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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안정한 삶과 예술 노동 : 무용수의 예술 활동을 중심으로

        조형빈 연세대학교 대학원 2015 국내석사

        RANK : 232348

        이 연구는 제도권 교육 체제 안에서 교육받은 무용수의 예술 노동에 대한 탐구이다. 한국에서 무용은 강한 제도권 교육과 재생산 시스템을 갖춘 순수예술의 형태로 예술의 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무용수들과 안무가들이 어떤 방식을 통해 직업적 정체성을 가지고 자신의 예술 작업들을 정체화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문화연구적 접근이 이루어진 바가 없다. 여기에서 출발한 이 연구는 무용 제도권 교육이 형성하고 있는 예술 장을 바탕으로 무용수가 어떻게 자신의 직업 정체성을 형성하고 자신의 무용 작업들을 하나의 예술 노동으로서 인식하는지 연구하였다. 이 연구 과정에서, 젊은 무용 예술가들이 처해있는 예술계 내부에서의 노동 현실을 드러내고, 그들이 그 구조적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고 협상해 나가는지 고찰하였다. 주로 20대에서 30대에 걸쳐있는 아홉 명의 무용수와 안무가들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는 반구조화된 심층 면접 인터뷰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이 연구를 통해 연구자가 분석한 사실은 크게 세 가지로 제시할 수 있다.먼저 무용수들은 제도권 교육을 통해 예술가의 직업적 정체성을 만들어가며, 예술계 내부의 아비투스를 습득하게 된다. 특화된 중등교육기관과 대학 무용과라는 제도권 교육을 거치며 무용수는 완벽하게 예술계의 내부인으로 만들어지며, 여기에서 형성된 도제적 권력관계는 무용수의 예술 노동을 왜곡하는 근거가 된다. 다음으로, 무용수와 안무가의 비예술 노동은 예술 노동을 지속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며, 때로는 예술가의 예술 노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삶을 영위하기 위해 비예술 노동을 병행할 수밖에 없는 예술가들은 이 과정에서 비예술 노동으로 인해 예술 노동이 소진되거나, 훼손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무용수들에게 있어 가장 접근성 높은 ‘비예술’ 노동은 레슨이지만, 제도권 교육이라는 문화자본을 형성하지 못하였거나 혹은 제도로부터 탈주하기를 원하는 무용수들은 예술과 완벽하게 상관없는 노동을 통해 생존 전략을 모색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왜곡된 노동 상황에서 무용수와 안무가는 자기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과 경합하고 ‘창조적 욕망’을 통해 그것을 극복해 나간다. 무용수와 안무가들이 작업을 지속하게 만드는 정동은 비물질노동을 가능하게 하는 ‘창조적 욕망’이다. 여기에서 예술가들의 정동적 노동이 하나의 새로운 ‘노동’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예술 노동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이 연구는 무용수와 안무가의 예술 노동을 문화연구적으로 접근하면서, 이전까지 노동의 영역에 포함되지 않았던 예술이 하나의 노동으로 형성되는 과정을 조명하였다. 특히 문화산업의 조직적 체계가 갖추어지지 않은 순수예술에 대한 문화연구를 통해, 기존의 문화산업 노동자 연구에서 노동자성에 가려 완전히 드러내지 못했던 창작에 대한 욕구와 그 정동을 자세히 살펴보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예술가라는 정체성을 하나의 직업적 정체성으로 구체화하고 무용수와 안무가들이 스스로에게 가지는 노동자성과 그 왜곡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예술가들이 처해있는 상황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논의를 시도했다. 더 나아가 예술가들의 복지와 노동 상황에 대한 인식이 이제 막 시작된 한국 사회에서, 본 연구는 예술 노동과 그 사회적 가치에 대한 논의의 방향성을 제안한다. This is an cultural study on artistic labor of dancers who have been trained in institutionalized educational systems. In South Korea, dance, as a form of fine art, is sustained by standardized institutional systems of education that perpetuate this education practice. However, there has been no cultural study on how dancers and choreographers obtain their professional identities and define their artistic work as in terms of a labor. In this context, this study sheds light on how dancers establish professional identities and how they acknowledge their dancing as artistic labor in this field of art that is based on such institutionalized education systems. In particular, I analyzed the labor climate and the systematic problems of the art world to which young dance artists encounter, and how they deal with these conditions. Applying semi-structured in-depth interview methodology, 9 dancers or choreographers who have experienced institutionalized education were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ree main findings were suggested as follows. First, dancers obtain habitus of the art world to which they belong while they have established their professional identities as artists based on institutionalized education. Trained in art-specialized secondary schools and colleges, dancers have well-developed as insiders of the art world. In apprenticeship of this institutionalized education, the power relationship between the master and the dancer provides grounds to deteriorate value of artistic labor; price for artistic labor. Next, dancers’ and choreographers’ non-artistic labor is an crucial factor that upon occasion determines whether they are able to continue their artistic labor. Many artists engaging in non-artistic labor for their living experience their art labor seems to disbenefit because they are exhausted or depleted in engaging in their non-artistic labor. The most feasible non-artistic labor for dancers is giving lessons. However, dancers who do not have the cultural capital of institutionalized education or who want to avoid these institutions have to seek labor that is completely irrelevant to their art practice in order to earn a living. Last, dancers and choreographers struggle to overcome their inner conflicts regarding disadvantageous labor situation by pursuing their own creative desire. An affect that allows dancers and choreographers to continue their art work is this ‘creative desire', which has art work to be included the boundary of non-material labor. In order to have artists' affective labor be acknowledged as a new form of labor, social agreement concerning artistic labor is necessary. Approaching dancers’ and choreographers’ artistic labor from the perspective of cultural study, this study sheds light on the process of how art work has been established as a kind of labor. By performing cultural research on fine art, which is less-industrialized, I aimed to analyze artists’ yearning and affect for creation, which were mostly ignored in the previous studies on labor of the cultural industry. We attempted to generate discussions that may change labor situations artists faces in reality, by investigating how artists establish their professional identities as an artist. In addition, this study suggests a direction for the discussion of artistic labor and its social values in South Korea, which has recently started to pay attention to artists’ welfare and labor.

      • '아트라하시스(AtraḪasīs-mythos)'와 창세기의 인간 이해 : '아트라하시스'의 아카드어 본문 번역을 중심으로

        전좋아 감리교신학대학교 2017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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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고에서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인간 창조와 홍수에 관한 이야기인 ‘아트라하시스 이야기’의 아카드어 텍스트를 번역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이 이야기와 성서의 두 창조 이야기, 즉 P 이야기와 J 이야기에 나타난 인간 창조를 비교하며 살펴보았다. 먼저, 아트라하시스 이야기와 P의 창조 이야기는 모두 인간을 창조할 때에 회의의 형식을 거친다는 공통점이 있다. 두 이야기 모두 회의를 통해 인간 창조를 제안하고, 창조될 인간이 땅에서 담당할 기능을 규정한다. 그러나 아트라하시스 이야기에 비하여 P의 창조 이야기는 인간 창조의 방법을 추상화, 혹은 생략하였다는 차이를 보인다. 다음으로, 아트라하시스 이야기와 J의 창조 이야기에 나타난 인간 창조의 공통적인 동기는 인간의 노동을 필요로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노동을 필요로 한 주체가 전자에서는 신들이고, 후자에서는 자연, 즉 땅이라는 차이가 있다. 양자 모두 인간이 담당할 주요 기능을 노동으로 규정하고 있음을 통해, 고대 근동과 성서 세계 모두에서 인간을 노동하는 존재로 이해하였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의 노동의 결과가 귀속되는 대상이 아트라하시스 이야기에서는 인간과 신인 반면, J 이야기에서는 인간 자신이다. 이처럼 고대 근동인들은 신을 위한 봉사를 인간의 노동의 주요한 의미로 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서 세계의 히브리인들은 인간 노동의 의미를 인간 자신의 생명 유지와 땅의 생산 활동을 돕는 것에 두었다. 성서의 “J"-원역사의 기본층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땅과 인간의 공동 운명체적 상호 관련성은 인간 창조 이야기에서부터 그 전제가 마련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트라하시스 이야기와 J의 창조 이야기에 나타난 인간 창조의 과정을 비교하였다. 아트라하시스 이야기는 성서에 비하여 인간을 창조하는 과정이 복잡하며, 그 과정을 보다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1차로 어미신 닌투가 '씨앗(ligimû)'과 같은 존재로서의 사람을 만들고, 만들어진 존재를 가지고 2차로 운명의 집에 들어가 열 달 동안 잉태 과정을 거친 후 온전한 사람을 완성해낸다. 이 이야기에서 인간 창조의 재료가 된 것은 압수에서 가져온 진흙, 그리고 이성을 가진 신의 몸과 피이다. 한편 J 이야기의 인간 창조 재료는 땅의 흙과, 땅 속에서 솟아나와 흙을 적셔주는 샘물(dae)이라 할 수 있다. 아트라하시스 이야기의 인간 창조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이성을 가진 신 한 명의 몸과 피가 인간을 구성하는 재료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 신이, 살아있는 인간 속에서 여전히 생명의 형태로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어, 고대 근동인들이 인간 속에 신성을 부여하는 사고를 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성서에서 하나님은 인간 속에 생명의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창조자로 그려져 있어서, 아트라하시스 이야기의 인간 창조에 비하여 성서의 그것이 보다 비신화화(非神話化)된 형태의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아트라하시스 이야기에서 신이 인간 속에 직접 존재하며 생명을 부여하고 있는 것과 대비적으로, J 이야기에서는 자신의 '숨(생기)'을 불어넣는 보다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하나님이 인간에게 생명을 부여하고 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J 이야기의 인간 창조가 아트라하시스 이야기의 인간 창조에 비해 비신화화된 형태의 것이기는 하지만, 두 이야기 모두 인간의 생명의 근원을 신에게서 찾고 있다는 점에 있어서는 공통적인 사유를 보이고 있다. 결론적으로, 아트라하시스 이야기와 비교하며 이루어진 본고의 논의를 바탕으로 성서의 창조 이야기에 나타난 인간 이해를 정리하려 한다. 창세기에 의하면 인간은 이 땅 가운데서 땅에 대한 창조주 하나님의 다스림을 표상하는 존재로, 보다 구체화된 현실 속에서는 땅을 갈고 지키는 노동 행위를 통해 그 땅에 대한 책임을 지며 살아가야 할 존재로,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다. 땀 흘리고 인내하는 노동의 과정 속에서 땅에 대한 책임을 지는 일은, 인간 자신의 생명을 보장해주는 일이기도 하다. 이어지는 홍수 이야기 속에서도, 인간 안에 그릇된 지향성이 잠재함을 확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땅을 터전으로 하여 삶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나님은 인간의 존재를 긍정하고, 땅을 이러한 긍정의 보증인으로 삼고 있는 것을 읽어낼 수 있다. 지금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이와 같은 긍정과 약속 아래에 서 있는 ‘사람’인 우리가 져야 할 땅에 대한 책임은 과연 어떤 것일지, 우리는 계속해서 질문을 추구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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