for artists, and the changes it makes in Jangjeon-dong, Geunjeong-gu, Busan. Running from 2008, it had made remarkable accomplishments in 7 years before being demolished due to the conclusion of the contract and the indifference of the local government. The relevant local government could have ‘secured’ AGIT and its 825m² site, a young, unique cultural space, its human resources and its brand, which had developed remarkably with nationwide attention. However, AGIT was demolished in 2014 and two villas have been built on the lot which has risen in price. The function of the subculture incubating platform which AGIT produced has now actively expanded through Jangjeon-dong, such as Jangseong Market. This research is an operation into deducing the meaning of the regeneration of the city. It suggests an alternative strategy of creating local cultural assets, and of excavating creativity through tracing, recording, and thoroughly examining the historical facts of the beginning and the end of the case which transformed an underused space into an autonomous cultural space.

      • 커뮤니티 아트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연구

        노수정 단국대학교 2009 국내석사

        RANK : 232447

        최근 우리나라의 문화예술은 경제적 발전으로 인한 국민생활여건의 향상과 함께 삶의 가치를 중시하는 의식 변화에 힘입어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이와 함께 국가 문화예술정책의 변화, 지방자치제의 실시 등 수요자의 요구에 부흥하는 다양한 패러다임으로 문화예술이 변화하고 성장하였으며, 이러한 성과와 함께 예술단체 또한 우수한 공연을 제작하여 해외 진출의 성과를 보이는 등 우리나라의 문화예술은 양적, 질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문화예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엘리트 예술가를 중심으로 문화예술이 주도되고 있으며, 대도시의 대규모 문화 공간 위주로 일부 계층을 중심으로 향유하고 있음은 부인 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온라인 커뮤니티의 발달, 풍부해진 경제여건, 주5일제의 실시 등 사회 환경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일반 대중들이 ‘관객’으로서 문화예술 시장 내에서 수동적이며 제한적인 역할을 해왔던 ‘소비자’의 위치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을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향유하기 시작하였다. 이처럼 자신이 속한 지역, 학교, 직장 및 온·오프라인 동호회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반인이 참여하는 문화예술의 형태를 일컬어 커뮤니티 아트라고 한다. 본 논문은 문화예술의 활성화, 경제적 효용성, 사회 통합의 효과 등의 순기능적 역할을 하는 커뮤니티 아트의 가능성을 예측하고 커뮤니티 아트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연구 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커뮤니티 아트의 개념과 등장배경, 필요성을 우선 살펴보고 또한 사례를 통해 국내·외 현황을 파악하여 그 기능과 문제점을 분석하여 커뮤니티 아트가 긍정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발전 초기 단계에 있는 커뮤니티 아트는 일반인들에게 단순히 커뮤니티의 구성원이 문화예술에 참여한다는 단편적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고, 일반인이 기존의 예술 접근방식에서 벗어나 적극적이며 직접적으로 예술을 향유한다는 일차적 움직임으로 이해되고 있다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기는 하였으나, 커뮤니티 아트가 그동안의 개념을 넘어 다양한 역할과 예술의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다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요구되며 이에 대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따라서 정부의 문화정책 역시 전문 예술가, 예술단체 위주의 정책제도에서 벗어나 점차적으로 지역의 문화발전, 예술 향유계층 등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배려하는 정책으로 변화하고, 이를 위하여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일반인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때 커뮤니티 아트가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다.

      • 커뮤니티 아트를 활용한 공공 어린이놀이터 활성화 방안 연구

        김명지 전남대학교 2018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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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놀이터는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 점차 줄어들자 그 대안으로 등장하였다. 국내에서는 1960년대에 고정적인 놀이공간이 생기기 시작하였는데, 이는 미국에서 1950년대 등장한 산업화·규격화된 놀이터를 일본을 통해 그대로 받아들여 적용시킨 결과이다. 지금의 놀이터는 1960년대부터 어린이들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 없이 만들어진 획일적인 형태의 놀이터가 고착화된 것이다. 더구나 2000년대에 들어서는 입시경쟁이 심해짐에 따라 사교육의 영역이 급격하게 확장되면서 어린이들이 놀이터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게 되었다. 부모들은 유용성의 측면에서 가시적으로 성과가 드러날 수 있는 입시교육에 몰두하다보니 놀이는 교육과 대조되는 부정적인 것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생기게 되었다. 이로 인해 부모들은 아이들의 자유로운 놀이 활동을 제한하고 안전을 위해 어린이들의 자율적인 활동들을 통제하였다. 결국 도시에서의 사회적 인식과 놀이터를 둘러싸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가 방치되어 어린이놀이터가 가지고 있는 목적이나 그 본질을 상실하고 공공성의 혼란을 초래하였다. 놀이는 어린이들의 자유로운 상태와 자발적 활동을 전제로 한다. 어린이들은 이러한 놀이 활동을 통해 사회를 경험하고 주체적으로 삶을 이끌어갈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되며 창의성이나 상상력을 키워나간다. 어린이놀이터는 그러한 활동을 실현하는 장소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놀이터가 이러한 공공적 기능을 상실하게 된 주요원인은 어린이, 놀이, 놀이터에 대한 낮은 사회적 인식과 더불어 놀이터를 단순히 놀이시설로만 바라보는 행정기관 등 놀이터를 둘러싸고 있는 악순환적인 구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구조의 폐해는 고스란히 어린이들의 삶으로 돌아가 그들의 성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어린이놀이터를 둘러싼 문제들에 대해 고찰하고 이를 커뮤니티 아트를 통해 풀어나가고자 하였다. 커뮤니티 아트는 예술 활동에 커뮤니티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지역사회 안에서 상호간의 다양한 의사소통을 통해 사회적 관계들을 만들고, 풀어나가는 과정이자 예술적 활동이다. 또한 커뮤니티 아트의 세 가지 기능인 관계성, 생산성, 공공성이 어린이놀이터와 결합했을 때 다양한 가치들이 창출될 수 있다. 어린이놀이터는 놀이시설이 중심이 된 완성형이 아닌 어린이들의 놀이 활동으로 채워나가는 과정형의 모습이어야 한다. 그 공간에서는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기획하는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실험할 수 있어야 하며 궁극적으로 일상적인 놀이 활동이 가능해야한다. 이러한 유형의 놀이터는 어린이들의 파편화된 관계를 다시 결합시키고 주어진 놀이기구를 이용만하는 소비위주의 놀이터를 변화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 최근 들어 획일적인 어린이놀이터 메커니즘의 전환을 위해 새로운 시도들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실험적인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주목할 만 한 점은 어린이놀이터 관련 사업이 하드웨어적인 사업에서 지역공동체와 주민이 참여하는 커뮤니티 중심의 사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본 연구에서는 놀이터의 혁신을 위해 새롭게 시도되고 있는 어린이놀이터의 사례와 그에 접목하고자 하는 커뮤니티 아트 사례, 커뮤니티 아트형 어린이놀이터 사례를 분석하여 공공 어린이놀이터의 바람직한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였다. 어린이놀이터에서 커뮤니티 아트 활동의 일상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먼저 어린이, 놀이, 놀이터에 대한 편향된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구조적인 측면에서 놀이터와 관련된 법적, 제도적 기반을 재정비해야 한다. 현재의 행정기관, 놀이기구 업체, 시민사회가 가지고 있는 갑을관계, 불통·불신관계에서 벗어나 행정기관, 시민사회, 예술가의 소통과 협업이 이루어지고 지원의 구조가 구축되어야 하는 것이다. 즉 이러한 변화가 기반이 되어야 커뮤니티 아트 활동이 놀이터에서 일상적 삶의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다. 어린이놀이터가 어린이들의 일상 속에서 주체적으로 놀 수 있는 장소로 발전했을 때 각 지역의 놀이터가 활성화 될 수 있으며 어린이들의 새로운 문화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다.

      • 한국 커뮤니티 아트의 예술성/공공성 연구 : 참여주체간 갈등 사례 분석을 중심으로

        조숙현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2014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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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시의 ‘새 장르 공공미술’은 모더니즘에 대항하고 예술과 사회를 접목시키려는 현대미술의 기조와 맞닿아 있으며, 관객의 참여와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을 중시하는 면에서 기존 공공미술과 차별점을 가진다. 예술을 통한 행동주의 미술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데 의의를 두는 이 공공미술은 ‘커뮤니티 아트’라고도 불리며, 2000년대 이후 한국에서 정책적으로 크게 장려되어 다양한 프로젝트가 실행되었다. 그러나 커뮤니티 아트의 좋은 의도에도 불구하고 예술성과 공공성 등 핵심 쟁점이 아직 논쟁 중에 있으며, 이것은 커뮤니티 종종 아트 현장의 갈등을 초래한다. 즉, “커뮤니티 아트는 예술인가?”, “커뮤니티 아트는 어떻게 공공성을 실현하는가?”라는 의문이 커뮤니티 아트 현장에서 대두되며, 이것이 갈등이라는 징후로 가시화된다. 이 연구는 커뮤니티 아트의 예술성과 공공성 쟁점을 중심으로, 한국 커뮤니티 아트 현장에 참여한 예술가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커뮤니티 아트 현장의 갈등을 분석함으로써 한국 커뮤니티 아트의 가능성과 한계를 밝히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커뮤니티 아트는 모더니즘의 폐쇄적인 미학과 엘리트주의에 저항하고, 예술가의 행동주의 실천을 강조한다. 부리요가 제시한 ‘관계의 미학’은 커뮤니티 아트의 미학적인 틀을 제공하는 듯했지만 비숍과 랑시에르에 의해 ‘반목이 삭제된 관계’, ‘관계의 질(quality)에 대한 평가 부재’ 등의 이유로 비판당했고, 사회적 예술의 예술성이 다시 쟁점으로 떠올랐다. 한편 커뮤니티 아트의 공공성 쟁점에 있어 ‘공공’, ‘공동체’, ‘공공성’의 개념의 다양한 함의는 커뮤니티 아트 공공성에 혼란을 초래했다. 낭시는 현대사회의 공동체 복구 운동이 마르크스주의적인 공동체에 대한 환상에서 전제되고 있지만 실제의 공동체는 혼란과 무위(無爲)의 공동체로서 항상 존재해 왔음을 지적했다. 이것은 레이시의 커뮤니티 아트가 ‘예술가와 지역주민의 참여’와 ‘민주적인 과정’ 등 ‘합의의 공동체’를 강조하고 있으며, 한국의 정책이 레이시의 새 장르 공공미술 이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 연구는 이상의 이론적 논의를 바탕으로 8명의 한국 커뮤니티 아트 참여자(예술가 및 기획자)의 심층인터뷰를 통해 현장의 갈등을 분석했다. 현장 참여자를 주관자, 주최자, 예술가, 지역주민 등 네 형태의 주체로 구분하였으며, 갈등이 발생한 참여자 관계 분석을 바탕으로 갈등의 원인과 종결 방향을 분석하여 한국 커뮤니티 아트 현장에서의 예술성 및 공공성 쟁점을 밝히고자 했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무늬만 커뮤니티> 프로젝트와 <조동모서>, <인계시장 프로젝트>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커뮤니티 아트 현장 참여자 구도에서 주관자가 예산을 담보로 예술가에게 강압적인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되면 예술가의 자율성이 침해받으며, 커뮤니티 아트의 정신이 훼손되고 ‘오래된 장르 공공미술’이 귀환한다. 이 때 주관자와 예술가 사이의 갈등은 예술가의 자율성을 중시하는 모더니즘 미학의 잔상이 아직 우리에게 남아있음을 반증하며, 현대미술의 아방가르드 정신이 우리사회에 내면화 되었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 또한 <조동모서> 프로젝트에서 볼 수 있듯이 예술가의 이상주의적이고 낭만주의적인 접근과 예술가의 ‘취향’에 대한 강요는 커뮤니티 구성원들에게 반발을 초래할 수 있으며, <동상이몽>과 같이 예술가의 사회적인 역할에 대한 의지가 부족한 경우 커뮤니티 아트는 예술가의 개인적인 실험으로 끝나버린다. 이 때 예술가의 사회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레이시의 이론을 한국적인 상황에 대한 고려 없이 정책에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이며, 이것은 ‘공동체’와 ‘공공성’을 어떻게 정의하는가와 관련한 공공성 논의와도 관련이 깊다. <논아트 밭아트>에서 일부 주민이 예술가로부터 자본(토지)을 되찾기위해 갈등을 초래하고 프로젝트를 강제 종결시킨 사례는 공동의 가치를 위해 논의하고 합의하는 시민사회의 성숙도와 관련이 깊으며, 한국사회에서 충분한 시민사회 형성역사가 있었는지를 되묻게한다. 그러나 <도롱이집> 프로젝트처럼 예술가의 커뮤니케이션 의지로 갈등을 극복한 사례는 한국 커뮤니티 아트에 가능성을 시사한다.

      • 사회자본 형성에 기여하는 커뮤니티 아트 사례연구 : 수원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사업을 중심으로

        송은진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2020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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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은 2017년부터 2018년도까지 수원문화재단에서 진행한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아트가 사회자본 형성에 어떻게 기여하고 효과를 증대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은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토대로 메타분석을 통해서 수원지역의 커뮤니티 아트가 갖는 사회자본 유형 및 요소를 확인하고, 나아가 수원에서의 커뮤니티 아트의 진흥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how community arts can contribute to social capital formation and increase the effects of ‘the Neighborhood Art Project' sponsored by Suwon Cultural Foundation from 2017 to 2018. The research method is to identifythe social capital type and elements of community art in Suwon area through meta-analysis based on the result report of ‘the Neighborhood Art Project' project, and to suggest ways to promote community art in Suwon. Accordingly, the background and issues of community art were examined. Community artis a movement that was actively developed in the West along with the social change movement in 1968 and has a creative concept based on community and life beyond the limits of cultural elitism. Based on these criteria, the types of community art were dividedinto relations, productivity, and publicity. In particular, this paper focuses on community art cases involving local residents. Basically, community art is based on the understanding of the region and the lives of local residents, so it is not much differentfrom the concept of social capital that emphasizes community spirit, communication, and trusting relationships. Accordingly, based on the definition of social capital, 'bridging' or 'inclusive' type and 'bonding' or 'exclusive' type are divided according tothe degree of solidarity of the relationship. Based on the above contents, we analyzed the Neighborhood Art Project,” which is the subject of this paper, in relation to social capital formation. First of all, it analyzed the social capital characteristics of each project by referring to the result of the community art project through the projectresult report published from 2017 to 2018. The social capital factor was divided into trust, reciprocity, and network to measure the weight of each factor. As a result, 'the studio together with the elderly', 'theatrical theater Yeonhee Clown', the music type 'saloon seesaw', the art experienceactivities 'the talent sharing social cooperative association', and the 'gyodong' for the multicultural family It was divided into elements such as 'Creation Village', 'Mallhole Free Creative Network' of art type, and 'Mall Work Workshop'. Highly trusted projects were for multicultural and disabled people, while those with relativelyhigh networks were elderly and dance. The highly reciprocal business turned out to be a theater, music, and arts experience business. As a result, social capital formation was found to be meaningful in that local residents participate in community art andlisten to local history and stories based on their understanding of the region. Local residents confirmed the process of solidarity, self-esteem, and affection for the community.However, the result report itself was not given a certain format, and the artists who participated in the project were arbitrarily written, which made it difficult to see a consistent flow. In addition, there were differences in the fidelity of the contentsfor each artist, and sometimes there was not enough information.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make a certain form in consideration of the characteristics of community art in the result report for the same project later. Also, the following suggestions weremade to promote community art in Suwon. First, efforts should be made to increase the understanding of community art and to spread awareness among local residents. This is because community involvement is essential in that community art aims to build a senseof community that lives with its neighbors based on local understanding. Second, if we continue to carry out our community art project, research is needed to enhance the effect on social capital formation. This is because community art can increase socialvalue through research. Third, an education program is needed to increase the capacity of those who plan and execute neighborhood art projects. Ultimately, it is necessary to create an environment where excellent cultural planners can be fostered and operated in Suwon. Lastly, in order to develop neighborhood art that contributes to the formation of social capital, evaluation indexes should be developed for each project and a system to implement practical evaluations should be established Nevertheless, this paper has some limitations in obtaining the content specificity of the site inthat it is a meta-analysis based on the results report already published. Basically, however, the significance of applying the social capital element in an attempt to measure the social effects and values of neighborhood art can be found. * Kyeword : Neighborhood Art, Social Capital Formation, Social Capital, Meta-Analysis, Evaluation Index, Suwon Foundation, Woori Village Art Project

      •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의 평가 방법에 대한 연구

        서유미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2012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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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은 한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의 모든 분야와 관계 맺고 있으며, 따라서 각국에서는 21세기를 ‘문화의 세기’로 인식하고 국가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에 대한 지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문화적 차원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문화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들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목적으로 시작된 문화예술 사업의 일환인 공공미술은 2006년 ‘아트인 시티’를 필두로 준비되지 않은 호황을 맞이하였다. 2006년 공공미술프로젝트는 ‘새장르 공공미술’을 지향하며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전국각지에서 진행되었다. 2007년까지 총 2회에 걸쳐 일 년 단위의 사업을 마친 ‘아트인 시티’는 공공미술의 문제점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문화예술로 시민들의 '일상' 즉 삶 속으로 접근하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들이 대부분이었지만, 프로젝트 결과물에 대한 사후 처리, 관리의 미흡으로 인한 작품의 ‘쓰레기화’ 및 ‘주민참여의 부재’ 등에 대해 비평과 불만적인 시각들이 대두되었다.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한 비평은 프로젝트 계획단계 및 실행 후의 결과에 대한 문제들을 주로 제기하였을 뿐, 프로젝트 평가의 필요성 또는 평가방법에 대한 담론 및 비평은 찾아보기 어렵다. 최근에 나타난 공공미술활동의 특징은 '뉴장르 공공미술'을 넘어서 커뮤니티 아트의 성격을 내포하고 지향하고 있다. 즉, 공동체에 집중하고 가시적인 미술활동을 넘어선 공동체 형성 및 예술을 매개로하는 커뮤니티 아트로 변화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논문은 현 공공미술이 커뮤니티 아트로 진화하고 있다는 관점을 가지고 공공지원으로 수행된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의 평가방법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기본적으로 평가란, 기준을 설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신뢰성이 담보가 되어야만 그 평가에 가치가 인정된다. 하지만 주관적이고 감성적인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의 경우 객관적인 기준을 정하여 평가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평가의 실효성을 위해서는 계량화되고, 객관적인 평가지표는 필수적이지만 커뮤티니 아트와 같은 감성적인 프로젝트는 정성적인 평가부분에 더 많은 가치를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인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의 평가사례를 분석한 뒤, 도출된 문제를 확인한 다음, 커뮤니티 아트의 특성을 반영한 보완적 평가항목 및 지표를 제시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었다. 평가사례로 살펴본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는 먼저, 문화예술진흥기금 사업 평가의 방법을 조사하고 커뮤니티 아트의 특성을 내포하고 있는 두 개의 사업을 사례로 제시하여 분석하였다. 먼저 ‘마을미술프로젝트’는 공개된 평가 자료의 분석을 통해 결과물 지향적이고 획일적인 평가항목 및 지표들을 발견하였다. 이는 곧 평가의 관점이 정부주도형으로 뚜렷이 나타나기 때문에 관리위주의 평가로 분석되었다. 또한 문화예술진흥기금 사업의 평가에서 제시되고 있는 평가항목 및 평가지표에 근거를 두고 진행한 결과, 커뮤니티 아트적 요소들은 평가에서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다음으로 살펴본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시범사업’의 평가는 기존의 다른 프로젝트들과는 달리 ‘성공적인 모델 구축’이라는 정확한 목표아래 평가에 있어서 결과에 대한 평가를 한다는 것을 넘어서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시범사업 평가연구>, <생활공동체 현황조사연구> 등의 연구 사업이 병행되었다. 이를 통해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평가 항목과 지표에 있어서 결과보다 과정에 초점을 두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공동체 형성과정 및 특징 등을 정성적 평가로 실행하였으나, 반면에 예술적인 영역에 대한 평가가 부재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일반적인 문화예술과 같은 평가방식으로는 사업계획 및 결과에서 목표 달성도와 참여자 만족도 등을 제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례를 분석하고 도출된 문제점은 평가에 있어 커뮤니티 아트가 지향하고 있는 커뮤니티 아트의 예술성과 공동체의 형성과정 그리고 자발적인 참여과정 및 쌍방향 소통을 평가하는 데 그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커뮤니티 아트의 특성인 ‘공동체성’, ‘지역성’, ‘예술성’으로 그 범위를 두고 기존의 평가 항목 및 지표에 대해 보완적인 대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선행연구가 거의 없는 실정으로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인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의 평가사례를 연구하고 평가 항목 및 지표에 대한 문제제기와 커뮤니티 아트의 특성을 반영한 대안적 평가항목 및 지표를 제시했다는데 그 의의를 가지지만 미흡한 부분이 많다. 특히 평가항목 및 지표를 제시하는데 있어 기존의 객관적인 평가방법(BSC, AHP 등)으로 도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객관적 지표로서 타당성 및 근거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평가자료'의 대부분은 정부시책의 일환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그 특성상 자료를 구하기 쉽지 않고, 공개되어 있는 자료 또한 많지 않기 때문에 협소한 자료를 통해 커뮤니티 아트의 전반적인 평가 실태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본 논문은 공개되어 있는 평가 자료를 통해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 평가의 한계점을 도출하고 커뮤니티 아트의 특성을 고려한 보완적 대안을 제시하는 데 그 의의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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