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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비투스 분석으로 본 초등교사의 교육과정 실행

        이윤미 한국교원대학교 2020 국내박사

        RANK : 248703

        본 연구는 현재 교육과정 실행의 장에 나타나고 있는 여러 가지 현상들을 아비투스 분석을 통해 조망하고, 그 현상들이 의미하는 바를 심층적으로 탐색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교사의 교육과정 실행의 장에는 어떤 구조가 존재하는가? 둘째, 초등교사는 그 구조를 어떻게 체화하는가? 셋째, 초등교사의 교육과정 실행 행위는 어떠한가? 넷째, 초등교사의 교육과정 실행 전략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다섯째, 초등교사의 아비투스는 구조와 어떤 관계를 맺는가? 이와 같은 연구문제에 답하기 위하여 초등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진행하였다. 연구 자료는 2018년 1월 3일부터 2019년 9월 30일까지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교사의 교육과정 실행의 장에 존재하는 구조에는 교사들에게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실질적인 구조’와 공식적 문서를 통해 공식화하고 있는 ‘공식적인 구조’가 있었다. 실질적인 구조는 국가교육과정-지역교육과정-학교교육과정이 위계적, 일방적으로 작동하는 관계, 이에 교사들이 교과서에 집중하게 만드는 구조로 존재했다. 반면 공식적인 구조는 국가교육과정-지역교육과정-학교교육과정이 서로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수평적, 지원적, 쌍방향적 순환 관계, 이에 교사들이 교과서를 하나의 자료로 활용하는 구조로 존재했다. 이 두 가지 구조는 상반된 구조로 볼 수 있을 만큼 그 간극이 컸고, 실질적인 구조가 교사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큰 반면, 공식적인 구조는 교사가 교육과정을 실행하는 장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있었다. 둘째, 초등교사가 구조를 체화하는 과정은 학창시절 학생으로서 경험한 수업, 예비교사로서 경험한 교과 수업 시연과 실습에서부터 시작되었고, 직접적으로는 교사가 되면서 선배교사의 교육과정 실행을 흉내 내거나 따라 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체화는 교사들의 의식적인 학습의 산물이기보다는 대부분 무의식적이며 반복적인 행위의 산물이었다. 셋째, 초등교사의 교육과정 실행 행위는 ‘교과서대로 수업’, ‘다른 교사 수업 그대로 사용’, ‘교과서 차시 수준의 수업 개발’, ‘교과서 단원 수준의 재조직’, ‘다른 교사의 수업 변용’, ‘성취기준 내용 중심의 수업 개발’, ‘성취기준을 도구로 사용하는 수업 개발’ 일곱 가지로 나타났고, 이러한 행위들은 교육과정 실행의 원천을 어떤 방식으로 가져와서 사용하느냐에 따라 ‘소비형’, ‘소비-생산형’, ‘생산형’으로 범주화할 수 있었다. 넷째, 초등교사의 교육과정 실행에 존재하는 전략은 ‘순응적 충실’, ‘선별적 모방’, ‘나홀로 실행’, ‘벤치마킹’, ‘적절성 점검’, ‘소극적 저항’, ‘적극적 도전’, ‘공동체적 실행’ 여덟 가지로 나타났다. 이 전략들은 ‘안정적 유지 전략’, ‘점진적 변화 전략’, ‘적극적 변화 전략’으로 범주화할 수 있었고, 크게 계승전략과 전복전략으로 구분되었다. 다섯째, 초등교사에게 나타나는 아비투스는 ‘소비자적 아비투스’와 ‘생산자적 아비투스’로 분석되었다. 소비자적 아비투스를 갖고 있는 참여자들은 주로 계승전략을 구사하고, 이 전략이 반영된 행위를 하며 실질적인 구조를 ‘재생산’하고 있었다. 반면 생산자적 아비투스를 갖고 있는 교사들은 전복전략을 구사하고, 이 전략이 반영된 새로운 행위를 하며 새로운 구조를 ‘생산’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연구자는 다음과 같은 논의를 하였다. 첫째, 교육과정을 실행하는 현상은 구조와 행위를 통합해서 거시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구조와 행위를 통합해서 바라보면, 교육과정 실행 현상을 ‘새롭지 않은 새로운 구조, 공식적인 구조’, ‘교육과정 재구성, 두 가지 아비투스의 중간지대’로 이해할 수 있다. 생산자적 아비투스를 가진 교사들이 만든 새로운 구조는 이미 국가교육과정, 정책, 연구물을 통해 제안되고 보장되어 온 것이다. 현재 교육과정 실행의 장에서는 실질적인 구조가 공식적인 구조로 전환되는 과정이 일어나고 있고 이 두 가지 구조의 간극은 점점 좁혀지고 있다. 이 두 구조가 일치하게 되면 어제의 공식적인 구조가 오늘의 실질적인 구조로 전환되고, 또 다른 공식적인 구조가 탄생하는 순환이 계속되면서 교육과정 실행의 장은 변화해 갈 것이다. 교육과정 재구성 현상은 소비자적 아비투스와 생산자적 아비투스가 결합해 만들어 낸 하나의 중간지대로 이해할 수 있다. 이 두 아비투스가 만나서 만들어낸 공간이 소비-생산형, 즉 소비형과 생산형의 중간지대였다. 교육과정 재구성이 소비-생산형 프레임에 비교적 오래 머무는 이유로는 ‘교육과정’이라는 용어가 가진 모호함, 교사의 교육과정 자율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되고 있지 못한 점을 들 수 있다. 둘째, 초등교사의 교육과정 실행 행위는 내적 기제를 통해 교사의 실제 행위에 미시적으로 접근하여 심층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교사의 ‘내적 기제’를 통해 행위를 볼 때, ‘같은 행위지만 다른 아비투스’, ‘구조와 행위의 변화를 설명하는 체화와 전략’으로 이해할 수 있다. 교육과정 실행 행위를 아비투스에 비추어 보면 표면적으로 같은 행위일지라도 교사들의 아비투스가 다를 경우 다른 행위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체화’, ‘전략’과 같은 내적 기제를 통해 행위를 조망하면 구조와 행위의 변화를 설명할 수 있고, 그 과정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교육과정 실행을 조정할 수 있는 힘도 갖게 된다. 따라서 체화와 전략을 밝히는 일은 교육과정 실행 행위를 조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여는 일이기도 하다.

      • 공업고 학생의 아비투스와 진로 선택 : 계급재생산의 숨겨진 회로

        노솜이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4 국내석사

        RANK : 248702

        본 연구의 목적은 공업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이라는 개인적 행위의 실천원리를 이해하고, 기저에 깔린 사회구조적 힘을 탐지하는 것이다. “학교의 장(場)에서 학생들은 어떤 아비투스를 가지고 있는가? 이 계급 아비투스와 진로 선택은 어떤 관련이 있는가?”를 밝히고자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드러나는 공업고등학교의 진로교육 양태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사회현상의 이면을 조명하고자 하였다.이를 설명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를 수행하였다. 첫째, 연구 참여자들의 아비투스를 파악하기 위해 부모의 계급적 위치, 학령기 이후 실존환경과 고급문화 경험 및 여가 양태를 분석하였다. 아비투스는 행위자의 지각과 사고, 태도, 행동의 무의식적 원리로 작동한다. 그런데 아비투스는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제공되는 계급적 조건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본 연구 참여자들의 계급분포를 살펴본 결과 아비투스는 현재의 계급적 위치보다는 삶의 궤적을 고려한 계급 조건과 관련이 있었다. 어린 시절의 가정 배경과 그로부터 제공된 경험들이 아비투스를 형성하는데 강한 영향력을 보이는 것이다. 이런 아비투스가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은 문화적 실천의 영역이다. 본 연구에서 중간계급의 연구 참여자들은 민중계급에 비해 풍부한 문화자본을 가지고 있었다. 중간계급의 연구 참여자들은 어린 시절 고급문화 경험이 비교적 많았으며, 문화 경험에 대해 호의적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반면에 민중계급의 연구 참여자들은 과거 문화경험이 거의 없었다. 문화생활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이를 어색하고 낭비적인 취미라고 생각하였다. 이러한 인식의 차이는 문화 경험의 차이에서 비롯되었다 볼 수 있다. 즉 가족의 사회적 위치(계급)에 따라 문화 경험의 양과 폭에서 차이가 있었으며, 문화에 대한 인지나 평가적 측면에서도 다르게 나타났다. 이는 여가 활용 양태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중간계급의 연구 참여자들은 여가활동의 종류가 다양하고, 주로 문화와 관련된 활동(클래식 장르를 포함한 음악듣기·댄스·독서·영화·라디오 등)이 많았다. 그러나 민중계급의 연구 참여자들은 여가활동의 종류가 제한적이고, 오락적이며 휴식적 성격의 활동(대화나 음주 및 흡연 행위를 하며 친구들과 놀기·아무것도 하지 않기 등)이 두드러졌다. 이와 같이 문화의 실천과 인지 및 평가를 총체적으로 고찰한 결과 중간계급의 연구 참여자들은 고급문화를 동경하고 향유하고자 하는 ‘문화적 선의’를 가지고 있었으며, 민중계급의 연구 참여자들은 문화를 불필요하고 사치라 여기며 ‘필요한 것을 선택’하려는 성향을 나타냈다. 이를 바탕으로 아비투스와 진로 선택 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중간계급의 상승 아비투스를 가진 참여자들은 진학을, 민중계급의 필요 아비투스를 가진 참여자들은 취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둘째, 공업고등학교의 장에서 실시되는 진로교육의 방향성을 고찰하기 위해 정부의 교육정책과 학교교육계획을 토대로 논의해보고, 각 집단의 계급 아비투스가 이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비교·분석하였다. 학교교육계획을 점검한 결과 학교장의 경영관, 학교의 목표, 교육과정 편제, 세부 교육활동, 명문학교 계획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취업 활성화라는 공통점을 추출할 수 있었다. 이는 ‘장’의 목적 및 내적 논리와 관련이 있었다. ‘공업고등학교’는 기능인의 양성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취업 제일의 이데올로기’는 장 내에서 당위적인 목적에 의해 뒷받침되었다. 또한 선취업·후진학 교육정책은 이데올로기를 합리화하고 정당화하는 제도적 기제로 작동되었다. 또한 ‘장’ 내부의 행위자인 교사들은 특수한 이해관계(interest)를 공유하고 있었다. 교사들은 학교의 특수한 목적인 ‘기능인 양성’이 중요하며 추구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였다. 즉 ‘기능인 양성’을 추구하는 교사들의 행위는 장의 일루지오인 셈이다. 교사들은 학교의 일루지오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종의 공모관계를 형성하고 있었다. 이러한 취업에 대한 독사(doxa)는 학생들에게 진로를 지도할 때 여과없이 드러나며, 이를 당연시하며 실천하고 있었다. 이러한 학교의 장이 가진 내적 논리와 교사들이 가진 일루지오, 독사에 의해 결국 학생들은 취업을 강요하는 진로지도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교사들은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설득 전략을 사용하였다. 첫째는 취업 후 진학이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교육정책을 근거로 특성화고등학교 전형이 줄어들고 있으나, 재직자 전형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였다. 이와 같이 재직자 전형을 강조하는 것은 ‘나중에 더 좋은 진학의 기회’를 통해 자녀를 입학시키려는 부모의 교육열을 만족시키고, 후(後)진학에 대한 부담감을 완화시킴으로써 취업으로 유도할 수 있었다.둘째는 고졸 취업의 장점을 부각하여 경제적인 유인을 제공하는 것이다. 대졸자의 취업률이 낮으며, 고졸 취업자의 경우 대학 등록금과 4년 간 월급을 모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경력도 쌓이면 대졸자의 임금에 비해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고 설득한다. 이런 경제적 효과가 결과적으로 학력의 차이를 만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취업주의는 공업고등학교의 장에서 집단(학교)과 내부 행위자의 사회적 동인(動因)이며, 하나의 이데올로기로 작용하였다. 이러한 학교의 취업중심의 진로지도에 대해 각 계급 아비투스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였다. 중간계급의 아비투스를 가진 참여자들은 학교에서 연결해주는 산학협력체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공업고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할 수 있는 곳은 대부분 단순 생산직이었다. 그들이 취직할 산업체는 지루한 반복 작업만 하고, 힘들며 돈도 많이 못 버는 곳이라 생각했다. 산학협력체보다 더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서 대학에 진학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들은 졸업 후 취직하면 얻게 되는 사회적 위치보다는 ‘상승’하고자 하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다. 중간계급의 학생들에게 진학은 곧 ‘상승 아비투스’에 부합하는 실천인 것이다.반면에 민중계급의 아비투스를 가진 참여자들은 공부에 흥미가 없고, 오히려 실습 위주의 과목이 적성에 맞으며, 대학이 필수과정이라는 사회의 지배적인 인식에 동의하지 않았다. 몇몇은 나중에 대학을 가더라도, 지금 취업하는 회사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기술을 배울 필요가 있다면 전문대나 사내대학에 가겠다고 했다. 이들은 당장 취업할 수 있는 것에 만족하는 편이며, 자신의 선택이 경제적인 면을 고려하면 오히려 합리적이라 생각했다. 산학협력업체에 대한 거부감보다 대학진학에 대한 거부감이 더 컸다. 대학에 대해 주로 자신이 갈 만한 곳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나, 돈이 아깝다거나, 별로 쓸데가 없다고 평가하였다. 이는 민중계급이 가진 필요 아비투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들은 상승하기 위해 미래에 투자하기 보다는 당장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이를 내적으로 수용하여 당연하고 합리적이라 인식한다. 즉 불가피한 것에 대한 인종(忍從) 혹은 순응(順應)인 것이다(Bourdieu, 1979). 이와 같이 중간계급과 민중계급을 비교한 결과 문화적 실천뿐만 아니라 진로에 대한 인식 및 선택에서도 아비투스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포착할 수 있었다. 이들이 진로 인식에는 학교의 장에서 제공되는 교육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 학교의 기능과 표상체계는 특정 계급의 아비투스를 견인하는 측면이 있었다. 취업 제일(第一)의 슬로건은 경제적 종속에 갇혀있는 민중계급의 실천을 합리적인 선택으로 전환시키는 사상적 근거로 작동된다. 결과적으로 공업고등학교 장(場)에 내재된 ‘취업주의 이데올로기’와 민중계급의 ‘필요 아비투스’ 사이에 ‘선택적 친화력’이 있는 것이다. 때문에 다른 계급보다는 특히 민중계급에게서 학교의 진로지도가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민중계급의 참여자들은 담임교사가 제공하는 진로정보를 강하게 신뢰하는 경향이 있었다. 가정의 무관심이나 진로에 대한 정보 부재로 인해 민중계급의 자녀들은 학교의 정보제공에 의존적일 수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로 민중계급의 경우 부모보다도 담임교사의 진로지도가 진로 선택에 더 많은 영향을 미쳤다.반면에 중간계급은 학교보다는 가족이나 친척, 동네 지인 등을 통해 진로를 결정해오는 경우가 많았다. 담임교사와 진로상담 시 대학진학을 위한 방법적인 측면에서 소극적인 정보제공이 이루어졌다. 진로를 선택하는데 영향력을 미치는 ‘유의미한 타자’가 집단 간에 다르게 나타났다. 결국 경제적 효과를 근거로 취업이 합리적 선택임을 강조하는 학교의 진로교육은 ‘상승하려는 의지’보다는 ‘필요한 것을 선택’하려는 학생들에게서 더 수용적이었다. 똑같은 진로교육을 받았지만 학생들이 가진 아비투스에 의해 진로 선택의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개인의 진로 선택에 아비투스가 강하게 작용함을 포착할 수 있었다.셋째, 학교의 진로교육이 가지는 사회적 함의는 무엇인가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를 위해 학교의 취업주의 교육과 당국의 선취업·후진학 교육정책이 갖는 이면을 비판적으로 고찰하였다. 공업고등학교의 취업주의 진로교육은 결과적으로 계급을 재생산하는 기능을 담당하였다. 첫째, 고등학교 진학에 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전문계고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성적과 부의 학력 및 소득이 낮은 경우가 많았다.(송완수, 2012) 한국사회에서 공업고는 대부분 일반계고등학교에 갈만한 성적에 미달되는 학생들이 주로 입학하게 된다. ‘기능인’이 되기 위해서 라기 보다는 성적이 낮아 ‘어쩔 수 없이’ 입학한 학생들에게 학교의 취업주의 진로교육은 일종의 상징적 폭력이다. 둘째, 각종 정부 보고서(교육과학기술부, 2012; 행정안전부, 2010)를 살펴보면 재직자 전형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었다. 일과 학업 병행의 어려움, 학비 부담, 직장 내 부정적 인식, 입학 정보 부족, 사회 내 차별 등 다양한 현실적인 어려움이 제기되었다. 재직자 전형을 통해 취업 후 학력증진이 가능하다며 취업률을 높이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학력을 통한 상승 기회가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는 것이다. 실제적으로 고졸 취업자들은 낮은 학력의 단순 노동자의 삶을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로 학교는 ‘환상’을 생산하지만 그 효과는 환상과 거리가 멀었다. 학교의 독립성과 중립성이라는 환상은, 학교가 기존 질서를 재생산한다는 가장 특별한 기여 원칙에 구속된다(Bourdieu, 1970). 즉 ‘학교의 장’에서 이루어지는 진로교육이 계급재생산의 숨겨진 회로임을 확인한 것이다. ‘개인의 행위를 이끄는 동기, 요인이 무엇인가’와 같이 내재적 분석에 초점을 맞추고 시작한 아비투스 연구는 사회의 구조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외재적 통찰로 이어졌다. 어린 시절 경험과 교육으로부터 체화된 아비투스에 의해 진로가 결정되었으며, 이는 결국 제도화된 문화자본으로 전환되는 과정인 것이다. 진로 선택의 과정에서 공업고는 취업주의를 교육함으로써 피지배계층에 상징 폭력을 행사하고 계급재생산의 도구로 역할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국가경쟁력 제고라는 미명하에 거행되는 일련의 교육정책들에 대한 비판적 검토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 전문계 고등학생의 실용적 아비투스에 따른 학교생활 방식

        김현숙 전북대학교 대학원 2009 국내박사

        RANK : 248702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school lifestyle of vocational high school students, which is expressed in their practical habitus and its practice. To collect the data, an ethnographic research method including observational participations and interviews was employed. Participants of this study consist of forty girl students and nine teachers of a vocational high school, which is located in a decaying small-sized city and most students of which are among labor classes. This study attempts to answer the following research questions: (1) How do the students experience their life situations in a vocational high school and how do they recognize it? (2) How is the practical habitus expressed for the vocational high school students? (3) How is the practical habitus recognized and accepted by the vocational high school students? (4) How do the vocational high school students lead their lives based on their practical habitu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found as follows: First of all, the vocational high school students, most of whom are among labor classes, own the life situations which are never far from the economic needs. As the result, they have practical habitus formed under such life situation. Secondly, the students practice their school life resulted from the practical habitus as the mandatory choice due to the necessity. Since the practical habitus contrast with scholastic habitus, they have difficulty enjoying study in an active and positive way. In addition, it is the important and economical language use understood in a context, directive language expression, and the informal way of making relationship that make their school life and academic achievement difficult. Thirdly, the vocational high school students who fail to be socialized in their school cannot share illusio, which has them put value on academic achievement and try to achieve the purposes. They don't get enough care from their school so that they lose the meaning of their being and kill their time. Or they deviate and are excluded from their school. Finally, the students are getting to adapt themselves in the life which they think is appropriate to immediate economic needs and necessity for themselves as one of the graduators of a vocational highschool by selecting the practical meaning. Consequently, they are cut from arts department students and result in setting up social boundary. In conclusion, this study suggests the following pedagogical implications: It is necessary to understand the school lifestyle of vocational high school students in the perspectives of practical habitus. It is also necessary for teachers to understand not only students' habitus but also teachers' own habitus, and the practice of the school as well, in the symbolic order of social space and location. In addition, it is necessary to approach the causes and responsibilities of poor academic achievement of retarded and less motivated students in terms of socioeconomic perspectives rather than blame the students' own faults. Finally, it is necessary to point out the fact that the distinction of high school departments can promote the separation and the reproduction of social classes. The following suggestions are made for school improvement and further study: (1) The investigation and practice about the reconstruction of curriculum and teaching methods are needed, which should be triggered with practical habitus and language for vocational high school students. (2) The special program and systematic support should be prepared to enhance the imagination about their life and to stimulate the learning motivation in vocational high school students' socioeconomic life context. (3) The process to frame the vocational high school students school lifestyle and its school reaction needs exploring in a micro level.

      • 직업무용수의 위계의식 아비투스와 구별짓기 행동 : Bourdieu의 이론을 중심으로

        권예진 한국체육대학교 2019 국내박사

        RANK : 248701

        이 연구는 Bourdieu의 이론을 통하여 직업무용수에게 체화된 위계의식 아비투스를 탐색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통해 직업무용수들의 구별짓기 행동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심층적으로 구명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른 연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이 연구의 목적을 해결하기 위하여 설정한 연구문제는 첫째, 직업무용수의 체화된 위계의식 아비투스는 어떻게 형성되는가? 둘째, 직업무용수의 체화된 위계의식 아비투스는 어떠한 구별짓기 행동을 만들어내는가? 이다. 이러한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이 연구에서는 국ㆍ사립 무용단의 솔리스트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직업 무용수 7명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였으며, 2018년 5월부터 8월까지, 이 연구와 관련된 문헌자료 수집과 비참여관찰 및 심층면담 등을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질적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도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직업무용수의 위계의식 아비투스는 경제, 문화, 사회자본 구성과 비중 등을 통해 나타났다. 직업무용수의 경제자본은 직업무용수 개인이 축적한 경제적 자본보다 그들의 부모가 가진 경제적 능력이 더욱 부각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부모에 의해 상속 가능한 경제자본의 형태(자금지원, 주택, 부동산, 자동차 등)가 전체 경제자본의 총량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직업무용수의 문화자본은 대내외적으로 입증가능한 직업무용수 개인의 출신학교와 입상경력, 취득자격증과 개인이 겸비한 언어능력이 무용단내에서 해당 직업무용수의 입지를 견고히 해주는 주요 문화 자본임을 확인하였다. 직업무용수의 사회자본은 무용수 개인이 속한 무용단의 단장이나 감독과의 친분, 출신학교 동문 무용수의 비중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직업무용수와 무용단의 주요의사결정권을 지닌 담당자와의 관계가 주요 무용수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며, 출신학교 동문 무용수와의 관계는 직업무용수 개인이 무용단에 적응하는 데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둘째, 직업무용수의 구별짓기 행동은 경제ㆍ문화자본의 위계의식 아비투스, 경제ㆍ사회자본의 위계의식 아비투스, 문화ㆍ사회자본의 위계의식 아비투스에 따라 구별짓기 행동이 다르게 나타났다. 경제ㆍ문화자본의 위계의식 아비투스 구별짓기 행동은 직업무용수가 무용이외의 영역에서 경제적 능력을 과시함으로써 타 무용수들보다 경제자본이 높다는 것을 의도적으로 표출하는 부분이며, 이러한 과시는 무용의 장에서 문화자본을 획득하는데 있어 유용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경제자본이 높은 직업무용수는 문화자본(출신학교, 입상, 자격증 등)을 획득하는데 높은 가능성을 지니게 됨은 물론, 이를 통해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경로를 확보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제ㆍ사회자본의 위계의식 아비투스 구별짓기 행동은 직업무용수의 경제, 사회 자본의 총량과 비율에 의해 나타났다, 직업무용수 중 경제, 사회 자본 모두 높게 획득한 직업무용수들이 무용단의 주요담당자들과 높은 친분을 쌓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자본이 경제자본 보다 높은 무용수들은 출신학교 동문 무용수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문화ㆍ사회자본의 위계의식 아비투스 구별짓기 행동은 문화, 사회 자본을 모두 높게 획득한 직업무용수들이 해당 자본을 통해 무용단내에서 타 무용수들에 비해 위치적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두 자본 중, 한 자본에만 높은 편중을 보이는 무용수들은 해당 자본을 중심으로 타 무용수들과의 위계를 재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졸 신입사원의 초기 경력적응에 대한 이해 : 경력아비투스를 중심으로

        고민영 부경대학교 2021 국내석사

        RANK : 248700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understand the experience of career adaptation, career habitus in the first workplace and the meaning of first career for new college graduates. In particular, we noted the voluntary career transition of research participants and applied Savickas's career adaptation 4C concept to understand experiences among the college graduates’career adaptation. We also understand the career habitus of new college graduates based on Bourdieu's theory of habitus. The research questions were first to learn about the career adaptation experiences of new college graduates and second what career habiitus is like for college graduates, third to understand what the meaning of their first work life was. The authors conducted a qualitative study using semi-structured interview with nine participants who have less than two year experiences working life. The study results have shown that first, new college graduates were interested in a better job in their career(concern), contemplating in ‘holding up’ and ‘leaving out’(control), finding opportunities for a new start(curiosity). It was found that they experience the first step toward reemployment(confidence). Second, new college graduates formed a career habitus in their first career, such as ‘being a self-directed new employee’, ‘creating a social network’, and ‘unconditionally enduring’. In addition, the reemployment preparation process formed the career habitus of ‘finding fun and interesting work’, ‘building specifications’, and ‘unconditionally applying’. Third, their first work life had the meaning of first-time enlightenment as resources for their future and opportunity for growth through learning. Also, their first work experience had a new meaning through reflection, and was positively changing their lives through personal growth. These findings provided implications for efficient solutions to youth employment problems by providing career and employment support services considering individual aptitude and interest of higher education institutions, implementing corporate mentoring programs and checking the effectiveness of government employment policies. 본 연구는 대졸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첫 직장 생활에서의 경력적응 경험과 경력 아비투스, 첫 직장 생활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특히 연구 참여자들의 자발적 경력 전환에 대해 주목하였으며 첫 직장 생활의 경력적응 경험을 Savickas의 경력적응성 4C 개념을 적용하였다. 또한 부르디외의 아비투스 이론을 기반으로 대졸 신입사원들의 경력 아비투스에 대해 이해하였다. 연구 문제는 첫째, 대졸 신입사원들의 경력적응 경험에 대해 알아보고 둘째, 대졸 신입사원들의 경력 아비투스는 어떠한지 알아보았으며 셋째, 첫 직장 생활의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해 이해하는 것으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첫 직장 생활의 경험이 2년 이하이고 이직을 경험한 9명의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통한 질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대졸 신입사원들은 첫 직장 생활에서 더 나은 직장에 관심 가지기(우려와 관심/concern), ‘버티기’와 ‘뛰쳐나오기’에서 고민하기(통제/control), 새로운 출발을 위한 기회 찾기(호기심/curiosity), 재취업을 향해 첫발 내딛기(자신감/confidence)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졸 신입사원들은 첫 직장 생활에서 ‘자기주도적 신입사원 되기’, ‘사회 관계망 만들기’, ‘무조건 참고 버티기’ 의 경력 아비투스를 형성하였다. 또한 재취업 준비과정에서는 ‘즐겁고 흥미로운 일 찾아가기’, ‘스펙 쌓기’, ‘무조건 지원하기’의 경력 아비투스를 형성하였다. 셋째, 첫 직장 생활은 ‘처음이 주는 경험은 나의 미래 자산’과 ‘배움을 통한 성장’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연구 참여자들에게 첫 직장에서의 경험은 반성과 성찰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갔으며, 개인의 성장을 통해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고등교육기관의 개인별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진로 및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기업의 체계적인 OJT와 직장 내 멘토링 프로그램 시행, 정부 고용정책의 실효성 점검 등을 통해 청년층의 취업 문제에 대한 효율적인 해결 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 폴 스미스 패션의 특성에 관한 연구

        김소라 서울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2014 국내박사

        RANK : 248700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igure out the features of the brands that successfully exhibit their distinguished uniqueness in the globalized world based on the complex view of British culture and Britishness that were originated from the nation’s and people’s ways of lives, together with the individual designer’s habitus that was formed in the process of Paul Smith’s growing up so that it could help to find out a new way to establish the identities of fashion brands. This study was also significant that it presented a frame of a direction and method of study for Britishness based on British culture and the presented habitus that was displayed as a way to figure out the features of the fashion brand Paul Smith. The identity of Paul Smith brand that led export of the unique Britishness was also expected to present an important ground to find out a way of fashion industry that we have to go and a way to express the identity of Korean culture in such times of globalization.Documents were done and analyzed for this study on relative technical publications, and various articles and interviews about Paul Smith based on theses and academic papers. Visual data were also collected and analyzed for the case studies, books, newspapers, magazines and photos on the internet and photos directly taken at the shop. The case study covered in Chapters 3 and 4 handled the visual data and general cases of Paul Smith fashion brand that came under interior, window display and Paul Smith men’s collection that appeared since 1997 when the late British Prime Minister Tony Blair executed cultural policies.The study could be summarized as follows.As a body-inscribed tendency and systemized inclination, habitus of a designer was expressed as the design tendency and brand inclination. ‘A designer as an actor’ who participated in the ‘field of fashion’ where habitus was organized, realized ‘design practice’ of choosing personal tendency that has been accumulated in the process of lives based on the theory of the field, and then moved it into design. Fashion expresses the tendency that is realized through the accumulation of time and experience, and means any object of phenomenon with chances of being socially approved and inducing changes. As a concept to allow the expression of an individual designer’s history and inclination, habitus in fashion acted as a distinguished specialty for designs and brands, and also suggested a common ground that narrowed the gap between the individual and subjective habitus tendencies and fashion classification system that widely divided it according to the theory of the field, a group of habitus in other words, and the collective and objective structural system.British culture and fashion have established their own identities in the process of globalization by forming unique and distinguished character including the nation’s characteristics and traditions. As the foundation of the nation-standing identity, Britishness was a collective habitus pointing at British cultural tendencies and practical activities, standing for Britishness in culture and fashion. In British post-war culture, traditional and high-class culture sustained by ruling class and the sub-class culture of young and working class coexisted, while the latter expressed resistance against the tradition, culture and ruling value in the overall society in a particular style seen in music and fashion. Starting from Teddy boy, mods and rockers in the 50’s, the sub-culture expanded to hippie, psychedelic and skinhead in the 60’s and punk in the 70’s following the changes and flows of the times, of which influence still showed the balance of harmonious British culture with old, traditional and high-class culture.Seeing the features of individual Paul Smith’s habitus from his growing process through his life such as from his surrounding environment and figures, educational background, interested fields and values, it was based on ‘child-like imagination and humor’ and arranged in ‘active curiosity and power of observation,’ ‘paranoid collection and memo’ such as taking photos and writing memos, and the love in ‘British tradition and craftsmanship’ that was structured by local way of life and convention. To Paul Smith who stressed on individual tendency and inclination, realizing his habitus was a very influential and essential element in establishing the identity of design and brand.Standing for being Britain, Britishness was formed based on their own unique ways of lives in the influences of many complex factors such as historic experience in the process of building the integral nation, mild natural environment, ideologies and values and technical development. Tendencies of Britishness appeared in ‘traditional conservatism’, ‘characteristic individualism’, ‘optimistic naturalism’ and ‘practical experimentalism’. Britishness appeared in Paul Smith fashion exhibited a wide variety of the classic tailoring suits founded on experimental practicality according to conservative traditionalism, characteristic individualism and optimistic naturalism. Standing for the British culture and identity, Britishness means being Britain, which includes its own distinguished specialness in the way where many factors coexisted and complemented each other.Characteristics of Paul Smith fashion drawn from inclusive angle of Britishness and Paul Smith’s habitus were led to ‘extraordinary combination’, ‘unique local image’, ‘new men’ and ‘emotional purchase in rendered space’. Extraordinary combination expressed conflicting values such as fixed and non-fixed ones, high class and low class, or classic and modern characteristics in clothes and shop display in balance. As an intention to accept local variety and specialty and to return to nature, unique local image used design factors standing for Britain, Nottingham, past and nature into clothes and sh 본 연구의 목적은 폴 스미스(Paul Smith, 1946.7.5~)의 성장 과정에서 형성된 디자이너 개인의 아비투스(Habitus)와 국가와 국민의 집단적 생활 양식에 근거한 영국의 문화와 브리티시니스(Britishness)의 통합적 시각을 바탕으로 세계화 시대 속 독창적인 차별화를 성공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 특성을 밝혀 패션 브랜드 정체성 확립의 새로운 방향 모색에 도움이 되고자 함이다. 이를 통해 폴 스미스 패션 브랜드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한 방법으로 제시한 아비투스와 영국의 문화에 근거한 브리티시니스의 새로운 연구 방향 및 방법의 틀을 제시하는데 의의가 있다. 뿐만 아니라 영국 특유의 브리티시니스를 해외 수출로 이끈 폴 스미스 브랜드 정체성은 세계화 시대에 한국문화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과 우리가 나아가야 할 패션 산업의 방향을 모색하는데 중요한 근거를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의 방법은 관련 전문서적 및 학위∙학술논문을 토대로 다양한 폴 스미스 관련 기사와 인터뷰 자료를 내용분석적인 방법으로 문헌 연구하였다. 사례 연구에 사용된 시각자료는 도서, 신문, 잡지 그리고 인터넷에 실린 사진자료와 직접 매장을 방문해 촬영한 사진자료를 수집∙분석하였다. 3장과 4장에서 다루는 사례 연구의 범위는 주로 영국의 토니 블레어 전 총리의 선임 후 문화정책을 실시한 1997년 이후에 나타난 폴 스미스 남성복 컬렉션과 인테리어 및 윈도 디스플레이에 해당하는 전반적인 폴 스미스 패션 브랜드의 시각 자료와 사례를 연구하였다. 본 논문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아비투스란 인간의 육체에 각인된 기질과 체계화된 성향으로, 디자이너의 아비투스 성향이 곧 디자인 성향과 브랜드 기질로 표현된다. 아비투스들이 구조화된 ‘패션의 장’에 참여한 ‘행위자로서의 디자이너’는 살아오는 과정 속 축적한 개인의 취향과 문화적 자본인 아비투스 성향을 근거로 장의 논리에 따라 선택하고 디자인에 옮기는 ‘디자인 실천 행위’를 실현한다. 패션은 시간과 경험의 축적을 통해 실현되는 취향을 표현하고, 사회적으로 승인되고 변화를 유발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대상이나 현상을 의미한다. 패션에 있어 아비투스는 지극히 개인적인 디자이너의 역사와 취향의 표현을 가능하게 해주는 개념으로 디자인과 브랜드의 차별적인 특수성으로 작용하는 한편 아비투스의 집합체인 장의 논리에 의해 다양하게 구분 짓는 패션의 분류체계와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행위 성향과 집단적이고 객관적인 구조양식 사이를 조절하는 타협점을 제시해 준다. 영국의 문화와 패션은 그 나라의 국민성과 전통을 내포한 독자성과 차별성을 형성해 세계화 과정 속에서 고유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국가를 상징하는 정체성의 근간인 영국의 브리티시니스는 영국인의 문화적 취향과 실천적 행위를 가리키는 집단적 아비투스로 문화와 패션에 있어 영국다움을 상징한다. 영국의 전후 세대 문화는 지배 계급이 유지해온 전통적 고급문화와 청년 노동계급의 하위문화가 공존하던 시기로, 청년 하위문화 그룹은 기성세대의 문화와 전통, 사회전반에 걸친 지배적인 가치에 대한 반항을 음악이나 패션과 같은 특정 스타일 양식으로 표출했다. 50년대 테디 보이와 모즈, 로커를 시작으로 60년대 히피, 사이키델릭, 스킨헤드, 70년대 펑크 등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따라 다양한 하위문화가 등장했고, 과거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적 고급문화와 함께 그 영향력은 현재까지도 이어져 조화로운 영국 문화의 균형을 잘 보여주고 있다.폴 스미스의 주변 환경과 인물, 교육 과정, 관심 분야, 가치관 등 전 생애에 걸친 성장 배경을 통해 살펴본 폴 스미스 개인의 아비투스 특성은 ‘어린 아이 같은 상상력과 유머’를 기본 성향으로 하여 ‘왕성한 호기심과 관찰력’, 사진촬영이나 필기와 같은 ‘편집증적인 수집과 메모’의 습관 그리고 지역적 생활 양식과 관습에 의해 구조화된 ‘영국적인 전통과 장인정신’에 대한 사랑으로 정리된다. 개인의 취향과 기질을 강조하는 폴 스미스에게 있어 자신의 아비투스 실현은 디자인과 브랜드 정체성에 있어 매우 영향력 있는 필수적 요소이다. 영국다움을 상징하는 브리티시니스는 통합국가 성립의 과정에 걸친 모든 역사적 경험, 온화한 자연환경, 각종 이념 및 가치들, 기술의 발전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의 영향 속에서 자신들만의 독특한 국민성과 생활양식을 바탕으로 형성된다. 브리티시니스 특성은 ‘전통적 보수주의’, ‘개성적 개인주의’, ‘낙천적 자연주의’, ‘실증적 경험주의’로 나타난다. 폴 스미스 패션에 나타난 브리티시니스는 경험적 실증주의에 입각한 정통 테일러링 슈트를 보수적 전통주의, 개성적 개인주의, 낙천적 자연주의 성향에 맞춰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영국의 문화와 정체성을 상징하는 브리티시니스는 여러 요소가 공존하고 상호 보완하는 방식에 따라 차별적인 고유의 특수성을 내포한 영국다움의 상징으로서 패션에 나타나는 문화 정체성 확립의 기반이 마련한다. 폴 스미스의 아비투스와 브리티시니스의 복합적 시각에서 도출한 폴 스미

      • 종교의 지구지역화에 대한 이론적 연구 : 한국개신교를 중심으로

        김재명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4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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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re could be two approaches to describe globalization. The one is that the global world has become a gigantic single unit which is related one another. The other is that the global and the local have become more deeply related. The latter especially could be called ‘glocalization,’ which means the dialectic procedure of permeation between globality and locality. In the global society, the locality premises the globality. At the same time the globality is expressed through the locality. From this perspective of glocalization, religion is not just responding passively to globalization but reacting actively as one of the important constituents of globalization.In order to understand glocalization of religion more appropriately, it is necessary to redefine the meaning of religion from the context of global society. From a Bourdieusian perspective combined with a Luhmannian one, religious system or religious field can be defined as social system or field that is constituted by practice of homo religiosus with cognitive structure of hierophany. The cognitive structure of hierophany means religious people’s cognitive system of sacredness: Religious people cognize some things as meaningful sacredness though they are meaningless and secular to others. Therefore, the religious people who have this cognitive structure make their own boundary of activity with a peculiar practical sense of habitus. This spatial limit that has common habitus could be called the religious field and it could be also understood as the religious system that has the acting principle of cognitive structure of hierophany. The glocalization of religion explains how religious system constitutes and changes its identity in the global society. In this glocalization it is important to pay attention to how the habitus, which constitutes the contents of religious system, works. The habitus could work through three phases in glocalization of religion: confluence phase, embodiment phase and divergence phase. In the confluence phase, a habitus is inflowing into another habitus then in embodiment phase, these heterogeneous habitus are meeting through communicative hybridity. In divergence phase, the embodied habitus is outflowing into another habitus and another communicative hybridity is rising. This basic structure of circulation of glocalization of religion could possibly reconstruct golocalization of Korean Protestantism. When the western Protestantism came to Korean society, it was regarded as a symbol of modernity and civilization. As the western Protestantism is inflowing into the political field in Korean society, faith of anticommunism has become a representative habitus of Korean Protestantism through the communicative hybridity. Today the conservative mainstream of Korean Protestantism has become the most formidable bastion for the anticommunism in today’s Korean society. It was possible because Korean Protestants who had embodied anticommunism through experiences spread this anticommunism through all kinds of mechanism of ritualization. Through this procedure, the anticommunism was rooted as a faith. Especially the core members of Korean Protestants, such as ministers, who possess symbolic power given by symbolic capital, have influenced lay people the conservative inclination through mechanism of ritualization, such as preaching, testimony and hymns. Through this procedure, anticommunism has become a faith in Korean Protestantism. The communicative hybridity of habitus is most densely related to the religious filed in the procedure of the confluence and embodiment of glocalization of religion. For example, Kibok-ism(기복주의), which means blessings are the only most important concern and value, is one of representative characters in Korean religions. This Korean Kibokism, which has been reinforced in the context of post Korean War, has been highly emphasized and internalized as a faith through the communicative hybridity in Korean Protestantism. Kibokism has been embodied into Kibok-faith(기복신앙) by being clothed with sacredness through ritualization. Especially Korean Protestants have been repeatedly trained to embody Kibokism in Kibok-faith through participating in construction of church building that is a peculiar symbolic capital. This Kibokism is not only related to religious filed but also related to economic filed as it is human being’s general desire of survival. This example shows the religious system is constituted and reflected not only by the pure ideas but also by human being’s desire of material for survival. Therefore, the religious system consists not only of the mysticism that pursues the transcendental idea but also of the Kibok faith that pursues the secular material desire.Religious people construct the cognitive structure of hierophany as homo religious through religious experience. They deemed the experiences that are meaningless to non-religious people to be sacred and meaningful. These religious experiences are the very core medium that makes possible of communicative hybridity in religious system. In Korean Protestantism, the religious experiences are expressed mainly as spiritual experiences and these spiritual experiences have done definitive roles in making embodiment of the anticommunism and Kibokism in faith. This embodied faith of anticommunism and Kibokism have reinforced the Pentecostal Holy Spirit Movement through the ritualization and re-systematized the absoluteness of the spiritual experiences in Korean Protestantism. This shows the basic structural circulation of religion. As it was mentioned above, western Protestantism came into Korean society as a symbol of modernity and civilization. This foreign religion has become Korean Protestantism that has its own peculiar habitus through communicative hybridity with Korean society. Today Korean Protestantism has been developed to have biggest mega churches in the global protestant churches and work for world mission for global churches. In this context, the Korean protestant habitus has been influencing to construct global Protestantism through communicative hybridity with western Protestantism. The Korean Protestant habitus has been engaged in divergence phase through confluence and embodiment of glocalization of religion. Now the Protestantism that came as a foreign religion and has been changed into the Korean Protestantism has been actively participating in changing the system of religion of the Protestantism in the global context. 오늘날의 세계 상황을 묘사하는 ‘지구화(globalization)’라는 개념에는 두 가지의 의미가 담겨있다. 하나는 ‘지구적 관점’에서 볼 때 세계가 서로 연결되어 거대한 하나의 단위가 되었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지구적인 것과 지역적인 것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후자의 경우를 ‘지구지역화(glocalization)’라 부를 수 있는데, 이것은 지구성과 지역성이 상호침투하는 변증법적 과정을 뜻한다. 오늘날의 지구사회에서 지역적인 것은 이미 지구성을 전제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지구성은 지역적인 것을 통해서 자신을 표출하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오늘날 지구사회에서의 종교는 사회변동에 수동적으로 반응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구화의 내용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이것을 ‘종교의 지구지역화’라 부를 수 있다.종교의 지구지역화를 보다 자세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종교를 지구사회의 맥락에서 다시 정의하여야 한다. 따라서 루만과 부르디외의 관점을 동시에 고려할 때, 종교체계 혹은 종교적 장(場)이란 성현(聖顯)의 인식구조를 지닌 종교적 인간들의 실천으로 구성된 사회적 체계나 장이라 할 수 있다. 성현의 인식구조란 다른 이들에게는 의미 없고 세속적인 것이지만, 자신들에게는 그것이 의미 있는 성스러움으로 드러난다고 생각하는 종교인의 사고체계를 말한다. 따라서 이러한 인지구조를 갖는 종교적 인간은 독특한 형태의 실천감각(아비투스)을 지니면서 자신들만의 활동 경계를 만들게 되는데, 이렇게 동질적인 아비투스를 공유하는 범위를 종교적 장 혹은 이러한 성현의 인식구조를 작동의 원리로 삼는 종교체계라 부를 수 있다.종교의 지구지역화는 종교체계가 지구사회에서 어떻게 자신의 정체성을 구성하고 변화하는지를 설명하는 것인데, 이때 주목할 것은 종교체계의 내용을 구성하는 아비투스이다. 따라서 아비투스를 중심으로 지구지역화의 과정을 세 단계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 첫째는 지구지역화의 수렴단계로 이질적인 아비투스가 유입되는 과정이다. 둘째는 외부에서 유입된 아비투스가 이미 존재하던 아비투스와 소통적 혼성을 통해 새로운 아비투스로 변하는 체현단계이다. 셋째는 새롭게 형성된 아비투스가 다시 외부로 흘러나가 다른 아비투스에 영향을 미치면서 또 다른 소통적 혼성을 유발하는 발산단계이다. 지구지역화의 이러한 기본적 순환구조를 한국사회와 한국개신교에 적용하여 한국개신교의 지구지역화를 재구성해 볼 수 있다.한국사회에 개신교가 처음 들어왔을 때 그것은 근대화와 문명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이러한 서구개신교가 한국사회의 정치적 장과의 관계에서 소통적 혼성을 거쳐 등장하게 되는 대표적인 한국개신교 아비투스가 반공신앙이었다. 오늘날 보수적 주류 한국개신교는 한국사회 전체 반공주의의 최후 보루가 되었다. 이것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체험으로 반공주의를 체득한 개신교인들이 각종 의례화의 기제를 통해 반공주의를 확산하고 신앙의 차원으로 뿌리내렸기 때문이다. 특히 목회자를 중심으로 한 한국교회의 핵심 구성원들은 교회의 상징자본을 점유한 상징권력의 지위를 통해 자신들의 보수적 성향을 설교, 간증, 찬송 같은 의례화 기제로 일반 신자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그 과정에서 반공주의는 자연스럽게 한국개신교의 반공신앙으로 자리잡게 되었다.종교의 지구지역화의 수렴 및 체현 과정에서 아비투스의 소통적 혼성이 가장 밀도 있게 진행되는 영역은 종교적 장과 관련된다. 한국종교의 경우 기복주의가 대표적인데, 기복주의는 인간의 보편적 생존욕구와 관련된 것이어서 종교적 장뿐만 아니라 경제적 장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종교체계는 순수한 이념만으로 구성되지 않으며, 인간의 생존 욕구 또한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따라서 초월적 이념을 추구하는 신비주의와 현세적 욕구를 추구하는 기복주의는 종교체계를 구성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이다. 그런데 한국개신교의 기복주의는 한국개신교가 처했던 한국전쟁 이후의 시대적 상황 및 종교적 배경과 맞물려, 이것이 소통적 혼성을 통해 도드라지게 강화되어 신앙의 차원으로 내면화된 특징을 가진다. 특히 성전건축이라는 독특한 상징자본을 통해 반복적으로 훈련되면서 기복주의가 성스러움의 옷을 입고 의례화되어 기복신앙으로 체질화되었다. 종교적 인간이 성현의 인식구조를 갖게 되는 바탕은 종교체험에 있다. 다른 사람에게는 의미 없는 경험이 종교인에게는 성스럽고 특별한 의미를 주는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 종교체험이다. 그리고 이 종교체험은 종교체계에서 소통적 혼성이 이루어지게 하는 매우 핵심적인 매개이다. 한국개신교의 경우 이것은 성령체험으로 표현되는데, 이것이 반공주의가 반공신앙으로, 기복주의가 기복신앙으로 체질화하는 데 결정적으로 이바지하였다. 이것은 또한 순환구조를 보여주는데, 이렇게 형성된 기복신앙과 반공신앙은 다시 한국개신교 프로그램의 의례화 과정을 통해 오순절적 성령운동을 강화하면서 성령체험의 절대성이 재구조화된다. 서구개신교는 근대와 문명의 상징으로 한국사회에 들어왔다. 이 외래종교는 한국종교를 비롯하여 한국사회 전반과 소통적 혼성의 과정을 거쳐 고유한 아비투스를 지닌 한국개신교가 되었다. 오늘날 한국개신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형교회를 여럿 보유한 세계적 해외선교국으로 발전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개신교 아비투스가 서구개신교 아비투스와의 또 다른 소통적 혼성을 통해, ‘지구적 개신교’라 불릴만한 새로운 형태의 아비투스를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개신교의 아비투스가 지구지역화의 수렴과 체현을 거쳐 오늘날 발산의 과정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것이다. 서구에서 외래종교로 유입되어 한국적으로 변모한 개신교가 이제는 전 세계로 진출하면서 ‘개신교’라 불리는 종교체계의 내용을 변화시키는 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Pierre Bourdieu의 階級再生産과 아비투스의 敎育的 意味

        양경숙 大邱가톨릭大學校 大學院 2000 국내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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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가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총화로서 경제적 하부구조와 상부구조로 구성된다고 보는 Marx의 사고체계의 영향으로 후에 구조주의적 사회철학이 형성된다. 이러한 구조주의가 교육연구에 적용되어 체계화된 이론이 곧 재생산이론인데 재생산이론가들은 학교교육을 자본주의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은폐하고 재생산함으로써 지배계급과 노동계급간의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이데올로기적 도구로 이해한다.경제 재생산이론가들은 자본주의 사회 내에서의 교육체제는 경제적 측면의 사회적 관계와 대응관계를 통하여 경제적 불평등을 재생산하고 억압적이고 불평등한 구조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것이며 따라서 학교교육은 정치적, 경제적 권력에 의해 결정된다고 본다. 이에 비해 문화재생산이론가들은 학교교육이 경제구조의 모순을 직접적으로 반영하고 재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교육이 지배계급의 문화를 선호하고 그것을 재창조함으로써, 계급간 불평등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견지한다.그러므로 이들 재생산론자들은 학교교육이 사회적 평등을 실현시킬 수 있다는 기능주의 이론을 비판하면서 오히려 학교교육은 계급간의 불평등을 유지시킴으로써 자본주의적 사회구조를 재생산하고 있다는 점에 모두 동의한다. Bourdieu의 방법론적 특성은 구조와 행위는 대립적이 아니라 상호통합적이며, 서로간의 영향력에 의해서 현실세계가 재구성 된다고 보는 발생적 구조주의에 입각하고 있다.이러한 사회학적 방법론을 제시한 Bourdieu는 문화 속에 내재해 있는 계급 아비투스와 사회생활 속에 암묵적으로 나타나는 교육의 계급분류 역할에 대한 특성을 밝혔다. 그래서 교육 속에 내재해 있는 문화의 역할을 분석함으로써 교육적 불평등에 대한 새로운 지적 영감을 주었다. 그는 계급적 차이를 발생시키는 중요한 사회적 변인은 문화이며, 이러한 차이는 교육에 의해 실현된다고 보면서 교육은 사회적 불평등을 유지하고, 재생산하는 역할을 하며, 그것은 문화적 실현 기제인 교육기관에 의해 가능하다는 것이다.따라서 Bourdieu가 주장하는 사회는 위계질서를 통해 구조화된 공간이다. 이와 같은 위계질서는 권력을 통해 유지된다. 이러한 권력 현상은 구별짓게 된다는 의미를 부여하는 행위자들이 실천 행위를 통해서만 나타난다. 이렇게 계급과 권력의 역할의 산물인 사회구조를 Bourdieu는 사회적으로 구성된 인식 및 행위구조 체계로 규정짓고 이를 아비투스라는 개념으로 나타내고 있다. 그러므로 사회구조는 이론적 모델이 실현된 것이 아니라 경험과 실천 속에서 구성되며 경험과 실천행위 속에서 존재한다. 이처럼 개인은 경험 속에서 자신의 객관적 가능성과 사회구조를 습득한다. 아비투스 속에서 객관적인 구조는 사회화된 감으로 주관적인 욕구와 의식은 성향체계로 각 전환된 것이다.이러한 아비투스는 경험을 통해 개인이 사회화되는 과정이며 발생론적 원리에 따라 사회를 구성하는 과정이다. 아비투스는 개인을 그의 과거-차별적으로 세습된 경험과 사회적 지위-에 따라 동질화시킨다. 지배계급은 지배계급으로, 노동계급은 노동계급으로 재생산된다. 그래서 그는 아비투스 속에서 비슷한 경험들을 동일한 사회적 경험으로 통합시키는 메커니즘을 확인한다. Bourdieu이론은 기존이론 특히 구조주의의 한계를 체계적으로 극복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고유성을 지닌다. 이 고유성은 아비투스 개념에서 많은 부분이 드러난다.또한 차별화된 위계질서는 지배-권력관계를 생산하며 자체의 독단성을 중립화시키는 독특한 재생산메커니즘을 포함한다. 이는 기존질서를 정당한 것으로 승인함으로써 인위적인 질서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메커니즘이다. Bourdieu는 여기서 지배-권력관계의 특성을 해명한다. 그는 이 상징투쟁을 통해서 특정한 관점과 의미가 정당한 것으로 승인되고 이에 따라 위계질서가 생산된다고 본다. 이렇게 형성된 위계질서는 자연적인 질서로 오인된 상징질서이며 이것이 행위자의 인식 및 인지 구조를 지배한다. 즉 인위적인 위계질서가 아비투스화된 것이다. 나아가 이 질서는 제도적인 교육과 일상경험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생산되면서 상징자본화된다. Bourdieu는 상징질서를 통해 모든 위계질서가 유지된다고 본다.그리고 그가 제안한 문화자본이라는 개념은 자신의 가정이 계급적으로 위치한 범주에 따라 각 개인이 전수받는 일련의 다양한 언어적, 문화적 능력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아동은 특정 사회적 가치와 지위에 부합되는 일련의 의미, 표현의 특성, 사고양식, 태도유형 등을 자신의 가정으로부터 전수받는다. 또한 학교는 지배문화를 합법화하거나, 재생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왜냐하면 학교는, 특히 고등교육 수준에서 가정배경과 계급관계에 따라 특정 학생들만이 누릴 수 있는 일종의 친숙감이나 기능 등에 편승하는 계급이익과 이데올로기를 구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의 사회에서 매우 높이 평가되는 문화 자본 형태에 별로 접촉할 기회가 없는 가정의 학생들은 심각한 문화적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이와 같이 Bourdieu는 생활습관이나 의식수준에서 문화가 계급관계를 재생산하는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서 취향, 지식, 행동에 대한 계급편향적 사회원리를 반영하고 있는, 그리고 물질과 사상에 대한 모든 인간의 지속적인 주체적 성향을 의미하는 전략적 개념인 아비투스라는 의미를 사용한다. 그리고 그는 상징적 폭력체계의 실천행위를 아비투스가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상징적 폭력체계가 억압받는 자들에게 그 자체를 기계적으로 강요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그것은 그들 스스로에 의해 재생산된다고 본다. 각 계급마다 사회화과정이 다른 만큼 각 계급을 구성하고 있는 개인들간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계급적 아비투스도 달리 나타난다. 계급적 아비투스는 곧 특정 계급의 지위문화를 구상하고 있다. 교육에서 학업성취 정도가 계급별로 불평등한 사실은 근본적으로 문화자본의 소유, 분배 및 유통상의 구조적 불평등에 기인하며 특정 계급이 행사할 수 있는 힘과 그 계급문화의 정통성간의 관계를 보이지 않게 하여 결과적으로 지배계급의 이데올로기를 유지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Bourdieu는 현대의 학교교육은 지배계급의 문화가 사회 전체가 지향해야 할 가치중립적인 문화라는 인식과 그러한 문화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누구에게나 균등하게 부여되어 있다는 일반적인 인식이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이에 비해 Bernstein은 권력과 사회통제의 원리는 코드를 통해 실현되고, 이 코드의 실현이 의식의 형성을 규율한다고 봄으로써 사회구조, 교육과정 조직 방식 및 의식 형성과정을 접합시킨다. 그러므로 그에 의하면 사회구조는 기본적으로 계급불평등의 체제이며, 불평등이 언어적으로 전달되고, 전달되어지는 중요한 메카니즘은 가족이다. 가족의 계급적 지위는 어법의 기본적인 결정요인이 된다. 따라서 노동계급은 제한된 어법을, 중간계급은 정교한 어법을 가정에서 발전시킨다. 정교한 어법을 활용하고 또 요구하는 학교에서 제한된 어법에 익숙한 노동계급 학생들이 활용하고 또 요구하는 학교에서 제한된 어법에 익숙한 노동계급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학업성취를 보이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Bernstein이 계급별로 상이한 가정교육을 통하여 내면화된 언어능력에 따라 학업의 성패가 좌우된다는 관점과 학교에서 성적은 분모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배경과 관련이 있으며 계급적 아비투스에 의해 학업성적이 결정된다는 것과 이러한 학업성적의 차이는 사회적 계급 불평등을 정당화하고 재생산하는 기능을 한다는 점에서 Bourdieu의 이론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따라서 계급재생산과 아비투스, 문화실천과 문화자본은 Bourdieu이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문화자본의 소유에 따라 구분되어지는 계급적 서열과 불평등이 교육에 의해 문화적 가치기준의 정당성을 얻게 됨으로써 사회의 하부구조를 재생산하여 계급적 서열과 불평등을 영속시키고 합리화시키는 수단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문화적 차원의 계급구조가 가정의 초기 사회화 과정에서 계급 아비투스를 형성하고, 주로 이 아비투스에 의하여 문화적 실천이 구별지어져 나타나며 문화적 실천에 따라 문화자본의 축적정도가 결정되며, 문화자본의 축적정도가 교육적 성패를 결정함으로써 계급구조가 재생산된다는 것이 Bourdieu의 문화재생산이론의 요점이다. This dissertation reviews both the class reproduction and the habitus formed through the class reproduction which is an important concept of Bourdieu, a culture reproduction theorist. And also by examining its educational meaning, I tried to put focus on discussing how education prefers dominant classes' advantages with cultural medium, and how education influences in deepening social inequality structure.Reproduction theorists all agree to the point that school education rather reproduce capitalistic social structure by keeping the inequality between classes, criticising functionalism that insists school education can implement social equality Bourdieu, cultural reproduction theorist, is based upon the generative structuralism, considering that structure and behavior are not antagonistic but mutually integrated, and real world is reproduced by the influential power among one another.Bourdieu, who proposed this sociological methodology, identified characteristics about the class classification role of education that happens implicitly during social activities and the habitus class that are immanent in the culture.He suggested that a important variable that causes class differences is a culture, and that difference is made by education as well as it also keeps social inequality and plays a role in reproducing, which is possible by the education institution, cultural implementation mechanism.In order to explain the reproduction process of class-relationship at the level of living practice or conscious dimension, Bourdieu uses the a strategic concept of habitus which not only reflects hierarchically-inclined social principle interest, knowledge, and behavior but also means that all human beings' sustaining subjective-inclination about substance and thought. And he assumes that symbolic violence itself doesn't mechanically force those who are oppressed but in some how it has to be reproduced by themselves, because symbolic violence system rules over the habitus, Each class has a different class-based habitus. as each class has different individuals who also have different socialization process. Class-based habitus consists of a certain class's status culture. In education, the fact that learning performance is not equal according to the class-level is primarily originated by structural inequality in cultural capital possession, distribution, and circulation. And a certain class can have powerfulness, and by hi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orthodoxies of the class-culture, the ruler class keeps its ideology, consequently. This way, Bourdieu pointed both ideas that modem school education is a value-neutral culture that whole society has to persue and that everyone has an equal opportunities that can bring such a culture are wrong. Therefore, class reproduction and habitus, culture practice and cultual capital are the keys of Bourdieu's theory. Class-rank and inequality that are classified according to the possession of cultural capital gets the value-norm validity by education so that social infrastructure could be reproduced. Cultural level of class structure forms the class habitus at the early process of family socialization, mainly by this habitus culture practice appears classified and the degree of cultural capital accumulation decided, and the accumulation degree of cultural capital decides the educational success or failure so that class structure is reproduced. That is the key point of Bourdieu's culture reproduction theory.In this dissertation, I would conclusively suggest as follows First. the education performs the concealing function which leads meconnaissance to consider actual powerfulness is a valid authority. According to Bourdieu, school education commits symbolic violence with monopolistic power and cultural arbitrary, yet by pretending that school education is a fair and justified activity, they allow for the cultural privilege to be reproduced. Additionally, he claims that cultural privilege or cultural capital obtained can be converted into economic capital. Especially Bourdieu claims that we can't help considering that symbolic violence through education as a new social violence in such a modem society era as rule and oppression have been changed from physical to symbolic and from visible to invisible.Second, school delivers certain forms of culture, and by doing so it reproduces social class structure, students in school and learn only certain class' forms important. Therefore, schools provide benefits to the students who have already benefited, reproducing cultural inequality. Bourdieu sees that this kind of inequality is carried in the field, he claims that such field concept should be extended to symbolic field, symbolic field is the filed of class-struggle, and symbolic system formed by legitimation struggle in the field is internalized so that it controls individual's taste, perception, and behavior. He suggests culture practice analysis for analysis method of symbolic rule appeared in the symbolic field. subjective position appeared through culture practice is under control of structure via habitus' medium, simultaneously it possesses relative autonomy as a culture practice subject. School also provides equal opportunities as a fair, neutral culture-transmitter. But, as a matter of fact, it also keeps inequality progressively by committing symbolic violence through cultural capital and habitus.Third, Cultural capital doesn't look like a exterior benefit, but in fact, it brings out economic advantages and justifies social differences. Especially, habitus plays an important role in deciding classes as well as social differences. Class-based habitus justifies class classification, causing the gaps between the classes in living styles which are also various behavior mechanisms.Because doers' consciousness and practice are restricted by habitus internalized from symbolic system, those culture appropriation people accept their interest and cultural practice according to their class classification. Human being' s behavior appears as a culture practice according to habitus formed and decided not by the structure but by the field. And the habitus is again formed through everyday practices. This habitus is converted into a different kind of cultural capital through each classes' or groups' unique cultural practice. Cultural capital having similar way of the capital movement, whether orthodox inheritors or not, all stays at the similar position as they begin at first. Accordingly, the relationship between culture and class has a significant influences upon educational performance so that cultural class structure is reproduced.Fourth, Bourcheu makes clear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ultural area and class structure, and through that, he explains how it gets justified and legitimated socially. This focuses on the social structure of both school culture and dominant class'. Because school education prefers dominant class habitus through its culture, a student's status is largely upon what habitus he/she has. In spite of the fact, school justifies selection, and further it decides social status. School education delivers habitus related contents for dominant classes that own cultural capital. As schools force students into class-oriented culture, I would say that is a symbolic violence especially to those who don't possess dominant classes' habitus.Bourdieu's intention brought new perception about conservative education viewpoint that considers education as an opportunity equality or capability equality implementation system, yet his education theory has possibilities of misunderstanding which are caused by many undefined terminologies. He sometimes gets criticism that he has somewhat ignored human beings' activity by concluding unilaterally students as simply passive existences who are influenced by culture structure type.Because he mainly focuses on the capabilities of the classes which deal with dominant classes' cultural capital, he is said that he was a little remiss in analyzing relationship between the ruler and the ruled. Also, because he didn't admit self-control of ruled classes' culture and he considers all social classes to be competitive against same goods and services, he couldn't properly deal with social conflict and struggle. In addition, as school education repeatedly reproduce economic or cultural class structure, he excluded the possibility of society advancement through education.Despite all the above, Bourdieu' consideration prepared new educational understanding framework about such educational matters as education level, the meaning of social selection, some other ideological matters which occurs in our society. Especially, school not only provided some widened our understandings about schooI education by emphasizing the role of education system in school. but also he indicated many suggestions about cultural roles of modern schools that have not been appeared visually in the education system.

      • 1987년 이후 한국영화로 본 분단의 트라우마와 아비투스

        강송희 건국대학교 대학원 2018 국내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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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은 한국사회에 내재되어 있는 분단 트라우마에 대한 직면하기와 분단 아비투스에 대한 해체를 시도하고 있다. 트라우마 치유의 시작점으로서 ‘직면하기’를 시도하기 위해 사회적 연계성을 가진 영화를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분단의 트라우마에 대한 직면하기와 분단 아비투스에 대한 해체를 시도하기 위한 가장 적절한 매체는 영화이다. 왜냐하면 영화는 그 시대적 상황을 담고 있으면서도 갈등관계를 통해서 인간의 내적 욕망과 심리의 의례양식들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직면하기와 해체라는 이중의 작업을 위해 이 논문은 다층적인 영화분석 방법론을 사용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영화 제작시기의 사회적 배경과 영화의 사회적 수용양상까지 입체적으로 살핌으로서 총체적으로 영화분석을 다루고 있다. 영화의 서사구조 분석에는 백선기의 이론을 가져와 시퀀스 전체구조인 표면구조에서 표층구조, 나아가 심층구조로 내려가는 분석방법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서사의 사건과 인물관계, 갈등 등이 드러나는 표면구조에서의 인물관계를 자세히 분석하기 위하여 그레마스 행위주 모델을 도입하였다. 또한 이러한 두 차원의 분석을 진행한 이후 이에 덧붙여 영화 제작시기, 그리고 영화 속 시대상황과의 맥락적 연계를 통해서 영화 외적 배경을 살펴보고 이런 텍스트 외적 맥락을 통해서 그 당시 영화의 사회적 소비양상에서 드러나는 분단의 트라우마와 아비투스에 대한 분석도 함께 진행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방법론을 기반으로 이 논문은 분단영화를 통해 분단의 트라우마와 아비투스를 분석함으로서 분단의 적대성을 벗어날 수 있는 해체와 치유의 길을 열고자 하였다. 분단영화는 한반도의 분단을 시대·사회적 배경으로 하는 한국영화이다. 이 글에서는 1950년대부터 개봉된 반공적 분단영화와 달리,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면서 장르 분화가 일어나는 1987년 이후의 분단영화들을 주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그리고 1987년 이후부터 현재까지를 총 세 시기로 나누어 각 시기별 특성에 맞춰 그것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영화들을 선택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첫째, 해빙기의 국제정세와 급격한 남북관계 흐름의 변화까지 반영된 1987년 이후부터 1999년까지를 ‘탈냉전시기’로 규정하였다. 탈냉전시기 분단영화로는 기존의 반공적 틀을 벗어나기 시작한 기점이라고 할 수 있는 <남부군>(1990)과 처음으로 ‘현재’의 분단현실을 보여주며 북을 소비하기 시작하는 <쉬리>(1999)를 대표적인 영화로 선정하였다. 둘째, 6.15 남북공동선언이 이루어진 2000년부터 남북관계가 교류협력의 진전을 보인 2007년까지를 ‘남북교류협력시기’로 규정하였다. 남북교류협력시기의 분단영화로는 처음으로 ‘분단체제’를 제시한 <공동경비구역 JSA>(2000)과 ‘남북화합’의 메시지를 던지며 민족공동체의 판타지를 그린 <웰컴 투 동막골>(2005)을 대표작으로 선정하였다. 셋째,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고 다시 남북관계가 경색되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를 ‘신 냉전시기’로 규정하였다. 신 냉전시기의 분단영화로는 다시 반공적 성향으로 회귀하는 <포화 속으로>(2010)와 분단체제의 딜레마와 탈분단의 메시지를 함께 전하는 <풍산개>(2011)를 대표작으로 선정하였다. 이 영화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이 논문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분단체제가 우리의 몸과 마음에서 작동하는 분단의 트라우마와 아비투스이다. 이전까지 많은 분단영화들에 대한 연구가 있었지만 이들 연구는 영화 일반에 대한 분석이었을 뿐, 분단체제와 관련되어 우리 몸과 마음에서 작동하는 트라우마와 아비투스를 분석하고 있지는 못하다. 또한 분단의 트라우마와 아비투스에 대한 연구들도 사람들의 몸과 마음에서 작동하는 양상들을 구체적으로 규명한 연구성과들은 아직까지 진행된 바가 없다. 따라서 이 논문은 분단의 트라우마와 아비투스를 영화라는 매체분석을 통해서 구체적인 삶과 생활 속에서 작동하는 양상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나아가 이 분석연구는 영화치유에 관한 연구와 통일교육콘텐츠로의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영화치유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지는 못하다. 또한 본 연구는 각 시기의 분단 트라우마와 아비투스의 양상들을 대표작 영화 두 개로만 판단하였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영화 분석연구 및 이들 연구를 구체적인 치유에 활용하는 임상실습이 요구된다. This paper is an attempt to be confronted with ‘trauma of division’ and deconstruct ‘habitus of division’ in Korean society. The medium of film is utilized to address and start ‘trauma healing’, as film is generally representative of the state of society at any given point throughout history. The medium most suited to deconstruct the habitus of division and be confronted with the trauma of division is film. This is due to the fact that film is able to incorporate and contextualize history while exposing the rituals of human desire and psychology through complex conflicting relationships between characters. This paper incorporates a multi-layered film analysis approach to face and deconstruct the issue. This paper also analyzes each film by focusing on social acceptance patterns in the social context of the movie production and the film. Beaksunki theory has been applied to the analysis of the movie context. His theory is a methodology to analyze a new meaning that the movie generates with the use of the connection of the whole sequence and the situation of the times. And in order to analyze in more depth the narrative and relationship between characters, and their conflicts, I have introduced ‘modèle actantiel of greimas’ In addition, post-analysis of these two different facets, the year the film was produced, along with the contextual background of the film has also been taken into much consideration. Through this, and by taking a look at the film’s external background, this paper addresses the habitus of division and trauma healing within society’s consumption habits. By means of such methods, this paper aims to escape the animosity of division and suggests a means to deconstruct and heal said division through analysis of the trauma and habitus of division within the text, Korean division film. Korean division film is set during the Korean Peninsula division (in terms of era and society). This text differs from the anti-communist Korean division films released in the 1950s. Instead, Korean division film leans toward the Korean division films released post-1987, where there was much emphasis on freedom of expression and genre differentiation. In addition, the text has chosen to analyze an array of films characteristic of each of three periods post-1987. The first period, also referred to as “The period of the post-Cold War”, is set between 1987 and 1999 with the rapid chang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Koreas and the international situation. Korean division filmography during the post-Cold War period marks the beginning of the period where films begin to stray from anticommunist themes. Representative films of this period in this text include <North Korean Partisan In South Korea>(1990), which for the first time illustrates the reality of the division, along with <Swiri>(1999), which portrays the consumption of North Korea. The second period, or “The period of South and North Exchange and cooperation”, is marked by the June 15th joint declaration between the two Koreas in 2000 to 2007, where the progress of inter-Korean cooperation in inter-Korean relations was made. The films chosen to represent this period is the <Joint Security Area>(2000), which for the first time introduced “division-system”, as well as <Welcome To Dongmakgol>(2005), where the message of “Inter-Korean reconciliation” in a fictional multi-ethnic community is depicted. The third and last period is the period in which Lee Myung Park rose to power and North and South Korea’s cooperative relationship came to a halt. This period is set as “The period of the New-Cold War”. The films of this period revert back to messages of anti-communist nature, such as <71: Into The Fire>(2010), and <Poongsan>(2011), which addresses the issues associated with a dilemma of division and relays post-division messages. Through the analysis of these films, this paper aims to show the adverse effects of the division, and that the habitus and trauma of division exist within each and every individual in the two Koreas. Though there has been much research related to Korean division filmography, there has yet to be an analysis of the negative elements present as a result of the division habitus and trauma. In addition, studies have yet to show the impact of the habitus and trauma of division on individuals’ bodies and minds. Further, this paper holds value in that it aims to show that habitus and trauma of division affects the lives of the Korean people daily by means of analysis of the medium of film. Further, this analysis has the potential to expand the research and education material of the field of ‘movie healing’. However, said research does not address ‘movie healing’ specifically. In addition, said research only analyzes but two classic films from each of the three periods, and therefore there may exist limitations in the findings of habitus and trauma. In order to break through these limitations, further analysis of similar films and clinical research is necessary to utilize these studies for specific healing purpo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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