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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더 이분법 해체를 위한 이미지 표현 연구: 본인 작품을 중심으로

        박보영 홍익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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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의 작품은 사회에 깊게 뿌리내린 ‘젠더 이분법(Gender Binary)’ 구조의 해체를 주제로 한다. 젠더 이분법이란 남성과 여성 두 개의 성별만이 존재한다는 것인데 이러한 기존의 관념이나 주장에서 생겨나는 문제점과 차별들을 비판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그것을 해체하기 위한 이미지 표현을 진행하였다. 본 논문에서 선행 연구된 이론들은 성에 관한 이분법적인 사고가 역사적으로 어떠한 방식으로 생산되어 왔으며 그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점들과 각 해결방식을 동양의 불교 성별론, 서양의 페미니즘, 젠더 이론을 통해 살펴보았으며 미술계에서는 젠더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표현했는지 후기 신체미술과 작가 클로드 카운(Claude Cahun), 제니 사빌(Jenny Saville), 장지아, 정은영의 작품들을 살펴보았다. 본인의 작품은 <Gender Spectrum-존재의 증명>과 <Gender Box-억압의 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인은 남녀 성차별과 성 차이에 대한 논의가 아닌 젠더 이분법 해체를 통한 다양한 성정체성들과 사회 권력 구조가 개인의 성정체성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논의하고자 하는 것으로 본인의 주장을 뒷받침하기에 가장 적합한 불교의 성별공성개념, 해체주의 페미니즘, 유물론적 젠더 이론을 토대로 하였다. <존재의 증명> 시리즈에서는 만연한 젠더 이분법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제3의 성에 초점을 맞추어서 그들의 존재를 증명하고자, 남성과 여성에게 적합하다고 간주되는 기존의 통념적 이미지가 아닌 다소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으로 표현하여 젠더 이분법을 교란하고 해체시키고자 하였다. <억압의 구조> 시리즈에서는 사회적 이데올로기가 개인들을 어떤 식으로 위치시키는지에 대해서 연구하고, 사회 권력 구조가 개인의 성정체성에도 밀접한 영향을 주면서 억압의 구조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가족관계와 여성, 그리고 퀴어의 이미지로 분석하였다. 본인의 작품에 사용한 표현기법과 형식으로는 첫째, 인물의 사실적 표현이다. 본인은 전통 동양화 재료를 이용하였으며, 보다 효과적인 대비를 위해 명암법으로 인체를 표현하여 사실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인물의 외적 표현 이외에도 내면의 심리 상태를 드러내고자 동양의 이형사신을 통한 전신의 표현을 추구하였으며 따라서 본인 작품들은 모두 동·서양의 표현방법이 공존한다고 볼 수 있다. 둘째, 색채의 상징성과 진채화 기법이다. 주변의 많은 사례들을 보면 통상적으로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 남성성, 여성성으로 간주되는 대표적인 색은 남성=파랑, 여성=분홍 정도가 있으나 본인은 작품 속 인물이 표현하고자 하는 성 역할과 그에 따른 성 이미지를 각 색이 지녔다고 가정할 수 있는 색의 상징과 배색이 주는 효과를 연결하여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강한 남성성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화면에 주조색으로 사용된 빨강색은 정렬, 용기, 단단함, 공격성을 상징하며 드랙퀸의 화려한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채도가 높은 색감을 교체, 반복시키며 리듬감 있게 채색된 노란색, 파란색, 초록색, 빨강색은 강렬함과 생명력을 상징한다. 간성의 중립적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회색은 빛과 어둠의 양면성, 분명함을 갖지 않는 중립성을 상징하며 젠더 박스에 갇힌 여성, 어머니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보색 관계의 빨강색과 초록색은 강한 대비 효과를 주며 경직과 딱딱함을 상징한다. 좋은 어머니, 좋은 아버지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연한 분홍, 연한 하늘은 파스텔톤, 유사색을 사용한 톤인톤 배색기법으로 부드러움, 온화함을 상징한다. 채색에서는 [작품6]을 제외한 모든 작품을 진채화 기법으로 진행하였다. 셋째, 중앙 집중형 구도이다. 본인의 작품 <Gender Box-억압의 구조>에 나타나는 중앙 집중형 구도를 동양회화의 구도 개념인 ‘주(主)와 객(客)의 위치’, 서양회화의 구도 개념인 ‘체계적 구도’로 분석하였다. 본 논문은 본인의 작품을 분석해 봄으로써 본인의 작업 방향성을 규명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또 다른 사유과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본 논문이 현재까지도 사회에서 만연하게 통용되고 있는 성 관념에 의문을 가지고 성별을 나누기 이전에 더 본질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인간은 남성과 여성 두 가지의 성뿐이다.”라는 이분성과 “부여받은 성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고정성을 해체하려는 시각을 갖는데 토대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The investigator's works pursue the topic of dissolving the "gender binary" structure deeply rooted in society. Gender binary basically assumes that there are only two sexes, male and female. The investigator has looked into problems and discriminations derived from such old concepts and arguments critically and created image expressions to dissolve them. In this study, theories were first examined to figure out how binary thinking of gender was produced historically. The resulting issues and their solutions were then examined based on the Buddhist gender theory of the Orient, feminism of the West, and gender theories. The investigator examined the viewpoints of the art world to look at and express gender based on the post-body art and works of Claude Cahun, Jenny Savil le, Jang Ji-a, and Jeong Eun-yeong. The investigator's works are organized in Gender Spectrum-Proof of Existence and Gender Box-Structure of Suppression. Trying to discuss that various sex identities and social power structures had impacts on individuals' sex identities by dissolving the gender binary instead of sex discrimination and difference between male and female, the investigator based her arguments on the Buddhist concept of emptiness of sex/gender, deconstructive feminism, and materialistic gender theory most fitted to support her arguments. The Proof of Existence series focuses on a third gender away from the prevalent gender binary viewpoints and presents rather contradictory and paradoxical images instead of the old conventional images considered to be fit for male and female to demonstrate its proof, trying to disturb and dissolve the gender binary. The Structure of Suppression series uses images of family relationships, women, and queers to investigate how social ideology places individuals and analyze how the social power structure has close impacts on individuals' identities in a suppressive structure. In her works, the investigator used the following expressive techniques and forms: first, figures were expressed realistically. Materials for traditional Oriental paintings were used, and human bodies were expressed in shading for more effective contrast and greater realism. In addition to expressing figures on their outsides, the investigator also revealed their inner psychology by pursuing the expression of Jeonsin through Ihyeongsasin of the Orient. The investigator's works thus have the coexistence of Oriental and Western expressive methods. Secondly, the investigator used the symbolism of colors and the Jinchae painting technique. Many cases in the surroundings suggest that people have colors representing male and female in their consciousness. It is blue for males and pink for females. In her works, the investigator used the symbols of each color and connected effects of different color schemes to express the gender roles and images of each figure. Red was used as a dominant color on the screen to express the images of strong masculinity, representing passion, courage, hardness, and aggression. Colors of high chroma were replaced and repeated to express the splendid images of drag queens. Yellow, blue, green, and red were colored with a rhythmic sense to represent intensity and life force. Grey was used to expressing the neutral images of intersex, representing ambiguity between light and dark and neutrality with no clarity. Complementary colors were used to express the images of women and mothers trapped inside a gender box. Red and green generated strong contrast effects, representing stiff and hard. Pale pink and sky blue were used to express the images of good mothers and fathers. The tone-in-tone color scheme with pastel and similar colors represented soft and mild. All the works of the investigator except for No. 6 were colored in the Jinchae painting technique. Finally, the investigator adopted a center-focused composition. In Gender Box-Structure of Suppression, the center-focused composition was analyzed in "positions of host and guest," a composition concept in Oriental paintings, and "systematic composition," a composition concept in Western paintings. This paper provided a chance for the investigator to analyze her works, shedding light on her creative directionality and offering a basis to lead to her other thinking processes in the future. In short, the paper will hopefully offer a foundation for contemplation over more essential issues before the distinction of gender-based on questions about the gender concepts still prevalent in the society and for a viewpoint of dissolving the binary that "There are only two sexes for human beings; male and female" and the fixed argument that "Given sex will never change."

      • 한국의 학술연구 성과에 대한 젠더효과 연구

        구해옥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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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자 사회에서 젠더와 연구 성과와의 관계는 productivity puzzle이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주제로 연구되고 있다. 기존 연구는 여성의 결혼, 출산, 육아 등 인적자본 측면을 주로 다루었으며, 대부분의 연구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성과가 낮으며, 이에 대한 원인으로 가정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제시하고 있다. 젠더와 연구 성과에 대한 국외에서의 다양하고 많은 연구에 비해 우리나라는 이에 대한 실증적 연구가 거의 없는 편이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자의 학문분야, 직급, 소속대학, 박사학위 취득국가의 조직적 측면에서 어떻게 젠더가 영향을 미치는지를 우리나라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SCI급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성과가 높고 KCI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성과가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학문분야에서 젠더효과를 보면, 공학, 자연과학분야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성과가 높으며, 성과 격차도 큰 편인 반면 의약학이나 사회과학 분야는 남녀간의 성과 차이가 상대적으로 작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성과가 같거나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교수급과 조교수급에 있는 연구자가 전임강사급에 연구자보다 남녀 성별에 의한 성과 격차가 좀 더 크다. 넷째, SCI급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이 성과에서 젠더차이가 가장 크게 나며, 성균관대가 성과 차이가 작은 편이다. 다섯째, SCI급에서 남성은 박사학위 취득국가와 상관없이 성과를 비슷하게 내고 있으나, 여성은 한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연구자가 북미권이나 기타 국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경우보다 성과가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논문 성과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학문분야이며, 소속대학, 학위취득국가, 직급, 그리고 성별 순으로 성과에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분석 결과에 따른 함의를 살펴보면, 첫째, 우리나라 연구자를 대상으로 젠더와 논문 성과와의 관계를 조직적인 차원에서 실증적으로 분석한데 의의가 있다. 둘째 남녀간의 젠더에 따른 논문 성과 격차가 크지는 않으며, 주도적인 원인은 연구자의 학문분야임을 알 수 있었다. 남성은 공학, 자연과학과 같은 빅 사이언스와 공동연구의 특징을 가지는 분야에서 성과가 높은 편이며, 의약학이나 인문사회와 같은 개인 연구 패턴을 보이는 분야에서는 여성이 성과가 더 높다. 거대과학분야는 살인적인 실험실 문화와 전인적인 헌신을 요구하는 조직적인 장벽으로 인해 여성이 남성만큼 성과를 내기는 어렵다. 반면 의약학이나 인문사회분야는 협의의 공동연구나 개인 연구의 패턴을 보이기 때문에, 연구에 대한 시간을 좀 더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일과 가정을 병행하는 여성 연구자로서는 성과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보인다. 본 연구의 한계점은 연구의 범위를 상위권 대학의 전임교원 이상, 30대 후반의 연령대로 제한하여 여성연구자가 결혼, 출산의 불리한 점을 극복하고 유리천장을 뚫고 진입하여, 남성과의 성과 차이가 없으리라고 가정하였으나, 한국사회의 특성상 여성 연구자가 자녀에 대한 육아, 교육에 대한 책임을 주로 가짐에 따라 이러한 부분이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분석, 그리고 논문 성과의 IF, 피인용지수 등 질적인 부분을 고려했을 때도 성과에서 젠더 차이가 있는지를 향후 더 분석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 가족 애니메이션에 나타난 여성의 젠더 정체성의 변화 연구 : <뮬란>, <인크레더블>시리즈를 중심으로

        곽예홍 호서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석사

        RANK : 247807

        본 연구는 가족 애니메이션에 나타난 여성의 젠더 정체성 변화의 연구이다. 고대부터 여성은 가부장제로 인해 긴 시간에 억압된 상태에 처해왔다. 가부장적 사회의 영향으로 남성에게 요구되는 성 고정관념과 성 역할의 형태가 있어왔다. 그러나 여권운동의 시작과 성행으로써 법적이나 사회적으로 여성의 정체성이 각성하기 시작하였고 지위도 다시금 자리매김 되고 있다. 특히 페미니즘은 제2물결의 시기에서, 페미니스트들은 남녀차이는 남성의 지배와 억압의 원인으로 파악하고 가장 근본적 억압의 근원이 가부장제이라고 주장한다. 더 나아가 젠더의 개념을 도입시켰다. 젠더는 섹스와 달라 생물적 성이 아니며, 사회적으로 정의된 성을 뜻하며, 성 역할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가부장적 사회 중에 남성들은 일하는 반면에, 여성들은 주로 주부 역할을 담당한다. 그러나 요즘의 여성은 예전과 달리, 연약한 이미지에서 많은 부분 벗어나 있다. 사회 중에 여성의 신분과 지위의 상승을 통해서 사회가 반영된 가정에서도 여성들이 더 이상 일방적 남성을 종속하지 않으므로 여성의 젠더 정체성도 일정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여성의 이러한 젠더 정체성을 애니메이션에 나타난 젠더의 표현으로부터 출발하여 성역할 고정관념에서 어떻게 벗어나는지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은 매체의 일종으로 시각적 어린 아이에게 영향을 끼치고 여성에 관한 전통적인 고정관념의 속박을 타파시킨다. 가장 사회가 반영될 수 있는 가정에서 남녀의 분업의 다름을 통해 성 역할을 뚜렷하게 관념화할 수 있다. 즉, 젠더의 주체성도 가정의 작업 분배에서 드러낼 수 있다. 이런 작업 분배의 변화에 따라 젠더의 정체성도 반드시 변화될 것이다. 따라서 가족 애니메이션 <뮬란>시리즈와 <인크레더블>시리즈를 통해 년대의 차이에 따라 사회가 잘 반영된 여성의 가치에 관한 이데올로기의 달라짐에 의해서 여성 캐릭터의 젠더 정체성의 변화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연구하고자 한다.

      • 채팅에서 보는 일본인 여성의 젠더표현 양상에 관한 연구

        奥田亜未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6 국내석사

        RANK : 247807

        일본어를 성별을 중심으로 개관하면 여성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말과 남성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말로 이분할 수 있다. 일례로, ‘明日会議がある’라는 문장의 문말(文末) 일부를 바꾸어 ‘明日会議があるの’로 하면 대부분의 경우 여성의 발화로, 또 ‘明日会議があるんだ’로 바꾸면 남성의 발화로 인식된다. 이처럼 일본어는 몇몇 특징을 통해 남녀 어느 쪽에 의한 발화인지 성별을 구분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언어라 평가된다. 이러한 언어사용을 소위 여성이 사용하는 ‘여성어’, 남성이 사용하는 ‘남성어’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처럼 텍스트 혹은 콘텍스트 내에서, 성별이 이미지화 되어 사회적 방식으로 드러나는 것을 젠더표현이라고 하며, 이를 다시 언어에 접목시킨 연구를 ‘젠더표현연구’라고 정의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 있어서의 ‘젠더’는 생물학적 특성이 아닌 사회화된 특성을 나타나는 말이며 이른바 ‘여성스러움’ ‘남성스러움’이라 언급할 때 연상되는 전형성 내지는 고정관념, 즉 스테레오타입을 말한다. 언어에 있어서의 젠더연구는, 영어에서의 연구를 시작으로 1970년대 중반부터 활발히 이루어졌다. 그 중 젠더연구의 도화선격으로 로빈・레이코프(1973)의 “언어와 여성의 지위(Language and Woman's Place)”를 언급할 수 있다. 레이코프는 이 연구에서 여성을 언어라는 필터를 통해 조망하였는데, 여성이 자신들 스스로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그리고 사회가 여성의 특성과 지위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밝히는 동시에 여성이 남성과 다른 종류의 말투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이후, 영어 외의 다양한 언어에서도 언어와 남녀 차에 관한 연구, 이른바 ‘젠더표현연구’가 활발해져 지금에 이른다. 일본어의 경우, 언어사용에 있어서의 남녀차가 타 언어보다 뚜렷하다고 말해지는데, 실제로 여러 용례에서 남성어와 여성어의 차이가 음성, 어휘, 문법 등에 반영되어 표출된다. 어휘에 관련된 부분으로는 인칭대명사, 간투사(間投辭) 등이 있으며 문법에 관련된 부분으로는 문말형식, 경어 등을 꼽을 수 있다. 일본어 사용에 있어서의 남녀 차는 헤이안시대(平安時代, 9-12세기)의 궁정(宮廷)문학에서 이미 관찰되는데, 이후 가마쿠라(鎌倉), 무로마치(室町), 에도(江戸)시대를 거치며 시녀말(女房言葉)이나 유녀말(遊女語)과 같이 성차가 뚜렷하게 명시된 여성어가 탄생, 현대어의 ‘여성어’와 ‘남성어’로 이어진다. 이러한 일본어에서는, 여성이 사용하는 어휘, 표현, 이로 인한 말투 등에서 제약이 많다 말해진다. 예를 들어 여성이 ‘腹減った’, ‘水をくれ’와 같이, 접두사가 누락된 표현, 명령형의 표현 등을 사용을 하면 ‘품위가 떨어진다’, ‘상스럽다’와 같은 식의 주의를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표현을 남자가 사용했을 때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등, 상대방에게 주는 인상에 차이가 있다. 동일한 발화임에도 여성에게 사용할 법 하다고 인식되는 말투와 남성에게 어울린다고 인식되는 말투가 나누어지는 현상을 통해, 사회 일반적으로 성별에 따라 요구되는 말투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성이 사용하지 못하는 어형(語形)에 관해 정리한 鈴木(1997)에서는, 여성은 사물(物事)에 단정적인 어조(口調)가 아닌 부드러운 표현을 사용해야 하는 점, 명령형・금지형과 같이 상대에게 행동 및 반응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정중한 어형을 사용해야 하는 점 등, 여성의 말투에 사회적 제약이 있다는 점을 보고하고 있다. 여기에는 사회가 여성에게 강요・기대하는 ‘정중함’이 반영된 부분이 있다 생각된다. 오늘날에도 ‘호감이 가는 여성이 말하는 법(好まれる女性の話し方)’, ‘미인의 말투(美人の話し方)’와 같은, 여성의 말투에 관련된 서적이 다수 출판되어 있는 점에서, 사회가 여성의 말투에 정중함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근래의 다양한 실증적 연구에서 지적하고 있듯이, 현대일본어의 젠더표현에서는 남녀의 언어가 서로 점점 근접하며 중성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된 것으로 小川(2003)를 비롯한 선행연구들을 언급할 수 있는데, 특히 중성화가 여성이 남성적 언어형식을 적극적으로 사용되는 움직임을 통해 촉진되고 있다는 점이 관찰된다. 또한 관련연구들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젊은 여성의 말투에 한정되어 있으며, 중년층 이상에서는 여전히 여성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岡本2010). 젊은 층과 중년층 여성의 문말형식 및 소재(素材)경어 사용에 대해 대면회화를 통해 말투를 고찰한 岡本(2010)에서는, 젊은 층의 여성어 문말형식과 소재경어의 사용률이 중년층에 비해 약 절반 가까이 낮다는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여성은 젠더언어형식 중에서 가장 많이 중성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어(陳2010), 대면(對面)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는 여성이 여성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보고는 확인할 수 없었다. 이를 통해서도, 여성의 말투에 있어서의 변화를 알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선행연구는 주로 대면커뮤니케이션의 자연회화에서 보이는 현상을 다루고 있으며, 만화나 소설 등의 매체에서는 여전히 젠더차가 관찰된다(水本2010, 방극철·이하자2005 등). 비(非)대면 커뮤니케이션인 휴대폰문자와 여성말을 연구한 小寺외(2004)에서도, 여성이 이성・동성에게 보낸 문자를 보면 여전히 여성의 말투가 관찰된다는 점을 지적한다. 나아가 パトリシア(2001)에서는,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상대방에게 얼굴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말투’와 ‘젠더’와의 관계가 더욱 중요성을 가진다 말한다. 근년 스마트폰의 일반화로 인해 휴대폰문자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이나 라인과 같은 SNS 채팅에 있어서의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채팅을 이용한 텍스트메일 사용은 젊은 사람에 한정되지 않고 거의 전 세대에 걸쳐 이루어진다. 채팅은 휴대폰문자보다도 상호작용성과 즉시성이 높기 때문에 표현형식이 문어체임에도 불구하고 구어체의 특징 또한 뚜렷하게 관찰된다. 때문에 이를 ‘구어식 문어(話しことば風書きことば)’라 부르기도 한다(新井2011). 본 연구에서는, 이 ‘구어식 문어(話しことば風書きことば)’가 운용되는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인 채팅에서, 대면커뮤니케이션에서 보고된 젠더 중성어의 다용, 혹은 중성화현상이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는지를 확인해보고자 한다. 연구대상으로 하는 비대면커뮤니케이션 채팅은 카카오톡과 라인의 채팅회화를 중심으로 하였으며, 여기에 젠더표현이 나타나는지, 만약 나타난다면 어떠한 표현으로 나타나며 대면커뮤니케이션 연구에서 보고된 중성화현상이 일어나고 있는지, 여성말에 초점을 두고 발화장면과 함께 분석하려 한다. 또 여성이 상대의 성별에 따라 말을 취사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남성어와 여성어를 각각 어느 성에게 사용하는지 그 경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 젠더 차원에서 본 복지국가 재편 시기의 양육정책 변화에 관한 비교 연구 : 이탈리아와 스웨덴의 사례를 중심으로

        유해미 고려대학교 대학원 2004 국내박사

        RANK : 247807

        (1) 복지국가 재편 이전 시기 즉 1930년대부터 1970, 80년대까지 이탈리아와 스웨덴의 양육정책은 남성 부양자 모델과 개인주의적 모델이라는 상이한 양육정책 모델로 전개되었다. 이 기간동안 이탈리아는 남성 부양자 모델이 지속적으로 유지된 반면, 스웨덴의 경우는 젠더 분리 모델에 이어 1960년대 이후 개인주의적 모델로 발전하였다. 우선 이탈리아의 경우는 어머니인 여성과 부양자인 남성에 기반한 1인 남성 생계부양자 가족을 전제함으로써 가족에게 양육 책임을 전가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양육정책의 주요한 목표는 단지 아동발달로 한정되었다. 그러므로 1960년대 이후 공 보육화는 그 대상을 3세 이상으로 한정짓고, 3세 미만 아동들에 대한 공 보육은 철저히 간과하는 이중적 구조로 전개됨으로써 여성노동의 지원과는 무관하였다. 그 결과 이탈리아의 여성노동참가율은 유럽 국가들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었다.반면 스웨덴의 경우는 노동자로서의 여성과 양육자로서의 남성에 기반한 2인 부양자 가족을 전제함으로써 국가가 적극적으로 양육을 책임지고 있었다. 이에 따라 양육정책의 주요한 목표는 아동발달 이외에도 남성과 여성 모두 가정과 일의 병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1970년대 이후 본격화된 보육정책의 확대와 부모휴가 정책은 젠더 평등적 권리의 실현을 위해 여성노동과 남성의 양육 책임 공유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정책이었다. 그를 통해 스웨덴에서는 1세 미만 아동들의 대부분은 부모휴가를 받은 부모가 직접 양육하고, 1세 이상 아동들의 경우는 공 보육의 지원을 통해 양육하는 방식이 보편화되었다. 그 결과 스웨덴의 여성노동참가율은 유럽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다.(2) 1980, 90년대 이후 양육정책의 변화는 상이한 재편의 내용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정책 모델간 차이가 축소되는 수렴적 경향을 나타내었다. 우선 이탈리아의 경우는 아동발달만을 목표로 하던 보육정책이 양육 지원의 목표를 추가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육정책의 재편은 다른 한편으로 수요 중심적 성격을 분명히 표방하고 양육비에 대한 부모의 부담을 늘리고 이를 세금 감면의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하였으며, 양육 지원의 비용을 전권으로 지방정부에게 이양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고, 새로운 양육서비스는 민영화를 통해 이루어졌다. 그리하여 3세 이상 보육이 교육부로 이관되어 보편화의 정당성을 마련한 반면, 3세 미만 보육의 지역적 격차는 더욱 심화되었다. 그 결과 이탈리아의 여성노동 참가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으며, 증가한 1980년대 이후 증가한 여성노동의 대부분은 파트타임 형태였다.한편 스웨덴의 경우는 1990년대 이후 사민당을 비롯한 페미니스트들의 성 평등을 위한 양육정책의 지속적으로 추구하려는 노력들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정책들은 위협받고 있었다. 지속적으로 증가해오던 양육정책의 비중이 감소되었고, 가장 주력했던 공 보육의 확대는 민간보육의 지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환하였으며, 양육서비스에서 중앙정부의 주도적 역할은 지방정부의 권한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재편되었다. 그 결과 특히 시장 능력을 갖지 못한 하층 여성들의 경우는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보장받기가 어려워졌으며, 높은 여성노동참가율에도 불구하고 그들 대부분이 남성들과는 다른 파트타임 노동자라는 사실은 여전히 극복되지 못하고 있었다.이와 같이 양육정책의 전환은 부모들간의 양육에 대한 욕구의 다양성 또는 차이를 강조하는 새로운 정책 이데올로기와 부모들의 자유로운 선택을 보장하는 선택적 권리, 그리고 시장 부문의 양육서비스에 대한 정당화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양육정책의 재편 과정은 양육 비중 및 비용의 축소, 지방정부로의 탈중앙화, 유연하고 다양화된 정책과 양육서비스에 대한 개별 선택의 증가라는 공통된 경향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양육정책 재편의 결과는 여성들이 남성과 동등한 노동자가 되는 것이나 남성과 여성이 동시에 양육책임을 공유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이 시기의 여성들은 여전히 대부분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며, 특히 하층 여성들의 경우는 다시금 양육을 전담하게 되는 상황들이 초래되었기 때문이다.(3) 양육정책의 출현과 전개 그리고 재편에 이르는 양육정책 전반에 대한 검토는 젠더 차원에서 양육정책의 시기별 다양성과 그들의 경향성을 파악하게 해주었다. 시기별로 양육정책의 젠더 차원들은 가족 책임의 유지와 모성적 권리의 출현(1930-50년대), 국가 책임의 강화와 성 평등적 권리에 대한 인식(1960-70,80년대), 시장 책임의 확대와 선택적 권리의 강조(1980,90년대)로 변화하였다. 이러한 양육정책의 변화 과정들은 양육정책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복지국가의 재편 시기를 기점으로 두 가지의 수렴적 경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1930년대부터 1970, 80년대까지의 양육정책은 모성적 권리에서 성 평등적 권리로, 가족의 양육 책임에서 국가의 양육 책임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개되었으며, 1980년대 이후 양육정책 변화는 선택적 권리가 성 평등적 권리를 대체하고, 시장 책임이 국가 책임을 대체하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젠더 차원에서 복지국가 재편 시기의 양육정책 변화는 여성들의 권리 확대와는 무관하였다.(4) 이탈리아와 스웨덴의 정책 결정 과정에서 대표적인 정치적 행위자인 정당, 노동조합 그리고 여성운동 조직들은 서로 다른 영향력에 기반하여 상이한 방식으로 행위하였다. 대부분의 정책들이 정당간의 타협에 의해 결정되는 이탈리아 정책 과정의 특수성으로 인해 특히 정당간의 정책 경합 과정은 대조를 이루었다. 젠더 문제에 진보적인 시각을 지닌 좌파 정당이 이데올로기의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각 국에서 서로 다르게 행위했다는 것이다. 이탈리아의 경우 좌파 정당은 일하는 여성들의 권리에만 주목하였으며, 근본적인 젠더 불평등 문제에 무관심함으로써 대조적인 이념을 지닌 우파 정당들과 쉽게 타협하였다. 그러므로 관대한 모성휴가와 3세 이상의 공 보육화는 여성들의 권리와는 무관한 정치적 타협의 결과물이었다. 특히 보육정책이 3세 이상의 아동만을 대상으로 한 것은 기존에 보육 부문을 주관해왔던 카톨릭 세력과 아동발달을 위한 교육개혁을 도모하려는 국가 간의 권력 균형의 결과물이었다. 따라서 이탈리아에서는 그와 같은 양육정책들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다른 유럽국가들에 비해 남성 부양자 모델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었다.반면 스웨덴의 사민당은 젠더 불평등 문제에 지속적으로 주목하였으며, 그를 위한 정책의 실현에 주력하였다. 여기에는 여성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여성운동 조직과 여성을 포함한 노동자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노동조합과의 복합적인 정책 조정 과정이 자리잡고 있었다. 정파를 초월한 여성운동 연합 세력들에 의해 제기된 성 평등 논쟁은 ‘노동자로서의 어머니’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보육정책의 확대를 낳았으며, 아버지의 양육책임을 강조함으로써 이전 시기의 모성휴가를 ‘부모'휴가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한편 양육정책에서 노동조합의 입장은 매우 복합적이었다. 노동자로서의 권리와 관련된 양육 지원의 문제들에는 긍정적인 입장을 취한 반면,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노동자가 되는 문제에서는 여성운동 조직들과 달리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었다. 대표적인 예로, 젠더 평등의 궁극적인 방안으로 페미니스트들이 강력하게 주장해온 남녀가 모두 6시간 노동자가 되는 새로운 모델에 대해 노동조합은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내었다.(5) 양육정책의 재편은 양육의 공적 지원에 대한 요구가 보편화된 가족의 변화보다는 유연화된 노동에 대한 요구가 증가한 노동시장의 변화와 재정적 위기에 처한 국가의 제도적 변화가 우선적으로 고려된 것이었다. 선택적 권리에 기반한 다양화된 양육서비스에 대한 강조는 유연한 노동력에 대한 노동시장의 요구와 그를 지원하려는 국가의 새로운 노동정책에 부합하며, 양육서비스에서의 시장 부문 확대는 공적 서비스 부문을 사적 서비스화 함으로써 새로운 고용 창출을 통해 실업에 대응하려는 노동정책과 관련되어 있었다. 또한 다른 한편으로 선택적 권리와 다양화된 양육서비스 그리고 그를 위한 시장 부문의 확대는 다른 한편으로 국가가 재정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정부의 책임을 강화시키는 탈중앙화를 통해 중앙정부의 책임을 축소하려는 정당화의 기반으로 작용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양육정책의 재편이 여성의 요구나 젠더 불평등의 문제를 간과하고 있다는 결정적인 근거가 된다.

      • 젠더 인식적 체육교육론 탐색 : 인문적 체육교육과 하나로 수업 모형의 가능성

        장효영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5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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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체육과 교육과정 전반의 젠더 인식 재고하여 성 평등한 체육교육의 실천을 논의하기 위해 체육과 교육과정을 문서와 현장이라는 두 차원에서 살펴본다. 인문적 체육교육과 하나로 수업은 우리의 체육과 교육과정 이념 아래에서 등장한 것으로 체육과 교육과정의 한 실제로 간주한다. 이에 두 차원의 체육과 교육과정이 학교체육에서의 성 차별을 해소하는 데 근본적으로 요구되는 젠더의 이해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탐색하여, 젠더 인식이 내재된 체육교육의 논의를 시도하는 연구이다. 문제제기로는 학교 체육현장의 여학생 소외 현상으로 인해, 전인교육의 목표가 사실상 남학생 절반에 그치기에 온전히 실현되지 못함을 들었다. 이에 체육과 교육과정은 전인교육이라는 목표를 성 평등한 관점에서 재 개념화하려는 시도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 스포츠와 체육교육에 뿌리 깊게 이념화 된 남학생 중심적인 시선을 개선해야 한다. 이때의 개선은 학습자를 생물학적 존재(sex)가 아닌, 사회적 존재(gender)로 이해하는 젠더 인식의 개념화로 가능하다. 다양한 생김새만큼이나 다양한 특성으로서 성별을 이해할 때, 여학생 소외의 기반이 해체되어 온전한 전인교육이 실천 가능한 것임을 주장한다. 이러한 논의가 체육과 교육과정 내에서 진지하게 고려되기 위해서, 좋은 사례로써 오늘날 학교 현장에서 실천되는 인문적 체육교육과 하나로 수업 모형의 특징을 분석한다. 인문적 체육교육과 하나로 수업이 학습자와 교사의 젠더 인식을 개선하는 특징을 분석하여 젠더 인식적인 체육교육에 관한 논의를 심화한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다음의 세 가지 연구 주제를 선정하였다. 1) 체육과 교육과정의 젠더 인식은 어떠한가? 2) 인문적 체육교육과 하나로 수업의 젠더 인식 개선 가능성은 무엇인가? 3) 젠더 인식적인 체육교육의 모습은 무엇인가? 연구문제 1)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역사적 관점에서 체육과 교육과정은 성별구조를 재생산하는 비교육적인 젠더 인식을 내재하고 있었다. 둘째, 체육과 교육과정은 지속적인 개정을 통해 성 평등한 방향으로 개선되는 중에 있다. 그러나 평등한 체육수업의 예로써, 젠더를 생물학적 성별로 환원하는 인식을 드러냈고, 성 평등한 교육 목표를 축소하여 서술하는 소극적 태도는 한계로 지적된다. 연구 문제 2)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문적 체육교육은 전인성과 재현성으로 젠더 인식을 개선할 수 있다. 둘째, 하나로 수업 모형은 ‘터’와 ‘패’의 운영을 통해 운동장의 공간적 성격을 재 개념화하고, 학습자의 기대 역할을 부여하면서 성별 구분에서 벗어난 채 젠더 인식을 개선하는 특성을 보였다. 인문적 체육교육은 전인교육의 목표와 전인상을 구체화함으로써 다양한 학습자의 등장을 예고하고, 다양한 학습 내용과 글쓰기를 통해 그동안 체육수업으로부터 소외된 여학생들의 목소리를 재현시킴으로써 전인의 다양성을 실재화 하고 있었다. 하나로 수업의‘터’는 공간을 물리적으로 새롭게 구획함으로써 기존의 남학생 상징을 해체하고, 공간과 관계하는 젠더 인식 형성에도 개선하는 영향력이 있었다. ‘패’는 패 안에서의 기대 역할을 수행하는 학습자의 젠더 인식뿐만 아니라, 패를 운영하는 교사의 젠더 고정관념을 해체하는 데 영향력이 있었다. 연구 문제 3)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젠더 인식적인 체육과 교육과정은 실천을 목적으로 개선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문서와 현장에서의 변화가 필요하다. 첫째, 문서는 생물학적 성과 사회적 성을 구분하는 데 혼선을 막기 위한 ‘젠더’를 직접 표기하며 문법을 전환해야 한다. 둘째, 현장에서는 현재 신체활동 가치영역 중 ‘도전’영역에서 ‘젠더 크로스’적인 체육수업과 같은 의도적인 체육이 시도되어야하고, 인문적 체육교육과 같은 대안적인 체육수업을 통해 혼성수업 또는 분리수업이라는 이분법적 관점으로부터 탈피하는 데에 도전해야 한다. 향후 젠더 인식적인 체육교육 논의를 확대하기 위해 다음의 네 가지 영역에서의 연구를 제언한다. 1)젠더 인식 개선을 위한 체육 교육 모형 개발, 2)남학생 체육 연구, 3)체육 교사 젠더 인식 연구, 4)동성 간 젠더 불평등 연구이다. We have witnessed that girl’s participation in school physical education has been marginalized largely because of socially embedded idea of gender binary within Confucianism culture. In 2007, as NCPE(National Curriculum for Physical Education) was revised into value-centered physical activity, the time has come to deconstruct the hierarchy of gender in physical education. Drawing on feminism, post-structuralism, and critical theories, this study explores the possibilities of Humanities-Oriented Physical Education(HOPE) and Hanaro Teaching model as gender-inclusive approaches for Physical Education in Korea. The findings show that we need new rhetoric and concepts for gender-inclusive physical education to stray from gender dichotomy. Since the Hanaro teaching model and HOPE provide various forms of physical education inclusive both influence on gender perspectives of teachers and students. It can be argued that the features of HOPE revealed reconstructing (a) wholepersonship and (b) reproducibility, the Hanaro teaching model emphasized rethinking (c) spatiality and (d) role expectation. HOPE and the Hanaro teaching model, new and alternative perspectives for gender, suggest two significant recommendations. First, the NCPE needs to materialize gender-inclusive approach in document by using the term ‘gender’ instead of ‘sex’. Second, the NCPE has to include diverse voices in terms of enhancing girl’s narrative embedded in schools. This will extend the room for stimulating critical discussions of the gender-inclusive approach in Physical Education.

      • 젠더 정체성의 유형별 양상 연구 : 젠더 중심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양은경 고려대학교 대학원 2021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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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female characters that are created and consumed within the cultural-contents industry from various perspectives; and to find alternatives for the problems it may present. In modern society, cultural-contents exert great influence in extensive areas. Cultural-contents, a compound word of "culture" and "contents," refers to any contents that contain cultural elements in media. Culture shares the historical context with changes in society as it is the totality of ways of life that reflects the values of members forming the society. Therefore, a culture and contents are mutually related; and every element of the culture becomes the "contents." Cultural-contents are creations that are created through the values shared by members of the society at certain era, thus contain different values depending on which era they were introduced. This is why representation of "gender" in cultural-contents has gone through many transformations with passage of time. While early works of Disney animations strongly expressed the male-centered ideology through passive and dependent female characters, recent works introduce female protagonists that are progressive and independent showing how the social trend is moving toward gender equality. This paper selects six Disney animations that have had great influences around the world from the past to the present and analyzes the correlation between patriarchal ideology and female figures through how female characters are represented in the works. This paper will also reveal how female identity has changed by era and what limitations it may have in the feminist point of view. Patriarchal ideology has always been the center of controversy in discussions of embodiment of women and gender identity. Patriarchal ideology is the root of a male-dominated society and is central to all forms of female oppression. It can be said that the patriarchy was formed since the existence of the ruling class. In the development process of a civilized society, the entry into an agricultural society had led to the development of social productivity, which led to the establishment of patriarchal system and to female oppression. Feminism has started based on long-continued discrimination and injustice felt by women in male-dominated societies. It started as a suffrage movement claiming women's rights and has developed into a movement seeking the rights of the neglected minorities. Feminism made it possible for them to achieve self-realization through expansion of their educational opportunities and social advancement and, at the same time, allowing them to live an independent life with economic power. Engels claims that the oppression of the subjugated class is in the same context as the history of gender hierarchy establishment, and that the oppression of women in human society has originated from phenomena that come along with class society. He also explains the subordination of women in anthropological history, based on the materialistic historical perception through "monogamy," as the potential slavery. His socialistic theory is rooted from the structural anthropology which is similar to feminism. In Marxism feminism, ideas of capitalist society and gender meet where they define hypothetical fiction accompanied by normative ideals of culture as a tool of oppression and attempt to find a clue how it was formed. In most families, the dominant position of the husbands symbolizes bourgeoisie; and the wives(women), the proletariat. The relationship between husband and wife is interpreted as a structure of the strong and the weak; therefore, Engels views the establishment of true equality between husband and wife within a family as a prerequisite for women liberation; and provides the basis for Marxist women liberation theory based on the idea that women's freedom and gender equality equal the men's liberation. The class structure induces people to approach the culture appropriated by the subjugated class as "other" through dichotomous structure. In male-centered society, women has been assigned with remainder of what was occupied by men, the subject, as fragmented surplus. Based on the patriarchal ideology, in social discourse, women have been represented as “otherized” women who cannot be signified by their own existence. In particular, women have been embodied as non-subjective women in various contents. Many studies on how patriarchal ideology affects the representation of femininity in cutural-contents have revealed that women have been embodied based on the values and patriarchal ideology the society had at the time; and that femininity has been presented differently by era. Through this, it can be seen that the patriarchal ideology is continuously reproduced and expressed in different ways according to the times in the social discourse. Disney animations are representative works of an era from a materialist point of view and are cultural products that reflect the culture and ideology of the time. The box office hit works become the tools to entertain not only our current spirit and ideas but also the common interests of humans in present days. Therefore, femininity in Disney animations by era becomes the value and discourse of the time. With the development of the internet and the widespread of smart-phones, the scope of contents has been expanded; and all generations, from little children to elders, can easily access various contents without any constraints on time and space. And such development and expansion of contents entails various social problems. For example, concerns are constantly raised that little children, without discernment, may internalize distorted values after watching violent or provocative scenes through contents. As entertaining and provocative contents can affect children's sense of values and growth, there have been numerous discussions about how contents affect children's identities until these days. The fact that pop culture is a universal culture enjoyed by all generations, including young children, suggests that it may exert influence as a political tool to promote society's ideology. The stereotypes that are constantly exposed in pop culture are internalized into individuals as distorted values and are expressed in the form of hatred by encouraging unconditional negativity toward the others. Today, "hatred" is at the center of many controversies as it does not end as a hatred toward gender, but it expands to a hatred toward ethnic and social minorities and even lead to crimes. Discourse on hatred is closely associated with stereotypes, and those formed by majority of discourses are justified through solidarity. Distorted stereotypes create unconditional antipathy toward certain objects in lieu of justifiable criticism. Although feminism has recently been reproduced in the form of hatred based on gender stereotypes, "hatred" has nothing to do with the essence of feminism because feminism is not about the hatred of others, but rather the struggle of those who strive to achieve an equal society against wrong ideologies and oppression that exist. Like Badiou's claim that truth can be found in an inconsistent majority, patriarchal ideology instills a distorted prejudice in people with solidarity. According to Badiou's argument, the consistent majority of "one" is an illusory image, while "void," the surplus part that does not belong to such, is confirmed by events that are deviant from the way we perceive. In the same context, feminism is classified in various ways depending on how the source and solution of the phenomenon are viewed. Feminism is an event that exposes the void that is not attributed to an illusory figure. Therefore, despite the feminism's solidarity, it cannot be "one" as it can be approached from various perspectives; and the truth can be derived from feminism.If we analyze the phenomenon through a feminist perspective, we will be able to reach the truth that our society pursues. This paper is a study on the transformation process of women's identity. Therefore, this study first discusses the concept of gender with theories of feminism and analyzes the phenomena from a feminist perspective to understand the history of female oppression from the 19th century to the present. Second, based on the profound influence of the media, this paper discusses how patriarchal ideology has been reflected and contributed to embodiment of women and further discusses the power structure of society that has no choice but to repeat it performatively. Therefore, this study is peculiar in the sense that it establishes the analysis criteria starting from the perspective of feminism, which has been at the center of discussion on gender from the past to the present, and expands the scope of evidence that embodies femininity. Through this paper, I hope that our society establishes correct perception of gender and recognize the meaning of true equality in which people do not take differences between oneself and others as a basis for discrimination. 본 연구의 목적은 문화콘텐츠 산업 내에서 생산되고 소비되는 여성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고 문제점 및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문화콘텐츠는 매우 광범위한 영역에서 영향력을 행사한다. 문화콘텐츠란 문화(文化, culture)와 콘텐츠(conents)의 합성어로 문화적 요소를 지닌 내용물이 미디어에 담긴 것을 통칭한다. 문화는 구성원들의 가치관이 반영된 삶의 양식의 총체로서 사회의 변화와 역사적 맥락을 같이 한다. 따라서 문화와 콘텐츠는 상호적인 관계가 되고 문화의 모든 내용은 콘텐츠가 된다. 문화콘텐츠는 당대 사회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가치를 통해 만들어진 창작물이기 때문에 시대에 따라 콘텐츠는 각기 다른 가치관을 담고 있다. 그동안 문화콘텐츠 속 젠더의 재현방식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많은 변모과정을 거쳐 왔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초기 작품은 수동적이고 의존적인 여성을 통해 남성 중심적 이데올로기를 강하게 표출하지만, 최근에는 양성 평등을 지향하는 사회적 흐름에 맞는 진취적이고 독립적인 여성 주인공이 등장하고 있다. 본 논문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품 중 여섯 작품을 선정하고, 작품 속 여성의 재현방식을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와 여성 형상화의 상관관계를 분석한다. 이로써 시대별 여성 정체성의 변모양상과 여성주의 관점에서의 한계를 밝히고자 한다. 여성 형상화와 젠더 정체성에 관한 논의에서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는 항상 논란의 중심이 되어 왔다.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는 남성 중심사회의 뿌리이자 모든 형태의 여성억압에 중심이 된다. 가부장제는 지배계급의 발생과 동시에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문명사회의 발달 과정에서 농경사회로의 진입은 사회적 생산력의 발달로 이어져 부권제가 성립함과 동시에 여성의 억압으로 이어져 왔다. 오랜 기간 동안 남성중심 사회에서 여성들이 느끼는 차별과 그에 대한 부당함을 토대로 여성주의는 시작되었고, 여성의 권리를 주장한 참정권 운동으로 시작해 현재 소외된 소수의 권리를 위한 운동으로 발전해왔다. 여성주의는 여성의 교육기회의 확대와 여성의 사회진출을 통해 자아실현을 가능하게 함과 동시에 여성이 경제력을 갖고 독립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했다. 앵겔스는 사회 피지배계급에 대한 억압은 젠더의 위계질서를 설정한 역사와 맥락을 같이 하고, 인류사회에서 여성억압은 계급사회와 함께 나타는 현상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는 인류학적 역사 속에서 ‘일부일처제’를 통한 유물론적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여성의 종속을 잠재적인 노예상태로 설명한다. 남편과 아내의 관계는 강자와 약자의 구도로 해석된다. 따라서 앵겔스는 가정 내에서 부부의 진정한 평등이 수립되는 것을 여성 해방의 전제 조건으로 보고, 여성의 자유와 양성평등은 곧 남성의 해방이라는 변증법적 인식을 토대로 마르크스주의적 여성 해방론의 기초를 제공한다. 사회의 계급 구조는 이분법적 구도를 통해 피지배계급이 전유하는 문화를 타자로 접근하도록 유도한다. 남성중심 사회에서 주체인 남성이 차지하고 남은 부분은 파편화된 잉여부분으로서 여성에게 배치 되어왔다.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를 토대로 사회의 담론에서 여성은 스스로의 존재만으로는 의미화 될 수 없는 ‘타자화’ 된 여성으로 재현되어 왔다. 특히 다양한 콘텐츠에서 여성은 비주체적인 여성으로 형상화되어 왔다. 그동안 가부장적 이데올로기가 문화콘텐츠 속 여성성의 재현방식에 미친 영향에 대한 많은 연구 결과에서 여성은 당대 사회의 가치관과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에 근거하여 형상화 되어 왔고, 시대별 여성성은 조금씩 다르게 재현 되어왔음을 밝히고 있다. 이를 통해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는 사회적 담론 속에서 시대에 따라 상이한 방식으로 표출되어 지속적으로 재생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품은 유물론적 관점에서 한 시대의 대표적인 작품이자 당대의 문화와 이데올로기를 반영한 문화적 산물이다. 흥행한 작품들은 우리의 현재 정신과 관념뿐만 아니라 현재 인간의 공통 관심사를 향유할 수 있는 도구가 된다. 따라서 시대별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품 속 여성성은 당대의 가치관이며 담론이 된다. 인터넷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보급화로 콘텐츠의 범위는 확장 되었고 어린 아동부터 전 세대가 공간과 시간적 제약 없이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콘텐츠의 발달과 확대는 각종 사회적 문제점들을 야기한다. 한 예로 분별력이 없는 어린 아동들이 콘텐츠를 통해서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인 장면을 시청한 이후 왜곡된 가치관을 내재화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오락적이고 자극적인 콘텐츠는 아동의 가치관과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현재까지 콘텐츠와 아동의 정체성에 관한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중문화가 어린 아동을 포함한 전 세대가 향유할 수 있는 보편적인 문화라는 점은 사회의 이데올로기를 조장하는 정치적 도구로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대중문화에서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고정관념은 개인의 왜곡된 가치관으로 내재화되어 상대에 대한 무조건적인 네거티브를 조장해 혐오라는 형태로 표출된다. 오늘 날 ‘혐오’는 성별에 대한 혐오뿐만 아니라 민족과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혐오로까지 확대되어 범죄로 이어지는 등의 사회적 문제를 야기함으로써 많은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혐오에 대한 담론은 고정관념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다수의 담론에 의해 형성된 고정관념은 결속력을 통해서 정당성을 갖는다. 왜곡된 고정관념은 정당한 비판 대신 특정 사물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감을 갖게 한다. 최근 여성주의가 성별 고정관념에 기인한 혐오의 형태로 재현되기도 하지만, 여성주의는 상대를 혐오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잘못된 이데올로기와 억압에 대항하여 평등한 사회를 이루고자 하는 이들의 투쟁으로, ‘혐오’는 여성주의 본질과 무관하다. 진리는 비일관적인 다수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바디우의 주장과 같이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는 결속력을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왜곡된 편견을 심어준다. 바디우의 주장에 따르면 ‘하나’라는 일관적인 다수는 환영적인 형상이고 이에 귀속되지 않는 잉여부분인 ‘공백’은 우리가 인지하는 방식에서 벗어난 사건에 의해 확인된다. 같은 맥락에서 현상의 근원과 해결책을 어떤 관점으로 보는지에 따라서 여성주의는 다양하게 분류된다. 여성주의는 환영적인 형상에 귀속되지 않은 공백이 노출된 사건이다. 따라서 여성주의는 결속력을 갖지만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가 될 수 없고 여성주의를 통해 진리를 찾을 수 있다. 여성주의 관점을 통해 현상을 분석한다면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진리에 근접하게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은 여성의 주체성에 대한 변모과정에 대한 연구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첫째, 젠더라는 개념을 여성주의의 이론들과 함께 논의하고 여성주의적 관점으로 현상을 분석함으로써 19세기부터 현재까지 여성억압의 역사를 이해한다. 둘째, 미디어의 지대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가부장적 이데올로기가 어떤 형태로 반영되어 여성의 형상화에 기여해왔고 그것을 수행적으로 반복할 수밖에 없는 사회의 권력구조에 대해 논의한다. 따라서 과거부터 현재까지 젠더에 관한 논의의 중심에 있는 여성주의 관점에서 시작으로 분석기준을 정립하고 이를 통해 여성성을 형상화한 근거의 범위를 확장시킨다는 점에서 기존 많은 연구들과 차별성을 갖는다. 본 논문을 통해서 우리 사회가 젠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고 나와 다른 것과의 차이를 차별의 근거로 삼지 않는 진정한 평등의 의미를 인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

      • 성소수자의 복식을 통한 젠더정체성 표현

        김규연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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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today's society, fashion is a major medium of expressing individuality and identity, and discussions about fashion and gender have been made steadily. The meaning of gender is expanding and it has become important to improve gender equality, and to break down the gender dichotomy in modern society. This social trend has also emerged in the fashion field, leading to the emergence of the genderless trend. Various gender and gender expression through fashion are drawing attention. The active development of the discussion on gender has affected the visibility of the existence of gender minorities who are distinct from mainstream heterosexual norms. Relevant discourses of gender minorities began in Korea since the 1990s, and today it has been developing more radical than ever. Also the gender minority's presence in culture and media areas as well as political issues is becoming more visible. Therefore, in this study, we wanted to pay attention to how the gender minorities in Korea express their identity through the clothes as a means of expressing the gender. In the view that socialized dress codes and gender minority cultural norms may have implicit influence in expressing fashion styles in everyday situations, the ministry decided to identify the aspects of the regulations that affect the use of the clothes, draw specific meanings, and clarify the specificities of the social and cultural influences of Korea. In order to resolve the problem of research, literature research and qualitative research were conducted. Through literature research, we looked at changes in discourse related to the gender identity since the 1970s, and also reviewed historically the gendered norms in clothing area as well as its cultural clothing norms shown in history of gender minorities. From the view of post-constructionist, the meaning of gender appears to be an act of obtaining meaning from a sociocultural context. Thus, by approaching the wearer's clothes as a means of performing the gender, the wearer's clothing can be effectively understood. The results of the empirical research are as follows: Attitudes to the gendered dress norms in everyday style were divided into compliance, individuality and compromise, non-compliance and deviation. Within this set of processes the gender minority was found to have different fashion styles depending on their attitude to the norm, and there were distinct differences between the gay, lesbian, bisexual group and the non-binary transgender group that rejected the prescribed sex. Gay, lesbian, and bisexual group generally conform to the gendered dress norms and use them to express their individuality, taste and positive body image. Some participants were using fashion to be seen as a neutral gender image, taking a resisting attitude to the norm, which was intended to free themselves from a gender image that was neither biased toward men nor women. A participant, who switched one’s attitude between compromising and non-adaptive to the norm, was using clothes in a way that mimics the conventionally formed genders, which was interpreted as an attempt to gain recognition from the norms. Gay and lesbian people formed their own communities and there are rules related to dress that form within the community. In the gay community, norms exist for prescriptive body language and for the body type, and in the lesbian community implicitly prescriptive external expression implies the identity of the butch and the femme. Non-binary transgender, on the other hand, is influenced by the gendered dress norms much more than another group. This group put an effort to expressing their gender through clothes and experiences confusion when the fashion style does not acquire the norm or the intended meaning by social eyes. They do not form a single community, and even within the community, rules related to doubles are absent, attitudes of respect for diversity take precedence, and use accessories to express and communicate their identity. In other words, in the everyday situation of the sex minority, clothing is influenced by both social and cultural norms. The meaning of one’s clothing can be changed according to changes in the norms, and the gender minority performs the accepted or challenging to norms. Based on social trends related to diversification of gender category and formation of an independent culture, gender minorities experiencing the change of attitude toward the dress norms which is reformed continuously. Through this process, the norm goes through the process of re-unification, and the clothes serve as a medium of expressing oneself and a gender in society and culture.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This research has an academic implications in that it has expanded the potential of fashion to express sexuality and gender, in consideration of fashion styles in a variety of Korean gender minority groups. It can also be provided as a basis for the planning and development of fashion products that can express a wider variety of sexuality by approaching the concerns experienced when using clothes in daily life. However, this study is limited in that it does not reveal the detailed features between genders. There is also a limit to the fact that participants have not been able to recruit a wide range of participants by exposing and participating in their identity, and not including many participants in the 'closet'. As a follow-up study, we hope that the study of each more detailed group will be carried out. 현대 사회에서 패션은 개성과 정체성을 표현하는 주요한 수단이며, 복식을 통해 표현되는 젠더에 관한 논의는 꾸준히 이루어져 왔다. 과거 남성성과 여성성을 의미하던 젠더의 의미는 확장되고 있으며, 현대 사회에서 양성의 평등과 젠더 이분법적 관념을 해체하는 것은 중요해졌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은 패션 분야에서도 나타나 젠더리스 트렌드의 부상으로 이어졌으며 패션을 통한 다양한 젠더 및 젠더리스 표현은 주목받고 있다. 젠더와 관련한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는 것은 주류 이성애 규범과 구별된 젠더정체성을 가지는 성소수자 존재의 가시화에 영향을 끼쳤다. 국내에서 1990년대 이후 성소수자 담론이 본격화된 이래 2018년 현재 성소수자 담론은 어느 때보다도 급진적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정치적 이슈 뿐 아니라 문화와 컨텐츠 영역에서 성소수자의 존재가 가시화되고 관련된 담론이 활발하게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젠더를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복식이 역할함에 따라 한국의 성소수자를 대상으로 이들이 복식을 통해 어떻게 젠더정체성을 표현하는지 주목하고자 하였다. 일상적 상황 속에서 패션스타일을 표현하는 데 있어 사회적으로 형성되는 젠더화된 복식의 규범과 성소수자 문화 내적인 규범이 암묵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성소수자가 복식을 활용 하는 데에 영향을 끼치는 규범이 작용하는 양상을 확인하며 이에 내재한 의미를 구체적으로 도출하고 한국의 사회문화적 영향에 따른 특수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연구문제의 해결을 위해 본 연구에서는 문헌연구와 질적 연구방법을 병행하였다. 문헌연구를 통해 1970년대 이후의 젠더정체성과 관련한 담론의 변화 양상을 고찰하고 복식과 관련한 규범과 성소수자와 관련한 복식 문화를 사적으로 고찰하였다. 후기구조주의적 시각에서 가변적이고 권력의 효과로 나타나는 젠더는 고정된 본질이 없이 사회문화적 맥락으로부터 의미를 획득하는 행위로 파악된다. 따라서 젠더 표현의 수단으로 기능하는 복식을 착용자의 복식 행위 수행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함으로써 성소수자의 복식을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실증적 고찰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성소수자의 복식 활용 방식에 있어서 젠더화된 복식 규범에 대한 태도는 순응, 개성과 타협, 비순응, 이탈로 구분되었다. 이 일련의 과정 안에서 성소수자는 규범에 대한 태도에 따라 패션스타일은 달리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자신의 지정 성별을 수용하는 게이, 레즈비언, 바이섹슈얼 집단과 지정 성별에 대해 거부하는 논바이너리 트랜스젠더 집단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게이, 레즈비언 바이섹슈얼은 대개 젠더화된 복식 규범에 순응하며, 자신의 개성과 취향, 긍정적인 몸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복식을 활용한다. 일부 참여자들은 규범에 비순응적 태도를 취하며 중립적인 젠더 이미지로 보여지도록 패션을 활용하고 있었으며, 이는 남성이나 여성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은 젠더 표현을 위한 것이거나 고착화된 성 이미지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것이었다. 상황에 따라 개성과 타협하거나 규범에 비순응적 태도를 취했던 한 연구참여자는 관습적으로 형성된 젠더를 모방하는 방식으로 복식을 활용하고 있었으며, 이는 규범으로부터 인식가능성을 획득하기 위한 시도로 해석되었다. 게이와 레즈비언은 독자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었으며 커뮤니티 내에서 형성되는 복식과 관련한 규범이 존재한다. 게이 커뮤니티에서는 문화 내에서 규범화된 신체 표현과 신체형에 알맞은 복식에 대한 규범이 존재하고 있었으며 레즈비언 커뮤니티에서는 암묵적으로 규범화된 외적 표현을 통해 부치와 팸으로서의 정체성을 암시한다. 반면 논바이너리 트랜스젠더는 자신의 젠더를 복식으로 표현할 때 젠더화된 복식 규범의 영향을 더 크게 받으며 패션스타일이 사회적 시선에 의해 규범에 부적절하거나 의도된 의미를 획득하지 못하는 경우에 혼란을 경험한다. 이들은 단일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지 않으며, 커뮤니티 내에서도 복식과 관련한 규범은 부재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가 우선되며, 자신의 젠더정체성을 상징하는 악세서리 등을 활용하여 정체성을 암시적으로 드러내고 소통한다. 즉 성소수자의 일상적 상황에서 복식은 사회적으로 형성된 규범과 문화 내적으로 형성된 규범 모두로부터 영향받는다. 복식의 의미는 규범의 변동에 따라 변화될 수 있으며, 성소수자는 사회적 흐름을 바탕으로 성소수자 범주의 다양화, 독립된 문화 형성, 규범에 대한 태도 변화 등을 경험함으로 규범에 의해 용인되거나 도전적인 복식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규범은 끊임없이 재의미화의 과정을 거치며 복식은 사회와 문화 안에서 자아와 젠더의 표현, 상호작용과 관계 형성을 위한 수단으로 역할하고 있다.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다양한 범주의 한국 성소수자를 대상으로 일상적 상황에서 패션스타일 활용방식을 고찰하였으며 이를 통해 젠더와 섹슈얼리티를 표현하는 패션의 가능성을 확장하였다는 데에 학문적 의의가 있다. 또한 성소수자가 일상 생활에서 복식을 활용할 때에 경험하는 고민에 접근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섹슈얼리티를 표현할 수 있는 패션제품의 기획과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제공될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성소수자의 집단 간, 세대 간에 보여지는 세분화된 특징을 밝히지 못했다는 점에서 한계를 가진다. 또한 참여자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참여함으로, ‘벽장’에 속한 참여자를 다수 포함하지 못함으로 폭넓은 연구대상자를 모집하지 못했다는 데에 한계가 있다. 이에 후속 연구로서 보다 세분화된 각 집단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통한 젠더 감수성 교육

        정다운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 2019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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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nce the 1970s, it has been argued that masculinity and femininity do not depend on biological gender but socially and culturally factors which means that gender is constructed socially and culturally. Along with the discussion of gender, the perception on the gender roles has been changed and some of people rejected gender roles that have been granted in traditional societies. It caused many kinds of conflicts in Korean society recent years. In order to solve these social problems, it is essential to break fixed idea on gender role. However, it is true that awareness on the gender problems is low compared due to lack of education. This study suggest about educational preparation for gender role. In this study, we studied the education method to learn about gender correctly and develop the gender sensitivity to have a critical mind on gender discrimination. We referred to the literary text ‘A Guest in the Outer Room and Mother.’ written by Joo Yo-seop to use as the educational method. The reasons are as follows. The first is that it has been constantly introduced in textbooks and the second is that the new educational contents suggest that male centrism should be examined critically. In Chapter Ⅱ, we first focused on the term of gender sensitivity in order to examine the meaning of gender sensitivity. We also examined the meaning of gender sensitivity and the reasons why gender sensitivity is required. It is a necessary part to learn about the educational significance of gender sensitivity. This study suggests a role play as a way to educate gender sensitivity. Therefore, we explored how to use role play to educate gender sensitivity and the meaning and educational significance of gender sensitivity mentioned above. In Chapter Ⅲ, we analyzed the texts of ‘A Guest in the Outer Room and Mother.’ to prepare a gender sensitivity education plan. We analyzed the characters, events, and backgrounds and examined the gender patterns in the texts, and examined the possibility of educating gender sensitivity. In chapter Ⅳ, we proposed a concrete method to educate gender sensitivity with role play. Also we proposed objectives-teaching-learning model, and teaching-learning procedures and added individual workbooks and group workbooks in the appendix which can be used in actual classes. This study has been conducted to suggest a more concrete teaching-learning method for gender sensitivity education. However, it is not connected to the experiment, therefore there is a limit of the education method to be practically used. In addition, gender sensitivity education should be conducted through long term planning of semester or year, but it is also unsatisfactory that this education is consisted of single units. Howev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uggest a way to educate gender sensitivity and encourage active participation of learners in gender sensitivity education through the literature novel ‘A Guest in the Outer Room and Mother.’ which is constantly introduced in textbooks. Gender sensitivity education needs to be conducted in a longer term, and more various ways. As the media environment expands, it is easy for young people to have fixed idea on gender. This not only limits the potential of the individual, but establish a distorted gender consciousness. Therefore, gender sensitivity education is required to fully demonstrate the potential of the individual and prevent a distorted gender consciousness. Through gender sensitivity education, learners can recognize the problem of discrimination caused by gender and this can eventually lead to an attitude of respecting individual characteristics and diversity. Various gender conflicts in Korean society recent years are made by the lack of respect and consideration for others. Therefore gender sensitivity education is required to reduce such conflicts. In this study, we propose a gender sensitivity education method through the literature material. It is considered that the follow-up study should include various education methods for gender sensitivity depending on the need for gender sensitivity education. 1970년대 이후, 남성과 여성에게 각각 부여된 남성다움 혹은 여성다움이 생물학적인 성별에서 기인하는 게 아니라, 사회․문화적으로 구성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는 사회문화적으로 구성된 성별인 젠더(gender)를 의미한다. 젠더에 대한 논의와 함께 기존의 성 역할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전통적인 사회에서 부여되었던 성 역할을 거부하는 경우도 생겨났다. 또한 이로 인해 야기된 갈등은 최근 한국사회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사회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성 역할을 발생시키는 성 고정관념을 감소시키려는 노력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젠더와 젠더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사회의 인식은 물론 교육적 대비 역시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 논문은 그러한 교육적 대비를 위한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본고에서는 젠더에 대해 인식하고, 젠더로 인해 발생하는 성차별적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질 수 있는 태도인 젠더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 방안을 연구하였다. 본고에서 제시하는 교육 방안의 교육 제재로 활용되는 문학 텍스트는 주요섭의 <사랑손님과 어머니>로 선정하였는데, 이 이유는 다음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교과서에 꾸준히 실리고 있는 텍스트라는 점이며, 두 번째는 텍스트의 새로운 교육 텍스트 내에 포함된 남성중심주의를 비판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Ⅱ장에서는 본고에서 다루는 젠더 감수성의 의미를 살펴보기 위해 우선 젠더라는 용어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리고 젠더 감수성의 의미와 젠더 감수성이 요구되는 이유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이는 젠더 감수성이 가지는 교육적 의의를 다루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젠더 감수성을 교육하기 위한 방법으로 역할놀이를 제안한다. 그래서 앞서 언급한 젠더와 젠더 감수성의 의미와 교육적 의의와 함께 역할놀이가 젠더 감수성을 교육하는 데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탐구하였다. Ⅲ장에서는 젠더 감수성 교육 방안 마련을 위해 <사랑손님과 어머니>에 대한 텍스트 분석 작업을 수행하였다. 소설의 구성요소인 인물과 사건, 그리고 배경을 분석하여 텍스트 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젠더 양상을 살피고, 젠더 감수성을 교육하기 위한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Ⅳ장에서는 역할놀이를 활용해 젠더 감수성을 교육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 목표와 교수-학습 모형, 그리고 교수-학습 절차와 과정안을 제시하고 부록 부분에 실제 수업에 활용될 수 있는 개인별 학습지와 모둠별 학습지를 첨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젠더 감수성 교육을 위해 보다 구체적인 교수-학습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본고에서 제시하고 있는 교육 방안이 실험으로 연결되지 않아 실질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못하였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젠더 감수성 교육은 학기 단위나 연 단위의 장기적인 계획 수립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는 교육임에도, 단일 차시로 구현되었다는 점에서도 역시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교과서에 꾸준히 실리고 있는 문학 제재인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통해 젠더 감수성 교육 방안을 탐구한 점과, 젠더 감수성을 교육하는 데 있어 학습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교육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 점에 본 연구의 의의를 두었다. 젠더 감수성 교육은 보다 장기적으로, 그리고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매체 환경이 확대됨에 따라 청소년들은 매체에서 만들어내는 성 고정관념에 길들여지기 쉬운 상황이다. 이는 개인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제한할 뿐만 아니라 왜곡된 성의식이 자리 잡는 데 일조할 수 있다. 따라서 젠더 감수성은 개인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서, 그리고 왜곡된 성 의식이 자리 잡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교육할 필요가 있다. 젠더 감수성 교육을 통해 학습자들은 성별로 인해 일어나는 차별에 대해 인지하고 이에 대한 문제인식을 가질 수 있으며, 이는 결국 개개인의 특성을 존중하고 다양성을 수용하는 태도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 한국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젠더 갈등의 원인은 결국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부족하다는 데에서 찾을 수 있으며, 이러한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젠더 감수성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젠더 감수성 교육을 위해 문학을 활용한 젠더 감수성 교육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후속 연구에서는 앞서 제시한 젠더 감수성 교육의 필요성에 따라 다양한 방면으로 젠더 감수성 교육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 젠더적 관점에서 비판적 다시쓰기 교육방안 연구 : 중학교 국어 교과서 수록 현대소설을 중심으로

        이원지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 2021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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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nsure that learners establish correct gender values through the integration of literacy and gender education. The gender stereotype acts as a mechanism for creating oppression and discrimination for both men and women. It began with a concern for educational prescriptions to resolve gender conflicts triggered by this. The true meaning of "gender equality" is not through confrontation and struggle, but through harmony and balance. It will be essential to improve the consciousness of breaking away from the gender dichotomy of dividing individuals by gender throughout society. Schools, as social institutions, should make educational efforts to reduce students' stereotypes of gender roles. Therefore, this school intended to present educational measures to realize the improvement of gender awareness for harmony and equality at the level of school education. In this study, a 'gender perspective' was set up to recognize the norms and discrimination caused by genders so that literary works can be read critically. The reason for setting up a 'gender perspective' is that readers can consciously foster an attitude of 'gender sensitivity' to recognize situations arising from genders. This course recognizes the gender roles that characters play in their work. In parallel with critical reading, they share 'dialogue' at various levels, such as an internal dialogue with oneself, external dialogue between learners and teacher. This process gives validity to one's thoughts and can broaden the range of empathy and criticism through sharing opinions with others. The final task, 'Rewrite', is a step to express the problem awareness of the work recognized by learners in their own imaginative creations. The learner has a problem-solving perspective. Chapter II analyzed the social definition of the term 'gender' and the aspects of gender norms. In this chapter, we looked at the background of the appearance of 'Gender' and the appearance of a gender conflict. In order to overcome this phenomenon, the necessity and educational significance of education were presented in consideration of 'gender sensitivity' that could be sensitively to gender inequality. And the educational effects of integrating gender education and literature education were reviewed. Chapter III examined the literary character of 'Rewrite'. 'Rewrite' is an activity based on the literary styles of 'Critic reading' and 'Parody'. It presents the educational significance and educational achievements of 'rewriting' using these characteristics. 'Rewrite' is an activity that combines reading and writing in terms of a combination of critical reading and creative writing. In addition, cooperative classes and individualization classes were arranged by adding a 'dialogue' to the creative process. This can be expected to expand thinking in that it creates a foundation for creativity with colleagues. Chapter IV presented the ultimate goals and detailed goals of the class to adjust the direction of this study. According to the principle of actual text selection, the 2015 revised curriculum, Korean language textbooks for middle schools, selected learning topic. The selected learning topics are Oh Young-soo's 'Rubber shoes', Joo Ju-seop's 'A Guest in the Outer Room and Mother' and Sung Seok-je's 'My painting of Himalayasida'. Using the 'dialogue-centered teaching-learning method', the whole procedure teaching-learning plan and the teaching-learning course plan in stages were presented. The appendix is accompanied by student supplementary worksheet for use in real class situations. In this study, for the education of learners to establish correct sexual values, the education plan was studied in a specific and detailed direction, from text selection to the process of production of creations. In terms of the integration of liberal arts education and gender education, a step-by-step education plan was devised to change learners' attitudes, but there is a limit in that the possibility of such a change was not confirmed due to the lack of practical experiments. However, it is meaningful to propose a step-by-step plan for literature teaching and learning to change the learner's gender awareness, and it leaves expectations for follow-up research. In order for us to resolve gender conflicts and move toward a gender-equal society, it is important for social members to communicate together and recognize each other as precious partners. This change of perception requires educational efforts at home and at school. I hope that specific educational prescriptions will be made through education so that teenagers can learn attitudes of respect and consideration for each other. 본 연구의 목적은 문학교육과 젠더교육의 통합을 통해 학습자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하도록 하는 것이다. 개인의 능력이 아닌 성별을 기준으로 사회적인 역할을 구분하는 젠더 규범은 남녀 모두에게 억압의 기제이며 갈등유발의 매개체로 작용한다. 이는 조화로운 사회를 추구하는 우리 교육의 방향에도 어긋나는 것이며, 진정한 양성평등 사회를 구현하는 데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학교는 사회화 기관으로서 학생들이 자신의 성역할 고정관념을 발견하고 이를 성찰하여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공간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학교가 이러한 배움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학생과 함께 진정한 양성평등의 의미를 정립하고 평등한 사회를 구축해 나가는 실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조화롭고 평등한 삶의 가치를 배우고 앎과 삶의 연계를 위한 문학교육 방안으로 젠더적 관점에서 ‘비판적 다시쓰기’를 교수·학습 활동으로 제안한다. 문학 교수·학습 과정에서 학습자는 문학작품의 독자로서 다양한 읽기 전략을 통해 의미를 구성한다. 학습자들이 문학에 내재한 젠더 규범을 스스로 발견하고 이를 재구성할 수 있도록 젠더적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읽는 방법을 독서의 방법으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젠더적 관점’이라는 특정한 용어로 비판적 읽기를 구체화한 이유는 독자가 작가의 글에 내재한 젠더 규범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문제의식을 통해 젠더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젠더적 관점’에서 비판적 읽기는 학습자의 내적 대화뿐 아니라 학습자-학습자, 학습자-교수자 간의 외적 대화로 확장되면서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유발한다. 이 과정에서 학습자는 타인과의 의견 공유를 통해서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다. 학습자들은 비판적 읽기를 통해 재구성한 의미를 ‘다시쓰기’ 활동으로 창의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자신만의 텍스트를 창작하는 경험을 통해 올바른 성 가치관을 내면화하게 된다. Ⅱ장에서는 ‘젠더’의 용어에 대한 사회적 정의와 젠더 규범의 양상을 분석하였다. 이 장에서는 ‘젠더’의 등장배경과 성역할 분화에 의한 남녀 대립구조 발생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 젠더 불평등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젠더감수성’을 고려한 교육의 필요성과 교육적 의의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젠더 교육과 문학교육을 통합하였을 때의 교육적 효과를 검토하였다. Ⅲ장에서는 ‘다시쓰기’의 문학적 성격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다시쓰기’는 ‘비평적 읽기’와 ‘패러디’ 문학양식 바탕으로 한 활동이다. 이러한 성격을 활용한 ‘다시쓰기’의 교육적 의의와 교육적 성과를 제시한다. ‘다시쓰기’는 비평적 읽기와 창의적 글쓰기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읽기와 쓰기가 통합된 활동이다. 그리고 창작 수행 과정에 ‘대화’를 나누는 과정을 추가하여 협동수업과 개별화 수업이 배치되도록 하였다. 이는 창작의 기틀을 동료들과 함께 만들어나간다는 점에서 사고의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 Ⅳ장에서는 수업의 궁극적인 목표와 세부목표를 제시하여 수업의 방향을 조정하였고, 수업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단계를 구체화하였다. 실제 텍스트 선정 원리에 따라 2015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국어교과서에서 학습 제재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습 제재는 오영수의 <고무신>, 주요섭의 <사랑손님과 어머니>, 성석제의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이다. ‘대화중심의 교수·학습 모형’을 활용하여 전체 차시 교수·학습 계획과 차시별 교수·학습 과정안을 제시하였다. 부록에는 실제 수업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학습 활동지를 첨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학습자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을 위한 교육을 위해 텍스트 선정부터 창작의 과정까지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방향으로 교육방안을 연구하였다. 문학교육과 젠더교육의 통합이라는 측면에서 학습자들의 태도변화를 위한 단계적인 교육방안을 구상하였으나, 실제적인 수업을 적용한 실험이 이루어지지 못하여 그 가능성을 확인하지 못한 점에서 한계가 있다. 그러나 학습자의 젠더의식 변화를 위한 문학 교수·학습 방안을 단계적으로 구상하여 제시한 것에 대해 의의를 두고 후속연구에 대한 기대를 남긴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다양한 젠더 갈등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갈등이 남녀를 갈라놓는 대립이나 투쟁으로 번지지 않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을 하나의 통일된 사회적 유기체로 인식할 줄 아는 자세가 중요하다. 우리가 젠더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젠더 교육을 통해 가능하다. 젠더 교육은 학습자가 개인의 자율성에 따라 역할수행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음을 자각하고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는 자세를 길러줄 수 있다. 이는 젠더 갈등으로 인해 긴장된 사회를 이완시킴으로써 유연하고 역동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사회의 다양한 젠더 주체들은 젠더 규범의 불합리함을 인식하고 저마다의 노력을 통해 새로운 젠더 가치관을 바로 세우고 있다. 젠더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주변 세계와의 화합을 통해 연결고리를 이어나가는 이 과정에서 사회는 하나의 큰 전체로 통합된다. 나아가 사회 구성원 모두가 사회적 소외현상을 인식하고 성역할 고정관념을 극복해나가고자 하는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일 때 우리 사회는 진정한 평등사회로 발전할 수 있다. 아울러 성에 의한 제약을 배제하려는 노력과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의식이 학교 교육과 결합한다면 ‘젠더 프리(Gender free)’ 사회로의 발전에 교육이 기여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 학습자들이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태도를 내면화할 수 있도록 젠더의식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교육 방안이 다양한 교과교육을 통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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